사진, 글:조송희 화창한 봄날입니다. '아침편지 청소년수련원',(일명, '청소년 미래센터')개관을 앞두고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그루 나의 나무에 나의 꿈, 가족의 꿈을 심자!'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태어난 지 3개월 된 어린 아기부터 오랜 아침편지 가족까지 여러 가족과 청소년들이 봄나들이 하듯 참여했습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링컨 멘토학교 비전캠프를 열어 미래의 주인공이자 차세대인 우리 청소년 2만 5천명에게 꿈을 심어주고,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를 설립해 장차 세계를 주도할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 마음, 그 신념으로 시작한 것이 '청소년 수련원', 곧 '청소년 미래센터'입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사랑하는 자녀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청소년들도 훗날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날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환영인사입니다. 곧 개원할 '청소년 수련원'의 원장을 맡게 될 채순하님도 인사를 합니다. 나무를 심는데 필요한 모종삽과 물조리개, 장갑 등은 옹달샘에서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나의 꿈나무'를 심을 사람들이 도구를 챙깁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를 준공하기 전에도 '야생화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그 야생화들이 자라 오늘의 옹달샘을 향기로운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희망을 심는 사람, 꿈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나의 꿈나무'는 세월과 더불어 우람하고 아름답게 자라날 것입니다. 옹달샘의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계홍 단풍나무'는 미리 선별하여 준비해 놓았습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원하는 나무를 선택했습니다. 어린 청소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에 흙을 덮고 토닥이며 뿌리가 잘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듬뿍 물을 줍니다. 나의 꿈나무가 애틋하고 소중합니다. 내가 심은 '나의 꿈나무'에 내 이름을 적고, 꿈과 소망을 적습니다. 나무가 자라듯 나의 꿈도 자라날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나의 꿈나무' 옆에 잘 꽂아둔 '나의 이름과 소망'은 잘 갈무리해서 오래 보존할 예정입니다. 기념촬영은 필수지요? '나의 꿈나무'는 훗날 훌륭한 '사회적 유산'이 되어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꿈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의 외국인 교사들도 참여해 축제 같은 하루를 즐겼습니다. 그들이 심은 '나의 꿈나무'도 우리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나무를 심은 날, 어떤 꽃놀이보다 뿌듯합니다. 어린나무들이 자라 울창한 숲이 되듯이 나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더불어 숲이 되는 날을 꿈꾸는 것도 기쁩니다. 함께 나무를 심은 아빠와 아들이 개나리가 활짝 핀 꽃길을 산책합니다. 두 부자는 지금 이 시간을 가장 행복했던 삶의 한순간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의 최연소 참여자입니다. 엄마 품과 유모차를 오가며 나무심기와 걷기명상 등 모든 행사를 단 한번도 울지 않고 함께해서 모든 참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꿈나무를 심은 후 걷기명상을 합니다. 고도원님이 걷기명상의 의미와 방법을 짧게 설명합니다. 걷기명상은 깊고 고요한 호흡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이 순간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입니다. 오늘 걷기 명상은 맨발로 합니다. 맨발로 땅을 딛는 어싱은 지구와 온전히 접속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맨발로 걷는 명상, 아기들까지도 신기하리만큼 잘 따라 합니다. 간질간질하고 보드라운 봄이 발을 타고 올라와 온몸에 퍼지는 것 같습니다. 징소리가 울립니다. 발걸음을 멈춥니다. 어디선가 따뜻한 바람 한 줄기가 불어옵니다. 문득 새소리가 들립니다. 깊게 심호흡을 합니다. 봄 꽃향기가 몸 안에 가득 들어찹니다. 맨발에 땅의 힘이 느껴집니다. 마치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된 것 같습니다. 잠시 휴식을 한 후 청소년 수련원 근처 옹달샘 산자락에 개나리심기를 합니다. 나무를 삽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아침지기 윤태희님입니다. 아기들은 이 모든 일이 즐거운 소풍입니다. 봄날의 산자락이 행복한 놀이터입니다. 다시 장갑을 끼고 모종삽을 들었습니다. 물조리개도 빠질 수 없지요? 나무 심기를 했으니 꺾꽂이 쯤이야 어렵지 않습니다.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들도 힘을 합칩니다. 나무심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홀가분하고 뿌듯합니다. 내년에는 이 산자락을 개나리꽃이 노랗게 물들일 것입니다. 미니 특강을 한 고도원님이 '오 솔레미오'를 부릅니다. 앵콜박수가 터집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를 한 청소년들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참여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고도원님께 아기가 아장아장 걸어옵니다. 고도원님이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아기를 안습니다. 아기 엄마도 함박웃음을 웃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몸짱회원들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기념사진으로 달랩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에 참여한 가족입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가 얼른 자라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에 입학하기를 기다린다는 분들, 돌아가는 발걸음이 춤추듯 가볍습니다. 개나리 꽃그늘 아래서 참여자들을 배웅하는 고도원님입니다. 옹달샘에 '나무명상'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나무를 한그루 정해 조용히 눈을 감고 껴안으며 나무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힘들면 또 와. 언제나 이 자리에 서 있을게.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닥쳐도 이 자리에서 너를 기다릴게. 힘들면 또 와." - 2022년 6월 1일자, 아침편지 중에서 -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깊은산속 옹달샘’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인 생강나무 꽃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벌들이 윙윙대며 날아들고 새들은 합창을 하듯 지저귑니다. 봄기운에 잔뜩 부풀어 오른 땅 위로 푸른 풀잎들도 기지개를 켜듯 솟구쳐 오릅니다. 눈부신 생명의 축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은 롯데면세점 직원들의 ‘휴잠’이 시작되는 날, 명상복으로 갈아입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웰컴센터 앞에서 따뜻한 봄빛을 즐기고 있네요. 먼저 옹달샘 요가로 굳어있던 몸과 마음의 근육을 풀어줍니다. 익숙하지 않은 동작이지만 열심히 따라하는 동안 내 몸도 조금씩 더 순하게 나를 따라 주는 것을 느낍니다. 통나무 명상 시간입니다. 통나무 명상은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내 몸의 기와 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휴식과 치유의 명상이지요. 고도원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 옹달샘의 산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 내 안의 나를 고요히 바라봅니다. 나를 내려놓는 시간, 비움과 용서, 사랑의 시간입니다. 뺨을 스치던 숲의 바람이 머리카락을 쓰다듬습니다. 머리 속으로 스며들고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나도 한줄기 맑은 바람이 됩니다. 숲에는 생강나무 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이 순간은 내가 꽃이 됩니다. 꽃향기가 됩니다. 춤추는 것도 행복한 명상입니다. 웃음명상. 옹달샘에서의 시간은 사랑과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휴잠’을 하는 동안은 황토로 만든 방에서 행복하게 쉴 수 있습니다. 숲으로 난 창을 열면 물오르는 나무들의 푸른 숨소리가 들립니다. 일정을 마친 후, 숙소에서 담소를 나누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엷게 풀을 먹인 무명이불은 청결하고 나무로 만든 침상은 편안합니다. 숲속의 밤은 고요하지만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온갖 생명 있는 것들을 깊이 품고 있는 까닭이지요. 숙소인 '꿈꾸는 다락방'에도 밤이 깊어가네요. 옹달샘의 밥상은 친환경 건강 식단으로 이루어지는 사람을 살리는 밥상입니다. (위 사진 아침밥상, 아래 사진 저녁밥상.) 옹달샘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명상 프로그램과 기업 및 단체들의 힐링 연수로 ‘나눔의 집’은 연일 빈자리가 없습니다. 오늘도 롯데 면세점, 의정부 시청, 구미 삼성전자 등의 힐링연수 팀들이 다 함께 식사를 합니다. 증축 중인 ‘명상의 집’도 이제는 골조가 모두 올라갔습니다. 6월이 오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더 넓고 좋은 공간에서 명상하고 휴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사 현장에도 생강나무 꽃망울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옹달샘 곳곳에서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벽돌 한 장 한 장이 모두 황토로 만든 수제품이네요. 벽돌을 붙이는 작업도 일일이 손으로 합니다. 고도원님의 특강. 이 날 특강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김무겸 원장님이 지도하는 소리명상. 향기명상 시간, 향지샘 김윤탁님이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향기 마사지를 합니다. 자신의 몸에서 가장 소홀 했던 부분, 가장 아픈 부분에 마음을 집중하고 상처를 쓰다듬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치유의 시작입니다. 깊은 명상에 빠진 프로그램 참가자들. 모든 명상의 핵심은 ‘바로 이 순간’입니다. ‘휴잠’은 열심히 일하는 작장인을 위한 힐링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인들이 잠깐 멈추어 서서 자연의 품에서 휴식하고 명상하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시간이지요. 쉼표가 있는 자리, 그 고운 자리가 지친 당신을 기다립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참여하기
글, 사진 : 윤나라 (아침지기 수석실장) 초록의 나라. 11시간에 걸쳐 도착한 뉴질랜드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집 반, 나무 반. 푸른 정원과도 같은 자연 그대로의 들판. 푸른 하늘, 푸른 차밭.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녹색의학협회에서 준비한 환영 티타임. 뉴질랜드의 녹색의학협회는 녹색 의학 상품과 녹색 의학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만들어진 협회이다. 첫 만남, 첫 미소. (위사진) 녹색의학협회 Graham Stevenson 위원, Hank Ensing 회장과 고도원 이사장, Susan Stevenson 위원장, Eisen Shim 대표. Hank Ensing 회장이 미소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분들도 있다. (아래 사진) 이미 옹달샘에서 만남을 가졌던 Hank Ensing 회장과 고도원님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녹색의학협회의 의미있는 MOU 체결식. 두 곳을 대표하는 고도원 이사장과 Hank Ensing 회장이 협약서에 사인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와 국가간에, 그리고 재단과 협회간에 함께 할 만한 의미있는 것들에 최대한으로, 우선적으로 함께 협력하겠다고 약속하는 사인을 나누다. 아름다운 만남. 대한민국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미소가 편안하고 아름답다. Hank Ensing 회장의 짦은 연설이 시작되었다. "신은 우리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지구에 자연이라는 '천연 의학상자'를 우리 곁에 선물로 주었습니다. 지구는 치유를 위한 식물과 함께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미션은, 우리가 가진 천연 의학상자 안에 들어 있는 식물과 허브의 사용법을 알고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뉴질랜드는 특히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자연 약국'입니다.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뉴질랜드이기에 한국에 순수하고 유기농으로 재배된 천연 약품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GMANZ의 결연과 함께, 여러분들은 뉴질랜드의 모든 치유 허브, 천연 약품 그리고 뉴질랜드 현지인에게만 제공되는 천연식물 재료를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대한민국 시민들은 '세계의 가장 좋은 자연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렇게 홀로 남겨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공존하는 것이지요" 녹색의학협회의 철학이 담긴 Hank 회장의 짧은 연설이 끝나고 뉴질랜드 커리큘럼 디자인 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Susan Stevenson 위원장이 뉴질랜드의 교육에 대한 짧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듣고 보니, 옹달샘의 '링컨학교'가 지향하는 철학이 그대로 투영된 것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뉴질랜드 링컨학교'의 꿈이 새롭게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고도원이사장의 답사. "오늘 두 분으로부터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강의 두 개를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아침에 나온 말씀이 아니고 오랜 경험과 명상, 기도를 통해 얻은 철학이 담겨 있어 말 속에 이미 우리를 향한 치유의 힘이 들어있음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통역을 하고 있는 분이 뉴질랜드 녹색의학협회 부회장인 Eisen Shim 대표. "자연에 대한 사랑과 나무에 대한 철학은 저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저도 매일 옹달샘에서 걷기명상을 하며 나무 앞에서 깊은 명상을 합니다. 내가 내뿜는 공기를 나무가 마시고, 나무가 내뿜는 공기를 내가 마시고 산다는 것을 매일 생각합니다. 나무가 사라지면 우리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고도원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Hank 회장의 표정을 보며 두 대표 사이에서 보이지 않게 커다란 공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녹색의학협회 라운지에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한 저녁 만찬이 준비되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놓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 꽃이 피었다. "녹색의학협회에서는 우리의 지식을 여러 형태의 세미나로 공유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일컬어 '녹색의학 세미나'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2013년, 2014년에 열릴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에서 녹색 의학 세미나를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옹달샘을 방문했는데, 그 곳처럼 좋은 곳이 없을 듯 합니다. 정말 조심스러운데, 옹달샘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을지요." Hank 회장의 정말 정중한 질문에 고도원님이 미소로 화답을 하고 있다. 아침편지 옹달샘과 뉴질랜드 녹색의학협회의 아름다운 협약식을 마치고, 함께 참여한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대한민국 충주의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곧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 '뉴질랜드 녹색의학 세미나'(자연치유법) 신청하기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이 '상호 협력 협약식(MOU)'을 하는 날, 김한경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장님을 비롯한 인천시 교장 선생님 일행 분들이 ‘깊은산속 옹달샘’을 찾았습니다. 협약식 장소인 고도원님의 집필실로 향하는 고도원님과 김한경 인천교육 연수원장님 일행.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고도원님과 김한경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장님. 아침편지문화재단과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 ‘상호협력 협약식(MOU)'을 마친 후, 밝게 웃는 고도원님과 김한경 인천광역시 교육연수원장님. 두 분이 굳게 맞잡은 손으로 우리 교육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입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들도 행복합니다.” 차담을 나누는 시간, 고도원님의 말씀에 오랜 시간 교육에 몸 담아온 선생님들도 다함께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왼쪽부터 김용균 교장선생님, 김우경 교장선생님, 고도원님, 김한경 교육연수원장님, 전광용 교학부장님, 장성석 교장선생님) 인천광역시 교장선생님 대표들과 고도원님을 비롯한 아침지기 대표들의 단체사진.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을 통해 맑고 건강한 기운을 회복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되겠지요.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 함께 행복한 세상, 저희 모두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미완'에 머물러 있던 '명상의 집' 언젠가 '완성'이 될 날을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지난 3월14일부터, '명상의 집' 2층 올리는 공사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육중한 철골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크레인. 모양새를 드러낸 2층의 모습. 박공형태의 지붕으로 빛이 충분히 들어오고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한 단을 더 올렸습니다. 철골 조립 작업. 볼트조임 및 용접을 계속하며 하나하나 이음새 부분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연결계단과 외부 토목 공사. 이어지는 증축 작업을 위해 '비계'와 '가림막'이 설치되었습니다. 새 봄, 햇빛 아래 다시 태어나는 '명상의집'. 지금의 철골 구조물에 볏짚과 황토로 마감하여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명상공간이 아름답게 지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명상의집'에서 더 많은 분들이 꿈꾸고 휴식하고 치유받아 더 열심히,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다시 한 번 꿈꿔 봅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참여하기
링컨학교 9기 ‘2분 스피치’ 영상 (01:24:12)
링컨학교 8기 ‘2분 스피치’ 영상 (01:19:56)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어느덧 새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부드럽습니다. 새 봄이 되면서 기업, 지자체 및 각종 단체들의 힐링 연수도 줄지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평택시청 힐링 연수'의 모습이고, 이어서 경기도청,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서울시교육연수원, 인천시교육연수원, 광양시청, 경기도교육연수원, 일산동구청, 금천구청 등의 단체 힐링 연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순영님의 기부로 지어진 '허순영의 하얀하늘집'에서는 '꿈꾸는 청년학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꿈춤'을 추고 있는 '꿈꾸는 청년'들. 겨우내 흰 눈이 덮여 있던 숲에도 어느새 파릇한 새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걷기명상을 진행하는 고도원님. 오늘따라 무언가 깊은 고뇌와 간절함이 묻어나는 표정입니다. '평택시청 힐링 연수'. 징소리가 울리면 잠시 멈추어 서서 숲의 소리, 내 안의 소리를 듣습니다. 새 봄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옹달샘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완'으로 있던 '명상의집'이 '완성'된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해 2층 증축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명상의집' 1층 비채방. 깊은산속 옹달샘의 명상공간으로 볏짚과 황토로 마감된 친환경 공간입니다. 지금 증축되고 있는 2층 공간도 볏집과 황토로 지어진다 하네요. '비채방'의 이름 뜻은 '비움과 채움의 방', 그리고 '빛의 방'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깊고 푸른 빛이 비채방 바닥을 신비롭게 감싸고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 휴식과 치유가 있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옹달샘 건축팀의 진지한 회의. 최호근 예술감독, 박진희 건축본부장, 조만재 팀장이 머리를 맞대 '건축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회의는 이 날도 꽤 오랜 시간 진행 되었고 이들의 열정과 치열함이 지금의 옹달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증축 될 '명상의집' 설계도와 조감도. 명상의집 증축 공사 현장. 머지않아 '미완'에서 '완성'으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튼튼한 철골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 증축 될 '명상의집' 2층의 연면적은 564.49㎡(약 170평)로 300~40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용접현장. 명상의집 옆에 이미 지어진 '내 마음의 북극성' 건물. 링컨학교 학생들의 숙소이자 공부방 겸 놀이방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맨 먼저 피는 꽃은 노란 생강 꽃입니다. 생강꽃이 피고지고 진달래, 철쭉, 벚꽃이 만개하면 옹달샘은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겠지요.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는 많은 사람들도 더 아름답고 푸른 꿈을 꾸며 새로운 힘과 꿈을 찾게 될 것입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참여하기
<링컨학교 9기 '꿈춤' Morning of Owl 공연_by 리휘> <링컨학교 9기 '꿈춤' 영상_by 리휘> ☞ 깊은산속 링컨학교 '2박3일' 단기캠프 신청하기
<링컨학교 7기 ‘희망의 2분 스피치’ 영상>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푸르게 갠 하늘에 맑은 봄빛이 스민 겨울 한낮입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순천시의 이장, 통장님들이 '깊은산속 옹달샘'에 2박3일 일정으로 힐링연수를 오셨습니다. 명상복으로 갈아입고 비채방에 모인 이장, 통장님들. 통나무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을 푸는 시간을 가집니다. '통나무명상'을 하는 동안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아침지기 백기환님. '통나무명상'은 통나무를 이용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치유의 명상법입니다. 고도원님의 특강 '세계의 정원'. '깊은산속 옹달샘'을 개원하기에 앞서 세계의 정원을 둘러본 자료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캐나다의 '부처드 가든', 미국의 '롱우드 가든', 뉴질랜드 '해밀턴 가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의 특징을 설명하는 고도원님.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는 순천시 이장, 통장님들. 이어지는 강의는 정정수 교수의 '가든 아트' 특강입니다. 정정수교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총감독이자 '깊은산속 옹달샘'의 총 예술감독이기도 합니다.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강의에도 어느 한분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날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분임 토의입니다. 주제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와 순천의 비젼' 열띤 토의를 하는 이장, 통장님들. 박람회 준비와 자신의 역할, 박람회 이후의 비전 등에 관한 조별로 나눈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하며 첫째 날 밤이 깊어갑니다. 옹달샘에서의 둘째 날, '긍정과 칭찬의 대화법'에 관한 아침지기 이효정님의 특강입니다. 간단한 놀이를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열고 벽을 허무는 시간을 먼저 가집니다. 진심어린 칭찬은 사람 사이를 기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서로에 대한 응원과 격려도 칭찬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순천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통장 힐링연수는 옹달샘의 핵심 명상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무겸 원장님이 진행하는 '소리명상'. '소리명상'은 소리를 통해 단전의 힘을 끌어올려 오장육부를 강화시키는 우리의 전통 수행법입니다. 소리명상을 체험하는 이장, 통장님들. '향기명상' 시간입니다. 향의 의미와 향기의 효능을 설명하는 향지샘 김윤탁님. 향유로 서로를 마사지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명상에 들어갑니다. 짧지만 깊은 명상의 체험입니다. 나의 내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스스로의 상처와 아픔을 쓰다듬는 시간도 가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치유의 눈물입니다. '힐링 무브먼트'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깨닫습니다. 다함께 모여앉아 서로를 안마해 주는 시간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할 줄 몰랐습니다. 분임토의 한 내용을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발표자가 순천만 자연정원의 영상물을 보여주며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킵니다. 열띤 발표 분위기. 중요한 사안에는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참신한 아이디어에는 박수가 쏟아집니다. 조별 발표가 끝난 뒤 총평을 해 주시는 고도원님. 둘째 날 밤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카페에서 조촐한 다과회가 열렸습니다. 테이블마다 켜진 촛불 아래 삼경차와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다 함께 찻잔을 들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이장, 통장님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순천만 국제 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될 것입니다.
링컨영어캠프 '게티즈버그 콘서트'(꿈방별 단체전)
[링컨학교 영어캠프 1기] '게티즈버그 연설 콘서트' 조별 발표
옹달샘 힐링워킹(Healing Walking) 영상_by 리휘 ※ 유투브(Youtube)로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빨강꿈방_1조 빨강꿈방_2조 빨강꿈방_3조 주황꿈방_4조 주황꿈방_5조 주황꿈방_6조 노랑꿈방_7조 노랑꿈방__8조 노랑꿈방_9조 초록꿈방_10조 초록꿈방_11조 파랑꿈방_12조 파랑꿈방_13조 파랑꿈방_14조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봄날같이 따뜻한 1월의 월요일, 촉촉한 비가 내립니다. 옹달샘에 단체 힐링연수의 발걸음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대구시청 공직자들의 3박4일 '비채명상'에 이어 이번에는 또 다른 '귀빈'들이 오시는 날입니다. 대구교대 교육연수원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1박 2일 동안 특별한 힐링 연수가 시작됩니다. 이번 한 주, 464명의 선생님이 세 번으로 나뉘어 옹달샘에서 휴식과 명상을 하는 것이지요. ‘깊은산속 옹달샘’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생활수칙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 선생님들은 벌써 명상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몸풀기 마음풀기’입니다. 내 몸을 깊이 들여다보고 뭉쳐있던 근육들을 풀어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지요. 숨을 깊숙이 들이마시고 내 쉬면서 호흡하는 법부터 배웁니다. 굳어있던 근육을 푸는 것도 둘이 힘을 합하면 더 즐겁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완전히 믿고 자신을 맡기는 신뢰를 배우는 것은 덤이지요. 명상하는 선생님들. 통나무 명상 시간입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통나무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몸을 점검하고 치유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옹달샘 건강밥상. 우리 땅에서 난 식재료들로 만든 조미료 없는 유기농 식단,사람을 살리는 밥상입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다함께 하는 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장독 위에 맑은 빗물이 고이는 오후입니다. 식사 후, 옹달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선생님들. ‘칭찬 놀이’ 시간입니다. 서로를 칭찬하고 자기 자신을 칭찬하면서 칭찬이 사람을 얼마나 기운 나고 행복하게 하는지 새삼스럽게 깨닫습니다. 고도원님의 특강 이번 연수의 핵심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자리는 나무와 같습니다. 나무는 아무리 모진 삭풍이 불어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그런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웃음명상. 함께 나누는 웃음, 건강한 웃음은 힐링의 시작입니다. 향기명상. 오링 테스트를 통해 긍정에너지의 힘을 체험하고 신기해 하는 선생님들. 깊어가는 명상... 새봄이 오면 명상과 휴식으로 더 청정해진 선생님들의 기운이 우리 아이들을 싱그럽게 키우겠지요. 귀 기울여 보세요. 어디선가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