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를 살아가면서 나의 숨결, 크고 작은 몸의 움직임, 마음을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우리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행복한 삶의 가장 기본이고 공통적인 부분은 내 몸과 마음의 건강, 맑음일 것입니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깊은산속 옹달샘의 맑고 청량한 자연, 명상공간에서 선무도 수련을 하며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깊은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선무도 수련을 통해 흘린 땀과, 몸과 마음에 집중했던 시간은 각자의 마음 거울을 닦아내고 맑아지는 자신과 세상을 밝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옹달샘 '선무도 워크숍' 신청하기
사진,글: 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세계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을 시작했습니다. 반려견은 어떤 사람에게는 한낱 동물을 넘어섭니다. 가족 이상의 존재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반려견이 하나가 되어 '걷기명상'을 하는 시간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반려견과 가족 이상의 교감과 믿음, 깊은 사랑을 주고받습니다. 고도원님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옹이, 달이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견과 함께 살며 놀라운 치유의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봄이가 고도원님과 동행을 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 중에도 징이 울리면 걸음을 멈춥니다. 주인과의 나들이에 마냥 신이 난 강아지와 눈을 맞추고 가만히 속삭여줍니다. '사랑해~'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첩에다 무언가를 열심히 기록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저 예쁜 아이의 눈에 비친 초겨울의 숲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은 어떤 풍경일까요? 떨어진 나뭇잎이 융단처럼 깔린 좁다란 숲길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지나갑니다. 반려견들도 명상을 아는 걸까요? 신기하게도 짓는 소리 한 번 내지 않습니다. 가끔은 앞서 달리고 싶어 하는 반려견의 줄을 당겨주어야 하지만 발아래에서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소리를 들으며 반려견과 함께 걷는 산길이 어느 때보다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순둥이 봄이는 이날의 인기스타입니다. 누구나 와서 한 번씩 만져보고 싶어 하네요. 봄이는 명상센터 주인장의 반려견답게 유순하고도 고요한 아이입니다. 물도 먹고 간식도 먹는 시간입니다. 이런 때 반려견들의 모습은 더 사랑스럽습니다. 숲속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싱잉볼 명상을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은 옹달샘에서도 처음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싱잉볼의 청아한 음색과 진동이 초겨울의 숲을 깨웁니다. 싱잉볼을 귀에 대고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소리와 진동을 느껴봅니다. 자연 속에서 싱잉볼은 더 맑은 소리를 냅니다. 반려견들에게도 싱잉볼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낯선 소리에 움칠하며 뒤로 물러나는 반려견도 있지만 이렇게 조용히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싱잉볼에 물을 넣고 말렛을 돌려봅니다. 물에 파문이 생깁니다. 싱잉볼의 파장과 진동을 물의 파문으로 확인합니다. 반려견 또또의 등 위에 싱잉볼을 놓고 말렛으로 진동을 일으킵니다. 또또는 신기할 만큼 조용히 싱잉볼의 진동을 받아들입니다. 또또는 소리를 못 듣는 아이입니다. 평화로운 숲의 오후,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라서 더 소중합니다. 싱잉볼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반려견을 안고 커다란 싱잉볼 속에 들어간 어린이입니다.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이 온몸과 장기 깊숙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들은 싱잉볼 속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 아이들은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싱잉볼을 머리에 쓰고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색다른 실험도 해 보았습니다. 천상의 소리와 진동으로 정화의 샤워를 받는 것 같다고 하네요. 싱잉볼을 울리며 천천히 원을 그리며 걸어봅니다. 우주의 에너지를 느껴봅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소풍하는 기분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힐링이 되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명상체험이라 더 소중합니다." "또또는 소리를 못 듣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이 아팠는데 이 프로그램을 너무나 편안히 즐기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다양한 소감들이 이어집니다. 반려견은 또 다른 가족입니다. 때로는 가족보다 더 큰 사랑과 믿음을 주는 존재, 마지막까지 우리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여행! 생명의 소중함을 서로 공감하며 마음으로 느끼는시간이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의 참여금액 일부는 '유기견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주말이 지나더니, 코끝을 시리게 하는 겨울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옹달샘의 겨울은 매년 설렘과 기다림으로 시작되어 곧 벅참과 희열로 바뀌곤 합니다. 바로, 춤추듯 꿈을 꾸고 꿈꾸듯 춤을 추는 ‘깊은산속 링컨학교’ 학생들 덕분입니다. 오늘은, 유쾌하면서도 박자감이 좋은 ‘링컨학교 영상’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씩 보시는 동안 자연스레 링컨학교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겨울, 링컨학교를 통해 자신의 삶과 꿈의 ‘박자’와 ‘리듬’을 찾아갈 모든 학생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들도 내 자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링컨학교를 선물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겨울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사진, 글: 조송희 사람살리는 밥상, 옹달샘 음식명상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그 첫 시작이 '옹달샘 김장편'입니다. 음식명상 워크숍은 건강과 맛, 치유와 위로가 되는, 사람 살리는 밥상을 꿈꾸며 느리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온 옹달샘 음식연구소의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입니다. 갓 잡아 올린 생새우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직접 담근 새우젓입니다. 옹달샘에서 사용하는 양념은 대부분 살아있는 식재료로 직접 담급니다. 숙성된 새우젓은 내년 김장 때 쓰일 것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를 밥상에 옮기며, 조리하는 사람도 드시는 분도 자연과 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미순 음식연구소장의 쿠킹클래스 특강입니다. 마늘과 생강, 무와 양파, 쪽파 등 양념에 들어갈 기본적인 재료들은 미리 손질해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김장은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배추는 옹달샘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수확하였습니다. 비료를 쓰지 않아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노란 속이 알차게 들어찬 배추가 보기 만해도 고소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물에 소금을 풀었습니다. 옹달샘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최고의 천일염입니다. 배추를 이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차곡차곡 재어놓고 다시 소금물을 끼얹습니다. 애벌절임입니다. 배추가 적당히 숨이 죽으면 다시 소금으로 절여서 배추의 간을 맞출 것입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갓과 쪽파로 김치를 담습니다. 가을햇살과 바닷바람에 잘 자란 여수의 돌산갓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휴식시간, 김장 레시피북을 보고 있는 참여자 김정옥님입니다. 김정옥님은 따님인 성유나님과 함께 김장워크숍에 참여해서 모든 참여자의 어머니가 되어주셨습니다. 옹달샘 음식워크숍에는 김장과 쿠킹클래스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의 레시피가 제공됩니다. 새벽 6시에 모여서 배추를 절이고 나니 밖에 첫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여명이 채 걷히지도 않은 신 새벽에 맞는 첫눈, 폭설입니다. 갓과 미나리, 쪽파, 대파 등 김장에 들어 갈 재료를 다듬어서 씻고 있을 때 고도원님이 음식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고도원님과 함께 찍는 인증샷은 늘 특별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양념 준비에 들어갑니다. 잘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 둔 채소들을 썰어두는 시간, 함께 일을 하니 이 순간도 놀이처럼 즐겁습니다. 파뿌리와 양파껍질, 말린 고추 등은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말린 야채들은 모두 육수의 재료로 쓰입니다. 옹달샘에서 쓰는 음식의 재료들은 허투루 버려지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황태와 과일껍질까지 들어 간 육수가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습니다. 마른 멸치와 디포리는 약한 불에 살짝 볶아둡니다. 펄펄 끓어 재료들이 깊게 우러난 육수에 볶은 멸치와 디포리를 넣으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였더니 몸이 고단합니다. 점심식사 후, 통나무명상을 하며 휴식을 합니다. 이런 때는 온 몸의 근육을 펴고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통나무 명상이 최고의 휴식입니다. 오후에는 쿠킹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살리는 밥상'의 옹달샘 쿠킹클래스는 언제나 최고의 인기입니다. 시간을 줄이고 맛은 살리는 만능 양념! 오늘은 옹달샘 음식연구소장 서미순표 레시피가 아낌없이 등장합니다. '옹달샘 만능 새우젓 소스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새우젓 소스'는 새우젓과 마늘을 1:1로 섞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기만 하면 됩니다. '새우젓 소스'를 냉동고에 보관해두면 죽, 국, 볶음 등 다양한 요리의 양념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김장 양념을 이용한 '과일물김치' 만들기, 깊은 맛의 진수인 '육수' 만들기... 옹달샘 요리의 비법이 속속 공개됩니다. 참여자들은 일일이 음식의 간을 보고 그 맛을 기억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맛의 귀함과 중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김장하고 남은 자투리 식재료와 양념을 이용한 갈치조림입니다. 쿠킹클래스에서 만든 음식은 모두 김장워크숍 참여자들의 식탁에 오릅니다. 옹달샘 '음식 명상 워크숍'은 음식을 배우면서 명상하는 힐링 워크숍입니다. 싱잉볼 명상은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이 진행합니다. 싱잉볼은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가장 오래된 치유기법입니다. 금, 은, 수은, 동, 철, 주석, 납 등 7가지 성스러운 금속으로 만들어진 싱잉볼은 최고의 명상도구입니다. 싱잉볼은 에너지 바디힐링에 사용하며.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워터힐링 도구로도 사용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스파를 하며 충분히 휴식합니다. 냉온욕과 노천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옹달샘 스파는 정갈하고도 명상적인 공간입니다. 스파 후에는 옹달샘 찜질방에서 하루의 피로를 온전히 풀어줍니다. 깊은 물속 같기도 하고 상쾌한 숲속 같기도 한 옹달샘 찜질방은 옹달샘에서 자랑하는 또 하나의 휴식공간입니다. '김장 워크숍' 셋째 날 새벽입니다. 어제 절여둔 배추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하룻밤 사이에 싱싱하던 배추가 딱 알맞게 절여졌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찹쌀죽을 쑤었습니다. 육수를 넉넉히 잡은 이 맛있는 찹쌀죽이 김장 김치의 깊은 맛을 더 할 것입니다. 이제는 기본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춧가루에 새우젓과 까나리액젓, 마늘, 생강, 사과 배 등의 과일즙, 찹쌀죽과 채로 썰어놓은 무 등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기본양념을 조금 덜어내어 까나리 액젓에 절여놓았던 돌산갓과 쪽파를 버무립니다. 톡 쏘면서도 독특한 맛이 있는 갓김치와 파김치의 탄생입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버무린김치를 통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 김치를 집에 가지고 갈 생각을 하니 왠지 뿌듯합니다. 동치미를 담을 무는 소금에 절였습니다. 달고 단단하고 물이 많은 이 무는 한겨울의 풍미를 더 해줄 시원한 동치미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추에 속을 넣고 버무릴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은 모두 고무장갑을 벗고 손에 들기름을 발라 충분히 마사지를 합니다. 다시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김치를 버무리면 맨손이라도 그리 따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립니다. 이 김치가 내 집에 가져가서 먹을 일 년의 양식이라 생각하니 더 애틋합니다. "오 맛있어!" 이영미님이 배추 속쌈을 한입 먹어보고 탄성을 지릅니다. 김장 때 먹는 배추 속쌈은 빼 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김정옥님이 영상담당 아침지기 장준영님에게도 배추속쌈을 먹여줍니다. 김장때면 늘보는 풍경이지만 언제보아도 따뜻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한 김장 김치를 한통 가득히 담았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배가 부릅니다. 이번에는 핑크물김치입니다. 양념을 베보자기에 깨끗이 걸러 김치 국물을 만들고, 그 국물을 절여놓은 배추에 부어주기만 하면 핑크물김치 완성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장에 관한 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배웁니다. 예로부터 김장은 온 동네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품앗이를 하며 한해를 갈무리하고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옹달샘의 김장도 무거운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시간입니다. 내년 김장도 다함께 즐기는 '힐링의 축제'를 꿈꿉니다. 배추김치, 무김치, 물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홀아비김치... 갖가지 김치가 있습니다. 맛도 솜씨도 집집마다 모두 다 다릅니다. 김장을 할 즈음이면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준비의 시작입니다. - 2014년 11월 21일자 아침편지, '홀아비김치' 중에서 -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융복합 토크쇼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가 열렸습니다. 사회를 맡은 정운영 (사)금융과 행복 네트워크 의장입니다. 이번 토크쇼의 기획자이기도 한 정운영님은 “금융문화 토크쇼를 통해 돈으로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나만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합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금융, 경제, 심리, 교육, 예술, 문화, 행복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모여 ‘돈’에 대한 자신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고 삶과 문화를 이야기하며 예술을 감상하고 치유와 행복을 찾는 토크쇼입니다. 토크쇼는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즉문즉답 시간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스마트한 소비와 미래지향적 투자로 행복해지기’입니다. “남을 위한 소비에서 나를 위한 소비로, 소비의 기준과 시선이 타인에게서 나로 이동해야 합니다.” 박원주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장이 ‘소비’를 이야기합니다. 조은영 심리학박사는 ‘심리’를 통해 ‘마음챙김으로 하는 올바른 소비와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인문학 강의 인 듯, 예능인 듯,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게 진행되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에 빠져든 청중들입니다. ‘문화’ 파트를 맡은 한미미 세계 YWCA 부회장입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이사이기도 한 한미미 부회장은 ‘영화로 살펴본 미래지향적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하면 가난해집니다. 부자가 되려면 ‘Life Style을 바꾸어야 합니다.” ‘투자’ 파트를 맡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빛연구소장 황선하 박사는 ‘교육’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잘 쓰는, 합리적인 소비자개념을 넘어 보다 큰 개념의 생산자 중심의 경제교육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벌어 본 아이가 돈도 더 잘 씁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말하는 주제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물질에서 정신으로 이동하는 순간 창조되는 것입니다. 몸에서 마음으로 이동하고,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몸을 되살려야 합니다.” ‘예술’은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이 맡았습니다. 송하영님은 패널들의 이야기 중간중간 아름다운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세 시간에 걸쳐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2부의 주제는 ‘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금융, 경제, 심리, 교육, 예술, 문화, 행복 분야의 전문가 패널과 함께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마음의 허기와 불안을 통해 나 자신과 만나십시오.” 조은영 박사가 ‘마음의 허기를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영화 ‘부산행’, ‘변호사’, ‘시’, ‘안시성’ 등 수많은 영화에 투자한 회사의 이사이기도 한 한미미님은 ‘대박 난 영화와 쪽박 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투자가 진정한 미래지향적 투자’라고 말합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즉문즉답’과 재미있는 퀴즈로 청중도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토크쇼입니다. 예술 하는 기쁨과 고통,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눈시울이 촉촉이 젖었습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한 청중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단상으로 불러내어 꿈을 묻고, 소감을 묻는 고도원님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돈과 관련된 문제는 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융복합으로 해결해 나랄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삶, 여기에 돈과 행복의 비밀이 있습니다.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옹달샘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크리스탈에 대해 깊이 공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크리스탈을 힐링과 명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마음 나누기 시간입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향지 김윤탁 박사(이하 향지샘)가 진행합니다. 향지샘은 옹달샘에서 향기명상, 지키덴 레이키, 천사치유, 오체투지,싱잉볼 힐링, 옹달샘 위빠사나 등 밝은 치유 에너지로 심도 깊은 명상을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수정)은 고대로부터 생명을 유지하고 번영시키는 신성한 돌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도구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 이론수업입니다. 고대의 힐러들은 다양한 크리스탈을 이용해 사람들을 치유했습니다. 가톨릭 추기경의 반지로 자수정이 사용되는 전통 등은 크리스탈을 눈에 보이는 차원 이상의 것으로 다루었던 지혜의 흔적입니다. 숲명상입니다. 짙푸른 옹달샘의 여름 숲에는 생생하고도 싱그러운 생명의 소리들이 깃들어있습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천히 숲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감각을 활짝 열어줍니다. 명상은 순수하고 예민하게 깨어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여자들이 모두, 각자의 마음을 끄는 크리스탈을 하나씩 들었습니다. 숲에 가득한 에너지를 모으는 의식입니다. 크리스탈을 높이 들어 우주에 가득 찬 빛의 에너지를 받아들입니다. 크리스탈은 태양에너지를 나에게 전달하는 빛의 통로가 됩니다. 크리스탈을 이마 가까이에 댑니다. 6차크라에 해당하는 이마는 영혼과 초감각적 지혜를 관장합니다. 크리스탈을 차크라에 대고 깊이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고 맑아집니다. 숲명상을 하면서 느낀 마음을 참여자들이 공유합니다. 크리스탈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만의 ‘만다라 만들기’입니다. 만다라는 우주의 우주를 상징하며 우주의 힘이 응집되는 장소입니다. 내가 만든 만다라에서 나의 우주와 무의식을 봅니다. 참여자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 자신이 만든 만다라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크리스탈은 우주의 신비를 간직한 에너지 덩어리입니다. 크리스탈로 표현한 내 마음, 내 무의식이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나만의 ‘크리스탈 팔찌 만들기’ 시간입니다. 나에게 맞는 크리스탈을 찾아내는 기쁨과 나만의 팔찌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 느낍니다. 가느다란 줄을 크리스탈에 뚫린 작은 구멍에 끼워 팔찌를 만듭니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팔찌를 만드는 과정도 명상임을 깨닫습니다. 마무리 작업은 서로 도우며 함께합니다. 함께 하면서 더 큰 공감을 나누는 참여자들입니다. 크리스탈 혈관 마사지시간입니다. 3가지 수정가루(자수정, 장미수정, 백수정)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당량을 손바닥에 올린 후 마카다미아너츠 캐리어 오일과 네롤리 에센셜 오일을 2,3방울 섞어 작은 반죽을 만듭니다. 만든 반죽을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이마 위에 올리고 크고 작은 오리알 모양의 장미수정을 2개 골라 혈관의 흐름을 따라 마사지합니다. 크리스탈 혈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 안의 독소를 빼냅니다. 크리스탈 명상 시간입니다. 광물계의 꽃이라 불리는 크리스탈은 다양한 형태와 색을 지녔습니다. 크리스탈은 척추 끝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는 일곱 개의 에너지 센터와 직접 상응하여 각각의 에너지 센터에 영향을 줍니다. 크리스탈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에너지 장을 정돈시켜 본래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킵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며, 타인은 물론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게 마음을 다스려줍니다. 열등감이나 자책감 등 감정적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크리스탈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진동'입니다. 크리스탈은 초당 32,786Hz로 진동합니다. 또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보존하며 흡수한 에너지를 증폭시켜 방출합니다. 크리스탈의 진동이 우리 몸 안의 70%를 이루고 있는 체액을 통해 전달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차원의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크리스탈은 우주의 에너지인 빛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독소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눈물은 치유의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각자가 지닌 빛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2박 3일의 워크숍 기간 동안 우리는 모두 내 안의 빛, 내 안의 크리스탈을 찾았습니다. 당신은 빛나는 보석입니다.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깊은 치유와 건강한 회복이 되는 ‘발반사마사지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발반사 마사지' 워크숍을 이끌어주실 윤명례님은 코람데오 발건강센터를 십여 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옹달샘에서 꾸준히 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발반사 마사지업계의 권위자입니다. ‘발반사 마사지’는 고대 이집트와 중국의 전통 민간요법 중 하나로서,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며 몸속의 모든 장기와 기관의 자극 반응점이 발에 분포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자연 건강법입니다. '발반사 마사지' 워크숍은 단순히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임파와 혈관과 신경이 만나는 점인 '반사구'를 자극하여 몸의 자생력과 면역력을 키워주고 치유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실습을 하기 전에 인쇄물을 보며 발의 뼈와 근육, 인대, 관절의 구조를 알고 장기와 연결 된 반사점들의 구조를 익힙니다. 발반사 요법 실습시간입니다. 윤명례님이 발에 분포한 반사점 하나하나를 참여자들에게 육안으로 보여주고 봉으로 눌러 자극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동영상을 촬영하는 참여자들도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파트너를 정하여 서로의 발에 실습하는 시간입니다. 마사지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함께 공부하며 각 부위별 반사점과 장기의 연결을 익힙니다. 봉을 사용하는 방법과 발에 느껴지는 감각도 공유합니다. 발바닥의 반사구에 그림을 그려 연결되는 장기의 번호를 적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그려두면 정확한 반사구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 연결되는 장기도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건조한 발바닥에 보습크림을 바르고 반사점을 찾아 봉으로 자극합니다. 엄지발가락의 8번부위, 삼차신경을 마사지하는 참여자입니다. 이번에는 발 안쪽과 바깥쪽 반사구를 마사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서 스터디를 하듯 각 반사점을 익히고 봉을 사용하는 방법도 공부합니다. 인쇄물을 놓고 자신을 발을 보며 반사구와 장기와의 관계를 익히는 참여자도 있습니다. 발 안쪽과 바깥쪽의 반사구에도 그림을 그리고 번호를 매겼습니다. 신체의 장기 중 요도와 음도가 연결되는 부위를 손으로 마사지합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다보니 어색하던 손놀림도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워크숍을 이끄는 윤명례님이 실습하는 참여자들 사이를 돌며 일일이 지압 부위와 자세를 바로잡아줍니다. 2박 3일의 워크숍 기간 동안 실습은 2차와 3차 총연습에 이르기까지 계속됩니다. 실습하는 중간에 아침지기 윤태희님이 조금 피로해하는 참여자에게 뇌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짓눌려진 마음과 응어리진 화를 녹여주는 마음터치입니다. 마음터치를 하면 흉부림프선을 활성화시켜서 면역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발반사마사지의 마무리 동작입니다. 따뜻한 물수건을 덮어 가볍게 두드려주고 마사지한 발과 다리를 닦아냅니다. 마음의 찌꺼기와 몸의 찌꺼기를 함께 씻어내는 작업입니다. 마무리 명상입니다. ‘발반사마사지’는 몸과 마음, 영혼을 함께 치유하는 힐링 테라피입니다. 명상을 하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참여자입니다. 몸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발을 만져주는 일이 어떤 명상보다도 더 깊은 치유의 명상임을 깨닫습니다. 몸이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이 영혼을 치유하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해탈한 첫 번째 분이 붓다입니다. 붓다는 ‘잠에서 깬 자’라는 뜻이지요. 행복은 신기루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깨어있으면 이렇게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방언이 터지듯 소감을 쏟아내는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답을 하는 고도원님의 말입니다. 누구나 행복하기를 꿈꾸고 그 행복을 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행복을 위해서 건강은 필수 조건이다. 건강을 잃어본 경험이 없으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기 어렵다. - 윤명례의《100세 시대를 위한 발반사 마사지》중에서 -
일민미술관 엉망전과 함께 진행했던 옹달샘의 예술치유 프로그램 '엉망이어도 좋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분들과 미술관에 모여 한 작가의 작품을 함께 보면서 주인공인 '내'가 이 시대를 관통하며 깨달아가는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던 예술치유의 시간! 젊은 뮤지션 디템포 남석종님과 함께하는 '엉망의 한 걸음' 뮤직 공연까지, 웃음과 눈물, 그리고 한 작가와 함께 했던 모두의 인생 전시가 이루어졌던 소중한 시간을 조송희님, 그리고 아침지기 윤재성님이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남겨주셨습니다. 꼭 한 번씩 보세요. 엉망전 전시는 내일(25일, 일) 마감입니다. 주말에 시간 내셔서 광화문 나들이도 한번 하시고, 엉망전도 꼭 한번 가서 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엉망Ungmang展'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진모음
사진,글:조송희 2018년 가을의 끝자락, 서울의 광화문 한복판에서 옹달샘과 일민미술관이 함께하는 ‘엉망전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엉망이어도 좋아" "엉망이어도 괜찮아...” “참 위로가 되는 말이지요? 이 시간은 시대를 관통하며 느끼고 깨달아가는 순간들을 허심탄회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의 인사말입니다. 하루쯤 엉망인 것이 더 좋은 날, 색다른 전시와 함께 '나를 더 알아가는' 치유의 경험을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 ‘엉망’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만큼 어수선한 상태’를 뜻합니다. 수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엉망전’은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방대한 수집벽으로 유명한 Sasa[44]의 개인전입니다. 관객들은 ‘엉망’의 공간이 제시하는 수많은 문화와 기호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빅데이터 시대, 엄청난 정보와 사회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개인의 취향도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작가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그의 작업실에서 마셨던 4천 24개의 빈 병들입니다. 소주, 물, 우유, 비타 500, 야쿠르트 등, 진열된 병들 속에 그의 시간과 기억, 삶의 패턴까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작가가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문화를 통찰적으로 엮어내는 아카이브(archive)에 동시대를 살아온 관객의 삶도 고스란히 투영됩니다. 전시를 보는 것은 곧 내 삶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작가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족과 여행을 하면서 모은 팜플릿, 식당 명함, 냅킨, 지도, 중학교 때 모은 스티커들, 고등학교 때 모은 시디, 영화티켓 등 이 새로운 공간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관객들은 작가가 보여주는 가치와 시간을 공유하고 교감합니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몸짱’ 회원들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몸짱’ 사랑을 실천 중인 그녀들이 함께 포즈를 취해봅니다. “작가는 10년 이상 자신이 마셨던 음료수병을 모아 전시함으로써 자신의 족적을 남겼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전시 도구가 있습니다.“ 윤나라 실장이 진행하는 ‘예술치유’ 시간입니다. ‘내 핸드폰에 가장 많이 찍힌 사진은 무엇인가?’ ‘요즈음 내가 가장 즐겨 먹었던 음식은 무엇인가?’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나만의 보물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짝과 함께 내가 적은 글을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심히 지나치던 나의 일상에 지금 내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알아챕니다. 젊은 뮤지션 디템포 남석종님과 함께하는 '엉망의 한 걸음' 뮤직 공연입니다. 청년들에게는 특별할인을 제공한 이번 ‘엉망전 예술치유 프로그램’에는 유난히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자유로운 공연과 전시를 함께 즐겼습니다. ‘엉망’이어도 괜찮은 날, 광화문의 밤하늘은 더 푸르고 행인들의 발걸음은 더 경쾌합니다. 우리 다 함께 외쳐볼까요? “엉망이어도 좋아!” '엉망Ungmang展' 예술치유 프로그램 영상보기
한 해를 시작하는 최고의 방법, 바로 자신만의 꿈과 꿈너머꿈을 확인하고 그 꿈의 원동력이 되는 몸과 마음의 중심과 균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되기를 기다렸다’, ‘자녀가 다시 링컨학교를 가기 위해 스스로 용돈을 모으고 있다’며 기분 좋은 ‘고민’들을 말씀해 주셨던 부모님들뿐 아니라 링컨학교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가지시는 모든 분들께 겨울 시즌 링컨학교 세 가지 캠프(비전, 독서, 인창)가 반가운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링컨학교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짧은 소개 영상을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관심을 가지시고 한 번씩 보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링컨학교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빛나는 청년들을 ‘재능기부 봉사자’ 자리에 초대합니다.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멘토 활동’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꿈의 학교, 꿈너머꿈의 플랫폼이 되고 있는 ‘깊은산속 링컨학교’의 기분 좋은 행진을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링컨학교 '재능기부' 신청하기'2019 겨울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사진 : 김진호 카스트로헤리스에서 프로미스타 가는 길 페르돈봉(용서의 언덕)에서 바라본 마을 페르돈봉(용서의 언덕)을 넘어가는 길에서... 추수 끝난 밀밭 많은 사람들이 가로질러 가면서 생긴 샛길 멀리 보이는 카스트로헤리스 마을 카스트로헤리스에서 프로미스타 가는 길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메세타 길_1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메세타 길_2 나헤라에서 산토 도밍고 데 라 칼사다 가는 길 프로미스타에 도착하기 전 만나는 수로길 산길에서 만난 열매 부르고스 양버즘나무 가로수길 골목길의 노란화살표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팜플로나 골목길 팜플로나 광장의 카페 거리 빌바오 구겐하임에 설치된 제프 쿤스의 작품 '튤립' 비에 젖은 구겐하임 미술관 시골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오래된 성당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의 실루엣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의 광장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에 있는 열주와 안테나 바르셀로나 해변 구엘 공원 안 터널 산책길 구엘 공원에서 보이는 바르셀로나 도심과 지평선
만추의 계절 11월! 천고마비 가을의 절정을 치달아 어디를 가든 형형색색의 단풍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짱님들은 자연을 벗 삼아 몸짱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사진만 찍으면 예술이 되는 우리의 몸! 참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온전히 누리는 것. 감사와 행복을 더해 가는 것. 어제보다 나은 오늘로 창조하는 것. 몸짱에서 성장해가는 '나'를 만나보세요. 지난 10월28일, 몸짱에서는 새로운 도전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춘천 국제 마라톤 대회'에 몸짱님들 40명이 단체 출전을 했었답니다. 40명 전원 모두 10km 완주를 성공했습니다. 이 감격스럽고 몸짱 일원임에 자부심이 가득할 수밖에 없는 그 날의 소식을 최우수를 수상한 4조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옹달샘 몸짱 12월 프로젝트' 신청하기'몸짱 Show Me The Money!' 신청하기
지난 10월 27일 토요일 , 역사 깊은 진주성에서 진주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게 진행된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침묵으로 걸었던 걷기 명상, 진주성에서 최초로 진행된, 함께 춤추고 함께 안아주며 사랑과 감사를 나눴던 힐링허그사감포옹, 해금연주자 신날새의 마음을 울리는 해금연주 등 300여 분의 진주시민분들도 저도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날의 행복감을 담아 전달한 저의 힐링특강까지 잘 담겨있는 영상, 한 번씩 꼭 보시고 느낌 한마디 남겨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2018년 10월 27일, 역사의 도시 진주에서 '진주성 걷기명상'을 진행했습니다. 진주시가 진주시민과 공감&소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옹달샘과 함께 만들고 싶다는 뜻을 담은 '진주성 걷기명상'은 남원 광한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으로 알려진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 안에서 펼쳐집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호남 진출을 철통같이 막아낸 성입니다 진주 촉석루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여인이 '논개'이지요. 논개의 이야기를 간직한 채, 촉석루 바로 앞 절벽 아래에 작은 섬처럼 떠 있는 의암(義岩)입니다. 의암(義岩)은 진주성을 함락시킨 후 왜적들이 촉석루에서 벌인 자축연에서 논개가 열 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나와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왜군에게 조선 여인의 기개를 유감없이 보여준 곳입니다. 이번 ‘진주성 걷기명상’에는 진주시민과 아침편지가족 3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고도원과 함께하는 진주성 걷기명상’을 환영하는 글을 고도원님께 건네는 진주시민입니다.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진주 시민답게 한지에 붓글씨로 쓴 이 글은, 역사적인 행사의 선언서이자 한편의 연서 같습니다. 진주에서 고도원님을 뵐 수 있다는 반가움에, 꽃을 들고 한달음에 달려 온 아침편지가족도 있습니다. 낙엽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가을, 아름다운 진주성에서의 걷기명상은 더 특별합니다.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이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진주시민과 고도원님이 함께하는 걷기명상, 오랫동안 이날을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다. 부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생활지원센터 소장 황혜경님의 인사말입니다. “오늘의 걷기명상은 진주시와 시민의 소통과 공감을 넘어서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진주시장의 아내 오명옥님의 인사말입니다. 진주시의 보물인 진주성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잠깐멈춤 걷기명상과 더불어 '힐링 음악회'와 고도원님의 인문학 특강으로 이어집니다. 진주 남강변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걷기명상을 시작합니다. 가을빛을 담은 강물은 그림처럼 고요하고 촉석루와 남강다리가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줍니다. 징소리가 길게 울립니다.발걸음을 멈춥니다. 푸른 강물에 담긴 구름과 하늘이 일렁입니다. 진주성의 역사와 함께 한 천년의 시간도 일렁입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발아래 낙엽이 바스락거리고 강물이 다시 흐릅니다. 천천히 걷다가 잠깐 멈추어서면 몸과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바람이 말을 걸어옵니다. 작은 새의 속삭임이 들립니다. 가슴 속에 오래 숨겨두었던 말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유모차에 태운 아기와 함께 걷기명상에 참여한 젊은 부부도 있습니다. 걷기명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북장대쪽의 길은 낙엽이 가득하네요. 명상하는 사람들이 깊은 가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박물관 앞 넓은 공간에서 숨을 고릅니다.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고... 호흡만으로도 몸과 마음은 조화로울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은 역사와 공감하고 나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고요하고 향기로운 시간입니다.” 고도원님이 마무리 명상을 이끕니다. 휴식시간, 박물관 옆 돌담에 기대앉은 사람들의 미소가 해맑습니다.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힐링허그 사감포옹’, 신나는 사감댄스로 흥을 돋웁니다. 가을날 오후의 맑은 햇빛이 춤추는 사람들을 환하게 비춥니다. 햇빛보다 더 환한 건 사람들의 몸짓과 웃음입니다. 태초부터 춤은 기도였습니다. 감사의 기도, 사랑의 기도, 축복의 기도였습니다. 아름다운 군무입니다. 다 함께 춤을 춘 후, 충만하게 차오른 기쁨으로 포옹을 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포옹, ‘사감포옹’입니다. 힐링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해금연주자 신날새가 ‘진주난봉가’를 들려줍니다. 애절한 해금의 음색이 춤추듯 객석을 휘감고 돕니다. 아침편지 디자인팀장을 하다가 고향인 진주로 내려간 양미선님 모녀가 객석 제일 앞줄에서 연주를 감상합니다. 세 아이와 남편까지, 전 가족이 이번 걷기명상에 참여한 양미선님은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들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눈물부터 글썽였습니다. 가수 김성무님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자 객석에서 박수가 터집니다. 아침편지가족 고창영님이 시, ‘내 등을 밀어 준 사람’을 낭송합니다. 고창영님은 ‘2018년 산티아고 여행’에 참여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내 등을 밀어준 사람’이라는 시를 썼습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집니다. 객석에 앉은 두 사람의 어깨를 감싼 담요한 장이 유난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꽃을 심으십시오. 그 곳이 가장 좋은 ‘잠깐멈춤’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서로의 꽃밭이 되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인문학 특강, ‘잠깐멈춤’입니다. 쌀쌀해진 날씨, 깊어진 어둠에도 미동도 않은 채 강의를 듣는 진주시민들입니다. 진주에 왔으니 그 유명한 진주비빔밥을 먹지 않고 그냥 갈 수가 없습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흰밥에 육회와 나물을 듬뿍 얹어 내는 진주비빕밥! 바라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옛 정취와 문화와 인정이 아직도 살아있는 진주, 깊어가는 가을에 만난 이 아름다운 도시와 아름다운 사람들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글: 윤나라 2018년11월5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중앙교육연수원과 (재)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한 것입니다. 반가운 만남의 자리였습니다. 중앙교육연수원 배성근 원장님과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님께서 서로 환영사와 답사를 하며 함께 자리한 분들과 행복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교육의 힘, 치유의 힘을 믿는 두 리더의 만남, 그리고 꿈과 비전의 만남은 그냥 단순한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중앙교육연수원과 깊은산속 옹달샘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치유 교육'이 펼쳐질 것을 상상하며 그림을 함께 그려갑니다. 믿음, 더 깊은 신뢰의 마음이 싹트는 시간, 두 분이 서로 바라보며 짓는 미소가 참 편안하고 따뜻합니다. 오래도록 오늘의 '스마일'이 이어지기를 꿈꿔봅니다. 약속의 의미를 담아 서명하는 시간,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헌신의 마음과 소명을 담은 협약식의 내용이 잘 구현되고 발전해나갈 것이라 믿는, 그리고 그렇게 만들 거라는 약속을 담습니다.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합니다. 신동균 주무관, 김영권 부원장, 배성근 원장, 고도원 이사장, 이효정 부장, 유명근 실장 (아래 사진 왼쪽부터) 중앙교육연수원과 깊은산속 옹달샘의 교육과 치유의 꿈너머꿈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2018년 10월 20일, '옹달샘 꽃마장터' (줄여서 '옹꽃장터') 가 '깊은산속 옹달샘' 에서 세 번째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옹꽃장터' 는 아침편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 이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에서 여는 프리마켓입니다. 꽃마에 입점한 가게 90여곳과 전국에서 찾아온 아침편지 가족 4천여명이 참여한 옹꽃장터는 고도원님의 '힐링 토크콘서트', '버스킹 공연' 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가을축제입니다. 올해는 단 한차례 열려서 더욱 알차고 풍성한 '옹꽃장터' 는 자연과 사람의 향기를 듬뿍 담은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농부의 구슬땀이 배인 싱싱한 제철 농산물과 맛깔스런 음식들, 장인과 작가,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도자기와 액세서리, 화장품, 천연염색제품, 침구 등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철학으로 모인 꽃마가게들의 좋은 물건들은 오직 이날 하루만 '특별한 가격' 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영양바와 화장품, 잎새차 등, 꽃마에서 직접 만드는 다양한 제품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청도에서 갓 수확한 반시와 충주의 사과입니다. 시식거리도 풍성했던 달고 싱싱한 이 과일들은 이 날 최고의 인기를 모았습니다. 풍성한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 거리에 가을 단풍놀이까지, 옹꽃장터는 가족 나들이로도 최고입니다. 평소에 꼭 갖고 싶었던 물건을 내 눈으로 직접보고, 만져봅니다. 천연염색이불과 황토찜질팩을 정말 싸게 파네요. 날이 추워지면 더 귀하게 쓰일 물건들입니다. 갓 구워내는 사과빵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고, 시식용으로 건네주는 한방발효차가 마음속까지 뜨뜻하게 합니다. 맛의 고장 전주의 김치와 남쪽 바다에서 잡고 말린 싱싱한 해산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시식용 멸치를 먹어보고는 저도 바로 한 박스 구입했네요. 명상의 집 옆에 있는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구현모님과 지연님의 버스킹 공연이 몇 차례에 걸쳐 계속되었습니다. 꽃마 대표 최동훈님입니다. 정직한 먹거리와 좋은 상품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꽃마는, 세계최고의 인터넷쇼핑몰을 꿈꿉니다. “잘 오셨습니다. 고향집에 오셨다 생각하시고 이 눈부신 가을을 충분히 누리고 가십시오,” 오늘은 고도원님의 미소가 유난히 따뜻합니다. 고도원님의 아내, 강은주님입니다. 얼마 전, 암과 싸워 이긴 그녀는 평생 고도원님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한그루 느티나무 같은 여인입니다. 숲에서 향지샘 김윤탁님이 싱잉볼 연주를 합니다. 나뭇잎사이로 비껴드는 햇살과 툭툭 떨어져 내리는 낙엽이 깊고 청아한 싱잉볼의 음색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옹꽃장터에 오신 분들은 누구나 싱잉볼 연주를 배우고, 싱잉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먹거리 장터에 손님들이 모여듭니다. 소고기와 더덕튀김, 잘게 썬 대파 등을 고명으로 얹어내는 이 맛있는 우동가게에는 긴 줄이 줄어들 줄을 모릅니다. 옹달샘 곳곳에 식탁이 펼쳐집니다. 국밥, 비빔밥, 김밥, 떡볶이, 어묵, 족발, 소시지, 삼겹살과 온갖 과일, 음료수까지 먹거리는 넘쳐납니다. 후식으로 집에서 싸온 과일을 먹는 가족들입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와서 옹달샘의 자연과 체험프로그램만 즐겨도 너무 멋진 가을소풍입니다. 오후에는 선무도 공연이 있었습니다. 선무도는 움직이는 명상입니다. 정적인 요가 기공 호흡수련과 동적인 무예를 함께 수련하여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만들어가는 수련입니다. 아침지기 김재덕님을 비롯한 선무도 지도자들이 함께 한 공연입니다. 선무도 공연은 국내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등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았습니다. 아침지기 김재덕님의 책, 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에 사인을 받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나는 오늘도 수련하러 갑니다'는 선무도의 스승이자 아버지인 김무겸님의 말씀에 따라 선무도를 하며 쓴 열두 해의 수련일지입니다. 김무겸님과 김재덕님은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함께 근무하며 옹달샘을 찾은 사람들에게 선무도와 명상을 지도합니다. 장터 한편에는 고도원님과 사진을 찍고 고도원님의 책에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하루 내내 줄을 잇습니다. 고도원님은 어느새 이 시대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대갓집 마당에 차일을 치고 큰잔치를 벌인 듯, 마을 어귀 장터에 떠들썩한 장이 선 듯, 공연히 마음마저 들뜨는 '옹꽃장터' 풍경입니다. 타로카드상담을 하는 곳도 등장했네요. 장터에서 하는 인생 상담, 흥미롭습니다. '꽃마장터' 에는 정말 없는 것이 없습니다. 어여쁜손님과 가게주인이 함께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오후가 되자 완판가게가 속속 등장합니다. 유난히 맛있었던 반시와 감말랭이가 가장먼저 완판이 되었습니다. 이번 장터에는 충주 청년사업가들도 체험부스를 열어 함께했습니다. 사또 모자를 쓴 심규민님의 지도를 따라 '역사카페 튠즈 호패만들기 체험' 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 오늘을 기억할 예쁜 포토존도 옹달샘 곳곳에 있습니다. 태어난 지 두 달이 된 아기, 갓 100일을 지낸 아기도 장터에 놀러왔네요. '꽃마장터' 는 청정지대입니다. 장터 한켠에선 엄마손을 붙잡고 따라온 아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직접 적어 ‘꿈나무’에 매달고 있습니다. 장터에서 산 물건들이 양손에 가득입니다. 손에 든 물건보다 더 풍성한 것은 마음이겠지요? 그림 같은 또 하루가 갑니다. '그림 같다' 고 하지요?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미켈란젤로는 '대리석을 보면 그 안의 천사가 보인다' 는 어록을 남겼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화가의 눈에는 '그림' 이 보입니다. 깊은 그리움과 오랜 기다림이 눈을 뜨게 합니다. - 2017년 6월 14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