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후원의 날, 함께해 주신 최윤정 후원자님의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옹달샘에서 느낀 변화,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이야기입니다. 후원자님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오늘의 옹달샘이 있습니다.늘 함께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간 되실 때 꼭 한 번 시청해 보시고,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눠주세요.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비올라&바이올린 듀오콘서트' 영상
빨강꿈방 1조 2조 3조 주황꿈방 4조 5조 6조 노랑꿈방 7조 8조 9조 초록꿈방 10조 11조 12조 ※ 원하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글, 사진 : 조송희 겨울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깊은산속 옹달샘'은 아이들의 아주 특별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의 세상이지요. 2015년 12월 28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오랫동안 꿈꾸고 준비해왔던 '링컨학교 독서캠프 1기'를 드디어 시작합니다. 천채방에서 가진 '링컨학교 독서캠프 1기'의 입학식입니다.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개그맨, 외교관, 심리학자, 회계사, 소설가, 고고학자, 재즈피아니스트, 천문학자 등 너무도 다양한 꿈을 가진 아이들의 솔직하고 발랄한 자기소개에 수시로 웃음이 터집니다. 독서캠프 1기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대학생까지 모두 119명이 참가했습니다. 독서캠프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먹고 자고, 책 읽으며 선생님과 친구가 되어 줄 재능기부 샘들의 기운도 어느 때보다 맑고 밝습니다. 아침지기 김민석님이 진행하는 'Why book, why reading'입니다.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생각공부, 게임처럼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옹달샘에서는 누구나 몸과 마음을 활짝 펴서 가장 건강하고 밝은 기운을 되찾습니다. '몸풀기 마음풀기' 굳어있던 몸이 펴지면 웅크린 마음도 되살아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치유센터이기도 합니다. 자세를 바로하고 깊은 호흡을 하여 내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명상. 명상의 첫걸음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고도원님의 '독서 그리고 2분스피치 특강'입니다. 고도원님은 16년째 매일 아침마다 좋은 글을 인터넷으로 독자들에게 배달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로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독서카드를 가진 사람입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을 썼던 국내 최고의 스피치라이터이기도 합니다. 그 모든 노하우를 압축하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고도원님의 강의는 특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도원님의 말을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꼼꼼히 적으며 강의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입니다. 독서캠프는 많은 부분 꿈 방과 조별로 진행됩니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의 4개 꿈 방과 각자 다른 나이와 성별의 9형제자매로 이루어진 12개의 조. 같은 꿈방과 조원들은 캠프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친 형제자매처럼 가까워지게 됩니다. 도서관에 자리를 잡은 빨강 꿈방의 모습입니다. 꿈 방에서 처음으로 하는 활동은 각자 가지고 온 인생의 책 1권씩을 보여주며 책과 함께 자기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9형제자매와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책' 이야기가 참 진지합니다. 이젠 나만의 독서카드를 만드는 시간이네요. 독서카드에는 책 제목과 저자 책을 읽은 날짜 등을 쓰고 나에게 와 닿는 책 속 문장과 나의 생각을 함께 정리합니다. 독서카드가 쌓여가면서 아이들의 꿈과 생각도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2·2·5·10 독서법'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2·2·5·10 독서법'은 고도원님이 그동안의 오랜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창안해낸 '속독법'(책을 가장 빠르게 읽는 독서법)으로 처음 2분 동안 책장 전체를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다음 2분 동안 다시 책장을 넘기면서 눈에 들어오는 '단어'를 훑어보고, 다음 5분 동안 눈에 들어오는 '문장'을 읽어보고, 마지막 10분 동안 책장 전체를 다시 넘기면서 빠르게 읽는 방식입니다. 빠른 시간에 책을 살펴보고 읽어보며 내용을 머리속에 담는 '2·2·5·10 독서법'은 책에 대한 관심과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키웁니다. 독서카드를 써서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는 과정은 아침지기 샘들과 재능기부 샘들이 일일이 지켜보며 지도합니다. 고도원님도 간간히 꿈 방을 돌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언합니다. '빛나는 호기심' 시간입니다. 정답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고착화 된 사고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향과 방법으로 유연하게 생각할 줄 아는 훈련, '본질에 대한 호기심'을 깨우는 훈련입니다. 호기심과 질문은 일란성 쌍둥이와 같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생각은 더 깊어지고 사고는 더 유연해집니다. 이번에는 'Let’s Q' 시간이네요. 하나의 책을 놓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그리고 각자가 책 속에서 질문을 만들어 게임처럼 풀어보는 시간, 책에 대한 호기심과 지식이 저절로 커져갑니다. '링컨학교 골든벨'은 필독서 '위대한 시작'을 읽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제를 뽑아 전체학생이 게임형식으로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파티처럼 놀이처럼, 책으로 노는 시간! 책이 이렇게 신나는 놀이의 도구가 될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틈틈이 하는 단체 게임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옹달샘 요가' 시간에는 팔 다리 근육을 쭉쭉 늘이고 안 쓰던 근육을 풀어줍니다. 몸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아 악~ 소리가 나게 아프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쭉쭉 펴지는 몸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루일과가 모두 끝난 다음에는 반드시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처음에는 참 어색했던 이 시간, 이젠 고요해지는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볼 줄도 알게 됩니다. 2015년을 하루 앞둔 밤, 옹달샘에는 흰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불빛 속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참 따뜻합니다. 드디어 '2분 독서스피치'의 시작입니다. 고도원님이 강의한 스피치의 내용상 6하 원칙을 간략히 정리해서 칠판에 써 두었네요. 이 글을 바탕으로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겠지요. 꿈방 별로 모여 책을 읽으며 '2분 독서스피치' 원고를 작성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2분 독서스피치'는 독서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조별, 꿈방 별, 연령별로 최소 3번이상의 발표기회를 가집니다. 이 과정에서 스피치가 다듬어지고 콘서트에 참여할 선수를 학생들 스스로 선발합니다. 아침지기 샘들과 재능기부 샘들은 스피치의 내용과 자세 목소리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수정해줍니다. 2015년이 저물고 2016년이 밝아오는 시간, '깊은산속 옹달샘'은 책으로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학생들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책 사냥' 시간입니다. 또래별 학생들이 모여서 다른 친구가 읽은 인생의 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사냥하고 그 책으로 대화하는 시간, 책으로 소통하는 소울 메이트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책 한권씩을 골랐습니다. 그 책은 어떤 친구의 인생의 책이기도 합니다. 내 책을 고른 친구와 그 책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자이야기, 책 내용 이야기, 그리고 그 책을 좋아하는 나의 이야기... 책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어쩜 이리도 재미있는지,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이야기입니다. 고도원님도 슬며시 다가가 친구들끼리 나누는 책 이야기를 듣습니다. 책으로 대화하는 법을 익히는 학생들이 대견하고도 사랑스럽나 봅니다.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이 진행하는 '북 콘서트'입니다. 책 '위대한 시작'에 나오는 인물, 그림, 음악 등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껴보며 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2분 독서스피치 콘서트!' '2·2·5·10 독서법'으로 읽은 인생의 책을 중심으로 자신의 꿈과 꿈너머 꿈, 책에서 얻은 용기와 신념을 글로 쓰고 말로 발표하는 독서캠프의 꽃입니다. "지식인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은 간접경험의 보고입니다. 지식인은 글을 쓰고 말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칼과 총이 세상을 움직였지만 지금은 지식이 세상을 움직입니다. 지식인의 무기는 독서입니다." 고도원님의 외침입니다. 2016년 '깊은산속 옹달샘'의 새해는 책 읽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이끄는 세상, 책을 읽는 사람이 바꾸는 세상, 이 자리가 그 위대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링컨학교 '독서캠프 1기' 새해인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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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조송희 2015년 크리스마스이브,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촛불을 밝혔습니다. 세상의 작은 등불이 되고자 했던 '깊은산속 옹달샘'이 한 해 동안 큰 사랑 베풀어주신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촛불입니다. 이번 성탄에는 아주 특별한 초대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의 듀오콘서트로 열리는 '옹달샘 작은 음악회'! 옹달샘 음악회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회입니다. 파티에는 맛있는 식사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음악회가 열리는 옹달샘 명상의 집 위로 둥근 보름달이 떴습니다. 38년 만에 뜬 크리스마스이브의 보름달, lucky moon입니다. 옹달샘 작은 음악회 'Viola&Violin X-MAS DUO CONCERTS' 소박하지만 어떤 화려한 음악회보다 따뜻하고도 놀라운 무대가 기다립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의 들뜬 분위기가 물씬한 객석이네요. 옹달샘 음악회의 객석은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넘실댑니다. "특별한 시간, 귀한 분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열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오늘의 연주자는 세계최고의 기량을 지닌 분들입니다. 행복한 밤이 되실 것입니다." 사회를 맡은 윤나라 실장입니다. 비올리스트 김남중님의 무대입니다. 김남중님은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홀, 카네기홀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졌으며 2014년에는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뉴저지주 상원의원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입니다. 김남중님은 메신저인터내셔널, 국립서울맹학교 등 다수의 NGO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자신의 음악을 재능 기부로 나누는 미덕을 겸비한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님의 무대입니다. 빈 국립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악장 역임, 오스트리아 비엔나 Wienner홀, Vivaldi홀, 이태리 등지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현 Promusica Crchestra 객원 부악장 및 앙상블 Con Cuore 악장으로 활동 중인 연주자입니다. 비올라와 바이올린의 선율에 푹 젖어든 객석입니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합주입니다. 바이올린의 선율은 춤추듯 화려하고 비올라의 선율은 미끄러지듯 유려합니다. 음악으로 빚어내는 두 연주자의 앙상블에 객석에서도 탄성이 터집니다. 환호하는 관중들, 고도원님과 고도원님의 아내 강은주님도 박수를 그치지 못합니다. 음악회 중에 깜짝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온 아침편지가족 진경곤님이 여자친구인 이수미님에게 하는 프로포즈였는데요, 청혼을 하고 그 청혼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위한 바이올린 연주에 관중들의 축하와 박수까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음악회가 더 따뜻해졌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16년에도 여러분의 삶 속에 사랑과 음악이 흐르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원님의 마무리 인사입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등장이네요. 춤추며 선물을 뿌리는 산타할아버지, 다함께 즐기는 행복한 성탄입니다. 오늘은 마침 산타 할아버지로 분장한 유명근 실장의 생일이네요. 깜짝 생일 파티도 준비되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옹달샘다운 크리스마스 풍경입니다. 모두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사랑과 감사의 포옹입니다. 음악회는 끝났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아침편지 가족들입니다. 연주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것도 빼 놓을 수 없지요. 장독대 옆의 작고 소박한 트리도 한 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지난 한 해, 옹달샘은 아침편지가족과 더불어 참 행복했습니다. 새해에도 옹달샘은 맑고 고요한 곳,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곳, 지치고 힘들 때는 언제나 찾아와 쉴 수 있는 곳으로 그대 곁에 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했던 옹달샘의 365일
대구MBC 가우디전 잠깐멈춤 걷기명상
'옹달샘 크리스마스' 겨울풍경 영상스케치
Untitled Document 글, 사진 : 조송희 촉촉이 내리던 겨울비가 그친 저녁나절, 대구 MBC 사옥 특별전시장에서 '대구 가우디展 걷기명상'이 있었습니다. 걷기명상에 참여하는 님들이 오시는 길도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으로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가우디 전시가 열리는 대구 MBC사옥 1층, 한사람 두 사람 모여드는 아침편지 가족들로 전시장 로비도 꽃등을 밝힌 듯 환합니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침편지 행사입니다. 한달음에 달려오신 대구 인근 지역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고도원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이번 전시는 가우디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학생 시절의 건축 도면, 디자인 구상, 스케치는 물론 그가 만든 캐스트, 가구, 장식, 건축물 300여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입니다. 귀한 걸음 하신 분들께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CCOC 성기주님의 간단한 전시소개입니다. 대구에서 안토니 가우디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고 걷기명상과 음악치유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초대, 그 초대에 응한 분의 행복한 미소입니다. 천재건축가와 건축에 미친 광인의 두 꼭짓점을 오갔던 탁월한 예술가 가우디, 그의 삶을 보여주는 몇 장의 사진 앞에 발걸음을 멈춘 아침편지 가족입니다. 가우디는 건축학도들에게 가장 위대한 스승입니다. 카탈루냐 공과대학 바에스 캠퍼스에 있는 건축모형, '카사 보티네스의 모형'을 보며 열심히 메모를 하는 학생입니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역작, 사그리다 피밀리아 성당의 내부를 보여주는 영상물을 숨죽이며 바라보는 아침편지가족들입니다. 전시장 안에서 장소리가 멈추면 발길을 멈춥니다. 고요한 마음 , 고요한 시선으로 내 앞의 작품을 바라봅니다. 작품이 걸어오는 속삭임을 듣습니다. 가우디 건축의 주제는 자연이며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분이며 건축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그의 작품은 모두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곡선의 자연스러움을 아꼈던 것이겠지요. 가우디는 구리세공장인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구나 문, 조형물들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사람이 앉았을 때 가장 편안하고 시선에 걸림이 없는 가구, 그는 가구 또한 자연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가우디가 바르셀로나에 지은 공용주택 카사밀라 모형입니다. 물결 모양의 건축물이 아름답고도 전위적입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는 아침편지 가족들의 표정이 너무나도 진지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건축가가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끼며 사는 세대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건축학도였던 학창시절 가우디의 설계 도면부터 극도로 검소한 삶을 살며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에 심혈을 기울이던 그가 병원의 초라한 침대에서 숨을 거두기까지... 그의 꿈과 예술을 마주하는 시간은 숙연하고도 감동적입니다. 2층 전시실 입구에서 가우디 건축물의 화려한 색채를 직접 색종이 모자이크를 붙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어린 아들과 딸을 데리고 전시장에 온 아침편지 가족이 색종이를 붙이며 노는 즐거운 한 때입니다. 휴식시간, 로비에 맛있는 간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느라 다소 출출했는데 따끈한 음료와 간식이 이렇게 반가울 수 없습니다. 오랜 벗들과의 송년모임을 이렇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도 참 보기 좋습니다. "전시장에서 받은 감동을 음악을 들으며 음미하는 예술치유 시간입니다.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 전시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 기타 연주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입니다. 신준기님의 클래식 기타연주입니다. 신준기님은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석사 출신으로 현재 부산예대 출강중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입니다. 달콤하면서도 격정적인 기타선율이 마음속으로 파고듭니다. 전시장에서 보았던 가우디의 열정, 가우디의 고뇌,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이 기타선율에 얹혀 내 안에서도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고도원님의 특강입니다. "가장 독창적인 것은 자연에서 옵니다. 가우디의 작품도 결국 자연입니다. 자연 속에서 우리의 재능은 더욱 빛납니다." 열강 하는 고도원님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메모하고 박수치는 참가자들입니다. 메일로만 받아 보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님을 직접 보고 육성으로 듣는 강의를 한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가우디는 어쩌면 신의 메신저였는지도 모릅니다. 신이 꿈꾸는 세상을 이 땅에 실현하러 온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가우디가 있습니다. 꿈과 열정, 재능과 소망, 그리고 사랑... 한 해가 저무는 시간, 우리도 가우디처럼 우리의 꿈을 세상에 펼쳐야 하겠습니다. 12,000원 ▷대학생(학생증 지참시) 12,000원 --> 10,000원 ▷초중고생 10,000원 --> 8,000원 ▷유아(만3-12세) 8,000원 --> 6,000원 o 전시&티켓 이용가능 기간 : 2016년 2월14일까지 o 신청 및 이용방법 : 아래<'안토니 가우디展' 할인티켓 출력하기>버튼을 눌러 티켓을 출력, 입장권 구입 때 제출하시면 됩니다. 대구 '안토니 가우디展' 할인티켓 출력하기
충주 당뇨병의 날 푸른빛 점등식 영상
Untitled Document 글, 사진 : 조송희 현대무용가 최보결 박사와 함께하는 '힐링춤 워크숍'이 열리는 날 ‘깊은산속 옹달샘’은 설국이었습니다. 폭폭 쌓인 눈이 순결한 자태로 남아있는 땅, 그 곳에서 춤의 원초적 생명력을 즐기고 우주적 존재인 내 몸의 신비를 알아차리는 비밀스러운 시간이 시작됩니다.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발레리나, 40년 동안 춤을 춰 본적인 없는 주부, 춤은 먼 별나라의 일이라 여겼던 몸치직장인, 발가락하나 움직이는 것도 싫어해서 춤에 강한 거부감이 있다는 학자까지, 시애틀, 뉴질랜드 등 먼 땅에서부터 가까운 충주에서 달려 온 아침편지가족이 모였습니다. 옹달샘에 핀 꽃과 나뭇잎, 마른 나뭇가지와 돌을 놓고 작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춤을 초대하는 시간입니다. 지금은 우주의 시대, 영성의 시대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과 교감하고 우주의 기운을 끌어 당겨야 합니다. 춤은 내 몸의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나를 깨우고 내 몸을 깨워 내 몸이 원하는 대로 나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내 몸이 우주와 접촉하는 순간을 느껴야 합니다. 춤이 나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춤은 나와 우주를 연결하는 메신저이며 너와 나를 연결하는 영혼의 몸짓입니다. 나무도 춤을 추고 꽃들도 춤을 추고 바람도 춤을 춥니다. 새는 하늘을 춤추며 날고 들짐승은 땅 위에서 춤추며 달립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춤을 춥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춤을 잃고 살았습니다. 내 몸을 마음껏 풀어 놓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 공간을 만듭니다. 뼈와 살이 땅 속 깊숙이 스며들어 태초의 어머니인 땅과 더불어 숨 쉬게 합니다. 징소리와 함께 내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춤추는 나뭇잎처럼, 흘러가는 강물처럼, 당당하고도 자유로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서로에게 온전히 나 자신을 맡깁니다. 두 눈을 감고 걸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상대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믿음, 보호받고 있다는 편안함이 밀물처럼 차오릅니다. 몸이 흐르는 대로 그저 춤추었을 뿐인데,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다만 걸었을 뿐인데 걷잡을 수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순수의 눈물입니다. 눈물에 씻긴 오장육부가 환한 빛으로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몸은 선물이고 축복입니다. 내가 밝아지면 주변은 저절로 밝아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춤은 세상으로 흘러야 합니다. 서로에게 발을 맞댄 채 구르고 또 구릅니다. 서로에게 닿아있는 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온 신경을 발에 집중합니다. 서로에게 닿아있는 마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온 마음을 다합니다. 갇혀있던 내 안의 춤을 끌어냅니다. 신이 우주를 창조하듯이 예술가가 작품을 탄생시키듯이... 이 순간은 우리 모두가 샤먼입니다.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신성한 존재입니다.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뼈와 뼈 사이의 공간으로 시냇물이 흐릅니다. 바람이 지나갑니다. 생명의 땅 위에서 뼈의 춤을 춥니다. 어떤 법칙에도 얽매이지 않는 영혼의 춤을 춥니다.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춤의 자유를 되찾습니다. 두 발로 내 딛는 건강한 걸음은 인간에게 준 신의 축복입니다. 어깨를 펴고 춤추듯이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문이 열립니다. 눈부신 꽃이 핍니다. 우주에 있는 가장 신성한 주파수와 내 몸의 주파수를 맞춥니다. 생명의 소리 창조의 소리를 끌어냅니다. 인간의 몸은 신성이 깃든 작은 우주입니다. 내 안에 있는 치유의 기운을 모두 모아 상대에게 전해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이 분의 아픔이 흩어져 허공 저 멀리 사라지기를, 이 분의 슬픔이 녹아내려 땅 속 깊숙이 스며들기를 기도합니다. 손가락 끝에 연필심을 단 느낌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립니다. 할 수 있는 한 팔을 길게 뻗어 그릴 수 있는 가장 큰 원을 그립니다. 뼈와 살의 여행입니다. 스스로의 몸을 믿으면 몸이 길을 인도 합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은 언제나 내 안에 있습니다. 몸이 얼마나 눈부신지, 몸이 얼마나 황홀한지, 몸으로 나의 삶과 실존을 체험합니다. 꽃도 나무도, 바람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기도합니다. 춤은 태초의 기도이며 가장 자유로운 감사의 몸짓입니다. 춤은 기쁨과 환희의 또 다른 언어입니다. 사흘 동안 춤을 춘 느낌을 짧게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단어로 문장으로 또는 간단한 그림으로... 불과 5분, 그 짧은 순간에 시가 터지고 철학이 태어납니다. "제가 낸 책 중에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동안 새로운 언어가 떠올랐습니다. <춤이 그대를 꿈꾸게 하라>입니다. 옹달샘에 거대한 춤판이 벌어지는 그날을 꿈꿉니다." 마음 나누기 시간, 고도원님이 만면에 미소를 띠고 말합니다. "춤추는 동안 아팠던 몸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내 몸의 신비를 알아차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갑니다." "아내하고 40년을 살았지만 춤추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여기 와서 춤이 터져 나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를 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밤새 뼈마디 마디가 다 살아서 춤추는 것을 상상했습니다. 신비한 경험입니다." 참여자들의 소감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시간, 우리는 눈 덮인 옹달샘에 기꺼이 묶였습니다. 그리고 춤으로 스스로를 꽃피웠습니다. 이제 우리가 돌아 갈 세상, 우리가 걷는 길목마다 꽃들이 피어나기를 우리가 지나간 길마다 꽃밭이 되기를 꿈꿉니다.
옹달샘 겨울스케치 영상
Untitled Document 글, 사진 : 조송희 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첫째 날,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함께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충청북도 단재교육연수원과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종합교육연수원인 '깊은산속 옹달샘'이 서울시 교육연수원에 이어 상호협력협약식(MOU)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협약식의 사회를 맡은 권오창(수석연구사)님.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조준애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님과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님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전국의 교사, 교직원들이 인성과 교육적 사명감을 회복하는 심신치유공간입니다. 충주에 위치한 옹달샘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의 상호협력협약은 충청북도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업무협약서를 주고받는 조준애 연수원장님과 고도원 이사장님. '깊은산속 옹달샘'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는 상호협력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단체 촬영을 하였습니다. 협약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옹달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교직원들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준애 연수원장님의 말에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며 깊이 고개를 끄덕이는 고도원님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행복한 학교' '깊은산속 옹달샘'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이 함께 꿈꾸는 미래입니다.
여수 예울마루 허영만展 걷기명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