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조송희 깊어가는 가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 '숲속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옹달샘으로 오는 길목의 메타세쿼이아도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만추의 숲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이번 개관식은 책을 통해 마음이 이어지고, 작은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되는 시작의 자리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고창영 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개관식에 오신 분들께 인사합니다.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닙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작은도서관'은 '영혼의 정원'이 될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축사입니다. 음악명상치유가이자 작가인 정수지님의 피아노 연주로 개관식을 시작합니다. 피아노 소리도 투명하고 맑은 가을을 닮았습니다. 조항순님의 축시 낭송입니다.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전국의 책방지기, 책을 만드는 분, 책을 쓰는 분, 책을 좋아하는 분 등 50여분의 귀한 분이 초대받아 오셨습니다. 특히 백준하님은 꽃마에서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 팀장으로 8년간 재직하고, 3년간 법인 대표로 로스터리카페와 로컬편집샵을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법인 '포레스트룸'을 만들어 카페 관아골하이라이트를 운영중입니다. 간단한 음료와 와인, 다과가 준비된 자리, 창밖에는 가을이 폭폭 익어가고 개관식의 분위기는 충만하고 행복합니다. 울긋불긋 꽃보다 예쁜 단풍길을 따라 테이프 커팅을 할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님들의 미소는 단풍보다 더 화사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은 '숲과 책,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2001년 8월1일부터 시작된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산실입니다. 바로 그 옹달샘에 작은 책방이 생기고 '숲속작은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오늘 커팅할 테이프는 천연염색을 한 노란 스카프입니다. 묶여있는 스카프는 가위로 자르지 않고 잘 풀어줄 것입니다. 숲속작은도서관이 연결과 연대를 넘어 사색과 사유, 글쓰기, 말하기로 활활 풀려나가 사람을 살리고, 삶을 살리길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충주시문화예술과장 함재곤님의 개관식 축사입니다. 책과 글로 시작된 곳!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작은도서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의 첫 행사는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를 쓴 작가 김민섭과 함께하는 북토크입니다. "다정함은 우리들의 삶을 선하게 이끄는 가치입니다. 인간은 다정함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요. 다정함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김민섭 작가의 짧은 특강에 가슴 한쪽이 따뜻해집니다. 뭉클, 눈물도 납니다. 다정함에 관해 작가와 나누는 친근한 대화의 시간입니다. 박수가 터집니다. 다정함의 씨앗이 따뜻하게 퍼집니다. 저자의 사인을 받는 줄이 좀처럼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사인을 하고, 사인을 받는 모습도 참 다정합니다. 오늘은 가을햇살이 유난히 찬란합니다.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됩니다. 이맘때 옹달샘은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햇살은 맑고 나뭇잎은 불타고... 떨어져 내린 나뭇잎마저 사랑스럽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작은 도서관과 지역서점 활동가들의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이 여는 마을과 사람의 미래'입니다. 좌담회 참석자는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숲속작은도서관장 향지 김윤탁님, 풀꽃도서관 관장 권순형님, 황인선 작가, 터득골 대표 나무선님, 책이있는글터 대표 이연호님) "서점이 무엇인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서점마다 독특한 핵심 프로그램을 만들자." "공공재로서 서점의 역할이 필요하다." "인문학 강의, 기후 환경에 대한 강의, 체류형 북 페스티벌도 시도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터져 나옵니다. 정수지님의 음악명상치유 '사운드유어마인드' 시간입니다. 먼저 감각을 깨웁니다. 내 몸의 시각과 감각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봅니다. 눈을 감습니다. 몸과 마음이 느끼는 것에 집중합니다. 빛바랜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나간 기억은 아프고 따뜻합니다. 추억에 젖어봅니다.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자신의 호흡을 느끼며 음악에 기대봅니다. 어둠은 깊은 빛을 품고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이 음악이 됩니다. 개관식 행사가 끝났습니다. 오신 분들께 모과차를 선물로 드립니다. 모과차는 옹달샘 도서관 앞의 모과나무에서 잘 익은 모과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고도원님과 기념 촬영도 빠질 수 없지요? 오신 분들 모두가 이곳에서 고도원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서관 위는 '옹달샘 숲속책방'입니다. 최근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옹달샘 숲속책방은 명상과 마음챙김 관련도서를 비롯하여 글쓰기와 독서, 문학과 사회, 철학과 예술, 역사와 여행, 자연과 기후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또한 책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책이 무지개처럼 선물되는 도서기부 프로젝트 <무지개책장>도 함께 운영하여 문화온기 확산의 꿈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옹달샘 미술관'은 문희정 작가의 '별빛이 총총 기쁨은 소복소복'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우리별 지구와 우주, 이상향을 화사한 컬러와 예쁜 메시지로 담은 그림들이 기쁨과 삶의 환희에 넘칩니다. 동화 같은 그림들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당신이 지쳤을때 휴식하고, 명상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영감과 힘을 주는 곳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책은 의식이 성장한 수준만큼 보입니다. 어린 시절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고전이 나이 들면 쉽게 읽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고전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가지고 노십시오. - 2025년 9월 12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넌 꿈이 뭐니?' 링컨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 물음이 가슴에 새겨지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겐 목표, 방향성을 가지게 해줄 것입니다. 링컨학교에서는 꿈과 꿈너머꿈을 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며 서로를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몸의 균형, 마음의 균형을 명상을 통해서 바르게 만들어 갑니다. 링컨학교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작은 점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위대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링컨학교를 경험하게 될 우리 청소년들의 가슴에 새겨진 '꿈'이 밝게 빛나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여름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선무도 주말 수련이 시작됩니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던 선무도가 옹달샘에서 '지부'가 만들어졌고 꾸준히 선무도를 수련할 수 있도록 주말 수련의 문을 열었습니다. 선무도 워크숍과 연결되어 주말 수련은 우리의 삶 속에서 몸과 마음, 호흡의 건강한 균형, 조화를 이루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선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이루어진 선무도의 주말 수련을 통해서 자신에게 주는 쉼, 피로를 풀어내는 시간이 되며 학생들에게는 바른 자세와 자신감, 집중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쌓인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관계 속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알아차리고 내면의 힘을 키워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푸르른 자연 속에서 선무도의 명상호흡법 삼토식의 시작으로 움직임의 집중과 관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무도 주말 수련 신청하기
링컨학교 '재능기부쌤'은 6박7일의 링컨학교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꿈과 꿈너머꿈을 찾아보고, 자신 안의 빛나는 재능을 발견하고, 가슴에 꿈의 방향을 새겨보는 특별한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올여름, 옹달샘 곳곳을 누비며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될 학생들을 이끌어주고, 옆에서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뜻깊은 청년들을 모집하고자 합니다. 링컨학교 '재능기부' 참여는 '비전캠프'와 '독서캠프'로 진행되며, 일정에 맞게 선택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재능기부 봉사자 자신이 선택한 캠프에서, 청소년의 '선생님', '멘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늦지 않게 '링컨학교 재능기부'에 신청하시기 바라고 주변에 빛나는 재능을 지닌 청년을 알고 계신 분들은 추천도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링컨학교 '재능기부' 신청하기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 문화, 예술 복합 토크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 4차 산업 시대 발맞춰 개인의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돈, 소비, 투자, 심리, 예술, 문화, 치유의 관점에서 전문 패널들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토크쇼입니다. 토크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크쇼가 마쳐지면 바로 옹달샘에서 1박을 하면서 좀 더 심도깊은 경제 이야기를 나누는 '금융행복 워크숍'까지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문화 토크쇼(15일, 5시30분 마침)만, 토크쇼와 저녁식사(15일, 6시30분 마침)까지, 토크쇼와 1박하며 금융행복 워크숍(15~16일, 오후1시 마침)까지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하셔서 참여하세요. 제2회 'Let's talk 머니머니해피!' 신청하기
곧 다가올 여름, 충주 옹달샘에서 진행될 링컨학교 '비전캠프', '독서캠프' 모집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단 2차례만 진행되는 캠프이니, 놓치지 말고 바로 서둘러 신청하세요.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 누구와 함께 무엇을 경험하고, 무엇을 꿈꾸게 하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누군가의 꿈을 들어주고 그 꿈의 응원자가 되어보며 함께하는 친구들과 나의 꿈도 서로 나누면서 가슴 속에 더 넓은 자신만의 꿈과 꿈너머꿈을 띄워보는 경험은 삶을 변화시켜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여름방학 링컨학교' 신청하기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초록이 짙어가는 5월 하순,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역사와 문화의 공간 선정릉에서 강남구와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치유의 걷기명상'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의 강남구에 위치한 사적 제199호, 선정릉은 2009년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 선정릉에서는 '걷기명상'과 '몸풀기 마음풀기', '고도원의 힐링 특강'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거제, 안동, 충주, 순천, 진주, 서울 서대문 안산에 이어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진행된 이번 걷기명상은 강남구민을 비롯하여 멀리 미국 캘리포니아와 전국 각지에서 온 2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선정릉에서 걷기명상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대신 이 공간에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오늘의 행사에 관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아침편지는 제 마음의 오아시스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빌딩 숲속의 오아시스 같은 선정릉을 걸으면서 행복한 힐링의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남구청 김구연 국장님의 인사말입니다. "천천히 걸으면 고요해집니다. 천천히 걸으면 평화로워집니다. 고요함과 평화가 천천히 걷는 나에게 다가옵니다." 고도원님의 '걷기명상'에 관한 짧은 안내와 걷기명상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합니다. 5월의 초록이 눈부신 선정릉의 숲속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선정릉은 세 개의 조선 왕릉이 있어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선릉(宣陵)과 정릉(靖陵)을 합쳐 선정릉(宣靖陵)이라 불립니다. 천천히 걷다가, 고요히 멈추어섭니다. 비비쫑 비쫑, 쑥국쑥국~ 기다렸다는 듯이 새소리가 쏟아집니다. 오백년 도읍지의 숲이 깊고 청정한 숨을 쉽니다. 다시 걷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 숲길이 너무나 좋습니다. 숲에는 초록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번화한 강남에 이렇게 깊고 푸른 공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붉은 소나무의 군락이 하늘을 향해 치솟은 길에 다시 멈추어 섰습니다. 나무의 소리를 듣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듣습니다. 5월의 숲에서는 사람도 아름다운 자연이 됩니다. "두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펴십시오. 내가 한그루 뿌리 깊은 나무라고 생각 하십시오.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십시오." 고도원님과 함께 숲의 공기를 호흡합니다. 숲에서 굳어있던 몸을 풉니다. 숲에서 응어리진 마음을 풉니다. 아침지기 유하연님이 간단한 요가와 명상을 이끕니다. 나무의 숨결이 내 몸 안에 싱싱하게 들어찹니다. 내 마음도 싱그러운 초록이 됩니다. 숲에서 하는 명상입니다. 깊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에 몸을 맡기고 가슴을 감싼 두 손에 마음을 맡깁니다. 내가 평화와 고요의 주인이 됩니다. "세상이 춤을 추어도 우리는 가운데 길을 걸어야 합니다. 중도는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명상은 중도입니다." 고도원님의 힐링 특강입니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아는 것 같아도 사실은 가장 잘 모르는 것이 나입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여행을 하는 것도 내가 나를 탐구하기 위한 몸짓입니다. 나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 나의 내면을 깊이 채우는 것, 그것이 명상입니다. - 2018년 5월 30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지난 4월 27일, 진주시와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만나 진주시민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힐링 프로그램! 진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비봉산 자락에서 열린 '잠깐멈춤 걷기명상'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모처럼 봄 햇살이 반짝이던 날 진행된 진주시민과 오롯이 발걸음에만 집중해 걸었던 걷기명상, 마주 앉은 사람과 깊은 마음의 대화를 나눴던 예술치유와 자연에서 펼쳐진 위로의 음악회, 그리고 저의 힐링 메시지가 잘 담겨있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회복하는 시간, 잠깐멈춤의 휴식의 시간, 함께이기에 더 큰 위로가 되었던 그 시간을 영상으로 느껴보시고 느낌한마디도 남겨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주시&아침편지 마음두드림 치유여행' 신청하기
5월18일 토요일! 경기도 일산에서 펼쳐질 흥겨운 축제의 장, 꽃피는아침마을이 수도권에서 여는 첫 플리마켓, ‘꽃마장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각지의 150여 꽃마가게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며, 이날 하루 동안 선보일 특별한 상품들과 갖가지 현장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도 한편에 특별부스를 열고 옹달샘의 여러 명상 프로그램과 명상도구들을 소개하며, '사람 살리는 밥상'의 치유음식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꽃마장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주요 장소와 행사 내용을 담아 짧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꼭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일산 꽃마장터' 사전 참가신청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2019년 봄 여행주간(4월27일 ~ 5월12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아침편지문화재단이 함께 손잡고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冊Talk 心Talk)'을 진행했습니다. 신록이 가득한 옹달샘의 숲속에서 진행된 '책(冊)톡(Book+Talk)'은 작가 고도원님과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입니다. 충청북도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고장이며 책의 고향입니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冊Talk 心Talk)'은 책을 이야기하고 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며 충북의 문화유산인 책의 의미를 되살리는 행사입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힐링음악 'Love in Forest'입니다. 섬세한 음악적 표현력과 피아니즘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연주를 들으며 품격 있는 예술여행을 즐깁니다. 라벨의 '물의 희롱'을 듣습니다. 신록의 숲속에 영롱한 물방울들이 흩어지는 것 같은 선율, 생명의 환희가 느껴집니다. 'Forest in love'라는 주제로 5월의 숲에서 모차르트, 슈베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들의 삶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송하영님의 연주에 감칠맛 나는 사랑이야기가 더해지니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습니다. “작가 최정희는 '언어는 영혼의 문'이라고 했습니다. 엄청난 서사는 무한한 반복에서 나옵니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랑입니다. '더 사랑하기 위해서'도 무한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도원님의 인문학특강, '더 사랑하고 싶어서'입니다. 고도원님이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인 천종호 판사를 소개합니다. '호통판사'로 알려진 천종호님은 국내 최초의 소년재판 전담 판사로 청소년회복센터를 설립하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꿈을 되찾아주는이 시대의 멘토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도 1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링컨학교를 거쳐 가면서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키웠습니다. 또한 '꿈너머 꿈 청소년미래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치유와 꿈너머꿈을 위한 두 멘토의 만남이 이 시대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 펼칠 위대한 꿈들이 기대되는 날이었습니다. 고도원님의 아내 강은주님도 잠시 단상에 나왔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절에 곁을 지켜준 사람, 강은주님은 오늘의 고도원님을 있게 한 사람입니다. 휴식시간에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숲의 오후를 즐깁니다. '힐링 인문콘서트' 장인 옹달샘의 꿈춤숲에서 고도원님의 저서들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도 있습니다. 길게 줄을 늘어서서 책을 사는 아침편지 가족들입니다. 사인회를 시작하기 전에 고도원님의 사인을 받으려는 아침편지가족들이 모여듭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고도원님은 꿈의 대통령입니다. '책톡' 참여자 20명에게 깜짝 선물이 있었습니다. 의자 밑에 노랑봉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도원님의 저서 '더 사랑하고 싶어서' 노트가 선물로 주어집니다. 고도원님과 송하영님의 숲속사인회도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링컨학교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에게는 깊은산속 옹달샘이 '꿈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책톡'의 기념품인 고도원님의 엽서와 연필을 선물로 받은 학생들의 미소가 싱그럽습니다. 옹달샘의 5월은 연중 가장 눈이 부신 때입니다. 옹달샘의 뜨락 곳곳에 무리지어 핀 보랏빛 매발톱 꽃이 수줍습니다. '심(心)톡(Spirit+Talk)'은 봄기운 가득한 자연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마음 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심톡' 참여자들은 숲속에서 진행하는 북테라피와 옹달샘요가 등 '깊은산속 옹달샘'의 다양한 명상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사람 살리는 밥상'인 옹달샘의 점심식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네이처 북테라피'입니다. 옹달샘 도서관에서 인생의 책을 만나고, 책으로 꿈을 이야기하는 '네이처 북테라피'는 자연에서 책으로 하는 명상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의 질감을 느끼고, 책이 걸어오는 말을 듣습니다.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 나에게 꿈을 주는 책, 사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고릅니다. 이름하여 ‘책 사냥’ 시간입니다. 아빠와 함께 '한권의 책'을 골라들고 도서관을 나서는 발걸음이 살랑살랑, 참 가볍고 행복합니다. 책으로 명상하는 공간, '꿈춤숲'으로 향합니다. 신록이 가득한 옹달샘은 어디나 그림 같습니다. '꿈춤숲'을 천천히 거닐어봅니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바로 지구의 중심입니다. 내 발바닥으로 둥글고 아름다운 지구를 느껴봅니다. 명상은 포탄이 떨어지는 곳에서도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조용히 누워서 바람이 지나가고, 푸른 잎이 자라는 숲의 소리를 듣습니다. 밀물이 밀려들 듯, 평화와 고요가 몸과 마음에 들어찹니다. 눈을 뜨고 하늘을 봅니다. 하늘을 향해 솟구쳐 오르는 푸른 나무들, 숲에는 생명이 가득합니다. 책이 건네는 이야기를 듣는 시간입니다. 책속에서 내게 말을 걸어오는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고릅니다. 책과 대화를 나눕니다. 내게 말을 걸어온 단어와 문장을 함께 나눕니다. 책이 내게 준 선물을 사랑하는 이들과 공유하면 감동은 커지고 기쁨은 자랍니다. 오늘 하루, 지금 이순간이 선물입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훌쩍 초여름으로 건너가는 느낌입니다. 바쁜 계절 따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후회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뜰 안에 가득한 봄바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2019년 4월 24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이팝나무꽃 환하게 핀 4월, '고도원과 함께하는 잠깐멈춤 비봉산 걷기명상'을 진주시 비봉산에서 진행했습니다. 진주시가 진주시민과의 공감&소통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 가을, 진주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진주성 걷기명상'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진주시민과 전국각지에서 온 아침편지가족이 함께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아내인 오영옥님도 지난 가을의 '진주성 걷기명상'에 이어 '비봉산 걷기명상'에 참여했습니다. "힐링의 장소 비봉산에서 진주의 봄을 만끽하게 될 이번 행사는 '잠깐멈춤 걷기명상'과 예술치유 프로그램, 인디밴드 그루블라썸의 '힐링 음악회', 작가 고도원의 '인문학 치유특강'이 이어집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오늘의 행사에 관해 간단한 안내를 합니다. “비봉산의 봄으로 여러분을 초대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봄날의 소풍을 즐기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충분히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주평생학습센터 소장 황혜경님의 인사말입니다. 비봉산은 진주시민들의 마음의 휴식처입니다. 진주시는 ‘비봉산 걷기명상’으로 진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진주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진주시민과 아침편지가족들이 비봉산 둘레길을 꽃처럼 수놓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징소리가 울리면 걸음을 멈춥니다. 세상이 고요해지고, 마음까지 고요해집니다. 나무에 물이 오르는 소리, 신록이 싹트는 소리가 들릴듯합니다. 때때로 이렇게 고요히 멈추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멈추어 서서 세상과 나 자신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봉산 걷기명상’에는 유난히 가족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어린자녀와 엄마 아빠가 다함께 봄나들이를 한 가족도 있고, 엄마와 딸, 아빠와 딸, 부부가 손을 잡고 걷기도 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진주는 최근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디밴드 그루블라썸의 '힐링 음악회'와 고도원님의 '인문학 치유특강'이 열리는 대봉정에 도착했습니다. 조붓한 산길을 걸어와 진주시가 한눈에 보이는 넓은 평지에 다다르니 뿌듯함과 상쾌함이 더합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예술치유’의 주제는 ‘위로’입니다. 참여자들이 서로를 인터뷰하며 짧은 시간에 상대방을 더 깊이 알고 이해합니다. 앞에 앉아있는 사람을 모델로 관찰을 시작합니다. 어느새 주름이 잡힌 눈, 코, 입... 가장 가까이에 있어서 무심하게 보았던 사람,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이렇게 오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코끝이 시큰합니다. 종이와 연필, 그리고 자신의 손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상대방만을 바라보며 그 사람을 표현해보는 방식의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입니다. 상대방이 그린 그림 속에 나의 가장 깊은 내면과 본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재미있는 경험을 합니다. 클레이로 표현하는 나의 손과 사물들입니다. 놀라운 작품들이 탄생하지요? 온 가족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 누구나 피카소가 될 수 있다는 즐거운 체험입니다. ‘내 안에는 사랑이 가득합니다.’ ‘나는 한 송이 꽃입니다.’ ‘나는 무한한 치유의 에너지를 지닌 사람입니다.’ 나의 손으로 표현한 내 모습이 고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커다란 하트를 만들었습니다. 300여명의 예술에너지가 충만하고 큰 사랑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잠시 휴식하는 시간, 음료수와 함께 맛있는 간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봉정에는 사진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작품은 지난 가을, 진주성에서 열린 ‘진주성 걷기명상’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과 글들입니다. 이 사진과 글은 아침편지 밑글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사진 속의 주인공들이 이번 ‘비봉산 걷기명상’에도 참여했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겠지요? 인증 샷을 남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디밴드 그루블라썸의 '힐링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져주는 음악을 추구하는 그루블라썸(GrBlossom)은 어쿠스틱음악부터 락, 재즈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인디밴드로 치유의 음악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마음 아픈 친구 집에 위로를 하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가끔씩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밀려옵니다. 그럴수록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이, 더 깊이 기대야 합니다.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야합니다.” 고도원님의 ‘인문학 치유특강’입니다. 진주가 한눈에 보이는 비봉산자락에서 신록이 피어나는 산길을 걸었습니다. 잠시 예술가가 되어 스스로를 위로하고, 음악을 듣고, 인문학 강좌를 들었습니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4월에,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생명이며, 평화이며, 기적입니다.
Untitled Document 사진,글:조송희 일민미술관과 아침편지가 함께하는 '불멸사랑'展 예술치유가 4월 19일(금), 6시 30분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역사, 신화, 종교, 사랑과 같은 불멸의 가치들이 같은 시대성 안에서 어떠한 의미로 해석되고 새롭게 구성되는지를 다양한 작업을 통해 보여준 '불멸사랑'展에는 강이연, 권하윤, 서용선, 이우성, 조은지, 파비앙 베르쉐르 등 6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전에 이어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두 번째로 일민미술관과 함께 하는 이번 '불멸사랑'展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그림, 영상, 퍼포먼스 전시와 함께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음악치유, 깊은산속 옹달샘의 명상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의 인사말입니다. “이번전시는 인류의 '불멸의 사랑'을 시대성 안에서 재조명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의 인간은 죽음 이후에도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한 인간의 뇌 속에 일생동안 축적된 기억이나 경험이 AI를 통해 클라우드에 백업되고 저장되어 후세에 전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큐레이터 이혜민님이 전시에 관해 간단한 해설을 합니다. 파비앙 베르쉐르 작가의 이번 전시 프로젝트 명은 '매일매일이 너의 생일'입니다. 작가는 같은 제목의 월페인팅 을 통해 생명과 죽음, 이승과 저승을 판타지 가득한 암호로 이야기합니다. 이우성 작가는 익명의 청춘들을 화폭에 담아 시대성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바로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들에 관심을 갖고, 만화나 웹툰의 감수성을 작품으로 보여줍니다. 강이연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작품 를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거대한 디지털 회사들에 의해 움직이는 현대사회의 인간에 집중합니다. 서용선 작가는 일민미술관 5층 신문박물관 전시를 활용해 전쟁을 모티브로 한 드로잉, 민초들을 형상화한 조각, 자화상 등을 배치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서용선 작가의 대형회화, 조각, 드로잉 등 70여점에 달하는 작업이 한국신문 130년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신문박물관의 장소성과 역사적 맥락에 실험적으로 개입하는 최초의 전시이기도 합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예술치유 시간입니다.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의 기법을 통해 짧은 시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그림치유' 시간입니다. 참여자들이 서로 인터뷰를 통해 질문을 던지며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으로 먼저 시작합니다. 앞에 앉아있는 사람을 모델로 먼저 관찰을 시작합니다. 스쳐지나가듯 깊이 바라보지 않아 놓치고 있는 많은 것들 중에 비단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내가 나를, 내가 우리를 바라보는 깊은 관찰, 그것이 곧 사랑과 감사의 시작입니다. 종이와 연필, 그리고 자신의 손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상대방만을 바라보며 그 사람을 표현해보는 방식의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가 즐거워지는 마법같은 시간을 함께 경험합니다.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서용선 작가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서 신문에 드로잉을 해봅니다. 누구나 피카소가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체험을 하면서 '나도 예술가'가 되는 시간, 즐거운 치유를 선물로 받습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는 2층에 있는 이우성작가의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불멸사랑'展에 가장 어울리는 작곡가 베토벤의 '비창'을 듣고, 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음악, 공연, 대화, 강연 등을 통해 예술이 행하는 '시간의 수행행위'에 집중한 조은지 작가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송하영님의 피아노연주는 더 감동적입니다. 미술관이 터져나갈 듯 '앙코르'를 외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입니다. '불멸사랑'展은 매우 낯설지만 또 매우 친숙한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업입니다. 관객이 전시에 함께 참여하며 '나의 불멸'에 대한 가치를 느끼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고, 내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 예술이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짧은 순간 즐거워지실거라 확신하며, '힐링콘텐츠'를 만들어 올려주고 계시는 힐링디자이너들과 창작자분들께도 큰 응원과 격려의 느낌한마디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힐더월드에 참여해주셨던 창작자님들께서는 1004개의 힐링콘텐츠를 만나자!라는 모토 아래 만들어진 힐링콘텐츠들을 힐더월드 공식 홈페이지 내 '창작게시판'에 꼭 올려주시고, 아래 공모전 내용을 참고하셔서 공모전에도 꼭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더WORLD' 메인 영상 'HEAL더WORLD' 공모전 접수하기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자! 충북도청 주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주관, 깊은산속 옹달샘의 기획 운영으로 진행되었던 2019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더WORLD'! 2박3일간 옹달샘 힐링콘텐츠 디자이너들과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의 만남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콘텐츠를 만들었던 몰입되고 뜨거웠던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한 멋진 메인영상과 창작자분들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더WORLD' 인터뷰 영상 'HEAL더WORLD' 공모전 접수하기
'힐링페어2019' 고도원 특강 신청하기
사진, 글: 조송희 '1004개의 콘텐츠를 만나자'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한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더WORLD'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라!)가 2019년 3월 15~17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400여명의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자와 힐링 디자이너(이하, 힐디) 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HEAL더WORLD'는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힐링 콘텐츠'로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맑고 깨끗한 충북 북부권을 문화치유, 예술치유 공간으로 만드는 창작 네트워크 플랫폼입니다. '힐링콘텐츠 창작캠프'는 힐링에 기반한 스토리가 내재되어 있는 콘텐츠로서 다양한 문화산업장르(미디어)로 표출 가능한 콘텐츠(음악, 영상, 공연, 캐릭터, 스토리텔링, 디자인 등)를 창작하고,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멘토/멘티를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키우며 서로 교류하는 워크숍형 캠프입니다. 사람과 문화, 사람과 예술,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창작과 힐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힐링 콘텐츠 창작캠프'는 문화와 예술에 힐링을 집목한 전혀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운동입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워크숍은 'Life Healing Contents', 'Sound Healing Contents', 'Story Healing Contents', 'Art Healing Contents'라는 네 가지의 큰 주제 아래 8개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힐디 최배혁의 자화상 그리기') 'HEAL더WORLD'에 참여하는 모든 창작자들은 힐링 콘텐츠 창작물 제작에 함께 하게 됩니다. (사진, 힐디 남석종(디템포)이 진행하는 '음악편지, 사서함 힐 번지' 캠프 풍경) 힐디 김재덕, 김재연, 안치욱이 진행하는 '조화로운 몸짓, 선무도'! 이 캠프는 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무술로 이루어진 선무도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 호흡의 조화를 이루어 균형있고 건강한 몸,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집중 힐링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힐디 릭킴이 진행하는 '나를 비우는 타인 그리기'는 타인에게 온전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대화하고, 그들의 얼굴을 그리며 평소 자신에게만 얽매여 있던 주의를 비움으로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입니다. '마음을 담는 詩와 세상을 움직이는 캘리 그라피'는 힐디 고창영 시인· 선한빛님이 진행하셨습니다. 이 캠프에서는 마음을 다해 문장을 만들고, 직접 써 내려가는 손글씨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창작하여 마음의 힘을 얻고 전합니다. 캠프 기간에는 '그림 그리는 조각가' 최배혁님의 작품전시회를 비롯해서 옹달샘의 명상프로그램과 고도원님의 특강, 버스킹 공연 등이 상시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인순이의 '힐링 콘서트'도 열립니다. 힐링콘텐츠 디자이너 특강은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콘텐츠 전문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힐링콘텐츠의 살아있는 역사인 고도원님의 특강 시간에는 500명이 넘는 창작자와 아침편지가족이 모여들어 비채방을 채웠습니다. "명상은 중도입니다. 중도는 가운데 길을 걷는 것, 마음의 중심에 내 삶의 닻을 내리는 것입니다. 존재의 뿌리를 찾는 것입니다." 명상센터인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이기도 한 고도원님의 특강을 숨죽이고 듣는 참여자들입니다. 옹달샘 광장에서 열린 'ONEDAY 택견 CLASS'입니다. 'HEAL더WORLD' 참가한 창작자는 물론, ONEDAY CLASS (부대행사)에 참여한 일반인들도 누구나 '택견CLASS'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택견은 충주를 대표하는 무예이기도 합니다. 힐링 커뮤니티 댄스 팀과 함께하는 '평화의 춤'입니다. 봄빛이 내리는 옹달샘에 사랑과 평화의 춤사위가 가득합니다. '평화의 춤'을 기획한 힐디 최보결님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눕니다. 옹달샘의 앞마당 한편에는 '꽃피는 아침마을' 부스도 문을 열었습니다. '꽃피는 아침마을'은 정직하고 좋은 의식주 문화를 함께 만들고 키우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입니다. 줄여서 '꽃마'로도 불립니다. 'HEAL더WORLD 포트레이트' 나만의 '힐링콘텐츠 올리기'는 참여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너입니다. 일상에 힐링콘텐츠를 더하면, 순간은 영원이 됩니다. '워너월', 소망의 벽입니다. 내가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는 벽! 벽을 채운 수많은 소망들은 우리들이 사는 세상 속에서 활짝 꽃을 피울 것입니다. 카페도 참여자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공간입니다. 혼자 차를 마시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함께 수다를 떠는 시간, 이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 같습니다. 'Burning Creative Night Ⅰ'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있는 이 밤은 힐링콘텐츠 디자이너들과 참가자들의 어울림의 시간입니다. '위로의 싱어송 라이터' 구현모님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열창입니다. 이어지는 무대는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클래식 연주&토크콘서트 : 기적을 일으키는 콘텐츠'입니다. 화려한 연주와 클래식의 뒷이야기가 참가자들을 과거와 현재, 예술이 함께하는 마법의 공간으로 안내합니다. 비보이 출신 아티스트 오세빈님의 '힐링무브먼트'는 모두를 무아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우리의 몸이 작은 우주이며, 우리의 움직임이 예술이라는 것을 온 몸과 마음으로 확인합니다. 고도원님과 오세빈님의 스쿼트 즉석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장과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고도원님은 최근의 살인적인 일정을 명상과 스쿼트로 마음과 몸을 단련하며 소화합니다. 고도원님은 스쿼트 대결에서 아직 누구에게도 져 본적이 없습니다. 최고의 래퍼이기도 한 힐디 남석종님의 무대입니다. 배고픈 예술가들의 현실을 담은 '백원만'과 부조리한 사회의 현실을 꼬집는 '치킨' 등 유쾌하고도 신랄하게 노래합니다. 관객들도 뜨겁게 반응합니다. 'Burning Creative Night Ⅰ'의 2부는 참가자들의 시간입니다. '음악편지, 사서함 힐 번지'에 참가하고 있는 박혜선님이 '살다보면'을 열창합니다. 샹송마담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가수이자 뮤지컬배우인 김주연님이 에디뜨 빠이프의 샹송 '사랑의 찬가'를 부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그녀는 놀라운 치유의 음색을 가졌습니다. 피날레를 장식한 라퍼커션의 무대는 가장 원초적인 타악기로 심장을 두드리며 객석을 불 지핍니다. 음악이 사람을 울리고, 웃게 하고, 터질 듯 충만하게 만든다는 것을 이 순간에 절감합니다. 눈물이 터집니다. 음악이 주는 치유, 공감과 공유가 주는 치유입니다. 고도원님과 사진 찍기는 참가자들의 작은 소망입니다. 고도원님은 언제 어디서나, 하회탈 같은 웃음으로 기꺼이 그들과 함께합니다. 둘째 날 저녁에도 옹달샘 곳곳에서 힐링콘텐츠 디자이너 특강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서 강의를 듣습니다. 이혜진(도서출판 해냄의 편집주간)님의 '당신이라는 책, 글 꿈, 삶을 짓다' 강의가 있는 도서관 1층도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책은 나로부터 비롯된 콘텐츠의 완결된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책쓰기란 내 인생을 짓는 행위와 닿아있습니다." 이혜진 편집주간의 열강입니다. 한글자라도 빠뜨릴까, 초집중하는 참가자들입니다.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시대, 책 쓰기 열풍이 이곳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킬미힐미'등 대한민국 대표적인 드라마 제작에 참여해 온 드라마 제작사 필름부티크 대표 윤고운님의 드라마 이야기 '올 댓 드라마'도 관심집중입니다. 유투버 김태용 ('리얼밸리-태용채널' Voyage 시리즈를 만든 유투버)의 'The Real'을 강의하는 비채방은 뜨겁다 못해 데일 지경입니다. 젊은 창작자들이 유투버에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요가 테라피스트 유하연님이 진행하는 '요가로 배우는 내 몸 사용설명서' 강의실은 그 넓은 비채방에 자리가 없어 참여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몸을 바로잡아 마음까지 치유하는 요가도 참 아름다운 힐링콘텐츠입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옹달샘의 밤, 이곳이 바로 'HEAL더WORLD'입니다. '힐링커뮤니티 댄스' 입니다, 이 캠프에서는 소매틱 기반의 움직임과 표현의 춤을 통해 각 개인의 치유와 회복, 성장을 경험하고 개인 안의 창조성과 잠재력을 체험합니다. 완성된 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서 액자로 제작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몰두하고 있는 '시와 캘리' 캠프입니다. 다른 그룹의 발표를 보며 잠시 휴식하고 있는 '봄, 힐링 그리고 우리의 삼바 카니발'(힐디/ 라커퍼션 -퍼커션브라더스레코즈) 팀입니다. 이 캠프에서는 브라질의 타악기 '바투카다'를 통해 다양한 리듬을 익히고 연주하며, 자유로움과 힐링의 세계로 빠져들어 특유의 리듬과 흥겨움을 악기연주와 무빙 퍼포먼스로 표현합니다. '나를 찾는 자화상 그리기'도 이제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 캠프에서는 자화상이 갖는 의미와 다양한 자화상을 통해 우리는 어떤 자화상을 그릴지를 찾아갑니다. 완성된 작품들은 꿈춤숲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전시를 합니다. 2박 3일, 그 짧은 기간에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완성한 스스로가 참 대견하고 뿌듯하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치유공간인 옹달샘에는 몸이 불편한 분들도 많이 옵니다. 첫문 앞, 비탈진 오르막길을 오르는 휠체어를 보호자와 아침지기가 힘을 합해서 끌고 있습니다. 'HEAL더WORLD'의 피날레 행사인 창작네트워크파티가 열리는 '꿈춤숲'으로 향하는 긴 줄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 날 행사에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인순이'의 '힐링 콘서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HEAL더WORLD'에 참가한 창작자들과 아침편지가족들이 '꿈춤숲'을 가득 채웠습니다. '꿈춤숲'은 꿈꾸고 춤추는 숲, 꿈이 춤추는 옹달샘의 숲입니다. 아침지기 김재덕님의 선무도 공연입니다. 선무도는 삼국시대에 신라의 화랑들이 연마하였던 몸과 마음을 닦는 무술입니다. 옹달샘의 자연과 명상 공간에서도 무예+요가+기공+호흡+체조로 이루어진 선무도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진정한 심신의 안정과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충주 우륵 국악단의 가야금 연주입니다. 오늘을 위해 마이클 잭슨의 노래 'Heal the World'를 가야금으로 편곡해 연주합니다. 가야금의 고장이기도 한 충주는 악성(樂聖) 우륵이 탄금대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제자들을 널리 양성했음을 알리는 전통문화 축제, '우륵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무술인 택견은 '충주'에서 탄생했습니다. 충주는 고구려시대부터 이어져온 택견을 바탕으로 '세계무술공원'을 조성하고 해마다 '세계무술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서동학 충청북도의원 등 내빈들도 참가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윤고운 (드라마 제작자, 필름 부티크 대표)님입니다.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장태수 교수님 등장, '콘텐츠'가 '힐링'과 만났을 때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얻고 치유를 경험하게 되며, 더불어 이 '힐링콘텐츠'가 앞으로 얼마나 광대한 산업이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주는 미니 브리핑을 하고 있습니다.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서동학 충청북도의원이 차례로 나와 청중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충북의 힘, 충주의 힘이 바로 '치유'에 있음을 공감하며 '힐링콘텐츠'로 보여드릴 수 있는 충북의 힘을 기대해달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크리에이터'(콘텐츠 창작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재능을 찾고 열정을 끌어내야 합니다. 버티는 힘도 필요합니다. 세상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작의 플랫폼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이들이 세상을 치유할 것입니다.' 'HEAL더WORLD'를 진행한 '깊은산속 옹달샘' 주인장 고도원님의 인사말입니다. 인순이님의 무대는 에너지가 폭발합니다. 가수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무대! 그녀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힐링의 가수라는 것을 새삼 확인합니다. 지난 2박 3일의 '힐링콘텐츠 창작캠프'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선한영향력을 발휘하는 초 근접의 치유행위, 음악, 미술, 춤, 글을 통해 강력한 치유 콘텐츠가 탄생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상처를 발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내면의 어린아이를 발견하고, 관계를 풀어주는 열쇠를 찾고, 스스로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작품과 작품 사이에 원활한 소통의 채널이 열리고, 깊은 공감의 장이 열렸습니다. 예술은 어렵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예술가였고 언제든지 자기 안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고, 색칠하고, 음직이고, 쓰는 것! 그것이 치유의 시작입니다. 그것이 콘텐츠입니다. '힐링콘텐츠 창작캠프'는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