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2만 5천 명의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안겨주었던 '링컨학교'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링컨학교 가족 스테이(줄여서 '링스')가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링스에 참여하며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고, 따뜻한 포옹 속에서 벅찬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실감했습니다 특히 저의 '꿈너머꿈' 특강을 통해 자녀들은 물론 부모도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는 감동의 후기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내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싶다." "우리 가족이 다시 연결된 느낌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다시 꿈을 찾고 싶다."라고 말하며 스스로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의 희망은 자녀입니다. 최고의 투자는 자녀의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하루라도 일찍 꿈을 심어주고, 실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1년 12월, 링컨학교는 비전캠프, 독서캠프, 리더십캠프, 영어캠프 등을 중심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지난 15년 동안 2만 5천 명의 학생들에게 꿈너머꿈이라는 북극성을 띄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링컨 가족 스테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졌어요. 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고 싶어졌습니다." "아이의 꿈을 찾으러 왔는데, 제가 더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이 시간이 평생의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링스를 통해 우리 가족이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고도원님의 아침편지는 20년째 받아왔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완전히 다르네요."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참가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찾고, 가족과의 연결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링컨은 가난했지만 꿈을 가졌고, 어머니의 기도가 있었으며, 책을 사랑했고, 온갖 고난과 시련을 유머로 넘겼으며, 위기를 대의로 극복하며 ‘선한 목표’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미국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 새로운 빛을 남긴 위대한 인물입니다. 이제, 링컨학교 가족 스테이를 통해 여러분의 자녀에게도 꿈의 씨앗을 심어주세요. 가족과 함께 꿈을 찾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세요. 많은 참여와 응원을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링컨학교 스테이' 신청하기
사진, 글:조송희 새봄, 새 꽃들로 온 세상이 눈부십니다. 몸과 마음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4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생활단식'을 진행합니다. 단식은 칼을 대지 않는 수술로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있는 건강법입니다. 이번 생활단식에는 유니웰(생활단식 전문 기업)에서 개발한 '삼일단식' 키트를 활용합니다. 키트는 본 단식 3일과 보식 2일 분량으로 니시차, 된장차, 소금사탕, 다비움, 생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옹달샘 생활단식은 단식과 명상이 결합 된 최고의 건강비법입니다." 자기소개 시간, 고도원님이 몸소 체험한 단식의 효과를 이야기합니다. 옹달샘에서는 사과 청국장 다이어트, 효소단식, 단식 스테이 등 다양한 단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단식은 된장차를 따끈하게 타서 한잔 마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다비움'은 장 청소를 도와줍니다. 다비움을 먹은 후 빠르면 20분, 늦더라도 2시간 정도면 변의가 느껴지며 장청소가 시작됩니다. 식사 시간입니다. 단식을 하는 2박 3일 동안 식사 시간이면 다 함께 모여서 된장차와 곡물 미네랄 발효정인 장미소를 먹습니다. 단식기간 내내 몸 안의 염분을 조절하고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된장차는 생각보다 든든합니다. 식간에는 니시차를 약 700ml의 따뜻한 물에 타서 수시로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니시차는 신장의 기능을 도와 체내에 쌓인 노폐물의 빠른 배출을 도와줍니다. 기운이 없으면 파워플러스(홍삼)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하루 한 포), 소금사탕(하루 세 개)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오혜숙 생활단식 황미숙 대표의 '단식의 6대 원리' 특강 시간입니다. 단식은 체온을 높이고, 세포를 보호·재생하며 장 건강을 도와줍니다. 단식을 하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력이 좋아집니다. 열심히 기록하며 강의를 경청하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입니다. 단식과 보식 기간 이틀을 포함하여 총 5일 동안 커피관장을 합니다. 커피관장은 내 몸의 자연 치유능력을 이용하는 최고의 해독요법입니다. 본 단식 둘째 날 키트입니다. 옹달샘 생활단식은 장 청소부터 본 단식과 보식까지 초보자와 숙련자 그리고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가진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옹달샘 생활단식은 자연치유요법과 명상을 병행합니다. 매일 아침 숙소에서 풍욕을 하고, 스파에서 아침저녁으로 냉온욕을 하며 내 몸의 자연치유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립니다. 날마다 몸무게를 재고, 혈압을 체크하며 몸의 미세한 변화까지 면밀하게 관찰합니다. 단식기간에도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참여자들에게 모관운동의 정확한 자세를 잡아주는 지도자들입니다. 운동과 함께 바른 자세를 익히며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춥니다. 몸과 함께 마음까지도 리셋합니다. 꽃진 자리에 새잎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먼 산에도 순정한 연두빛이 가득합니다. 초록이 꽃처럼 피어나는 숲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명상을 합니다. 말갛게 비운 몸에 새봄의 향기가 들어찹니다. 고요해진 마음에 새소리 바람 소리가 내려앉습니다. 신발을 벗었습니다. 내 닫는 발자국마다 대지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단단하고, 향기로운 땅... 그 땅의 숨결에 내 몸이 정화됩니다. 두 팔을 벌리고 바람을 느껴봅니다. 한 마리 새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도, 마음도 한없이 가볍습니다. 고요히 멈추어 서서 눈을 감습니다. 발바닥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정수리는 하늘을 향합니다. 바람이 내 몸을 통과합니다. 나의 몸이 하늘과 연결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겠습니다. 충만하고 행복합니다.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안아줍니다. 울컥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 순간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통나무 명상을 하며 휴식합니다. 단식을 하면 대사질환(당뇨, 비만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굶는 동안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면역력이 좋아지고 노화가 늦추어집니다. '오혜숙 생활단식'의 오혜숙 회장과 함께하는 질의 응답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단식을 하는 동안 궁금했던 점과 명현현상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향기명상입니다. 아로마향을 맡아보고 자신을 가장 끌어당기는 향을 찾습니다. 나만의 아로마오일을 직접 만들어봅니다. 싱잉볼명상은 향지샘 김윤탁님이 이끕니다. 향지샘은 티벳탄 싱잉볼의 비전을 전수합니다. 싱잉볼은 히말라야의 깊은 울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티베탄 싱잉볼은 싱잉볼의 울림을 통해 인체에 자리한 7군데의 차크라를 정화합니다. 옹달샘 단식은 몸과 마음을 비우고, 정화하고, 리셋합니다. 비워진 몸은 가장 깨끗한 음식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가벼운 식사를 시작하며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단식과 운동과 소식을 통해 몸속에 눌어붙어 있던 똥 찌꺼기가 빠지고, 몸속에 박혀 있던 온갖 독소가 배출된다. 그러면 피가 깨끗해진다. 체온이 올라가고 몸의 간이 맞춰진다. 면역력이 강해진다. 뼈가 달궈져서 깨끗한 피를 만들어 내고, 몸의 좌우 균형이 바르게 잡히면서 자연 생명력이 극대화되어 피곤을 모르는 건강체가 완성된다. - 2022년 10월 27일 아침편지, 오혜숙의《100세 시대의 새로운 건강법》중에서 - 옹달샘 '생활단식' 신청하기
사진, 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봄이 왔습니다. 연분홍 수줍은 봄이 진달래꽃으로 물들어 왔습니다. 오늘 시작하는 '느림보 명상여행'은 유난히 화사합니다. 삼성생명서비스의 임직원들이 사랑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 이 여행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웰컴센터에서 이번에 출간한 '고도원 정신'을 읽고 있는 일반 참가자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도서관과 스파, 카페, 숲속 산책로 등을 품고 있습니다. 새 단장을 한 웰컴센터도 마치 북카페 같습니다. '느림보 명상여행'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옹달샘의 청정한 숲속에서 휴식과 명상을 하고, 봄볕이 가득한 한강 변의 비내길을 걷고, 스파와 맛있는 음식까지 즐기는 최고의 여행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셨던 부모님들이 난생 처음으로 명상복을 입었습니다. 어색하고 신기하지만 참 편안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몸을 푸는 '게으른 요가' 시간, 열심히 따라 해 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한강 변을 따라 비내섬까지 약 10km를 걷는 날입니다. 걷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구령에 맞춰 다리를 풀고, 허리도 돌리고, 목과 어깨도 풀어줍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부드럽습니다. 봄이 더디오는 강가에도 생명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산수유나무 꽃이 노랗게 핀 들길을 걷습니다. 발걸음은 깃털처럼 가볍고,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는 정답습니다. 햇살에 부풀어 오른 땅이 양탄자 같습니다. 한사람, 두 사람... 신발을 벗고 걷기 시작합니다. 폭신하고 보드라운 땅의 기운이 발바닥을 타고 올라옵니다. 충만함이 온몸에 번집니다. 밭에 씨를 뿌리는 걸까요? 농부의 몸짓이 정성스럽다 못해 경건합니다. 가지런히 정리한 밭에도 봄볕이 환하게 내려앉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고도원님도 함께 합니다. 요즘 성악을 배우기 시작한 고도원님은 기회만 되면 노래를 연습합니다. 들길을 걸으며 노래하는 고도원님, 그 모습 그대로 봄입니다. 숲으로 들어서자 무리를 지어 피어난 봄꽃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차마 발길을 옮기지 못하고 꽃을 들여다보는 사람들, 당신도 꽃입니다. 휴식시간, 아침지기들이 오이 하나씩을 나눠줍니다. 걸을 때 오이는 최고의 간식입니다. 미리 나눠 준 물과 간식들을 뒤로하고 모두 오이부터 한입 베어 먹습니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오이향~~ 상큼하고 시원합니다. '노래 해! 노래 해!' 참여자들이 고도원님께 노래를 청하자 고도원님이 바로 일어나 이태리 가곡 '카로미오벤'을 부릅니다. 박수가 터집니다. 이번에는 참여자들이 다 함께 답가를 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휴식시간이 소박한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다시 걸어야 할 시간, 비내섬이 가까워지자 신록의 나무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갓 태어난 잎, 여리디여린 새순들의 합창입니다. 드디어 비내섬으로 들어섰습니다. 비내섬은 99만여㎡에 달하는, 광활한 갈대군락지입니다. 신록과 갈대숲이 어우러진 아스라하고도 몽환적인 풍경 속으로 걸어갑니다. 걷다가 조금 지친 분들이 나무 아래 앉았습니다. 누가 나무 아래 이렇게 멋진 의자를 갖다 두었을까요? 잠깐의 휴식이 꿀맛처럼 달콤합니다. 먼저 걸어온 사람들은 벌써 강가에 당도했네요. 강물과 사람이 어우러지니 한 폭의 그림입니다. 강에 발을 담근 사람들도 있습니다. 차가운 강물이 발의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휴식 후의 발걸음은 상쾌하고 가볍습니다. 얼마든지 더 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길 끝에는 목적지가 있습니다. 걷는 사람에게 목적지의 이정표는 얼마나 반가운지요. 약간의 피로와 함께 잘 걸었다는 뿌듯함, 감사와 기쁨이 차오릅니다. 남은 오후 시간은 자유입니다. 스파를 해도 좋고, 산책을 해도 좋고, 숙소에서 짧게 낮잠을 자도 좋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봄꽃은 또 왜 이리 눈부신지요. 저녁 시간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위로의 싱어송라이터 구현모님이 봄밤을 촉촉하고 뜨겁게 달굽니다. 고도원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입니다. 걷기명상의 시작지점인 꿈춤숲에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진달래꽃이 만발한 숲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한걸음, 한 걸음... 내 딛는 발자국에 온 마음을 담습니다. 숲이 마음에 담깁니다. 스스로 숲이 됩니다. 고요가 됩니다. 징~~ 소리가 울리면 발걸음을 멈춥니다. 머리 위에서 새가 웁니다. 청아합니다. 부드러운 바람이 뺨을 쓰다듬습니다. 울컥 눈물이 쏟아집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아왔나 봅니다. 명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명상은 만끽하는 겁니다. 이 순간을, 이 순간에 보이고 들리고 느끼는 것을 만끽하는 겁니다. 그냥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 순간에 깨어나십시오. 이 순간을 누리십시오. 삶을 만끽하십시오.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하네요. - 2022년 12월 14일 아침편지 '용수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 중에서 -
사진, 글: 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 생강꽃이 피었습니다. 수줍은 듯 맑은 봄입니다. '옹달샘'도 어둡고 긴 터널 같았던 코로나의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피어나는 꽃들처럼 옹달샘의 대표 명상 프로그램인 워크숍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첫걸음으로 3월 17일~19일(2박 3일) '묵언 오체투지 명상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묵언 오체투지 명상 워크숍'은 2박 3일 동안 온전히 침묵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수행입니다. 티베트의 수행법인 오체투지는 말 그대로 다섯 가지 신체 부위를 땅에 던진다는 뜻입니다. 일어서고 몸을 숙이고 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동작의 반복을 통해 전신으로 수행을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티벳탄 싱잉볼의 비전을 전수 받은 향지샘 김윤탁님이 진행합니다. 오체투지를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몸과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수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명상가이자 아침편지여행사 대표인 백기환님이 동작을 시연합니다. 오체투지를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팔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고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동작을 하면서 마음은 이미 정돈되기 시작합니다. 오체투지를 합니다. 양 무릎, 양 팔꿈치, 이마를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마음의 상처와 아픔도 같이 내려놓습니다. 오체투지는 자신을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향지샘이 참여자들 사이를 오가며 일일이 동작을 잡아줍니다. 동작은 가능하면 느리게 합니다. 천천히 팔을 들어 올려 합장을 하고, 절을 하는 동안 내 안의 고요가 깨어납니다. 내 안의 신성이 깨어납니다. 울컥 눈물이 솟습니다. 화사하고 맑은 봄날입니다. 이틀째 오전의 수행은 '꿈춤숲'에서 합니다. 오체투지를 하는 동안 향지샘이 싱잉볼을 연주합니다. 바람조차 잠든 숲, 싱잉볼 소리가 긴 여운을 주며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집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어깨를 감쌉니다. 멀리서 새소리가 들립니다. 나 자신 또한 완전하고도 순결한 자연 속의 한 생명체입니다. 가장 낮은 자세로 땅에 엎드립니다. 머리와 말과 가슴으로 행했던 나의 모든 잘못을 참회합니다. 내 안의 슬픔도 흘려보냅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이 함께 고요합니다. 맑고 투명합니다. 소리도 사라지고, 나도 사라집니다. 텅 빈 충만입니다.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연달아 오체투지를 하였습니다. 수련은 저녁 시간에도 이어집니다. 만만찮은 일정임에도 몸은 기운이 차오릅니다. 벌써 이틀째의 묵언으로 내 안에 가득했던 세상의 소음이 걷혔습니다. 이렇게 오롯하고 순수하게 내 몸과 마음에 집중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내 안에 들어찬 빛은 이제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나'는 일종의 프리즘입니다. 나라는 프리즘을 통해 모든 색이 드러납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프리즘이 탁해지면 그 부분의 색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갛게 닦습니다. - 2023년 3월 2일 아침편지, '나는 프리즘이다' 중에서 -
사진, 글:조송희 모든 한인을 연결하기 위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창립기념식'이 2023년 2월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창립기념식'은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있는 730만 재외한인들을 모국과 연결하고, 청소년과 청년을 키우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자리입니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현재는 조국을 떠나 타국에 정착한 사람들을 아우르는 말이 되었습니다. 'K-디아스포라'는 한국 밖에 사는 한인, 나아가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한인의 정체성을 가진 모든 사람을 뜻합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국내외에 있는 우리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한민족이자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주고 이들이 장차 한국과 세계를 이끌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회를 맡아 창립기념식의 분위기를 진중하면서도 편안하게 만들어주신 김재원 아나운서(KBS)입니다. 팝핀현준(공연예술가)과 박애리(국악인)님의 축하공연입니다. Don’t Stop, 전통아리랑... 국악과 공연예술이 만나 한국적이면서도 힙한 K-아트의 무대를 보여줍니다. 치유의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고창영(한국여성수련원장) 시인의 축시를 홍성표(성우), 김명숙(시낭송가)님이 낭독합니다. 기념식에는 300명이 넘는 시민과 시민단체·정치인·기업인 등이 참여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꽉 채웠습니다. 세계연대 공동대표 5인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김주영 (주)다옴 회장입니다. "200만 명에게 이르는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연대로 거듭나겠습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입니다. 환영사와 축사입니다.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K- 디아스포라는 5개 기관이 의기투합해 기구의 틀을 갖추고 두 차례의 국회 포럼을 통해 목표와 철학을 국민과 공유했습니다. 영상으로 보낸 축사입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대한체육회 선수 정진화/김세희/전웅태 선수) 경상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를 비롯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도정·시정·구정에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았고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기업들이 창립·후원자로 참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축사를 보냈습니다. 축하공연 순서입니다. 푸르른 어린이 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부릅니다. 오래 전에 조국과 헤어진 동포들, 어머니와 할머니의 땅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K-디아스포라들에게 이 아름다운 조국의 동요를 바칩니다. 기념촬영입니다. 비전발표. 양향자의원이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비전을 발표합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범세계, 비정파, 비종교, 비영리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장 전달.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의 비전에 동의하여 Co-Founder로서 기부금을 보내주신 골프존 김영찬 회장(오른쪽)께 공동대표 김주영 ㈜다옴 회장이 감사장을 전달합니다. 왼쪽부터(시그마체인 곽진영대표, 크레노홀딩스 이창택회장, 골프존 김영찬 회장, 퍼블리시 권성민대표(김철대표 대리 수여) 기념촬영입니다.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이 기보배(양궁선수)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합니다. 기보배 선수는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홍보대사를 맡은 기보배(양궁선수), 박애리(국악인), 팝핀현준(공연예술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입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헌장'을 낭독하는 순서입니다. BDS(Beyond Dream Global Leader Scholars) 학생 13명이 '청소년선언문'을 낭독합니다. 재외동포 청소년의 뿌리가 한민족이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인류공통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입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국내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한국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국 초청연수도 매년 실시할 계획입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이슈도 주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입니다. 이날 창립식에는 향후 잠재적인 K-디아스포라 얼라이언스(협력단체)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기관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박희덕대표님, 김봉하대표님, 김정래처장님과 사진을 찍고 있는 고도원이사장님) 청소년 선언문을 낭독한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 학생들과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향자 의원이 I’a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를 함께 우렁차게 외칩니다. BDS 학생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창립기념식'에 참여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꿈과 축제를 공유한 학생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200만 K-디아스포라 청소년과 함께 할 우리의 미래입니다.
사진, 글:조송희 설 연휴를 옹달샘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아주 특별한 여행,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은 가족과 더 가까이, 더 오래 바라보며 서로를 깊이 이해하게 하는 옹달샘의 대표 가족프로그램입니다. 먼저 간단한 요가로 몸을 풀고 마음을 열어줍니다. 어린아이도 요가가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곧잘 따라하지만 가끔 딴 짓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먼 길을 오느라 고단했습니다. 통나무명상은 기혈의 순환을 도와 깊은 휴식을 하게 합니다. 이제부터 2박 3일, 몸과 마음을 다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옹달샘을 누리고 즐기기기만 하면 됩니다. 설날 아침입니다. 새해명상시간, 자녀들이 단체로 세배를 합니다. 고도원님이 대표로 덕담을 합니다. 설날의 새아침은 신나게 즐겨야지요? 명상은 놓쳤던 것을 보게 하는 것, 안보이던 것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뛰고, 환호하고, 마음껏 웃습니다. 내 아빠와 엄마가, 아들과 딸이 새롭게 보입니다. 행복합니다. 지난 한해,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새해의 꿈과 소망을 이야기 합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이지만 그렇게 힘든 일이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런 소망을 가진 줄도 몰랐습니다. 내 가족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으로 새해는 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나를 먼저 받아들이고 나를 먼저 안아주기, 내가 나를 온전히 사랑할 때 가족도 바로 섭니다. 자연명상입니다. 숲을 천천히 걸으면 하늘이 다가오고 바람이 말을 걸어옵니다. 내 마음의 소리가 들립니다. 이완하고 몰입하고 변화하는 것이 명상이지요. 자연은 우리를 가장 순수한 명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문득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더 환하고 더 아름답습니다. 요가블록을 이용하여 호흡과 요가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블록은 약하거나 유연성이 부족한 신체를 부축하여 더 효과적으로 자세를 잡아줍니다. 힐링허그 사감 포옹 시간입니다. 가족이 춤을 춥니다. 아빠와 딸이, 할머니와 손자까지 다 함께, 어린아이처럼 놀아봅니다. 양 팔을 활짝 펴고 훨훨 날아봅니다. '내 딸을 얼마 만에 안아보는지요?' 어느새 훌쩍 커 버린 딸을 안고 눈시울이 시큰해지는 아빠입니다. 고도원님이 선물로 준비한 가족사진과 함께 간단한 수료증을 전달합니다. 마음 나누기 시간입니다. 아빠가 신청해서 어쩔 수 없이 왔다는 고2 학생은 "가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명상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오늘이 제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아내와 어머니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설날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편안한 휴식을 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소감은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행가마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고, 대화하고, 사람 살리는 밥상을 누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옹달샘의 명상 프로그램으로 마음까지 건강해 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글:조송희 눈 덮인 옹달샘에서 2022년의 마지막 별을 보고, 2023년 떠오르는 첫해를 바라보며 새해를 시작하는 '옹달샘 별구경 해맞이 스테이'를 하였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한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옹달샘도 터널처럼 긴 어둠을 지나왔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3년 만입니다. 새삼 감동이 차오릅니다." 고도원님의 인사입니다. 옹달샘은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에도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지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옹달샘은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자 새로 시작할 희망을 얻고 에너지를 채우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소홀히 대했던 내 몸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굳어있던 몸을 풀어봅니다. 통나무 명상입니다. 먼 길을 달려 여기까지 온 당신, 지금은 마음껏 쉬어도 좋습니다. 여기는 맑고 안전한 곳입니다. 스테이 기간에는 옹달샘의 스파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파에서는 신새벽 숲의 향기를 누리고, 겨울 밤의 차갑고 날카로운 한기를 녹일 수 있습니다. 옹달샘 카페는 사람들이 가장 애정하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차, 담소... 큰 창으로 흐르는 4계절의 풍경은 옹달샘 카페에서 누리는 큰 기쁨입니다. 어둠이 깃드는 옹달샘에 나눔의 집 불빛이 호롱불처럼 따뜻합니다. 이곳에서는 삼시세끼,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로 정성어린 밥을 합니다. 옹달샘의 식탁은 '사람 살리는 밥상'입니다. 한해가 저무는 시간, 가벼운 생활명상으로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게임을 하며 웃고 즐기는 사이 12월 31일의 밤이 폭폭 깊어갑니다. 어린아이처럼 달리고,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옹달샘에서는 누구나 천진한 아이가 됩니다. 마음껏 소리지르고 춤추는 기쁨을 오랫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내 안의 아이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질문카드를 통해 한 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 새 희망을 함께 나누어 봅니다. 지난 한 해, 참 길고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감사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해를 기다리는 순간이 더 설렙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멀리 호주에서 온 교포부터 6살 어린 소녀까지 다양한 지역과 직업, 연령대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함께 했습니다.이 순간만은 모두가 '하나'입니다. 조별로 한 사람씩 나와서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일년 후의 나에게 편지를 씁니다. 일년 후 나는 오늘 꾸었던 꿈을 얼마나 이루었을지요? 이제 별보기 명상을 할 시간입니다. 2022년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갑니다.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오늘 이 순간, 우리가 바라보는 별은 유난히 애틋합니다. 이제 우리의 기억 속에 새겨질 2022년의 별입니다. 숙소인 그린하우스 한 방에서 소박한 차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다인 네 분이 '옹달샘 별구경 해맞이 스테이'로 뭉쳤다네요. 그녀들의 손길이 닿자 옹달샘의 작은 방이 순식간에 멋진 차방이 되었습니다. 차와 다식, 다구에 자연에서 구한 소품들까지... 완벽한 찻자리입니다. 옹달샘은 이렇게 멋진 분들이 다양한 모임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도톰하게 쌓인 눈이 흰 목화솜 이불을 덮은 듯합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고도원과 함께하는 새해 첫 걷기명상'입니다. 2023년 새해 새 아침, 순결한 숲의 눈길을 천천히 걷습니다. 새해의 첫발자국을 자연 속에서 명상으로 내딛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겨울은 눈이 많습니다. 눈 덮인 겨울숲은 의외로 아늑합니다. 숲이 가장 겸손해지는 것도 이즈음입니다. 징소리가 울립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봅니다. 빈가지 끝에 새소리가 날아듭니다. 돌돌 흘러가는 물소리가 들리고, 문득 낙엽 하나가 떨어집니다. 이처럼 명징하게 살아있음을 느낀 적이 언제였나 싶습니다. 내가 나무가 되고, 숲이 되는 느낌, 참 오랜만입니다. 2023년의 새해를 바라봅니다. 마치 새로 태어난 듯합니다. 하늘과, 구름, 나무와 숲이 새롭게 보입니다. 올 한해도 잘 살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갓 결혼한 부부가 부모님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고도원님과 기념사진을 찍는 어린 부부의 모습이 풋풋하고 아름답습니다. 한동안 가족끼리 포옹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옹달샘에서도 포옹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깊이 포옹합니다.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혼자 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쉬는 것은 더 좋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공감받는다는 것은 커다란 위로입니다. 그 위로 속에서 비로소 온전히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중에 그런 이가 있다면 큰 축복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 쉬는 것은 극심한 피로를 털어내고 공생공락을 안겨줍니다. 나도 살고 남도 사는 것입니다. - 2023년 1월 5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엇보다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마다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장장 3년에 걸친 코로나 시기를 혹독하게 겪고이제 겨우 숨을 돌리며 새해 맞이를 하고 있는 아침편지와 옹달샘은,그동안 코로나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를 메꾸고 더욱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염려해 주시고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아침편지 가족분들께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새해에는 더 많이 웃으세요.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지금 옹달샘에서는링컨학교 독서캠프 11기에 참여한 학생들의초롱초롱한 눈빛이 가득합니다.꿈의 여정을 시작한 독서캠프11기 학생들의모습이 담긴 조별 사진을 소개해드리니 한 번씩 보시고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응원의 기운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1조 - - 2조 - - 3조 - - 4조 -
안녕하세요.링컨학교 담당 아침지기 김재덕입니다.꿈과 꿈너머꿈을 찾아가는 여정,링컨학교를 모집합니다.[비전캠프 핵심 내용]비전캠프에서는 꿈과 꿈너머꿈을 찾아 자신의 삶에비전을 세우고 자신감을 키워갑니다.- 나의 이야기, 꿈을 말하는 '꿈너머꿈 2분 스피치'.- 꿈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몸,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 훈련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조절 능력 키우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경청을 배우는 '9형제 자매' 만나기.[독서캠프 핵심 내용]책 한 권 한 권은 하나의 세계입니다. 청소년기에어떤 책을 만나 어떤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책, 독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스피치를 통해서 다양한 세계를경험하게 됩니다.- 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인생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속독, 정독, 다독을 배워가는 링컨학교의 독서법 2.2.5.10 익히기.- 꿈과 꿈너머꿈, 인생의 책이 담긴 2분 독서 스피치.- 책으로 엮인 소울메이트 만나기.- 몸과 마음의 중심을 세우는 '명상' 훈련.링컨학교에서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평소 과잉 사용되고 있던 스마트폰을 멀리하는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갑니다.또 누군가 나의 꿈을 응원해 주고나 또한 다른 사람의 꿈을 열렬히 응원해 주며서로의 꿈을 키워나가는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선물 같은 시간입니다.이번 링컨학교에서도많은 학생들의 가슴에 꿈의 이정표가 세워지고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노란색 티셔츠를 입고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꿈을 찾는우리 청소년들의 위대한 시작을기대해 봅니다.아울러,링컨학교의 또 다른 주인공,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울타리가 되어줄멘토 역할의 멋진 청년들 ‘재능기부’쌤들의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링컨학교를선물하시길 바랍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깊은산속 링컨학교 신청하기
위 영상은 링컨학교에 학생으로 여러 번 참여를 하고 재능기부쌤으로서 도전하는 멋진 두 청년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링컨학교 학생으로 참여했을 때 받았던 좋은 기운을 이제는 재능기부쌤으로서 나누고 싶다는 두 청년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영상을 꼭 보시고 신청 마감되기 전에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깊은산속 링컨학교'를 선물하시길 바랍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신청하기
사진, 글:조송희 가을이 깊을대로 깊은 날,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느림보(步) 명상여행'을 했습니다. '느림보(步) 명상여행'은 한가롭고 느린 걸음으로 자연을 만나고 나를 만나는 여행입니다.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휴식과 명상, 걷기를 함께하는 세상에서 하나 뿐인 특별한 여행, '느림보(步) 명상여행'에 참 잘 오셨습니다. 충주 비내길을 걷는 아침, 하늘은 맑고 햇살은 빛납니다. 코로나로 몸이 묶여 있던 긴 시간, 마음의 여유조차 잃고 살았습니다. 이젠 기지개를 켜야 할 시간, 내 몸과 마음에도 광합성이 필요합니다. 길을 걷기 전에 준비운동을 합니다. 굳어있는 몸이 풀리고 마음이 말랑말랑 해집니다. 오늘 걷기는 고도원님도 함께합니다. 여행의 안내자이며 때론 이정표가 되는 아침지기들입니다. 그들의 노란색 옷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단풍잎이 붉게 물든 나뭇잎사이로 폭신하고 좁다란 길이 있습니다. 가을걷이를 끝낸 들판에는 아직도 농부의 숨결이 남아있는 듯 온기가 느껴집니다. 걷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박나혜 학생은 이번 여행의 최연소 참가자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온 나혜양은 여행의 기쁨을 제대로 즐기고 누렸습니다. 이번 여행은 유난히 부부 참가자가 많았습니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뒷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텅빈 들판에 가득한 햇살이 자꾸만 마음을 끌어 당깁니다. 가지런히 쌓아 둔 짚단도 어쩜 저리 서정적인지요. 길가의 낙엽 위에 잠시 앉아 빈 들을 바라봅니다. 사람도 풍경이 되는 순간입니다. 오솔길을 지나고, 들을 지나고, 다리를 지나 강을 건넙니다. 풍경이 시가 되고 사람이 시가 됩니다. 단풍잎이 주단처럼 깔린 작은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따뜻한 차도 마시고, 맛있는 간식도 먹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먼 하늘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다시 걷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짧은 휴식의 달콤함이 온 몸에 들어 차니 풍경도 새삼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침편지 여행에 참여하면 고도원님과 길벗이 되어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치열하고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 낸 선배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참 귀합니다. 비내섬으로 들어서자 사방이 탁 터지며 갈대가 일렁이는 드넓은 평원이 나타납니다. 삼국시대,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백제와 신라, 고구려가 혈투를 벌였던 땅, 넓고도 비옥한 한강유역이 바로 이곳이었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는 풍경입니다. 자연이 주는 평화와 기쁨... 두 발로 걸으면서 내 몸도 태곳적에 시작된 생명임을 느낍니다. 강가에 오니 모두 천진스러운 아이가 됩니다. 남자 어른들은 곧잘하는 물수제비 뜨기가 어린 나혜양에게는 어려운가 봅니다. 얇고 작은 돌을 아무리 던져봐도 두번 이상은 물을 뜨기 힘들지만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친구와 함께 걷는 길, 아침지기 김재덕님이 길벗이 되어주니 더 즐겁습니다. 이 길은 마치 산티아고 길 같습니다. 자연이 자연으로 남아있는 길, 사람도 자연이 되는 길... 하지만 우리의 자연은 더 아기자기하고 정겹습니다. 옹달샘으로 돌아와 스파를 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싱잉볼 명상을 합니다. 향지샘 김윤탁님은 티벳탄 싱잉볼의 비전을 전수하는 싱잉볼 테라피스트입니다. 싱잉볼은 티벳 불교에서 사용하던 수행의 도구입니다. 싱잉볼을 문지르거나 두드려서 나는 소리의 파장으로 명상을 하거나 치유를 합니다. 싱잉볼의 파장이 몸의 파장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줍니다. 참 오랜만에 맛보는 달콤하고도 편안한 휴식입니다. 고도원님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입니다. "천천히 걸으면 흔들림이 없는 고요함과 평온함이 내게 찾아옵니다. 내 마음의 소음을 낮추고 새소리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것이 명상입니다." 고도원님이 걷기명상에 관해 간단히 설명을 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용서의 길'을 걷습니다. 걷기는 두발로 사유하는 철학이며, 움직이는 명상입니다. 천천히 걸으면 시간과 공간의 속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온전한 자연, 온전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고요의 주인이 됩니다. 징소리가 울립니다. 발걸음을 멈춥니다. 잠시 눈을 감습니다. 머리 위에서 새소리가 쏟아집니다. 발 아래를 지나가는 개미의 발자국 소리도 들릴 것 같습니다. 알수 없는 충만이 마음가득 차 오릅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숲에도 햇살이 가득합니다. 행복한 순간입니다. 참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느리게 걷고, 맛있게 먹고, 평화롭게 쉬었던 시간, 이 시간이 나를 다시 세상밖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넌 꿈이 뭐니?' 링컨학교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이 물음이 가슴에 새겨지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겐 목표, 방향성을 가지게 해줄 것입니다. 링컨학교에서는 꿈과 꿈너머꿈을 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며 서로를 응원해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몸의 균형, 마음의 균형을 명상을 통해서 바르게 만들어 갑니다. 링컨학교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작은 점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위대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링컨학교를 경험하게 될 우리 청소년들의 가슴에 새겨진 '꿈'이 밝게 빛나길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 참여하기
하늘만 바라봐도 기분 좋아지는 계절, 이토록 푸른 하늘을 요즘처럼 실컷 누려본 적이 있었던가요. 그래서인지 숨 만 쉬어도 기분 좋은 때입니다. 여러분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계시지요? 숲 속에 자리 잡은 옹달샘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푸른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목덜미를 시원하게 합니다. 여유롭게 맨발로 걸으면서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부드러운 커피향에 독서 삼매경에도 빠져보고, 따뜻한 스파에 몸을 녹이며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옹달샘 스테이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집밥처럼 속이 편하고 정갈한 사람 살리는 옹달샘 밥상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자연속에 발을 딛고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옹달샘 스테이'에 오셔서 잠깐멈춤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스테이' 신청하기
오곡이 무르익고 달이 차오르는 한가위. 여느 때보다 이르게 찾아온 이번 추석 명절. 소중한 분들에게 귀한 선물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치유 음식연구소만의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사랑하는 가족 친지, 고마운 분들에게 사랑과 감사, 치유와 위로를 건네는 마음으로 선물해보시길 바랍니다. 서로에게 매우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쫀득하고 달큰한 단호박 팥찰밥과 인삼 영양찰밥,땅의 기운을 듬뿍 담은 뿌리채소 영양밥,향긋한 내음의 봄나물밥 보드랍게 삶은 얼갈이와 한우를 넣고정성으로 끓인 육개장, 시원한 풍미가 일품인 소고기뭇국,직접 띄운 청국장과 들깨가 듬뿍 들어간 건강식 청국장탕까지. 보내기 아쉬운 계절을 잡아둔 제철의 장아찌와 입맛 돋우는 반찬, 여기에 명절 대표 음료 식혜 3종과 옹달샘 음식연구소시그니처 간식 수제 부각을 넉넉히 담은 다과세트까지.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손길로 공을 들이며 매만진 '예술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소화가 잘 되고 맛과 영양이 조화롭도록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영상으로도 담았으니 먼저 만나보세요.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신청하기
20220813 사진, 글:조송희 2022년,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고 건강하게 달구는'링컨학교 고고고캠프 1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걷고, 꿈꾸고, 꿈을 말하고'의 의미를 가진'링컨학교 고고고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의식의천장을 열어주고, 꿈을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몸과 마음의중심을 잡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링컨 고고고캠프'는 걷기를 중심으로사각형(휴대폰, 아파트, 교실)의 틀에서 벗어나자연 안에서 꿈을 키우고, 꿈을 향해걸어가는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합니다.명상과 요가를 배우고 친구 및 세상과소통하는 법도 함께 익힙니다. 충주는 한반도의 중심입니다. 백제 땅이었던 충주는5세기 말 한강유역을 정복한 고구려의 땅이 되었고,삼국통일 이후 신라 땅이 되었습니다. 비옥한 한강유역은 당시의치열한 격전지이자 삼국시대 문화와 역사의 보고입니다. ‘고고고 캠프’의 첫 번째 미션은 한강을 끼고유장하게 펼쳐진 중원문화길을 걷는 것입니다. 태양은 뜨겁고, 바람은 습합니다.하지만 일단 걷기 시작하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늘 휴대폰을 바라보던 눈이 넓고 푸른 하늘을 봅니다.나뭇잎은 짙푸르고 여름꽃은 환합니다.어딘가에 묶여있던 마음이 탁하고 풀려납니다.해방입니다. 청소년은 걸어야 합니다. 청소년의 신체활동은몸의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을 지켜줍니다.대자연 속을 걷는 것은 가장 좋은 신체활동 중 하나입니다. 한 시간 남짓 걷다 보니 맑고 푸른 한강이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집니다.한강에는 마침 조정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구령에 맞추어 힘차게 노를 젓는 청소년들과길을 걷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걷고 난 뒤 시원하게 들이키는 한 모금의 물은 생명수입니다.한여름의 열기에 지쳤던 몸도 순식간에 회복이 됩니다.왠지 모를 성취감이 차오릅니다. 다음 미션은 조별로 흩어져서 중앙공원에 펼쳐진 삼국시대의유물과 문화유산을 찾아 정리하고 확인하는 게임입니다.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중앙탑은 한반도의정중앙에 세웠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역사의 현장에서 본 중앙탑을 박물관에서다시 확인하니 새삼 그 의미가 크게 다가옵니다. 옹달샘으로 돌아와 개운하게 씻고 점심식사를 한 후늘어지게 낮잠을 잡니다. 꿀 같은 시간입니다. 고도원님의 '꿈너머꿈 특강' 시간입니다.고도원님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꿈의북극성을 띄우고 2분 스피치를 작성하는방법과 스피치의 자세, 방법 등을 알려줍니다.'꿈너머꿈' 특강은 캠프의정신을 일깨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진지하고 초롱 합니다.메모는 필수죠. 이 강의는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학생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캠프 중에 생일을 맞은 학생이 있네요.고도원님이 직접 사인한 저서를학생에게 전해주고 소감을 묻습니다.캠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축하와고도원님의 선물까지 받는, 이런 생일도 참 좋습니다. 파티는 절대 빼질 수 없는 캠프의 축제입니다. 코로나로 친구들과 만나는 것도, 마음껏소리치고 노는 것도 힘든 날들이었습니다. 오늘 밤은 마음껏 뛰고, 놀고, 소리쳐도 됩니다. 소리 질러!!! 조별 게임은 팀워크를 다지고 협동심을 기르는데 최고입니다.승부는 언제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신이 납니다.탄식조차도 즐거움인 걸 깨닫습니다. 조별 사진 찍기는 필수!우리가 '함께'라는 걸 이렇게 확인합니다. 다시 아침입니다. 간밤에 시원한 비가 한줄기 지나갔네요. 옹달샘 푸른 잔디밭에 토끼들도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오늘도 걷습니다. 출정식을 앞둔 전사 같은 학생들에게고도원님이 오늘의 아침편지를 읽어줍니다.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매일 아침,고도원님이 육성으로 읽어주는아침편지를 듣고 그날의 수칙을 새깁니다. 걷기 이틀째 입니다. 하루를 걸었더니마음에도 다리에도 힘이 붙었습니다.간밤에 내린 비 때문인지 바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걷기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수풀 사이로 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만큼 좁다란 길입니다.한강의 넓은 습지를 조망하며 걷는 길,눈앞에서 사마귀가 뛰고 멀리 새는 날아오릅니다.걷는 게 생각보다 더 재미있습니다.나와 세상이 함께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이 길은 한강을 종주하는 자전거길입니다.한강 팔당대교 기점 131km! 지금 이 순간, 내 두발로내 국토를 걷고 있다는 뿌듯함이 새삼스럽게 차오릅니다. 아침부터 물안개가 가득 차 있던 한강이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아름다운 우리 강, 우리의 한강입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당도했습니다.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내가 해냈습니다! 이제 내 꿈을 말하는 '2분 스피치'를 위한훈련과 글쓰기가 시작됩니다. 학생들은 링컨학교의핵심 프로그램인 '2분 스피치'를 작성하며 서로의 꿈을응원하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갑니다. 작성한 2분 스피치는 담당 선생님과 함께검토하고, 수정하고, 다시 작성합니다. 조별 발표, 방별 발표, 선수 선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단계와수정을 거치면서 나의 2분 스피치가 완성됩니다.글쓰기와 스피치 능력도 쑥쑥 자라납니다. 오늘 저녁은 가수 구현모님의 콘서트가 있습니다. 모든 긴장을 내려놓고 온전히 쉬며 즐기는 시간,함께 부르는 노래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갑니다. '꿈생시(꿈을 생각하는 시간)' 특강입니다.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입니다. 누구나자신의 삶에 온전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꿈'이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요?'깊은산속 옹달샘'에는 건강하고 맛있고풍성한 영양만점의 식사가 있습니다. '2분 스피치' 발표 시간입니다.선수로 선발된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야기 합니다. 꿈은 말해야 자라납니다. 꿈을 말하면그 꿈과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그 힘은 꿈을 이루어가는 원동력이 됩니다. 수료식에 참여한 부모님이 스피치를 하는 자녀를 촬영합니다.이 순간을 누구보다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하는 부모님의 마음입니다. 박수로 '2분 스피치' 선수를 응원하는 학생들입니다. 경청은 스피치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5Ship(리더십, 팔로우십, 파트너십, 힐러십, 서번트십)을함께 익힙니다. 이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4박 5일의 캠프기간 내내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캠프를 이끈 아침지기와 재능기부샘입들니다.그들의 헌신으로 학생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마음껏 뛰놀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링컨학교 고고고캠프'는 청소년들이꿈을 향해 내딛는 위대한 시작입니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깊은산속 링컨학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