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조송희 오늘은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장을 담그는 날입니다. 장은 부엌살림의 기본이며 음식의 바탕입니다. 옹달샘의 '사람 살리는 밥상'은 우리 땅에서 수확한 유기농 콩으로 쑨 메주를 사용하여 장을 담급니다. 잘 띄워진 메주입니다. 장을 담기 전에 메주에 붙은 먼지나 불순물을 솔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씻은 메주는 햇볕에 말려서 소독을 해줍니다. 메주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띄워집니다. 장을 담기 전에 장독대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씻어내고 크고 작은 장독들을 일일이 닦아줍니다. 장독대에 환한 햇살이 들어차는 것 같습니다. 소금물을 만들 천일염입니다. 소금물은 장의 뼈와 같습니다. 소금이 좋아야 제대로 된 장맛이 납니다. 소금물을 만듭니다. 정성과 숙련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옹달샘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10년 이상 저장고에 쌓아두고 간수를 뺀 최상품의 천일염입니다. 농도계를 사용하여 장의 농도를 맞춥니다. 농도는 장을 담는 시기와 습도, 온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지금은 19° 정도가 적당합니다. 농도를 맞춘 소금물은 다시 시간을 두고 가라 앉힙니다. 천일염 속에 있는 뻘이나 중금속 등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금물의 5% 정도는 버립니다. 커다란 장독에 소금물을 가득 채워둡니다. 소금물을 만들면서 생긴 거품은 모두 걷어 냅니다. 거품은 불순물이자 가스입니다. 이 소금물은 김치를 담거나 채소 등을 절일 때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 이번 장담그기는 우태영 옹기뜸골 대표님이 함께했습니다. 장을 담기에 적당한 옹기인지, 행여 금이 가거나 새는 곳은 없는지, 옹기를 꼼꼼하게 살피고 또 살피는 우태영 대표님입니다. 장 담을 독을 다시 한번 깨끗하게 닦습니다. 장독은 클수록 장맛이 깊습니다. 그래서 큰 살림을 하는 종갓집 장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달처럼 크고 둥근 장독들이 참 잘생겼습니다. 우태영 대표님이 메주 하나를 뚝 잘라봅니다. 알맞게 띄운 메주는 잘 발효된 유익균과 미생물의 집입니다. 장의 영혼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메주는 장의 살이 됩니다. 참 잘 띄워진 메주입니다. 장독에 말린 메주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우리나라는 고대부터 장을 담구어 왔습니다. '장 담그기'는 각 가정을 중심으로 지금도 자연스럽게 전승되고 있습니다. 장 담그기를 하고 장 가르기까지 끝나면 이 메주는 맛있는 간장과 된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장 가르기는 장을 담근 후 대략 60일 이후에 합니다. 무탈하게 장이 잘 익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원을 올리는 상을 차렸습니다. 장담그기는 한국의 오래된 세시풍속이며 전통문화이기도 합니다. 장담그기가 끝났습니다. 메주가 소금물에 뜨지 않도록 항아리에 대나무를 넣어 눌렀고 잘 달군 숯과 고추도 띄웠습니다. 나쁜 균은 얼씬도 못하겠지요? 이제 장이 맛있게 익기만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옹달샘의 '사람 살리는 밥상'을 책임지는 '나눔의 집'과 '음식연구소' 아침지기들이 장독대에 다 같이 모였습니다. 한바탕 잔치를 한 것 같은 날, 왠지 뿌듯하고 기쁩니다. 지난해에 담았던 간장입니다. 간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은 맛을 냅니다. 전년에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서 계속 겹장을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옹달샘의 간장은 정말 맛있습니다. 최고의 '약간장'입니다. 지난해에 뜬 된장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맑은 햇살과 바람이 넘나드는 장독대에서 발효된 된장, 달고 구수하고 깊은 맛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또한 최고의 '약된장'입니다. 장 담그기를 한 장독대에 금줄을 쳤습니다. 햇빛과 바람과 비... 별들의 운행이 만들어내는 그 신비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 속에서 장은 향기롭게 익어갈 것입니다. 5월 2일, 옹달샘에서 장을 가르는 그날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지난 해 12월 한 해를 마감하며 진행된 링컨학교 '꿈너머꿈 비전캠프' 학생들의 '2분 스피치'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6박7일 일주일 동안 옹달샘에서 숙식하며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장차 위대한 삶, 위대한 꿈을 이루어나갈 링컨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깊은 사랑을 담아 응원과 격려의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2019년, 깊은산속 옹달샘의 첫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교사를 위한 쉼과 회복의 시간으로 직무이수가 가능한‘에듀힐링’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2014년 교육부가 지정한 '교원의 심신치유' 중심의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받아 매년 2,000여 명의 유·초·중등 선생님들의 직무연수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에듀힐링은 선생님이 새해의 꿈과 꿈너머꿈을 담을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휴식과 회복의 명상법, 독서법,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에듀힐링’은 고요함 속에서 깊은 자기 성찰과 자기 회복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입니다. 이번 ‘에듀힐링’의 큰 줄기는 ‘이너뷰티’ 명상법‘입니다. ‘이너뷰티 명상법’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최고의 시간으로 몰입과 이완, 정화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이완의 시간’, 장운동을 합니다. 두뇌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에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뇌의 기능이 있습니다. 일찍이 요가에서는 이곳을 ‘태양신경총’, 또는 ‘복뇌(復腦)’라고 불렀습니다. 복뇌는 두뇌보다 먼저 만들어진 원시뇌로서 동물적 감각, 직관의 형태로 대뇌보다도 먼저 정보를 인지합니다. 두뇌가 학습과 경험에 의해 발달하고 이해하는 반면, 복뇌는 생리적인 능력으로 감각과 직관에 의해 통찰합니다. 굳고 막힌 장을 만지고 움직여 줍니다. 장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등의 장애물이 사라지면 복뇌의 자율적인 기능이 살아납니다. 복뇌를 깨우면 우주의 생명인 심장과 연결이 됩니다. 우주의 생명에너지와 사랑, 기쁨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몰입의 시간’입니다. 글을 통해서 ‘자기와의 대화’를 합니다. 삶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 있었고. 삶을 마감할 때까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존재, 거울을 보듯 ‘나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함께하는 대화’입니다.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교대로 듣는 이(멘토)와 말하는 이(멘티)가 됩니다. 나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고, 있는 그대의 나를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위로와 치유가 됩니다. 멘토와 멘티가 깊은 포옹을 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포옹입니다. 점심식사 후, ‘통나무 명상’을 합니다. ‘통나무 명상’을 하는 동안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순하게 풀어집니다. 깊은 휴식과 치유의 시간입니다. ‘춤명상’입니다. 형식의 얽매이지 않는 춤으로 마음껏 나를 표현하는 시간, 몸의 움직임을 통해 마음까지 정화하는 시간입니다. ‘정화’의 시간입니다. 비움과 채움을 결합한 티베트의 절 수행법인 ‘오체투지’로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내려놓고 자신을 비웁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 양 팔꿈치, 이마 등 다섯 가지 신체를 땅에 던진다는 뜻입니다. 몸의 표현으로 에너지가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영혼이 깨어납니다. 오체투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움직이는 명상법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느끼고 비움과 채움을 하고 갑니다.” “몸과 마음의 신호를 잘 받아들여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겠습니다.” “이 곳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여름방학에 또 에듀힐링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 선생님의 소감들이 길게 이어집니다. 에듀힐링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해집니다’는 가치로 ‘교육’과 ‘명상’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교원 연수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새해, 모든 선생님들이 티처(Teacher)에서 힐러(Healer)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조송희, 안치영 글:조송희 2018년 12월31일 밤, 옹달샘에서 새해맞이 송구영신 힐링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매해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님의 인사말입니다. 고도원님과 강은주님 부부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침편지 가족들과 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합니다. 싱잉볼 합동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싱잉볼 오케스트라'팀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싱잉볼팀은 한해동안 싱잉볼 워크숍을 거쳐가신 옹달샘 명상 참여자분들로, 명상의 도구이자 치유의 도구인 싱잉볼을 삶속에서도 꾸준히 곁에 두고 함께 하자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연말 공연의 꿈을 꾸었고, 드디어 연습해 온 실력을 펼쳐보이게 된 것입니다. 짧은 명상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싱잉볼 소리에 맞춰 소리명상을 합니다. 내 몸의 소리와 싱잉볼의 소리가 아름답게 공명합니다. 선무도 공연입니다. 삼국시대에 화랑들이 수련하였던 전통 무예인 선무도는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하여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명상법입니다. 옹달샘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선무도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선무도는 각종 워크숍과 명상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선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선무도 공연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이봉숙님의 살풀이입니다. 지난 한해의 슬픔과 고통, 아쉬움은 훨훨 날려 보내고 새해는 희망과 기쁨으로 맞이하는 소망의 춤사위입니다. 아침편지가족 박혜선님이 뮤지컬 서편제 중의 '살다보면'을 열창합니다. 옹달샘 싱잉볼 연주단과 선무도, 살풀이, 가곡 등 공연팀의 합동연주로 2018년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휴식시간입니다. 2019년의 첫새벽을 맞이하고 1시까지 이어지는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서는 가벼운 야식으로 속을 든든하게 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맞이하는 새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하듯 신이 났습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피아노 독주입니다. 섬세한 음악적 표현력과 견고한 피아니즘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은 일찍이 Spain Madrid Nueva Acropolis 국제콩쿨 Finalist에 오르는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했습니다. 옹달샘의 송구영신 음악회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입니다. 송하영님이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음악가의 삶과 음악세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곡을 연주합니다.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옹달샘에서 맞이하는 첫 새벽, 첫 인사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365만 아침편지가족의 꽃밭입니다. 향기가 나는 곳, 앉아 있으면 내 몸과 마음에 향기가 배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지금 이 곳, 이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새해 덕담을 하는 시간, 고도원님이 음악회에 참여한 소년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합니다. "엄마, 힘내세요!" "아침편지를 받는 인연으로 이 귀한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덕담도 이어집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새 아침에 옹달샘에서 먹는 떡국입니다. "세상에는 변해서는 안 되는 것과 변해도 되는 것이 있습니다.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은 사랑과 우정 등의 관계이고 변해도 되는 것은 꿈입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꿈을 꾸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새해특강입니다. 새해의 소망을 적은 소망쪽지들입니다. 새해에는 더 선한 꿈, 더 아름다운 '꿈너머 꿈'을 꾸는 아침편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저도 거울 앞에 서서 저를 비춰 봅니다. 지난 한 해도 많은 도전이 있었고 어려움과 장애물도 많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저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거울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힘들어도 좋은 꿈을 다시 꾸리라. 초심을 지키리라. - 2019년 1월 1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옹달샘 송구영신 힐링음악회 LOVE&THANKS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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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조송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이 지난 12월 22~24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열렸습니다.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깊은산속 옹달샘'은 온가족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새롭게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행가마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아침편지 가족들과 완주봉동초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가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몸 풀기 마음풀기'입니다. 오랫동안 뭉쳐있는 몸과 마음의 근육을 푸는 시간,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처음인 듯 신기하고 새롭습니다. 건강한 음식과 명상, 요가 등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옹달샘은 연말이 되면 파티와 음악회 등으로 더 풍요롭고 따뜻해집니다. 옹달샘은 마음을 마음으로 보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여보, 올해도 수고 많았어요." "사랑하는 아들! 우리 딸! 올해도 건강히 잘 지내줘서 고마워." 행가마에 참여한 가족들이 남긴 말들입니다. 놀이명상 시간입니다. 가족끼리 옆구리를 찌르고 등을 긁어주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놀아봅니다. 쑥스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온가족이 다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달리는 시간이 유쾌하고 행복합니다. 완주봉동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신나는 싸이 춤을 춥니다. 아빠들의 춤 실력도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의 춤 솜씨는 아이돌그룹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칭찬명상시간입니다. 몇 가족이 함께 모여 게임을 하며 마음을 모아봅니다. 처음에는 칭찬을 하고 칭찬을 받는 일이 조금 쑥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으면 받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칭찬을 하는 일은 더 즐겁습니다. 내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내 엄마 아빠는 어느 때보다 더 멋집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평소에 더 많이 말해주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과 딸,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런 존재들인지요. 행가마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는 나이 들어가는 내 어머니와 이렇게 깊은 포옹을 해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엄마아빠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던 딸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여행을 나설 때만해도 이런 귀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줄 짐작도 못했습니다. 가까운 가족일수록 '마음의 창'은 늘 두드려야 합니다. 서로를 향한 창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통나무명상입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나른한 겨울 오후의 휴식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데는 통나무명상이 최고입니다. 아이들도 통나무명상을 제대로 즐길 줄 아네요. 자세가 제법입니다. '힐링허그 사감포옹'은 언제 해도 즐겁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은 '힐링허그 사감포옹'의 선물이지요. 밤에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음악회를 즐깁니다. 옹달샘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하셨네요.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수 구현모님의 캐롤에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 깊어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아침편지 가족들이 옹달샘에서 보내는 성탄과 새해인사입니다. 아침편지 가족여러분 2019년 새해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 신청하기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곁에 계신 듯 고마운 385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올해도 변함없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간 시간, 그리고 다가올 시간 어느 시간이든 소중하지 않은 시간, 특별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요. 더 큰 행복과 희망의 빛이 2019년 새해에도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어떤 꿈, 어떤 꿈너머꿈을 꾸고 계십니까. 꿈꾸시는 그 모든 것들이 더욱 멋있고 아름답게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더불어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오늘에 이른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의 꿈, '꽃피는 아침마을'과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꿈, '드림팀즈'와 '몸짱맘짱'의 꿈, 그 모든 것들이 연결된 ' 느슨하지만 강력한 이타적 연대 '한울타리 소울패밀리'의 꿈너머꿈에도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잠깐멈춤의 휴식과 사색,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가 필요하실 때마다 '깊은산속 옹달샘'으로 달려오세요. 팔벌려 맞이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 아무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1004 힐러 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6박 7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에서는 옹달샘 워크숍 프로그램의 핵심을 뽑아 각 프로그램의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함께 공부하며 수련합니다. 좋은 힐러로서 가져야 할 인성과 철학, 정신과 영적 성숙의 훈련 과정의 교육과 전수는 고도원님이 직접 진행합니다. "1004 힐러 아카데미는 지난 15년에 걸친 옹달샘 명상치유 프로그램 경험을 총망라해 만든, 세계에 하나뿐인'전인적 힐러 사관학교'입니다." 고도원님의 '1004 힐러 특강'입니다. 고도원님이 진행하는 '333호흡명상' 시간입니다. 호흡은 모든 명상의 기본입니다. 1004 힐러 아카데미는 좋은 힐러로서 주변 사람들을 치유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은 봉사 희망자는 물론 장차 전문적 힐링 테라피스트나 트레이너를 꿈꾸는 분, 머지않아 시작될 '우리 동네 옹달샘' 운영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제자 훈련' 학교이기도 합니다. '향기명상'입니다. '향기명상'은 몸과 마음, 영혼의 향기를 알아차리고 찾아가는 명상법입니다. '향기명상'을 지도하는 향지 샘 김윤탁님은 한국향기명상협회장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사물들은 그 자체만의 고유한 향을 지니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근원지를 찾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향기명상은 응축된 식물 에너지의 향기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재생시키고 꽃피우는 것입니다. 그 생명력을 받아들여 나와 주변을 더욱 향기롭게 하는 것입니다. 아침지기 유하연님이 진행하는 '빈야사요가'입니다. '빈야사요가'는 인도의 정통요가와 옹달샘 명상을 결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고대 인도에서 출발한 심신 정화 수련법인 요가는 몸과 마음,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이 균형을 이루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과학적인 수행체계이자 몸의 건강한 실천방법입니다. 요가의 궁극적인 핵심은 명상입니다. 요가는 외부로 열려있는 의식을 내부로 거두어들여 존재의 근원을 향해 집중하게 합니다. 옹달샘에 눈이 내립니다. 고요하고 소담하게 내리는 눈입니다. 경이로운 자연이, 보이지 않는 질서에 따라 소리 없이 순환합니다. '뇌마사지' 시간입니다. 혼을 담아 어머니의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세계최고의 힐러가 바로 내 앞에 있습니다. 아침지기 백기환님이 진행하는 '이너뷰티'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최고의 시간인 이너뷰티는 이완과 몰입, 깨어남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옹달샘은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지원해주는 사랑의 공간이며 중성의 공간입니다. '자기와의 대화' 시간, '치유의 글쓰기'입니다. 모든 순간을 깊게 이해하는 마음으로 나의 삶을 천천히 되돌아봅니다. 깊은 사랑으로 나의 삶을 받아들입니다. 감사와 연민의 마음으로 천천히 이 자리로 돌아옵니다. 글을 쓰는 동안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함께하는 대화' 시간입니다. 파트너와 함께 짝을 이루어 진행하는 이 시간은 교대로 멘토(듣는 이)와 멘티(말하는 이)가 됩니다. 말을 시작하기 전에 서로를 조용히, 깊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멘티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멘토는 온 마음으로 온전히 귀를 기울입니다. 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치유가 시작됩니다. 멘토와 멘티가 서로를 안아줍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온전하게 받아들여진 적이 언제였던지 모르겠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가장 오래된 치유기법 '티베탄 싱잉볼' 시간입니다. 티베탄 싱잉볼의 기원은 티벳에 불교가 들어가기 전 히말라야 뵌교문화로 비롯됩니다. 티베탄 싱잉볼은 7개의 혹성에 대응하는 7가지의 성스러운 금속으로 만들어집니다. (금=태양, 은=달, 수은=수성, 구리=금성, 철=화성, 주석=목성, 납=토성) 고대로부터 소리는 치유와 명상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싱잉볼은 최고의 명상도구입니다. 싱잉볼은 에너지바디 힐링에도 사용하며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워터 힐링 도구로도 사용합니다. 소리와 진동을 이용한 싱잉볼 힐링은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생명에너지를 강화시킵니다. 싱잉볼은 음악연주로도 사용합니다. 현재 싱잉볼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힐러들이 사용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무겸 선생님이 진행하는 '소리명상'입니다. 소리명상의 오성 발음법은 영가무도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영가무도는 소리 내고(詠), 노래하고(歌), 춤추고(舞), 뛰는(跳) 4단계수련으로 오랜 우리의 전통 수련법 중 하나입니다. 소리명상의 오음발성법인 영(詠)은 우주자연을 이루는 5가지 기운인 토(土), 금(金), 목(木), 화(火), 수(水)의 기운을 내 몸 안에 조화시켜 긴장과 불안으로 깨진 몸의 질서를 바로잡아주는 명상법입니다. "1004 힐러 아카데미는 좋은 힐러로서 주변 사람들을 치유하는 일에 기여하고 싶은 봉사 희망자는 물론 장차 전문적 힐링 테라피스트나 트레이너를 꿈꾸는 분, 머지않아 시작될 '우리 동네 옹달샘' 운영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제자 훈련' 학교이기도 합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옹달샘 명상과 힐러' 특강입니다. 이미 전문직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 이를테면 의료, 교육, 사회복지, 청소년 수련 업무 종사자, 숲치유, 음식치유, 음악치유, 미술치유, 문학치유 등 새로운 흐름의 치유 전문 종사자들도 '1004 힐러 아카데미' 수련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하는 좋은 공부와 수련을 하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내적치유에 이르는 가장 쉽고도 강력한 수행법인 '생활위빠사나' 시간입니다. 위빠사나는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법으로, 몰입(삼매)과 지혜의 힘을 키워주는 명상법입니다. 이를 일상의 생활 속에 접목시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다듬어 진행하는 것이 '옹달샘 위빠사나'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행선부터 시작합니다. 행선은 보폭을 짧게,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천천히 걷는 것입니다. 징이 울립니다.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서있는 자신의 몸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마음, 알아차리는 마음입니다. 행선을 하면서 알아차리는 힘, 관찰하는 힘을 기른 후에는 좌선에 들어갑니다. 좌선과 행선의 시간비율은 1:1로 수행에 균형을 이룹니다. 호흡이 깊어지고 집중력이 길러지면 1시간 이상 깊게 들어가는 좌선도 무리가 없습니다. 핸드드래싱입니다. 집중수련으로 뭉쳐있는 몸의 근육을 구석구석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1004 힐러 아카데미 기간은 매일 새벽 6시 30분, 선무도로 아침을 엽니다.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만드는 수련법인 선무도는 선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의 균형을 맞춥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더할수록 참여자들의 기량도 쑥쑥 자라납니다. 김무겸 선생님이 선무도의 기본 동작인 장지르기를 하는 참여자 한 사람 한사람의 동작을 꼼꼼하게 수정합니다. 아침지기 김재덕님에게 배우는 선무도입니다. 김무겸 선생의 아들이기도 한 김재덕님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선무도에 입문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체유법(선요가)입니다. 오체유법은 머리, 팔, 다리, 등, 배를 부드럽고 조화롭게 하는 요가동작입니다. 동작이 어느 정도 익혀진 후 한 동작, 한 동작과 자신의 호흡을 조화롭게 수련하면 몸 안에서의 작은 변화와 느낌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비움과 채움을 결합한 티베트의 치유명상법 '비채오체투지'입니다. 오체투지는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신체부위 (양 무릎, 양 팔꿈치, 이마)를 땅에 던진다는 뜻으로 티베트의 절수행입니다. "크리스탈은 이 세상을 만드는 미네랄과 4원소(흙, 물, 불, 공기)의 영역에 속합니다." '크리스탈 힐링'을 강의하는 김윤탁님입니다. '크리스탈 힐링'은 크리스탈의 진동에너지가 가져다주는 깊은 치유기법입니다. '천사와 함께하는 놀라운 치유여행!' 향지샘이 진행하는 '천사치유' 시간입니다. 예로부터 차도 훌륭한 명상의 도구였습니다.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새벽부터 밤중까지 수행하며 쌓인 몸과 마음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의 시간들, 12월의 밤이 고요하게 깊어갑니다. 이번 1004 힐러 아카데미는 옹달샘의 핵심 워크숍을 집중 수련함과 동시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도 함께 치르게 됩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열기가 놀랍도록 뜨겁습니다. 필기시험입니다. '1004힐러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치면 전문가로서의 자격증을 부여합니다. 이들은 단계적으로 코스를 밟아 테라피스트, 트레이너, 마스터로 올라갈 수 있으며 '우리 동네 옹달샘'을 운영할 자격도 가지게 됩니다. 실기시험입니다. 실기시험은 '선무도', '오체투지', '빈야사요가', '싱잉볼', 네 가지 분야를 보게 됩니다. 시험 감독을 하는 김무겸 선생님, 백기환 님, 향지 샘, 윤나라 님, 유하연님 (오른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입니다. 6박7일에 걸쳐서 집중 수련한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실기시험 시간, 참여자들의 실력이 경이롭게 자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6박7일의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고도원님과 각 프로그램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36명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6박7일간의 소회를 나누는 '마음 나누기' 시간, 가슴이 뻐근합니다. "제 남편은 사업적으로 꿈을 이루었지만 '꿈너머 꿈'이 없습니다. 남편의 회사에 작은 옹달샘을 만들어 직장속의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제가 일하는 대학교 안에도 작은 옹달샘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이 치유자로 거듭날 수 있는 통로를 만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련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부터 사회적인 환원 방법까지... 소감과 소감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1004 힐러 아카데미 수료증' 수여식입니다. 이 과정을 마친 후에는 '싱잉볼', '향기요법', '크리스탈', '오체투지' 등 여러 분야 중, 자기 적성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고 전문성을 심화시켜 단계적으로 코스를 밟아 테라피스트, 트레이너, 마스터로 올라가는 길을 열어드리고, '우리 동네 옹달샘'을 운영할 자격도 부여할 것입니다. 운디드 힐러란(Wounded Healer) 상처입은 치유자, 운디드힐러는 내 상처를 극복함으로써 다른 이들을 치유하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꼭 상처가 많아야만 좋은 힐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상처 있는 모든 사람이 힐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고통 속에 흘린 눈물이 '나'를 넘어서야 한다. 내가 흘린 눈물만큼 다른 사람의 눈물을 이해하고 그 눈물을 말끔히 닦아줄 수 있을 때 힐러가 되는 것이다. 치유자에게 필요한 것 역시 혼이 담긴 시선이다. 진정한 힐러, 치유자의 손길이 되려면 상처와 맞서 본 경험도 필요하고 고도의 기술도 필요하다. '훈련된' 사랑과 정성으로 혼을 담아 상처를 어루만질 때, 마음 깊은 것 굳은 멍울이 녹아내린다.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고 절망에서도 희망의 꽃이 피어난다. - 고도원의 '혼이 담긴 시선으로' 중에서 '1004힐러 아카데미'(2,3기) 신청하기
지난 24일 옹달샘으로 찾아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낸 링컨학교 비전캠프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링컨학교 '비전캠프'(3기) 조별 사진모음 '2019 겨울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1조 2조 3조 4조 5조 6조 '메리 링컨 크리스마스' 축제 영상보기
글 : 윤나라, 사진 : 손연정, 김보라 또 하나의 의미있는 만남, 연결을 위해 괴산 자연드림파크에 도착했습니다. 괴산 자연드림파크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이쿱(iCOOP)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충북 괴산 100만㎡(약 30만 2500평) 규모에 만든 거대한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로, 생산공방, 물류센터, 연구시설, 숙박시설, 문화시설, 레스토랑‧카페 등 각종 인프라가 한곳에 집약된 곳입니다. 이 날은,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아이쿱(iCOOP)이 MOU로 연결되어 함께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치유에 앞장서자는 다짐을 하는 아름다운 약속의 날이었습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협약식을 하게 된 아이쿱(iCOOP) 생협은 지난 1998년 '21세기생협연대'로 출발해 98개 회원조합, 27만 조합원, 전국 226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 사업 규모가 5700억인 국내 최대 규모의 생협입니다. 아이쿱 생협 사업연합회 박인자 회장님께서 협약식에 앞서 재단 환영 인사와 소회를 밝히고 있습니다. 오랜 아침편지 가족으로서 '오늘이 꿈만 같다'는 말씀을 시작으로 아이쿱과 옹달샘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롭고도 의미있는 일들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 그리고 설레임이 가득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충주 옹달샘을 방문하여 그동안 걸어온 길을 고도원이사장님과 함께 나누고 협약의 뜻을 나누며 꿈을 함께 그려주신 괴산자연드림파크 신성식 대표.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이사장께서 드디어 '때가 되어' 만나게 된 이 특별한 인연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쿱, 그리고 자연드림이 걸어온 길이 모습은 달라도 아침편지, 옹달샘이 걸어온 길과 다르지 않음을,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서로의 장점이 잘 결합하면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탄생하리라는 기대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아이쿱과 아침편지 문화재단을 연결해주신 실제적 링커 역할을 해주신 더필잎병원 상형철 원장. 앞으로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발걸음을 떼겠다 약속하는 협약서 사인을 합니다. 협약서를 들고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모습을 담아 남깁니다. 두 공간의 의미있는 만남이 주는 행복감이 함께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과 얼굴에서도 꽃처럼 피어납니다.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돌아봅니다. 규모와 지어져가는 모습에 감탄을 합니다. 친환경 식품을 탄생시키기까지의 과정과정이 결코 쉽지 않음을 돌아보며 느끼고 감동합니다. 돌아보면 볼수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쳐 탄생하는 아이쿱의 건강한 먹거리들이 생협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고 계시는 조합원분들 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되어 모두가 건강해지기를 꿈꾸게 됩니다. 공간공간을 의미있게 바라보는 고도원님, 그리고 옹달샘 사람살리는 밥상 음식연구소 서미순소장(아래 사진 맨 왼쪽)님입니다. 꿈꾸는 공간이 이미 눈 앞에 펼쳐져 있음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한민국에 이런 공간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큰 선물을 받고, 또 함께 몸, 마음, 영혼의 건강을 위해 걸어가게 될 동반자를 만나는 더 큰 선물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아이쿱, 자연드림과 만나 뿌린 씨앗이 만들어낼 건강과 행복의 나무가 아름드리 거목이 될때까지 관심과 응원 많이 보내주시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 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세계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을 시작했습니다. 반려견은 어떤 사람에게는 한낱 동물을 넘어섭니다. 가족 이상의 존재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은 자연과 사람, 그리고 반려견이 하나가 되어 '걷기명상'을 하는 시간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반려견과 가족 이상의 교감과 믿음, 깊은 사랑을 주고받습니다. 고도원님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옹이, 달이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견과 함께 살며 놀라운 치유의 경험을 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봄이가 고도원님과 동행을 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 중에도 징이 울리면 걸음을 멈춥니다. 주인과의 나들이에 마냥 신이 난 강아지와 눈을 맞추고 가만히 속삭여줍니다. '사랑해~'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첩에다 무언가를 열심히 기록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저 예쁜 아이의 눈에 비친 초겨울의 숲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은 어떤 풍경일까요? 떨어진 나뭇잎이 융단처럼 깔린 좁다란 숲길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지나갑니다. 반려견들도 명상을 아는 걸까요? 신기하게도 짓는 소리 한 번 내지 않습니다. 가끔은 앞서 달리고 싶어 하는 반려견의 줄을 당겨주어야 하지만 발아래에서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소리를 들으며 반려견과 함께 걷는 산길이 어느 때보다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순둥이 봄이는 이날의 인기스타입니다. 누구나 와서 한 번씩 만져보고 싶어 하네요. 봄이는 명상센터 주인장의 반려견답게 유순하고도 고요한 아이입니다. 물도 먹고 간식도 먹는 시간입니다. 이런 때 반려견들의 모습은 더 사랑스럽습니다. 숲속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싱잉볼 명상을 합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은 옹달샘에서도 처음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싱잉볼의 청아한 음색과 진동이 초겨울의 숲을 깨웁니다. 싱잉볼을 귀에 대고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소리와 진동을 느껴봅니다. 자연 속에서 싱잉볼은 더 맑은 소리를 냅니다. 반려견들에게도 싱잉볼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낯선 소리에 움칠하며 뒤로 물러나는 반려견도 있지만 이렇게 조용히 귀를 기울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싱잉볼에 물을 넣고 말렛을 돌려봅니다. 물에 파문이 생깁니다. 싱잉볼의 파장과 진동을 물의 파문으로 확인합니다. 반려견 또또의 등 위에 싱잉볼을 놓고 말렛으로 진동을 일으킵니다. 또또는 신기할 만큼 조용히 싱잉볼의 진동을 받아들입니다. 또또는 소리를 못 듣는 아이입니다. 평화로운 숲의 오후,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라서 더 소중합니다. 싱잉볼의 진동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반려견을 안고 커다란 싱잉볼 속에 들어간 어린이입니다.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이 온몸과 장기 깊숙이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반려견들은 싱잉볼 속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 아이들은 싱잉볼의 소리와 진동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싱잉볼을 머리에 쓰고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색다른 실험도 해 보았습니다. 천상의 소리와 진동으로 정화의 샤워를 받는 것 같다고 하네요. 싱잉볼을 울리며 천천히 원을 그리며 걸어봅니다. 우주의 에너지를 느껴봅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소풍하는 기분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더 힐링이 되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명상체험이라 더 소중합니다." "또또는 소리를 못 듣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이 아팠는데 이 프로그램을 너무나 편안히 즐기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다양한 소감들이 이어집니다. 반려견은 또 다른 가족입니다. 때로는 가족보다 더 큰 사랑과 믿음을 주는 존재, 마지막까지 우리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여행! 생명의 소중함을 서로 공감하며 마음으로 느끼는시간이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의 참여금액 일부는 '유기견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주말이 지나더니, 코끝을 시리게 하는 겨울바람이 찾아왔습니다. 옹달샘의 겨울은 매년 설렘과 기다림으로 시작되어 곧 벅참과 희열로 바뀌곤 합니다. 바로, 춤추듯 꿈을 꾸고 꿈꾸듯 춤을 추는 ‘깊은산속 링컨학교’ 학생들 덕분입니다. 오늘은, 유쾌하면서도 박자감이 좋은 ‘링컨학교 영상’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씩 보시는 동안 자연스레 링컨학교의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겨울, 링컨학교를 통해 자신의 삶과 꿈의 ‘박자’와 ‘리듬’을 찾아갈 모든 학생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들도 내 자녀,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링컨학교를 선물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겨울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사진, 글: 조송희 사람살리는 밥상, 옹달샘 음식명상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그 첫 시작이 '옹달샘 김장편'입니다. 음식명상 워크숍은 건강과 맛, 치유와 위로가 되는, 사람 살리는 밥상을 꿈꾸며 느리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온 옹달샘 음식연구소의 새로운 시도, 새로운 도전입니다. 갓 잡아 올린 생새우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직접 담근 새우젓입니다. 옹달샘에서 사용하는 양념은 대부분 살아있는 식재료로 직접 담급니다. 숙성된 새우젓은 내년 김장 때 쓰일 것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살아있는 자연 그대로를 밥상에 옮기며, 조리하는 사람도 드시는 분도 자연과 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미순 음식연구소장의 쿠킹클래스 특강입니다. 마늘과 생강, 무와 양파, 쪽파 등 양념에 들어갈 기본적인 재료들은 미리 손질해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김장은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배추는 옹달샘 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수확하였습니다. 비료를 쓰지 않아서 그리 크지는 않지만 노란 속이 알차게 들어찬 배추가 보기 만해도 고소합니다. 따뜻하게 데운 물에 소금을 풀었습니다. 옹달샘에서 사용하는 소금은 최고의 천일염입니다. 배추를 이 소금물에 담갔다가 꺼내 차곡차곡 재어놓고 다시 소금물을 끼얹습니다. 애벌절임입니다. 배추가 적당히 숨이 죽으면 다시 소금으로 절여서 배추의 간을 맞출 것입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갓과 쪽파로 김치를 담습니다. 가을햇살과 바닷바람에 잘 자란 여수의 돌산갓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휴식시간, 김장 레시피북을 보고 있는 참여자 김정옥님입니다. 김정옥님은 따님인 성유나님과 함께 김장워크숍에 참여해서 모든 참여자의 어머니가 되어주셨습니다. 옹달샘 음식워크숍에는 김장과 쿠킹클래스에서 만드는 모든 음식의 레시피가 제공됩니다. 새벽 6시에 모여서 배추를 절이고 나니 밖에 첫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여명이 채 걷히지도 않은 신 새벽에 맞는 첫눈, 폭설입니다. 갓과 미나리, 쪽파, 대파 등 김장에 들어 갈 재료를 다듬어서 씻고 있을 때 고도원님이 음식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고도원님과 함께 찍는 인증샷은 늘 특별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양념 준비에 들어갑니다. 잘 다듬어서 깨끗하게 씻어 둔 채소들을 썰어두는 시간, 함께 일을 하니 이 순간도 놀이처럼 즐겁습니다. 파뿌리와 양파껍질, 말린 고추 등은 잘 말려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말린 야채들은 모두 육수의 재료로 쓰입니다. 옹달샘에서 쓰는 음식의 재료들은 허투루 버려지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황태와 과일껍질까지 들어 간 육수가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습니다. 마른 멸치와 디포리는 약한 불에 살짝 볶아둡니다. 펄펄 끓어 재료들이 깊게 우러난 육수에 볶은 멸치와 디포리를 넣으면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였더니 몸이 고단합니다. 점심식사 후, 통나무명상을 하며 휴식을 합니다. 이런 때는 온 몸의 근육을 펴고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통나무 명상이 최고의 휴식입니다. 오후에는 쿠킹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살리는 밥상'의 옹달샘 쿠킹클래스는 언제나 최고의 인기입니다. 시간을 줄이고 맛은 살리는 만능 양념! 오늘은 옹달샘 음식연구소장 서미순표 레시피가 아낌없이 등장합니다. '옹달샘 만능 새우젓 소스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새우젓 소스'는 새우젓과 마늘을 1:1로 섞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기만 하면 됩니다. '새우젓 소스'를 냉동고에 보관해두면 죽, 국, 볶음 등 다양한 요리의 양념으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김장 양념을 이용한 '과일물김치' 만들기, 깊은 맛의 진수인 '육수' 만들기... 옹달샘 요리의 비법이 속속 공개됩니다. 참여자들은 일일이 음식의 간을 보고 그 맛을 기억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맛의 귀함과 중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김장하고 남은 자투리 식재료와 양념을 이용한 갈치조림입니다. 쿠킹클래스에서 만든 음식은 모두 김장워크숍 참여자들의 식탁에 오릅니다. 옹달샘 '음식 명상 워크숍'은 음식을 배우면서 명상하는 힐링 워크숍입니다. 싱잉볼 명상은 아침지기 윤나라 실장이 진행합니다. 싱잉볼은 소리의 공명을 이용한 가장 오래된 치유기법입니다. 금, 은, 수은, 동, 철, 주석, 납 등 7가지 성스러운 금속으로 만들어진 싱잉볼은 최고의 명상도구입니다. 싱잉볼은 에너지 바디힐링에 사용하며.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워터힐링 도구로도 사용합니다. 저녁시간에는 스파를 하며 충분히 휴식합니다. 냉온욕과 노천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옹달샘 스파는 정갈하고도 명상적인 공간입니다. 스파 후에는 옹달샘 찜질방에서 하루의 피로를 온전히 풀어줍니다. 깊은 물속 같기도 하고 상쾌한 숲속 같기도 한 옹달샘 찜질방은 옹달샘에서 자랑하는 또 하나의 휴식공간입니다. '김장 워크숍' 셋째 날 새벽입니다. 어제 절여둔 배추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하룻밤 사이에 싱싱하던 배추가 딱 알맞게 절여졌습니다.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찹쌀죽을 쑤었습니다. 육수를 넉넉히 잡은 이 맛있는 찹쌀죽이 김장 김치의 깊은 맛을 더 할 것입니다. 이제는 기본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춧가루에 새우젓과 까나리액젓, 마늘, 생강, 사과 배 등의 과일즙, 찹쌀죽과 채로 썰어놓은 무 등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기본양념을 조금 덜어내어 까나리 액젓에 절여놓았던 돌산갓과 쪽파를 버무립니다. 톡 쏘면서도 독특한 맛이 있는 갓김치와 파김치의 탄생입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버무린김치를 통에 가득 담았습니다. 이 김치를 집에 가지고 갈 생각을 하니 왠지 뿌듯합니다. 동치미를 담을 무는 소금에 절였습니다. 달고 단단하고 물이 많은 이 무는 한겨울의 풍미를 더 해줄 시원한 동치미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배추에 속을 넣고 버무릴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은 모두 고무장갑을 벗고 손에 들기름을 발라 충분히 마사지를 합니다. 다시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김치를 버무리면 맨손이라도 그리 따갑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포기, 한포기 정성스럽게 김치를 버무립니다. 이 김치가 내 집에 가져가서 먹을 일 년의 양식이라 생각하니 더 애틋합니다. "오 맛있어!" 이영미님이 배추 속쌈을 한입 먹어보고 탄성을 지릅니다. 김장 때 먹는 배추 속쌈은 빼 놓을 수 없는 별미입니다. 김정옥님이 영상담당 아침지기 장준영님에게도 배추속쌈을 먹여줍니다. 김장때면 늘보는 풍경이지만 언제보아도 따뜻합니다. 내 손으로 직접 한 김장 김치를 한통 가득히 담았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배가 부릅니다. 이번에는 핑크물김치입니다. 양념을 베보자기에 깨끗이 걸러 김치 국물을 만들고, 그 국물을 절여놓은 배추에 부어주기만 하면 핑크물김치 완성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장에 관한 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배웁니다. 예로부터 김장은 온 동네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품앗이를 하며 한해를 갈무리하고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옹달샘의 김장도 무거운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시간입니다. 내년 김장도 다함께 즐기는 '힐링의 축제'를 꿈꿉니다. 배추김치, 무김치, 물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홀아비김치... 갖가지 김치가 있습니다. 맛도 솜씨도 집집마다 모두 다 다릅니다. 김장을 할 즈음이면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준비의 시작입니다. - 2014년 11월 21일자 아침편지, '홀아비김치' 중에서 -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융복합 토크쇼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가 열렸습니다. 사회를 맡은 정운영 (사)금융과 행복 네트워크 의장입니다. 이번 토크쇼의 기획자이기도 한 정운영님은 “금융문화 토크쇼를 통해 돈으로 행복하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나만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합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금융, 경제, 심리, 교육, 예술, 문화, 행복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모여 ‘돈’에 대한 자신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고 삶과 문화를 이야기하며 예술을 감상하고 치유와 행복을 찾는 토크쇼입니다. 토크쇼는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청중과 함께 소통하는 즉문즉답 시간도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스마트한 소비와 미래지향적 투자로 행복해지기’입니다. “남을 위한 소비에서 나를 위한 소비로, 소비의 기준과 시선이 타인에게서 나로 이동해야 합니다.” 박원주 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장이 ‘소비’를 이야기합니다. 조은영 심리학박사는 ‘심리’를 통해 ‘마음챙김으로 하는 올바른 소비와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인문학 강의 인 듯, 예능인 듯,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게 진행되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에 빠져든 청중들입니다. ‘문화’ 파트를 맡은 한미미 세계 YWCA 부회장입니다.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이사이기도 한 한미미 부회장은 ‘영화로 살펴본 미래지향적 투자’를 이야기합니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하면 가난해집니다. 부자가 되려면 ‘Life Style을 바꾸어야 합니다.” ‘투자’ 파트를 맡은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빛연구소장 황선하 박사는 ‘교육’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잘 쓰는, 합리적인 소비자개념을 넘어 보다 큰 개념의 생산자 중심의 경제교육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벌어 본 아이가 돈도 더 잘 씁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이 말하는 주제는 ‘행복’입니다. “행복은 물질에서 정신으로 이동하는 순간 창조되는 것입니다. 몸에서 마음으로 이동하고,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몸을 되살려야 합니다.” ‘예술’은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이 맡았습니다. 송하영님은 패널들의 이야기 중간중간 아름다운 연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세 시간에 걸쳐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2부의 주제는 ‘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금융, 경제, 심리, 교육, 예술, 문화, 행복 분야의 전문가 패널과 함께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마음의 허기와 불안을 통해 나 자신과 만나십시오.” 조은영 박사가 ‘마음의 허기를 넘어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영화 ‘부산행’, ‘변호사’, ‘시’, ‘안시성’ 등 수많은 영화에 투자한 회사의 이사이기도 한 한미미님은 ‘대박 난 영화와 쪽박 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투자가 진정한 미래지향적 투자’라고 말합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는 ‘즉문즉답’과 재미있는 퀴즈로 청중도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토크쇼입니다. 예술 하는 기쁨과 고통,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눈시울이 촉촉이 젖었습니다. ‘Let’s talk 머니머니 해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한 청중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을 단상으로 불러내어 꿈을 묻고, 소감을 묻는 고도원님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돈과 관련된 문제는 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가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융복합으로 해결해 나랄 수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삶,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삶, 여기에 돈과 행복의 비밀이 있습니다.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옹달샘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크리스탈에 대해 깊이 공부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크리스탈을 힐링과 명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마음 나누기 시간입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향지 김윤탁 박사(이하 향지샘)가 진행합니다. 향지샘은 옹달샘에서 향기명상, 지키덴 레이키, 천사치유, 오체투지,싱잉볼 힐링, 옹달샘 위빠사나 등 밝은 치유 에너지로 심도 깊은 명상을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수정)은 고대로부터 생명을 유지하고 번영시키는 신성한 돌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도구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 이론수업입니다. 고대의 힐러들은 다양한 크리스탈을 이용해 사람들을 치유했습니다. 가톨릭 추기경의 반지로 자수정이 사용되는 전통 등은 크리스탈을 눈에 보이는 차원 이상의 것으로 다루었던 지혜의 흔적입니다. 숲명상입니다. 짙푸른 옹달샘의 여름 숲에는 생생하고도 싱그러운 생명의 소리들이 깃들어있습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천히 숲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감각을 활짝 열어줍니다. 명상은 순수하고 예민하게 깨어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여자들이 모두, 각자의 마음을 끄는 크리스탈을 하나씩 들었습니다. 숲에 가득한 에너지를 모으는 의식입니다. 크리스탈을 높이 들어 우주에 가득 찬 빛의 에너지를 받아들입니다. 크리스탈은 태양에너지를 나에게 전달하는 빛의 통로가 됩니다. 크리스탈을 이마 가까이에 댑니다. 6차크라에 해당하는 이마는 영혼과 초감각적 지혜를 관장합니다. 크리스탈을 차크라에 대고 깊이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고 맑아집니다. 숲명상을 하면서 느낀 마음을 참여자들이 공유합니다. 크리스탈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만의 ‘만다라 만들기’입니다. 만다라는 우주의 우주를 상징하며 우주의 힘이 응집되는 장소입니다. 내가 만든 만다라에서 나의 우주와 무의식을 봅니다. 참여자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 자신이 만든 만다라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크리스탈은 우주의 신비를 간직한 에너지 덩어리입니다. 크리스탈로 표현한 내 마음, 내 무의식이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나만의 ‘크리스탈 팔찌 만들기’ 시간입니다. 나에게 맞는 크리스탈을 찾아내는 기쁨과 나만의 팔찌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 느낍니다. 가느다란 줄을 크리스탈에 뚫린 작은 구멍에 끼워 팔찌를 만듭니다. 단순하지만 마음을 모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팔찌를 만드는 과정도 명상임을 깨닫습니다. 마무리 작업은 서로 도우며 함께합니다. 함께 하면서 더 큰 공감을 나누는 참여자들입니다. 크리스탈 혈관 마사지시간입니다. 3가지 수정가루(자수정, 장미수정, 백수정)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당량을 손바닥에 올린 후 마카다미아너츠 캐리어 오일과 네롤리 에센셜 오일을 2,3방울 섞어 작은 반죽을 만듭니다. 만든 반죽을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이마 위에 올리고 크고 작은 오리알 모양의 장미수정을 2개 골라 혈관의 흐름을 따라 마사지합니다. 크리스탈 혈관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 안의 독소를 빼냅니다. 크리스탈 명상 시간입니다. 광물계의 꽃이라 불리는 크리스탈은 다양한 형태와 색을 지녔습니다. 크리스탈은 척추 끝에서부터 정수리에 이르는 일곱 개의 에너지 센터와 직접 상응하여 각각의 에너지 센터에 영향을 줍니다. 크리스탈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에너지 장을 정돈시켜 본래의 자연 치유력을 회복시킵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며, 타인은 물론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게 마음을 다스려줍니다. 열등감이나 자책감 등 감정적인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크리스탈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진동'입니다. 크리스탈은 초당 32,786Hz로 진동합니다. 또한 에너지를 흡수하고 보존하며 흡수한 에너지를 증폭시켜 방출합니다. 크리스탈의 진동이 우리 몸 안의 70%를 이루고 있는 체액을 통해 전달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차원의 치유가 이루어집니다. 크리스탈은 우주의 에너지인 빛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독소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눈물은 치유의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크리스탈 힐링 워크숍’은 각자가 지닌 빛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2박 3일의 워크숍 기간 동안 우리는 모두 내 안의 빛, 내 안의 크리스탈을 찾았습니다. 당신은 빛나는 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