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조송희 눈 덮인 옹달샘에서 2022년의 마지막 별을 보고, 2023년 떠오르는 첫해를 바라보며 새해를 시작하는 '옹달샘 별구경 해맞이 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한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옹달샘도 터널처럼 긴 어둠을 지나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3년 만입니다. 새삼 감동이 차오릅니다." 고도원님의 인사입니다. 옹달샘은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에도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지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옹달샘은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자 새로 시작할 희망을 얻고 에너지를 채우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소홀히 대했던 내 몸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굳어있던 몸을 풀어봅니다. 통나무 명상입니다. 먼 길을 달려 여기까지 온 당신, 지금은 마음껏 쉬어도 좋습니다. 여기는 맑고 안전한 곳입니다. 스테이 기간에는 옹달샘의 스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파에서는 신새벽 숲의 향기를 누리고, 겨울 밤의 차갑고 날카로운 한기를 녹일 수 있습니다. 옹달샘 카페는 사람들이 가장 애정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차, 담소... 큰 창으로 흐르는 4계절의 풍경은 옹달샘 카페에서 누리는 큰 기쁨입니다. 어둠이 깃드는 옹달샘에 나눔의 집 불빛이 호롱불처럼 따뜻합니다. 이곳에서는 삼시세끼,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로 정성어린 밥을 합니다. 옹달샘의 식탁은 '사람 살리는 밥상'입니다. 한해가 저무는 시간, 가벼운 생활명상으로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게임을 하며 웃고 즐기는 사이 12월 31일의 밤이 폭폭 깊어갑니다. 어린아이처럼 달리고,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옹달샘에서는 누구나 천진한 아이가 됩니다. 마음껏 소리지르고 춤추는 기쁨을 오랫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내 안의 아이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질문카드를 통해 한 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 새 희망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지난 한 해, 참 길고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기다리는 순간이 더 설렙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멀리 호주에서 온 교포부터 6살 어린 소녀까지 다양한 지역과 직업, 연령대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했습니다.이 순간만은 모두가 '하나'입니다. 조별로 한 사람씩 나와서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일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일년 후 나는 오늘 꾸었던 꿈을 얼마나 이루었을지요? 이제 별보기 명상을 할 시간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갑니다.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가 바라보는 별은 유난히 애틋합니다. 이제 우리의 기억 속에 새겨질 2022년의 별입니다. 숙소인 그린하우스 한 방에서 소박한 차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다인 네 분이 '옹달샘 별구경 해맞이 스테이'로 뭉쳤다네요. 그녀들의 손길이 닿자 옹달샘의 작은 방이 순식간에 멋진 차방이 되었습니다. 차와 다식, 다구에 자연에서 구한 소품들까지... 완벽한 찻자리입니다. 옹달샘은 이렇게 멋진 분들이 다양한 모임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도톰하게 쌓인 눈이 흰 목화솜 이불을 덮은 듯합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고도원과 함께하는 새해 첫 걷기명상'입니다. 2023년 새해 새 아침, 순결한 숲의 눈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새해의 첫발자국을 자연 속에서 명상으로 내딛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겨울은 눈이 많습니다. 눈 덮인 겨울숲은 의외로 아늑합니다. 숲이 가장 겸손해지는 것도 이즈음입니다. 징소리가 울립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봅니다. 빈가지 끝에 새소리가 날아듭니다. 돌돌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리고, 문득 낙엽 하나가 떨어집니다. 이처럼 명징하게 살아있음을 느낀 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내가 나무가 되고, 숲이 되는 느낌, 참 오랜만입니다. 2023년의 새해를 바라봅니다. 마치 새로 태어난 듯합니다. 하늘과, 구름, 나무와 숲이 새롭게 보입니다. 올 한해도 잘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갓 결혼한 부부가 부모님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고도원님과 기념사진을 찍는 어린 부부의 모습이 풋풋하고 아름답습니다. 한동안 가족끼리 포옹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옹달샘에서도 포옹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깊이 포옹합니다.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쉬는 것은 극심한 피로를 털어내고 공생공락을 안겨줍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입니다. - 2023년 1월 5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10월 '옹달샘 몸짱' 전과정 개편, 새롭게 시작됩니다 - ----------------------------------- 초6·중·고등학생만을 위한 몸짱 프로젝트 '몸짱 Show Me The Money!' 프로그램도 예약 시작 ------------------------------------------ 안녕하세요. 옹달샘 몸짱 담당 고새나입니다. 10월부터 몸짱 전과정 개편됩니다. 특히 새싹반은 '탄력적인 바디라인'운동법으로 개편되며 더 생동감 있고 더 리드미컬한 재미요소가 가득 포함되었습니다. 다음 과정으로 진입하실수록 셀룰라이트, 체지방 분해, 도구이용 운동법, 디톡스재생다이어트 운동법, 명품몸매 만들기 등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가을을 느끼며 가장 멋지게 운동할 수 있는 황금 같은 계절입니다. 몸짱에 입문, 강추합니다! 지난 8월31일~9월1일 통영에서 몸짱마라닉 1박2일 오프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몸짱가족 김희숙님이 올려주신 통영후기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모쪼록 몸짱에서 몸도 건강하게, 좋은 인적네트 확장, 다양한 오프모임에도 참여해 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몸짱 10월 프로젝트' 신청하기'몸짱 Show Me The Money!' 신청하기
작년 가을 열렸던 ‘옹달샘 꽃마장터(줄여서 ‘옹꽃장터’)의 정겨운 현장을 짧은 스케치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구경삼아 살펴보시고 10월20일(토)에 열릴 이번 옹꽃장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옹달샘 꽃마장터' 사전 참가신청
사진:장준영 글:윤나라 "드디어 왔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중앙일보 jtbc 회장이셨다가 지금은 '한반도 평화만들기' 재단 이사장이신 홍석현님이 깊은산속 옹달샘을 방문해주셨습니다. 2년여 전부터 한 번 오겠다, 오겠다 하시다가 드디어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것입니다. 웰컴센터. 아침지기 이효정님이 '첫 만남, 첫 미소'로 맞이합니다. 중앙일보 기자를 거쳤고 지금은 옹달샘 주인장이신 고도원님이 그동안 옹달샘이 만들어지고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과 혼을 읽어내시며 진심어린 응원과 감탄의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동안 고도원님의 마음에 잠겼던 이야기가 봇물처럼 터지는 듯합니다. 아마도 15년 넘게 한솥밥을 먹었던 분께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던 것이겠지요. 깊은산속 링컨학교 건물이자 꿈너머꿈 도서관을 둘러봅니다. 책으로 시작해, 매일매일 책을 통해 380만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마음의 비타민을 만들어내고 있는 공장이기도 합니다.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독서법'(속독, 정독, 다독)을 훈련하는 보물창고 공간이자 '독서스테이'를 할 수 있는 침묵의 공부방이기도 합니다. 옹달샘을 찾는 분들이 머무시는 숙소, 꿈다락방도 둘러봅니다. 친환경 스트로베일 기법으로 지어진 공간으로, 이곳에 머무시는 모든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손님(귀빈)이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는 숙소입니다. '숲속에 그린 하우스'도 둘러보았습니다. 옹달샘에서 가장 나중에 지어진 공간으로, 꿈에 그리던 SPA를 겸비한 호텔식 숙소동입니다. '냉온욕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숙소이기도 합니다. 옹달샘의 숨겨진 치유 공간, 옹달샘만의 특별한 기운이 담긴 '옹달샘 SPA 찜질방'으로 향합니다. 옹달샘 구석구석 돌아보며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싱잉볼 하우스'도 들러 잠깐이나마 싱잉볼도 체험하고, 아침편지 집필실인 '고도원의 춘하추동' 건물에서 담소도 나눕니다. 때마침 전라남도 영광에서 옹달샘으로 온 링컨학교 단기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아침지기 윤나라실장의 '한울타리 소울패밀리' 브리핑을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도 한 구좌 후원하겠습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와서 직접 돌아보니 대단하다. 생각보다 훨씬 크고 아름답다. 이 곳 옹달샘이 정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치유 공간으로 잘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남겨주셨습니다. "드디어 이 음식을 대접해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오랜 시간, 사람 살리는 밥상을 운영해온 옹달샘 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께서 옹달샘의 특별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와 함께 사람 살리는 밥상을 함께 나누며 편안한 담소를 나눕니다. 이날 방문은 신영수 '한반도 평화만들기' 재단 사무총장(왼쪽), 정기남 기획실장(오른쪽)도 함께 오셨습니다. 식사 후에는 또 하나의 옹달샘 비밀 창고인 '음식 저장고'를 둘러봅니다. 사모님과 함께 꼭 한 번 다시 오고 싶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도 더 진한 교감이 흐릅니다 언제 어디서든 서로를 응원하는 영원한 멘토와 멘티, 영혼의 동반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는 아침편지의 명품 여행과 링컨학교를 결합했습니다. 링컨학교의 꽃은 ‘2분스피치’입니다. 고도원님이 특강을 통해 이번여행을 정리하고, 2분스피치 작성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역사는 바뀝니다. 지금은 마음의 영토를 넓혀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꿈을 키워야합니다. “이 캠프는 우리가 잃어버린 고대역사를 회복하고 우리의 뿌리를 찾는 캠프입니다.” 고도원님의 열강입니다. “문화는 틀입니다. 역사도 틀입니다. 이번 백두산-동주캠프에 오신 여러분께 이 틀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고도원님의 강의가 끝나자 학생들이 모두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칩니다. 학생들과 재능 샘들이 ‘2분스피치’ 원고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과 ‘2분스피치’를 함께 소화해야하는 강도 높은 일정임에도 학생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백두산에서 구름이 걷히고 천지가 열리는 과정을 지켜본 경이로운 경험과, 두만강에서 북한 땅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움, 윤동주 생가와 무덤에서 느낀 생생한 감정들이 학생들의 ‘2분스피치’에 담겼습니다. 작성한 글은 친구들과 서로 돌려보며 의견을 나누고, 친구의 글 속에서 내 글의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쓴 글을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고, 외우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발표에 앞서 짝을 지어 스피치 훈련을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제목으로 삼아 윤동주 특강을 진행합니다. 윤동주시인과 학생들이 서로 만납니다. 김민석 샘의 윤동주 특강입니다. 스피치를 작성한 학생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샘들 앞에 가서 ‘2분스피치’를 하며 스피치 내용과 자세, 표정, 시선, 목소리, 시간 등을 점검합니다. 즐거운 놀이처럼 이루어지는 이 시간, 학생들은 짧은 시간 안에 스피치를 효율적으로 발표하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자세, 표정, 시선, 목소리, 시간 등 각 항목별로 별을 받습니다. 별을 많이 받은 학생은 선수로 선발된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행을 하면서 스피치 원고에 들어갈 내용이 점점 더 많아지고 깊어집니다. 백두산, 두만강, 윤동주 생가 등 각각의 여행지에서 받은 감동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는 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깨알같이 쓴 글을 고치고 또 고칩니다. 이 글 속에 이번 여행을 통해 폭풍성장을 한 학생들의 꿈과 꿈너머 꿈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드디어 ‘백두산-동주캠프’에서 선수로 선발된 22명이 ‘2분스피치’를 하는 날입니다. 선수로 선발된 학생도, 선발되지 않은 학생도 이 순간은 모두 한마음입니다. 그들이 살아온 시간, 미래의 꿈과 소망은 다르지만 지금은 서로의 꿈을 다함께 응원하는 축제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2분스피치’를 준비하고 발표를 거듭하는 동안 학생들의 꿈과 꿈너머 꿈도 쑥쑥 자랐습니다. 이들이 우리의 꿈이며 우리의 미래입니다. 백두산-동주캠프를 진행하는 내내 학생들을 이끌어주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고도원님입니다. 작은 점 하나가 위대한 시작입니다. 새로운 경험과 경이로운 만남이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고 이야기(story)가 됩니다. 그 이야기가 빛나면 인생도 빛이 납니다. 그 이야기가 위대하면 그 사람의 인생도 위대해집니다. -고도원의 중에서 -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깊은산속 '링컨학교 캠프' 신청하기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사진,글:조송희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연길에서 북경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백두산-동주캠프’ 학생들은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고 세계의 역사 속에서 우리의 위치와 미래의 비전을 찾을 것입니다. 연길서역에서 북경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이동하는 고도원님과 링컨학교 학생들입니다. 고속열차 1량 전체와 다른 1량의 일부를 ‘백두산-동주캠프’ 팀들이 차지했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부터 10시간 동안 고속열차를 타고 가면서 중국이라는 드넓은 대륙의 크기를 온몸과 마음으로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이국의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고, 잠을 자고, 책을 보고, 게임을 하고, 담소를 나누고... 10시간의 기차여행을, 저마다 특별하게 즐기는 학생들입니다. 기차 안에서 먹는 도시락도 꿀맛입니다. 긴 시간의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학생들 각자의 개성과 장기가 빛을 발합니다. 친구와 샘의 캐리커처를 익살스럽게 그린 학생도 있네요. 그림 속의 표정을 그대로 흉내 내어 봅니다. 갑자기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옵니다. 기차 안이 순식간에 미용실이 되었네요. 샘, 학생, 남자, 여자 구분 없이 꽁지머리를 묶었습니다. 고도원님이라고 예외일 수가 없지요. 김서연 학생이 고도원님의 짧은 머리도 야무지게 묶고 있습니다. 꽁지머리 다모여라!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순간들입니다. 북경의 만리장성에 왔습니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는 만리장성은 중국의 역대 왕조들이 북방 유목민족의 침공을 막기 위해 세운 성벽으로 중국의 상징처럼 여겨집니다. “만리장성이나 자금성은 한낱 고대의 유물이 아닙니다. 미래에 세계를 품을 우리 젊은이들이 반드시 딛고 건너야할 징검다리이며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학생들을 향한 고도원님의 외침입니다. 만리장성에서도 이번 캠프의 ‘기적’은 계속 되었습니다. 만리장성은 어제까지 이틀 동안 폭우가 쏟아져 출입이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날은 비가 걷히고 낮게 내려앉은 구름이 뙤약볕을 가려 한여름의 만리장성을 오르기에 가장 좋은 날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만리장성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秦)나라 시황제 때 처음 건립했지만 오늘날 남아있는 성벽은 대부분 15세기 이후 명나라 때 쌓은 것이라고 합니다. 조별로 모여 기념촬영을 하는 학생들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같은 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형과 아우, 언니와 동생들 사이에 전우애처럼 끈끈함 애정과 결속력이 생겼습니다. 만리장성에서 만난 중국학생들과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공연 ‘금면왕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면왕조는 최첨단 무대기법과 엄청난 스케일로 화려한 볼거리가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공연을 보면서 중국의 현대 예술과 문화의 수준을 예리하게 비평할 줄도 알았습니다. 공연장 앞에서 금면왕조 패러디 단체 인증 샷을 남깁니다. 천안문광장에 왔습니다. ‘천상평화의 문’이라는 의미의 천안문(天安門)은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이며 중요한 정치적 사건들이 벌어졌던 현장이기도 합니다. 천안문광장은 마오쩌둥이 중화 인민 공화국의 탄생을 선언한 현장입니다. 이 후 광장은 집단적인 친정부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천안문 광장에서 고도원님과 사진을 찍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유쾌하고 발랄합니다. 천안문을 통과해 자금성으로 향합니다. ‘자주색의 금지된 성’이라는 의미를 지닌 자금성은 중국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이었던 궁궐이지만 오랫동안 백성들은 범접 할 수 없는 금단의 성이었습니다. 자금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건축물로 전체면적이 72만㎡에 이르며 15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엄청난 자금성의 규모와 인파에 놀라워하는 학생들입니다. 당시 우주의 중심이었던 북극성을 상징하는 색이 ‘자주색’이었습니다. 궁궐을 자주색으로 칠한 것은 황제가 하늘의 아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금성이 우주의 중심이고, 황제가 하늘의 아들이라고 믿었던 중국, 이제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건너가야 할 징검다리입니다. 백두산-동주캠프 참가자 전원이 북경한국대사관저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노영민 대사가 환한 웃음으로 고도원님과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마음의 영토를 넓히고 꿈의 만리장성을 쌓아야합니다. 북경한국대사관저에 초대받은 이 특별한 경험이 여러분에게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인사말입니다. 경청하는 노영민대사와 아내 최영분님입니다. 대사님 부부는 ‘백두산–동주캠프 참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휴가도 기꺼이 반납했다고 합니다. 이들의 우리의 꿈이며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미래의 세상을 품을 여러분의 특별한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노영민 대사의 환영인사에 학생들이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합니다. 노영민 대사부부와 대사관 직원 앞에서 미니 2분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소감과 꿈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스피치가 감동적입니다. 노영민 대사부부와 고도원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피치를 한 학생 한명 한명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우리는 모두 아름답고 위대한 사람입니다. 초대해주신 대사님부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과 샘들이 작은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윤동주의 시 낭송에 이어 126명이 다함께 부르는 홀로아리랑이 북경의 한국대사관저에 맑고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콧날이 시큰해지는 순간입니다. 대사관에서 학생들을 위해 떡, 과일, 과자, 음료 등 맛있는 간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중국 땅에서 일주일 넘는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유난히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한국의 간식을 보며 탄성을 지릅니다. 대사관저의 정원은 정갈하면서도 기품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와 품격이 새삼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캠프에서 연변과 북경 등 여행지 저마다의 고유하고도 특별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북경오리요리를 맛보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식사는 항상 다함께 사랑과 감사를 외치고 난 후 시작합니다. 말로만 듣던 북경오리를 북경 최고의 맛 집에서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북경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고도원님이 재능기부 샘과 함께 식사를 하며 감사와 격려를 합니다. 이들의 열정과 사랑,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백두산-동주갬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백두산 –동주캠프 11개 조의 조장님들도 따로 뭉쳤습니다. 이들은 모두 각조의 맏이들로서 9~10명의 동생들을 사랑과 헌신으로 품고 챙겼습니다. 그대들은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캠프' 신청하기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사진,글:조송희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시인 윤동주가 태어나고 자란 생가가 있는 용정에 왔습니다. 일제치하에 우리의 언어로 하늘과 바람과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는 우리민족의 살아있는 정신입니다. ‘밝은 조선민족의 새 공동체’라는 뜻을 지닌 명동(明東)마을에 자리 잡은 윤동주시인의 생가는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우리의 한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윤동주생가’ 시인의 이름도 선명한 고향집의 툇마루에서 학생들은 줄을 서서 고도원님과 사진을 찍습니다. 시인의 생가 안채는 왠지 을씨년스럽습니다. 먼지가 쌓인 가구와 한쪽이 내려앉은 마루, 녹슨 가마솥이 먼 이국땅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인의 처지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시인의 고향집 뜨락에 때 이른 코스모스가 만개 했습니다. 소풍을 하듯, 순례를 하듯 시인의 집을 누비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도 노란 꽃송이들 같습니다. 전시관 옆에서 혼자 글을 쓰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쑥스럽게 웃는 학생도 있습니다. 같은 조끼리 똘똘 뭉쳐 움직이는 학생들이 다함께 외치기도 합니다. “샘 저희 조 사진 좀 찍어주세요!” 윤동주 생평전시관 내부입니다. 시인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에 태어나서 1943년,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짧지만 아름다운 윤동주의 생애와 삶, 그의 못다 이룬 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의 윤동주입니다.(사진 뒷줄 오른쪽) 윤동주시인은 명동 소학교, 은진중학, 평양숭실중학 등을 거쳐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에 있는 릿교대학에 유학했습니다. 윤동주시인은 1943년 여름방학을 맞아 귀향길에 오르던 중 항일민족 사상범 혐의로 일본 형사에게 검거 되었습니다. 그는 모진 고문 끝에 같은 해, 후쿠오카 감옥에서 목숨을 거두었습니다. 일체치하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노래했던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 그는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들의 가슴에 뜬 별이 되었습니다. 학생 윤동주가 입었던 교복과 그가 쓴 시 ‘사과’를 배경으로 진지하게 사진을 찍는 학생들, 이렇게라도 윤동주의 흔적을 간직하고 싶은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뜰 한쪽에서 우물을 발견했습니다. 서늘한 한기가 느껴지는 우물에는 아직도 물이 고여 있습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디선가 시 ‘자화상’을 읊는 윤동주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릴듯합니다. 생평전시관 앞에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윤동주와 그의 사촌이자 가장 절친한 벗이었던 송몽규의 무덤에 바칠 꽃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노랗고 하얀 종이를 오리고 붙여 꽃을 만드는 학생들입니다. “꽃을 든 여러분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하늘에 계신 윤동주 시인도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웃음 짓고 계실 것입니다.” 고도원님과 학생들이 다함께 외칩니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윤동주시인이 다녔던 명동학교에 왔습니다. 명동학교는 윤동주시인의 외삼촌이기도 한 김약연의 주도로 김학연 등 애국지사들이 1908년, 민족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민족교육기관입니다. ‘나의 행동이 나의 유언이다’ 명동학교 설립자인 김약연이 남긴 말입니다. 민족의 독립의지를 높이고 항일구국의 인재를 양성한 명동학교는 1925년 문을 닫을 때까지 1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명동학교의 교실에서 윤동주시인과 나란히 앉은 고도원님입니다. 교실을 가득 채운 링컨학교 학생들이 그 시절의 풍경을 재현해 봅니다. 명동학교는 영화 아리랑을 제작한 나운규, 한국인 최초의 비행기 조종사인 서왈보, 시인 윤동주와 송몽규 등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했습니다.명동학교 앞에 선 링컨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마치 독립투사들 같습니다. 윤동주시인의 묘소로 가는 길, 하늘은 낮게 내려앉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시인의 무덤은 명동마을을 내려다보는 언덕위의 공동묘지에 있습니다. 묘소로 가는 고도원님과 학생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숙연합니다. 시인 윤동주의 무덤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우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다 묻힌 언덕 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윤동주시인이 쓴 시 ‘별 헤는 밤’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그러나 그의 무덤에는 파란 잔디가 없고, 거칠고 붉은 흙에 잡풀만 듬성듬성 자랐습니다. 시인의 무덤 앞에서 고도원님과 링컨학교 학생, 샘 126명이 다함께 묵념을 합니다. 나하영학생이 126명의 참가자를 대표해서 윤동주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꽃을 시인에 무덤에 바칩니다. 독립투사 송몽규의 무덤입니다. 윤동주시인과 평생을 같이했던 벗이자 동지였던 송몽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투쟁하다가 윤동주시인과 함께 일본의 감옥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죽어서도 나란히 묻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명동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송몽규의 무덤에서도 묵념을 하고 헌화를 하며 그의 고결한 정신을 기렸습니다. 시인의 무덤가에 있는 나무에 직접 만든 꽃을 다는 학생들입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서시’ 전문 (1941. 11. 20) 우리는 모두 별의 시인 윤동주를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캠프' 신청하기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사진,글:조송희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폭풍 성장'의 디딤돌이 되었던 '깊은산속 링컨학교'가 몇 년 전 '상해 링컨학교'에 이어,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를 열었습니다.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는 2011년부터 진행해왔던 '깊은산속 링컨학교'가 세계를 향해 새롭게 뻗어나가는 위대한 시작입니다. 백두산-동주캠프에 참여한 126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와 민족의 뿌리를 찾고, 인문학적 시야를 넓히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거대한 물줄기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신 새벽의 인천공항, 캠프를 떠나는 딸도 보내는 엄마도 똑같이 설레는 마음입니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백두산, 윤동주, 만리장성, 자금성을 자기 시야에 담는 것은 미래를 품는 것입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위대한 견문(見聞)이자 '통일 한국' 이후를 끌어갈 지도자의 경험입니다. ” ‘백두산-동주캠프’를 직접 인솔하는 고도원님의 인사말입니다. 인천에서 2시간, 비행기를 타고 날아 온 심양의 아침입니다. 연일 폭염을 기록하던 한국과는 달리, 심양은 빗방울이 흩뿌리는 흐리고 서늘한 날씨입니다. 노란 물결을 이루며 나아가는 ‘백두산-동주캠프’ 참여자들로 심양의 공항이 환해졌습니다. 제가 탑승했던 2호차입니다. 학생들의 함성소리가 가득합니다. 이 버스는 앞으로 5박 6일 동안 학생들을 태우고 백두산과 연변 곳곳을 누빌 것입니다. 드디어 백두산에 오르는 아침입니다. 어젯밤부터 백두산은 폭우예보가 있었습니다. 비옷으로 중무장을 하고 나선 학생들의 기상이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백두산에는 입구에서부터 관광객이 가득합니다. 매표소에서도 버스 탑승장에서도 하염없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합니다. 여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나라, 중국인 까닭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서로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이동하여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백두산 가는 길과 하늘을 뒤덮은 ‘백두산-동주캠프’의 조별 깃발입니다. 백두산으로 오르는 버스입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듯 신나게 산정으로 향하는 길, 만발한 야생화와 8월의 푸른 나무들이 싱그럽습니다. 백두산 산정에 올랐습니다. 천지는 하얀 구름 속에 잠겨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와 구름에 가려 짐작도 할 수 없는 천지의 모습입니다. 보이지 않는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인증 샷은 더 환하게 납깁니다.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기다리면 틀림없이 천지가 열릴 것입니다.” 고도원님이 실망감에 가득 찬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 소리쳤습니다. “우리 천지가 열리기를 기도하자” 10분쯤 지났을까? 정말 기적처럼 구름이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왼쪽의 언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천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기 저 맞은편이 북한 땅입니다.” 고도원님이 천지가 열리는 과정을 중계방송 하듯이 알리고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천지가 열렸습니다. 자욱하게 잠겨있던 구름을 걷어내고 북한 땅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도록 환하게 몸을 열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천지가 열렸다!” 백두산 정상을 뒤흔든 ‘백두산-동주캠프’ 참가자 126명의 함성입니다. 백두산의 장백폭포로 가는 길은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장백폭포 아래 휴게소에서의 자유시간입니다. 삶은 달걀, 삶은 옥수수, 군고구마, 소시지, 블루베리 등 학생들은 백두산인근에서 난 갖가지 간식들을 잘도 찾아서 사먹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곳! 해가 맨 먼저 뜨는 곳!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라를 세운 우리 민족의 뿌리! 우리의 시작! 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불리는 우리의 영산, 백두산을 언젠가 북한땅을 통해 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만강에 왔습니다. 한국, 중국, 러시아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은 선사시대 이래로 한반도 문화의 통로역할을 했습니다. 우리가 밟은 땅은 북한과 중국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 지척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국경입니다. 철조망이 쳐진 강 너머로 보이는 땅이 북한입니다. 무심히 흐르는 강의 폭은 200m도 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강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옛날가요에서나 듣던 그 두만강의 배 위에 지금 내가 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강 너머의 산천이 북한입니다. 목울대가 뻐근해집니다. 강 건너 북한의 집들입니다. 국경너머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지은 집인 듯, 사람 사는 온기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 멀리 산등성이의 길 위를 걸어가는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저 땅 어딘가에는 분명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핏줄을 나눈 우리의 동포들입니다. 두만강에서 유람선을 탄 링컨학교 학생들입니다. 밝고 건강한 우리의 아이들, 그들이 한반도의 미래입니다. 두만강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홍수로 유실된 다리를 중국 쪽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이 되면 우리는 저 다리를 건너 중국으로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두만강 변에 선 학생과 샘들. 저들의 내일도 저 푸른 하늘처럼 드높고 청명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식사시간, 북한 공연단의 공연을 본 학생들이 답례로 사감댄스를 준비했습니다. 아리랑~을 부르며 플래시 몹을 시작합니다. 다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북한의 공연단과 종업원들도 함께 노래하고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북한 사람들의 사진은 찍지 못합니다.) 다함께 파이팅을 하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소리 높여 외칩니다. 눈물이 터집니다. 단절되고 왜곡된 역사도 언젠가는 이렇게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의 눈물입니다. 저녁식사를 한 후, 연변의 시가지를 걸어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곳곳에서 보이는 한글간판이 신기하고, 낯선 단어들이 재미있습니다. 한 때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였던 땅, 일제치하에 나라를 잃은 백성들이 삶을 찾아서 흘러들었던 땅, 독립투사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산야를 누볐던 땅. 과거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흔적이 새삼스럽습니다. 꿈을 담는 알, ‘꿈알’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꿈알’은 아침편지가족이자 꿈알월드 회장인 노병천님이 기증했습니다. 꿈알에 담은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꿈에 대한 확신을 키워가는 학생들입니다. '백두산'은 한낱 높은 산이 아닙니다. 민족정기의 영산입니다. 두만강은 한낱 강이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젖줄입니다. 백두산에서 두만강까지 우리는 민족의 뿌리를 찾으러 왔습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캠프' 신청하기 수료영상 |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사진모음(1) | 사진모음(2) | 사진모음(3) | 사진모음(4) 지난 15일 북경 현지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치며 진행된 영예로운 수료식 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본 '백두산 동주캠프 스케치'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2018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 '역사적인 발걸음이었다'는 확신을 안고 왔습니다. 아마도 모든 참가 학생들에게는 장차 이 세상을 움직이는 '위대한 시작'의 북극성이 가슴에 찍혔을 것입니다. ‘Great’이라는 글이 찍힌 유니폼을 입고 백두산천지, 윤동주시인의 생가와 묘소, 두만강과 북한, 만리장성과 자금성을 누볐고 그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만남과 경험들을 통해 뿌리를 찾고,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야말로 폭풍성장했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여했던 126 명의 빛나는 별! 백두산-동주캠프 1기 학생들과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캠프' 신청하기
몸짱 가족 중 김희석님이 아프리카 르완다 학생들과 몸짱운동을 하며 드론으로 찍은 영상을 올려주셨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오늘은 KBC 광주방송 토크 콘서트 '화통'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영상을 보시고 여러 곳에서 인사를 주셔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으로 소개해 드리니 한 번씩 시간 내어 보시며 꿈과 꿈너머꿈을 음미해 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한여름의 ‘본다빈치 뮤지엄 서울숲’에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 걷기명상’이 있었습니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展'은 캔버스에 그려진 원화를 감상하는 기존의 전시와는 전혀 다른 영상 기법을 적극 활용해 생동감 넘치도록 재현한 '컨버전스 아트'입니다. 르누아르에게 여인이란 험난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찬란한 존재였습니다. 그는 수많은 여성을 자신의 캔버스에 담아내며 여인들은 찬미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르누아르 작품의 영화적인 아름다움을 영상미로 재해석했습니다.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모티브로 화려한 오브제와 소리, 그윽한 향기 등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에서 걷기명상과 음악치유, 고도원님의 특강 등이 진행되는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 걷기명상’은 아침편지 가족 1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르누아르는 당신을 사랑했을 것이다.’ 이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누구나 사랑스러운 향기를 지닌 르누아르의 ‘아름다운 그대’가 됩니다. 몽마르트 가든입니다. 생각을 그려낸 듯한 패턴과 그림을 읽어 내린 듯한 풍경의 영역, 당신의 건조해진 마음을 르누아르의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입니다. 전시회장을 걷다보면 조용히 그림을 들여다보며 명상을 하거나, 무언가를 기록하는 고도원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아한 위로’의 공간에 들어선 참여자들입니다. 감미롭고도 로맨틱한 이 공간에서 우리는 예술을 통한 위로와 열정을 향유합니다. 장미는 르누아르가 가장 사랑한 꽃입니다. 그는 장미가 지닌 여성성, 향기와 색에 매혹되었습니다. 당신도 한 송이 장미입니다. ‘미디어 회랑’입니다. 르누아르의 인물들을 통해 삶을 사색하는 공간이지요. ‘르누아르의 아뜰리에’에서는 누구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르누아르, 그의 아뜰리에에서 르누아르가 ‘사랑하는 여인’이 되어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참여자들입니다. 가족끼리 추억의 한 컷을 남기는 것도 놓칠 수 없는 행복입니다. 전시회장 바깥에 맛있는 다과가 준비 되었습니다. 옹달샘에서 직접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입니다. 전시회장에서 먹는 다과, 한여름 밤의 작은 파티에 초대되어 온 것 같습니다. 예술치유 걷기명상에는 가족은 물론, 벗과 직장동료들이 함께 나들이하듯 참여하여 예술과 명상을 즐깁니다. 아트 숍에서 도록이나 기념품을 사는 것도 전시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음악치유시간, 진행을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님입니다. 뮤지션 윤상미님이 ‘여인의 향기’를 담은 노래를 부릅니다. 전시회장에서 르누아르의 작품들에 둘러싸여 듣는 음악은 더 특별하고 달콤합니다. 고도원님의 특강입니다. “우리는 모두 잠깐멈춤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멈출 줄 알아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장소는 꽃밭이어야 합니다. 예술 공간이면 더 좋습니다.” 고도원님의 열강에 박수가 터집니다. 우울했기 때문에 르누아르는 밝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도 절망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품고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을 시작했습니다. 내 인생의 캔버스에 과연 무엇을 그리느냐... 우울함을 밝음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2018년 7월 25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지난 18일,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에서 열린 예술치유 걷기명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르누아르의 그림 속 여인의 향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꾸며진 전시장에서의 걷기명상, 옹달샘에서 직접 공수해 풍성하게 차려진 다과의 시간과 윤상미님의 음악치유, 그리고 저의 특강까지 충만하게 느끼며 즐기는 180여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의 모습이 잘 담겨있습니다. 한번씩 보시고 느낌한마디도 많이 남겨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생활 위빠사나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위빠사나'는 불교에서 나왔습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법으로 이 시대의 명상, 호흡, 알아차림의 뿌리입니다. '옹달샘 생활 위빠사나'는 불교라는 종교적 울타리를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생활 속에서 깊은 명상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보편화하고 대중화한 최초의 시도이기도 합니다. 워크숍 참여자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입니다. '옹달샘 생활 위빠사나'는 지나치게 힘들고 어려운 수행으로 여겨지는 '위빠사나'를 보편화했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그 막강한 힘은 이번 1기에서도 입증되었습니다. 고도원님(가운데)과 '옹달샘 생활 위빠사나'를 지도하게 될 김윤탁(왼쪽), 김무겸(오른쪽) 선생님입니다. '옹달샘 생활 위빠사나 워크숍'(줄여서 '옹빠사나')에는 캐나다, 거제, 울산, 광주 등 국내외의 아침편지가족 27명이 참여했습니다. '위빠사나'는 통찰, 지혜, 관찰을 뜻합니다. 매순간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현상을 깨어있는 의식으로 관찰함으로써 통찰과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위빠사나'는 '내적 치유'에 이르는 가장 강력한 방편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하나하나의 느낌과 생각과 행동을 깨어있는 의식으로 주시하는 것에서 '내적치유'는 시작됩니다. '경행'을 하는 참여자들입니다. '경행'은 짧은 보폭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발걸음의 동작 하나하나의 움직임에 마음을 일치시키는 수행입니다. '경행'은 부드럽게 걸으면서 어느 순간에 어떤 감각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지 알아차리는 수행이기도 합니다. '옹빠사나'는 워크숍이 진행되는 3박4일 내내 묵언을 하며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과 감각에 집중합니다. 수련 중에는 휴대폰까지 반납하여 자칫 마음이 외부로 분산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합니다. '옹빠사나'는 위빠사나의 기본 원리를 일상에 접목시켰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하는 수행은 물론이고 음식을 먹으면서, 걸으면서, 전화를 하면서도 수행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수행법입니다. 자유 시간에도 묵언과 수행은 이어집니다. 몸과 마음의 모든 움직임을 '깊은 호흡'과 '깨어있는 의식'으로 주시하는 수련을 하면 자기 안의 집착과 분노, 증오, 질투, 번뇌가 수없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경이롭고도 강렬한 힘 때문에 많은 영적 지도자들이 '위빠사나'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중의 한 사람인 '유발 하라리'도 '위빠사나' 명상을 만난 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등의 작품을 쓸 수 있었고,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몰입했던 '마인드풀니스' 명상도 그 근본이 '위빠사나'에 있습니다. 마음을 호흡에 둡니다.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느껴봅니다. 수행기간에는 몸과 마음을 최대한 가볍고 정결하게 합니다. 아침과 점심식사는 옹달샘의 사람 살리는 음식을 먹고 저녁식사는 사과와 당근주스를 마십니다. 건강한 주스 한잔이 이렇게 포만감을 줄 수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저녁식사 후 개인수행을 하는 시간, 옹달샘의 숲속 정원에서 자연스럽게 경행을 하는 참여자들입니다. 옹달샘의 맑고 깨끗한 자연은 수행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새벽 5시, 여명이 움트는 신 새벽 부터 몸과 마음을 깨우는 수련이 시작됩니다. 김무겸 선생님이 지도하는 선무도의 기공수련입니다. 수련에 집중하는 동안 내 안의 탁기는 사라지고 청정한 아침의 기운이 몸과 마음을 채웁니다. 아침식사가 끝난 후에는 꿈춤숲으로 들어가 '오감 느끼기'를 합니다. '용서의 길'로 이어진 옹달샘의 여름 숲이 오늘따라 더 푸르고 더 싱그럽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에 마음을 집중하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걸음과 걸음 사이에 물소리가 흐르고, 새소리가 날아듭니다. 햇빛이 비치고, 바람이 스며듭니다. 맨발에 부드럽고 촉촉한 흙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흙의 안온함이 느껴집니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흙의 숨결인지 모르겠습니다. 푸른 숲의 골짜기를, 들꽃처럼 싱싱하게 숨 쉬는 내가 걸어갑니다. 숲속에서 하는 좌선입니다. 척추를 바로세우고, 팔과 손은 편안하게 합니다. 호흡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들이쉴 때 들이쉬는 것을 알고, 내 쉴 때 내 쉬는 것을 압니다. 살아 숨 쉬는 매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것이 '위빠사나'의 핵심입니다. '옹빠사나'에서 하는 오체투지 수행입니다. 청아한 싱잉볼의 울림은 오체투지를 하며 절하는 매 순간을 더욱 명징하게 합니다. 팔을 들어 두 손을 모으고 내 머리 위로 쏟아지는 빛을 느낍니다. 뼈의 마디마디가 다시 일어서고, 마음 한 가닥 한 가닥이 다시 몸을 낮춥니다. 오체투지는 끝없이 몸을 내리고 마음을 낮추며 신과 타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행입니다.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자연, 좋은 선생님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고 갑니다." "숲의 공기가 내 피부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느새 내가 웃고 있었습니다." "행선, 좌선이 힘들었지만 참 고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수렁에서 빠져나온 것 같습니다. 워크숍 참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 참여자들의 소감이 쏟아집니다. "위빠사나는 마음의 정화이며 삶의 지혜입니다. 나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덧씌우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수행입니다. 일상 속에서 수행을 하며 매 순간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기 바랍니다." - 마음 나누기 시간, 고도원님의 말 중에서 '옹달샘 생활 위빠사나' 워크숍 신청하기
[최인종님 몸짱댄스 영상]
[마라톤 시작 하기 전, 스트레칭과 몸짱댄스로 몸을 풀어 봅니다.] 안녕하세요. 옹달샘 몸짱 담당 고새나입니다. 이열치열 더위 탈출~ 몸짱과 함께! ========================== 2018.7.14 뚝섬한강나이트 마라톤 30명 몸짱마라닉 단체출전 첫 씨앗이 뿌려지다. ==================== 지난 토요일 한강 주변을 몸짱의 기운으로 들썩들썩 거리게 했답니다. 한강뚝섬나이트 마라톤에 몸짱님 30명이 단체출전을 하셨고, 30명 전원이 중도포기 없이 10km 완주 하는 경이로운 첫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단체출전의 첫 씨앗이 뿌려지기 전 몸짱마라닉의 태동이 있었습니다. 2017.8.19. 강미숙 행복코치님의 꿈의 선포. 그렇습니다. 몸짱은 지난 꿈, 못 이뤘던 꿈, 하고 싶은 꿈들이 실현되는 꿈의 공장입니다. 2017년 8월, 한 사람의 중단 되었던 꿈이 꿈틀거리며 꿈의 선포가 이뤄지고 몇 개월 뒤부터 몸짱님 삼삼오오가 모여 마라톤을 시작하게 됩니다. 전국에서 함께 참여하는 기쁨으로 달려와주신 몸짱님들과의 조우는 언제나 늘 활기가 넘치고 행복이 가득합니다. 마라톤 시작 하기 전, 스트레칭과 몸짱댄스로 몸을 풀어 봅니다. 몸짱님 30명 참여, 10km 전원 완주라는 대기록.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함께 하면 이루어집니다. 다음 몸짱마라닉에서는 9월 초 통영마라닉,10월에는 춘천마라톤에 단체출전을 앞 두고 있습니다. 2년 뒤에는 도쿄, 보스톤 등 해외 마라톤에 참여해 보자는 꿈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몸짱마라닉 화이팅! 입니다. '몸짱 Show Me The Money!' 신청하기'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