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독서법 공유, 국민독서운동본부 9월경 발족 움직임책읽기, 국민운동좌담회 지상 중계(2) 독서의 중요성을 반대하는 이는 없다. 하지만 책 읽기 보다 스마트폰 읽기 시대다. 지난 13일 독서운동에 앞장서 온 주요 단체가 충주에 모여서 독서국민운동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날 충주시 노은면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침편지문화재단, 뉴젠리더십학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대표가 만나 ‘범국민적 독서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좌담회도 진행했다. 각 단체는 그동안 벌여온 독서운동 프로그램을 협업해 상승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9월께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을 들여다 보며 힘을 보탠다. 뉴젠리더십학교 정재천 교장, 재단법인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왼쪽부터)이 국민독서운동에 대해 담화를 나누고 있다. ▶고: 저도 몇가지 툴을 링컨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데 ‘22510’은 2분, 2분, 5분, 10분으로 모두 19분에 책 한 권을 읽는 속독법 훈련이다. 그리고 스피치 할 때 육하원칙으로 형식상 육하, 내용상 육하 원칙의 틀을 만들어 그 속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육하원칙의 내용을 머릿속에 두고 자세, 표정, 시선, 목소리, 시간 등을 훈련하게 되는데 자기소개에서 살아온 경험, 고통, 상처 등을 공감을 위해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면 왕따 이야기, 부모 이혼 이야기, 사업 실패 등 사연이 나오게 된다. 이런 경험 드러내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한번 꺾어서 자신의 자양분, 새로운 꿈을 갖게 한다. 그다음에 꿈을 이야기하고, 그 꿈 너머의 꿈을 말하게 한다.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의 꿈, 백만장자가 된 뒤에 무엇을 할 것인가의 꿈을 꿔야 한다. 무엇을 할 것인가, 이렇게 하겠다, 포기하지 않겠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 이것이 틀이다. 아이들이 엄청나게 바뀌더라. 내성적이고 말 수가 없던 아이가 캠프를 마치고 가서 회장, 반장이 되고 글쓰기를 잘하는 아이가 되더라. ▶정: 저희도 적용 해봐야겠다. 국어에서 사실적 얘기, 깊고 넓은 이해, 비판적 이해, 창의적 이해로 단계를 구분한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다 알텐데, 사실적 줄거리를 읽고 쓸수 있는가. 줄거리 기억이 쉬운 건 아니다. 독서로 접근하는 분위기가 되니까 부담이 되고 책과 멀어진다. 그래서 한 줄 서평쓰기, 느낌만 한 줄이라도 써봐야 한다. 다음단계로 ‘아하노트’ 사용이다. 아하는 깨달음이다. 글 쓰는 사람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그림으로 구조화돼 있게 된다. 어절과 구절 단위로 읽는데, 작가의 구조와 비주얼텍스트까지 찾아들어가는 게 어려운 거다. 그 훈련을 시킨다. 비주얼텍스트이미지로 그려보고, 그것으로 프리젠테이션 해본다. 학습을 통해서 더 깊이 이해하고 아하노트를 쓰고 프리젠테이션, 글쓰기로 이어가는 훈련이다. 거듭할수록 확실하게 표현 능력이 좋아진다. ▶김: 수업도 마찬가지로 교사는 30분 수업을 10분 단위로, 60분 수업은 15분 단위로 나누어 효율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우리 뇌에 장기 기억을 시키는 방법은 집요한 반복과 강한 임팩트다. 책을 읽고 글을 써야 하는데 먼저 머릿속에 그림으로 저장된다. 그래서 저학년은 한 컷 만화로, 3∼4학년은 두 컷으로 원인과 결과, 5∼6학년은 서론 본론 결론, 중학생은 기승전결로 그림을 그리게 한다. 그런 뒤에 글은 자연스럽게 쓰게 된다. 최고의 독서교육은 ‘읽그쓰발’이다. 읽고, 그리고, 쓰고, 발표하는 순서다. 이것을 반복 훈련하면 리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고: 정 교장 선생님이 디자인하고 있는데, 전국에 226개 지자체가 있다. 그리고 많은 폐교가 있다. 폐교 활용 방안으로 방과 후, 주말 등을 이용하고 은퇴교사, 전문가, 교수, 이런 분들이 자원봉사에 나서면 아이들과 책읽기 등이 가능할 것 같다. 초중고의 각 학교별 학년별 학급별 책임자도 맡기고, 이런 구조를 어느 곳에 실험적으로 만들어야겠다. 프로젝트라 할까, 꿈너머꿈 독서학교 모형을 적용해볼 수도 있겠다. 하비책방 내부 모습. ▶정: 독서교육을 내용, 행동, 환경 맥락으로 설정하면 환경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책을 볼 수 없는 환경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벗어나 폐교 등을 리모델링하면 좋겠다. 책 읽는 자리가 언제든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폐교를 활용하면 ‘꿈너머꿈’ 독서학교를 설립하고 대안교육기관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런 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 ▶고: 마지막으로 ‘내 인생의 책’은 무엇인가. 나는 중2 때 아버지가 추천해 준 함석헌 선생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와 아놀드 토인비의 ‘역사연구’ 두 권이다. 아버지가 읽고 밑줄 긋고 독서카드 써보라고 한 것이 엄청난 자양분이 됐다. 기자생활 할 때와 대통령 연설문 쓸 때 큰 도움이 됐다. 아침편지 쓸 때도 혜안을 얻는다. ▶김: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해 준 전집류책 100권이 유일한 놀이도구, 유일한 독서환경이 됐다. 한글을 모르셔서 한번도 책을 읽어준 적이 없지만 어머니가 빚내서 할부로 사주셨다. 이것이 독서 생태환경에 빠질 수 있는 좋은 여건이었다. ▶정: 인생의 책은 데이비드 호킨스의 ‘의식혁명’이다. 부정과 긍정이 동시에 있는 태도에서 부정이 빠지고 긍정적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대한민국이 중요한 문제다. 늘 이 책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고: 오늘 서론같은 자리인데 앞으로 다룰 얘기가 아주 많으리라 생각한다. 할아버지가 책을 읽어 주는 의미의 하비 책방을 열어 운영하면서 독서운동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오늘 협약식까지 하게됐다. 그동안 몇몇 책방과 출판사들이 국민독서운동 필요성에 동감해왔다. 8~9월쯤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동참이 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아래 관련(이전)기사 참조하세요> 저작권자 © 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김천수 기자 ☞기사원문 보기
[COVER STORY] 올곧은 가치관을 근원으로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꿈너머 꿈' 대담_엄준하 발행인 | 글·사진_노현덕 편집장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신념 어린 메시지. 2001년 8월 이래 매일같이 그는 380만 명의 아침편지가족에게 울림이 가득한 아침편지를 보내는 중이다. 아울러 그는 치유명상센터인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비움과 채움의 진실한 가치를 선사해 모두가 풍요로운 일상을 살아가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타적인 그의 진심. 그것은 그의 삶, 그의 책, 그의 꿈을 통해 오롯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즉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마음 쓰고 있는 그의 여정을 겸허히 좇아본다. ▲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엄준하 「월간HRD」 발행인이 인생관이 정립되는 일생의 변곡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는 중이다. 그의 삶, 무던히 변곡점을 관통하다 아침편지로 세간에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최근 그는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으로 부임하며 모두의 치유를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이 여정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돌이키면 그동안 적잖은 인생의 변곡점이 있었다. 그 시작은 대학생이었던 그때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당시는 유신체제였습니다. 학보사 편집장으로 시대를 거스르는 의분을 담아낸 기고문을 썼었고, 저는 긴급조치 9호로 학교에서 제적을 당했습니다. 그 후,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는 세상에서 10년을 살았습니다. 포장마차 장사를 비롯해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그즈음이 그가 인생에서 경험한 최초의 변곡점이었다. 도무지 삶을 견디기 힘겨울 때면 그는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출판사 「뿌리깊은 나무에 인연이 닿아서 잡지기자로 활동하게 됐다. 그때가 그의 새로운 변곡점으로 그곳에서 그는 글 쓰는 법을 다시 배웠다. "「뿌리깊은 나무」는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뿌리깊은 나무」를 출간하며 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철학 아래 제 전부를 담아냈습니다. 잡지의 토씨 하나하나를 다투기도 했죠. 「뿌리깊은 나무」의 발행인은 저를 아들처럼 아껴준 제 인생 최고의 멘토였습니다.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그분의 언행이 많이 녹아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5년 동안 여한 없이 일에 매진했다. 그 후, 그는 신문사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고, 그 가운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우했다. 그때가 그의 인생의 또다른 변곡점이었다. 그는 당시 평화민주당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생의 책'을 두고 담소를 나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생의 책은 아놀드 조셉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1889-1975)의 『역사의 연구」였다. 공교롭게도 그 책은 그가 15번 이상 읽었었다. "아무래도 노련한 정치인과 젊은 기자가 동일한 책을 놓고 얘기를 나누니 대화가 얼마나 재미있었겠어요. 그때 그분 눈에 들었는지 대통령 당선 후 저를 청와대로 부르시더라고요. 그래서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일하게 됐습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주요 경력 사항 현) 국립산림치유원 원장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연설담당비서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국내언론총괄 국장 중앙일보 편집국 정치부 차장 주요 학력 사항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연세대학교 신학 학사 수상 내역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상 황조근정훈장 중앙일보특종상 대표 저서 「절대고독」, 「혼이 담긴 시선으로」, 「위대한 시작」, 「잠깐 멈춤」, 「꿈 너머 꿈」 등 그의 책, 평생의 희로애락을 동행하다. 고도원 이사장은 영광스럽게도 국가를 위해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서 책무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것은 좌절의 시기를 견디고, 뿌리깊은 나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만남을 소중히 여겼던 결실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 과정 속에는 항상 책이 곁에 있었다. 아무래도 작고한 아버지 덕분에 다독할 수 있었다고 그는 회상한다. 아버지가 다독가였고 장서가였죠.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께서 저를 훌륭한 목회자로 키우고자 회초리를 들고 독서를 훈련시켰습니다. 그때 독서카드 활용하는 법도 알려줬죠. 처음으로 독서카드에 기록한 책이 함석헌 선생님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책을 통해 사유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아버지가 운명한 후 엄청난 수량의 책을 물려받기도 했다. 그 책의 행간에는 아버지의 흔적인 듯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그 밑줄을 통해 사유했고, 감동했고, 나아가 위대함과 숭 고함을 발견했다. 그 밑줄이란 누군가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는 구절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저도 아버지처럼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습니다. 아버지가 밑줄을 통해 제게 지혜를 선물했듯이 훗날 제 자녀나 손자도 울림을 느낄 테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제 자녀들도 책에 파묻혀 사는 저의 모습 때문인지 책을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세대를 대물림해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된다면 무척 흐뭇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책은 그의 삶이었다. 그래서 그는 책을 생활처럼 습관화하라고 조언의 메시지를 곧잘 남기곤 한다. 혹여 어려운 책이면 처음에는 책장만 넘기면 된다고, 그 과정을 반복하는 가운데 책 속의 단어나 문장이 일부 마음에 걸리고, 그러면 그 책이 이내 흥미롭게 다가온다고, 실제로 그 경험이 50년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그는 이제 어떠한 책이라도 소화할 수 있다. ▲ 고도원 이사장의 서재에는 양서가 가득하다. 그는 서재에서 성찰과 사유를 통해 공감과 감동이 녹아있는 글을 집필하곤 한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1970년대 이래 절망이 가득했던 그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쌓이고 쌓여서 '제 마음과 정신에 녹아들었고 그것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이어졌습니다." 그의 꿈, 타인에게 행복을 전파하다. 고도원 이사장은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도 항상 책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대통령을 이해하기 위해 더욱 책에 파고들었다. 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은 엄정한 것으로 국가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무게에 짓눌릴 수밖에 없다. 그는 그것을 5년 동안 지속했다. 그사이 휴일은 단 3일이었다. "그즈음 제가 건강문제로 무너졌습니다. 과로가 겹치다 보니 일종의 뇌졸중이 덮쳤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저승에 갔다가 왔다고 얘기하기도 했죠. 그때가 새로운 인생의 변곡점이었죠." 건강을 회복하며 그는 인생에서 소중한 것에 대해 사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부분을 꼼꼼히 돌아봤다. 그러자 삶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다.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삶이 이타적으로 변모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행복했고, 타인도 행복해할 무언가를 찾기 위해 탐색을 반복했다. 그렇게 발견한 것이 '진정성이 깃든 따뜻한 메시지', 다름 아닌 아침편지였다. "하지만 아침편지를 매일 반복한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아침편지를 통해 저는 새롭게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한계가 있었습니다. 글재주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면의 에너지가 솟구쳐야 영감이 스치고 아침편지를 지속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 명상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 고도원 이사장이 걱정 없이 사람 좋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그는 명상을 통해 아침편지를 계속 작성할 수 있었다. 그러 던 중 그는 명상을 통해 아침편지를 썼듯이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이를테면 경영자는 전략 수립도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이타적인 마음 끝에 치유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을 설립하고, 명상이 필요한 걸음걸음을 삼삼오오 모았다. 그것은 최근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으로서의 새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 고도원 이사장은 매일같이 독서와 사색을 통해 꿈 너머 꿈을 실현하고자 힘쓰는 중이다. (사진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 여기까지 그의 여정을 좇다 보니 따뜻함이 감돌았다. 지금 그의 꿈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신념이다. 실로 그의 꿈은 아침편지나 '깊은산속 옹달샘'등을 통해 여러모로 실현되는 중이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꿈너머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그의 꿈 너머 꿈은 올곧은 가치관을 근원으로 학교를 설립해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모쪼록 꿈의 언덕을 넘고 넘어 꿈 너머 꿈을 실현할 그를 힘껏 지지하는 바다.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집니다. 제 꿈 너머 꿈은 올바른 가치관을 근원으로 제2의 링컨 제2의 아인슈타인 제2의 빌 게이츠 등의 세계적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를 세우는 것입니다.
.logorelease { width:30%; }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역량강화 연찬회 실시 남명우 기자 | 2018.12.03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역량강화 연찬회 성평등 강의, 소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깊은 산속 옹달샘'(충주시 노은면)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의, 옹달샘 힐링 프로그램(통나무 명상, 옹달샘 요가, 힐링허그 사감포옹), 여성단체협의회 발전방안과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그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사람중심 행복여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1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1985년 결성된 이래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개최 등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이웃돕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유명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지친 심신을 회복해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007nmw@hanmail.net
"목사 아버지에게 회초리 맞으며 독서법 배워… 명상치유 원천" 안승환 기자 | 2018.11.23 ▲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이 지난 14일 경북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치유원 내 숲길 앞에서 산림 치유를 소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中 2학년때부터 독서카드 써와 '아침편지' 시작은 어린시절 책 아버지가 그어놓은 밑줄이 도움 바람·새소리 들으며 '잠깐멈춤' 내면의 근육 생기고 심신 튼튼 산림치유, 미래 유망산업 될 것 목사 꿈꾸다 기자·靑비서관… 극심한 스트레스·뇌졸중 겪어 마음 비우려고 명상의 세계로 2010년'깊은산속 옹달샘'개원 年 10만명 방문… 7000억 평가 작년 관광公 '웰니스관광'선정 매일 0시 384만명에 이메일 희망얻었다는 사연 하루 수천통 평양·DMZ에 치유원 생겼으면 지난 14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봉현면으로 6㎞에 걸쳐 구불구불하게 난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으로 들어서는 내내 이정표와 과수농장은 테라피, 명상, 다스림이라는 이름뿐이었다. 산속에는 빼곡히 들어찬 나무에 형형색색 단풍이 지지도 않고 매달려 있어 그야말로 '치유(힐링)'라는 말이 어울렸다. 국내 처음으로 산림청이 조성한 산림복지단지 국립산림치유원이 있는 곳으로, 고도원(66) 원장은 등산복 차림으로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국민의 심금을 울리면서 하루를 행복하게 하고 때로는 운명을 바꾸기도 하는 유명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산속 깊숙한 이곳에서 매일 이메일로 배달하고 있었다. "우연히 이 자리를 맡게 됐는데, 돌아보면 우연이 아니고 필연의 인연들이 이어진 것 같아요." 고 원장의 이 말은 꼭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극심한 스트레스, 명상 등 그가 직접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국민을 치유하는 필연적인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의 이력을 봐도 그만한 인물도 없었다. 30년 가까이 기자 생활을 하고 5년 동안 대통령비서실 연설 담당 비서관(1급)을 지내는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를 짊어지고 살았다. 이후 아침 편지를 쓰면서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재단 소속의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을 맡으면서 국민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산림치유원 원장에 취임했으며 당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개방형 직위 선발위원회는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2대 원장으로 그를 선택했다. "치유는 앞으로 큰 산업이 될 겁니다. 치유의 재료는 시일 수도 있고, 그림일 수도 있고, 미술일 수도 있고, 노동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산림치유가 핵심이지요. 민간재단(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국가기관에 접목하고 이식하는 게 저에게 주어진 큰 임무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는 2010년 모금을 통해 충북 충주시 노은면 매방채산과 자주봉산 사이에 '깊은 산속 옹달샘'을 개원했다. "열심히 살다가 지치거나 휴식이 필요하거나 꿈이 필요한 사람들이 거쳐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그는 깊은 산속 옹달샘 설립을 위해 모금운동을 하고, 직접 프로그램도 운영했지만, 국가 예산은 단 1원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하룻밤에 300∼400명이 묵으면서 치유할 수 있는 건물을 20채 이상 지었다. "연간 10만 명 이상이 찾아 힐링하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곳을 7000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해요. 직원도 120명 정도로 일자리도 창출했어요." 이곳에서는 명상·힐링연수 프로그램, 교사 직무연수, 깊은 산속 링컨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산정한 국내 웰니스 관광 25곳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웰니스 관광은 힐링과 관광이 결합한 산업이다. 흔히 명상치유를 하면 내면의 근육이 단단해지고 습관화하면 또 다른 면역력이 생겨 부정을 강한 긍정으로 바꾸고 심신을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고 한다. "명상치유 가운데 하나가 '잠깐 멈춤'입니다. 우리 몸에 신호가 오기 전에 잠시 멈추는 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지요. 멈춤에는 장소가 매우 중요한데, 자연에서 멈추라는 거예요. 숲속 새소리, 바람 소리가 들리는 곳이지요. 잠깐만 걸어도 우리의 정서가 순화되고 정화되는 곳이 자연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고 원장은 정치부 기자 시절 평화민주당을 출입하던 중 청와대에 스카우트 돼 5년 동안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했다. "대통령 연설문 작성은 너무 무겁고 막중한 임무예요. 그래서 김 대통령이 쓴 옥중서신 등을 수도 없이 읽으면서 그분의 정신세계와 언어를 공부했어요. 초안 책임자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가벼운 뇌졸중을 앓았어요. 5년 동안 단 3일만 쉬었으니까요." 그는 이 기간 여한 없이 연설문을 썼다고 회상했다. "연설문에는 국민을 움직이는 메시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농사꾼이 날씨를 살피지 못하면 망하듯, 민심도 열심히 들으면서 대통령 연설문을 써야 했고, 그러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러던 중 마음을 비우고 명상 세계에 뛰어들게 됐어요. 깨달음이 온 것이지요." 그래서 그는 잠깐 멈추고 아침 편지를 보내고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치유했다. 2001년 8월 1일 첫 편지를 시작으로 지금껏 빼놓지 않고 매일 0시에 384만 명의 국민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보내고 있다. 발송 시간만 2시간 정도 걸린다.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강의 등 행사도 쇄도하면서 그는 2004년 4월 아침편지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정신적으로 아침마다 쫓기다가 30초짜리 맑은 비타민 같은 편지를 읽으면 신선함을 느끼잖아요." 그는 초기에는 이메일이 흔하지 않아서 약 250명에게 보냈다. "'잊고 시작해라. 하루가 달라질지 몰라'라는 마음으로 보내기 시작했는데 이게 확산한 거죠. 친구는 또 다른 친구에게 전달하고, 회사 CEO는 전 직원에게 보내고, 대학 총장은 학생들에게 읽기를 권하는 등 이런 식으로 확산했어요." 첫 편지는 중국의 문학가이자 사상가 루쉰(魯迅·1881∼1936)이 쓴 글 '고향' 중에서 '희망'에 설명을 단 것이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그는 "희망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희망은 희망을 품는 사람에게만 존재하며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산림치유원장 취임 이후 일정이 빡빡해지면서 새벽에 눈뜨자마자 다음 날 보낼 아침 편지를 정리한다고 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편지 보내는 것을 어겨본 적은 없어요. 좌절해서 자살하려다 다시 일어서서 공부해 유학하고, 이혼 직전에 화해하고, 팬들에게 열광을 받던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무너졌다가 극복하는 등 편지를 읽고 희망을 얻었다는 답신 사연이 하루 수백, 수천 통씩 오지요. 어떤 때는 이러한 영감을 얻고 편지 소재로 잡기도 하고, 호응이 좋은 것은 다시 보내기도 해요. 그래도 앞으로 10년 이상 쓸 소재가 쌓여 있어요." 고도원의 아침 편지는 이렇게 치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이러한 편지 소재는 어린 시절 책을 통해 잉태됐다. "목사인 아버지로부터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회초리를 맞아가면서 독서법을 배웠어요. 그중 하나가 독서카드 쓰는 법입니다. 독서카드가 계속 쌓인 거죠. 평생에 걸쳐 독서카드를 쓰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돼요. 첫 편지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책을 펼쳐보다가 아버지가 그어놓은 밑줄을 발견하고 도움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1971년 연세대 신학과로 진학했다. 하지만 1975년 대학신문인 '연세춘추' 편집국장을 맡은 4학년 때 칼럼난에 사회를 비평하는 기명 칼럼을 쓴 것이 화근이 돼 '긴급 조치 9호'로 제적됐다. "대학생 기자가 울분에 넘쳐 겁도 없이 자기 이름을 걸고 썼지요. 이 때문에 그는 강제 징집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나왔으나 꿈꿨던 목사의 길을 갈 수 없어 10여 년 동안 산전수전을 겪었고 뿌리 깊은 나무에 이어 중앙일보 기자가 됐다. "오히려 목사의 길이 막혔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게 돼서 이것도 하나의 승리라고 생각해요."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단원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2박 3일 힐링캠프를 열었어요. 또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상대로도 힐링캠프를 했는데, 이후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20여 권의 베스트 셀러는 전국 도서관 등으로 팔리지 않았지요. 그래서 이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어요." 그가 펴낸 책은 '절대고독' '잠깐 멈춤' '꿈 너머 꿈' 등이 있다. 고 원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동갑으로 중앙일보 정치부 국회 반장 시절 함께 출입했다. "그때 중앙일보가 석간이었어요. 한 3년 동안 동교동에서 경쟁자이면서도 동고동락했어요. 하지만 이 총리는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고 저는 연설문을 쓰고, 편지를 쓰면서 치유 활동을 하는 등 전혀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지요. 여기 온 뒤에도 통화합니다. 이 총리도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이곳을 찾으면 영광이지요." 그는 그러면서 정치인, 경제인, 교사, 일반 공무원, 서비스 종사자 등 누구나 이곳에 와서 힐링할 것을 권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지요. 특히 정치인들은 여기 오면 확 달라질 것입니다." 산림 치유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치유원에 따르면 숲이 포함된 경관에서 안정을 취하면 뇌에서 발생하는 알파(α)파가 증가해 심리적으로 회복되고 긍정적인 감정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치유원이 한 고객센터 상담사 224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캠프인 '힐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스트레스와 감정상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울·신체·분노 증상 등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증상이 모두 개선됐다는 것이다. 고 원장은 남북 문제가 해결되면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 조림용 묘목 생산과 지원 등을 하는 산림협업에 반드시 산림치유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 근교와 비무장지대(DMZ)에 치유원을 설립해 치유는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직원 90명을 '힐러' 양성… 산림치유로 국민 삶의 질 높일 것" 高원장의 목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 일대 153㏊에 걸쳐 조성됐다. 산림 휴양과 산림 치유 체험, 연구개발 등을 하는 산림복지시설로, 산림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곳이다. 2007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산림청이 1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10월 착공해 2015년 11월 완공했다. 치유원에는 산림치유문화센터, 수(水)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 숲길, 숙박시설 등을 갖춘 건강증진센터가 있다. 치유정원은 향기·맨발·한방체험·음이온 정원으로 돼 있으며 치유 숲길은 길이가 소백산 국립공원, 묘적봉, 천부산 권역에 걸쳐 50㎞에 이른다. 개인과 단체별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 5만 명에서 올해는 지난달까지 7만 명이 찾았다. 고도원(66) 국립산림치유원 원장은 "전국 방방곡곡을 둘러봤지만, 소백산맥의 중심인 영주만큼 풍광이 뛰어난 지역은 없다"면서 "예사롭지 않은 자연의 기운도 느낄 수 있어 치유원 입지로 최고"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같이 풍광과 자연 기운을 예찬하면서 치유원 운영에 많은 의욕을 보였다. 우선 90명의 직원을 좋은 힐러(치유자)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힐러는 전문직이지만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해서 힐러가 되는 것도 아니며, 남을 섬기는 희생정신, 그다음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품성을 가진 사람이어야만 이곳에서 일할 수 있지요." 그는 치유원의 장기 운영 목표도 세웠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이곳은 백두대간의 한 구간으로 좋은 지형에 들어섰기 때문에 산림치유의 메카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기인삼을 비롯해 좋은 식재료가 많아 치유 음식을 개발해서 전국에 보급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근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과 연계해 문화적·경제적 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 원장은 "인공지능 등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치유는 좋은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해야 한다"면서 "산림치유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치유원을 세계적인 치유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 = 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logoimg { width:150px; } 경주교육지원청, 학업중단 학생을 위한 New-Start 프로그램 진행 안승환 기자 | 2018.11.23 사진=경주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의 Wee센터(센터장 김현동)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동안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소재한 명상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관내 고등학생 및 Wee센터 관계자 2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정서이완과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New-Start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전문적인 명상치유 프로그램으로, 학업중단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놀이명상, 청소명상, 자연명상' 등 지친 몸과 맘을 치유하는 활동과 '2분 스피치 콘서트, 꿈 너머 꿈 특강' 등으로 구성된 집단 활동으로 실시됐다. New-Start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학업중단숙려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New-Start 상담원이 학업중단 위기(자퇴, 유예, 퇴학, 무단결석 등)에 놓인 학생들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과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난생 처음으로 숲속에서의 신체활동, 명상활동을 체험하면서 학교 및 가정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고 또래들과 함께하는 집단 활동을 통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광주 서구 '깊은산속 옹달샘' 직원 힐링연수 실시 신동호 기자 | 2018.11.22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북 충주시에 있는 고도원의 '깊은산속 옹달샘'서 민원접점부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휴(休)·잠(잠깐멈춤) 이라는 주제로 민원 최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민원접점부서 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진행 프로그램은 통나무 명상, 옹달샘 요가, 향기명상, 스파명상, 걷기명상 등으로 민원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명상 힐링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힐링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다양한 민원 응대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나를 위로하는 소중한 기회여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구는 직원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새로이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직무와 개인 문제로 인해 받게 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는 곧 업무효율 저하로 이어진다"며 "이번 힐링 연수를 통해 스트레스 치유뿐만 아니라,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logoimg { width:150px; } 정읍시, 2018 직원 힐링 프로그램 가져 홍의현 기자 | 2018.11.22 읍·면·동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2018 직원 힐링 프로그램” 진행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에서 읍·면·동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2018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힐링 프로그램은 휴식과 명상을 테마로 통나무명상, 향기 치유테라피, 걷기명상 등을 통해 고질·악성민원 등 격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나 자신에게 유쾌한 주파수를 보내어 ‘웬만하면 참자. 웬만하면 웃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재충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유진섭 시장은 직접 방문 격려를 통해 함께 프로그램에 동참하면서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바쁜 일정을 잠시 되돌아보면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재충전한 에너지로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에 더욱더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원돋움터 '고경력교사 힐링캠프' 실시 정승아 인턴 기자 | 2018.11.08 인천시교육청은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이하 교원돋움터)는 지난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고경력교사 64명을 대상으로 '2018 고경력교사 힐링캠프'를 실시하였다"고 8일 밝혔다.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사 대상 1박 2일 힐링캠프는 교육활동 및 업무 추진으로 인한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회복하고, 새롭게 교육 의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교원돋움터에서 마련된 연수이다. △통나무를 이용한 건강관리를 시작으로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명상 활동 △묵음 산책과 산림 명상을 통한 산림 치유 △자신에게 맞는 향기 명상 등을 통해 건강관리뿐 아니라 자기관리 능력 신장,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보결처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여기 와 연수에 참석해 보니 내가 교육에 바친 38년의 경력을 인정해주는 것 같아 좋았다"며 "정년 전에 올 수 있어서 참 기쁘고,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해서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 한 교사는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주어서 고맙다"며 "깊은산속 옹달샘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힘을 내어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목 인천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원돋움터에서 진행하는 힐링캠프와 같은 치유와 회복의 체험연수를 확대하여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교원돋움터는 박정자 배우의 낭독 콘서트 '영영 이별 영이별' 힐링데이 등 치유지원 프로그램과 힐링캠프 등 연수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주체인 교사로부터 삶의 힘을 가꾸는 교육이 강화되기를 기대해본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실행이 답이다』로 유명한 이민규 교수의 소통 특강이 열려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함께하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버지를 위한 인기 강좌! 정헌희 기자 | 2018.10.29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11월 17일(토) 14시부터 17시까지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함께하는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실행이 답이다』로 유명한 이민규(행동심리학자,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표현해야 사랑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우리 인생에서 '관계'와 '소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부터 국가 간의 분쟁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모든 갈등의 이면에는 언제나 관계와 소통의 문제가 깔려있다. 종은 울려야 종이고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다. 울리지 않은 종은 쇳덩어리에 불과하고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단지 생각일 뿐이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속의 좋은 생각들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가족과의 소통이 어려우신 사람, 좀 더 원활한 관계의 사회생활을 바라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규 교수 한편 이민규 교수는 심리학 박사·임상심리 전문가이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삶의 철학을 널리 퍼트려 독자들로부터 '1% 행동심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2001년 제1회 아주대 강의우수교수(BEST TEACHER)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교보문고 창사 30주년 기념, 〈대한민국이 읽은 대작가 25인〉에 선정되었다. 2003년에 출간한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는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계발서 열풍에 불을 붙였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100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관계와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심리학적 지침서가 되었다. 'YES24' 네티즌 선정 2006 올해의 책, '책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2006 올해의 베스트셀러,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CEO추천도서, '문화관광부' 교양부문 추천도서가 되었다. 2011년에 출간한 『실행이 답이다』에서는 결심만 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실천 지렛대를 제시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함께하는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이민규 교수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아버지센터'로 하면 된다. 정헌희 기자 gaeahh17@gmail.com
.logorelease { width:30%; } 진주시, ‘고도원의 잠깐 멈춤 걷기명상 행사’ 성료 김정식 기자 | 2018.10.28 지난 27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 ‘진주시민과 공감 소통하는 고도원의 걷기명상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명상을 하며 걷고 있다./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오후 진주성에서 ‘진주 시민과 함께 공감 소통하는 고도원의 잠깐 멈춤 걷기명상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300여명의 시민과 아침편지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 순서는 걷기명상, 사감(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포옹, 힐링 허그, 힐링 음악회, 고도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고도원 아침편지 가족이라고 밝힌 황모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내 삶의 뒤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진주성 걷기명상 행사에 참여해 잠깐 멈춰 나의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맡은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해 꼭 필요하며 시민에게 다가서고 있는 진주시의 공감 소통 행정은 시민의 행복을 높여 줄 수 있다”며 특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을 준비해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기자 hanul300@asiatoday.co.kr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함께하는 서초구 아버지센터, 아버지를 위한 '맨즈 요가 테라피'가 열려 정헌희 기자 | 2018.10.24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30일(화)부터 11월 20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4주간 서초구 아버지 센터에서 오세빈(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강사가 진행하는 '맨즈 요가 테라피'가 개최된다. 참여인원은 20명이며 시간은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다. 1일 체험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요가는 여성의 운동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요가는 본래 고대 인도에서 남성들로부터 시작됐다. 요가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합쳐져 있으며 유연성을 길러준다. 또한 오랜 습관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준다. 아버지센터의 '맨즈 요가 테라피'는 유연성이 부족한 남성들을 위한 요가교실이다. 평소 생활에서 자세를 좀 더 바르게 그리고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통나무와 같은 보조도구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요가에 도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성들로만 이루어지는 남성전용 요가수업이기에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다. '맨즈 요가 테러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아버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 아버지 센터'는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가장 바쁘게 쉼없이 일하며 달려온 아버지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진정한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기 위해 '서초구'와 고도원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이 전국 최초로 함께 만든 우리시대 아버지를 위한 행복공간이다.
고도원 작가, 당신에게는 꿈 너머 꿈이 있나요? 심민식 기자 | 2018.10.23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품고 계신가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운영자로 잘 알려진 고도원 작가가 전하는 꿈에 대한 메시지 들어보시죠. 심민식 기자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꿈 너머 꿈입니다. 대학에서의 제적, 청년기에 겪었던 사기, 실패와 낙오의 경험은 훗날 기자로, 작가로 대통령 연설문을 쓰는 비서관 활동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누구보다 일에 욕심이 많았던 그는 결국 누적된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지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깨달음을 통해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달라졌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고도원 작가는 꿈을 갖되, 그 꿈을 이룬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자기 행복에만 머무는 꿈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꿈 너머의 꿈'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고도원 / 작가] 여러분만의 꽃밭을 만드세요. 멈춤의 장소 여러분이 누군가의 잠깐 멈춤의 꽃밭이 되고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주민들은 강의를 통해 진정 행복한 삶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최규덕 / 방배동] 꿈이 있는 분들은 늙지도 않겠구나 반드시 연세가 있는 분들도 꿈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인터뷰: 황정순 / 방배동] 저희 가정과 자식들과 이웃에게 빛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꿈을 잊은 채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HCN 뉴스 심민식입니다.
열심히 일한 엄마 떠나라!.. 평택시 '워킹우먼 힐링캠프' 개최 정성우 기자 | 2018.10.23 워킹우먼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정성우 기자) 평택시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9일부터 1박2일로 '워킹우먼 힐링캠프'를 개최하여 일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워킹우먼 힐링캠프는 워킹우먼들의 일과 가정의 병행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워킹우먼 힐링캠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충주의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됐으며, 28명의 참가자들은 명상과 숲 체험, 향기 테라피 등을 통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치유가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활동을 위해 취업상담, 직업교육,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더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nytime! Anywhere! 신개념 온라인 운동 모임 '드림팀즈' 몸짱 프로젝트 화제 김문석 기자 | kmseok@kyunghyang.com 집, 직장, 야외 어디서나 하루 10분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온라인상에서 운동 모임 사람들과 운동 동작을 공유하는 곳이 있어서 화제다. 매일 380만명 독자에게 아침편지로 문안하던 (재)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67)이 이번에는 운동을 통한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이름하여 '드림팀즈' 몸짱 프로젝트다. 국민의정부에서 김대중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너무 많은 지식량과 업무량으로 지쳐있던 그에게 한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산소통은 '운동'이었다. 고도원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드림팀즈' 몸짱 프로젝트 회원들. 흔히 운동이라면 사람들은 휘트니스나 헬스클럽처럼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여러 제악들로 인해 그림의 떡이다. 더군다나 자신과의 싸움이 되 버리면 쉽게 질리고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드림팀즈'의 몸짱 프로젝트다. 몸짱 프로젝트는 '하루 10분, 운동을 놀이처럼! 하루를 건강하게!저절로 몸짱까지!'라는 모토로 2016년 5월에 시작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놀이처럼 운동하는 온라인 모임인 '드림팀즈'의 몸짱 프로젝트는 운동이 쉬우면서도 부담이 없고 모임공동체가 재미있다보니 초창기 50명으로 시작했던 회원이 2년 만에 3,000명으로 늘어났다. 몸짱 프로젝트 모임에는 실제적으로 엄청난 몸의 변화가 생긴 몸짱스타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최육열씨(51)는 몸짱에 입문한지 3개월 만에 혈압, 고지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표준 정상범위로 돌아 왔고 80kg이였던 체중이 72kg로 감량 되었으며, 만삭 고도복부비만인 허리는 38인치에서 33인치로 줄어들게 되었다. 현재 몸짱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그는 여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비결을 '드림팀즈' 가족들과 나누고 있다. 또한, 고급반 식스팩 만들기에서 복근에 왕자를 새긴 여성 몸짱님들의 소식과 사진, 동영상을 회원들과 공유하다 보니 함께 동고동락하는 새로운 가족, 새로운 절친, 이웃이 되어 버렸다. '드림팀즈' 몸짱 프로젝트는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소속감과 안전한 애착감도 주고 있어서 몸 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에도 매우 좋다. 몸짱 공동체는 나보다는 너와 우리를 생각하는 끈끈한 공동체 정신과 긍정적 에너지, 도전정신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모임, 마라닉 동아리, 일본어와 중국어 동아리, 여행 동아리, 의료진과 연계한 건강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몸짱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드림팀즈' 홈페이지를 참고해 '새싹반'부터 입문하면 된다. ⓒ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평, 가족사랑 힐링캠프 개최 조영희 기자 | 2018.10.17 힐링캠프 개최 [업코리아] 은평구는 지난 13일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2018 은평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지 못했던 한부모 및 다문화, 저소득가정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와 자녀간 소통 및 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몸과 마음을 푸는 짝꿍 요가 자연명상 및 숲 체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힐링허그 고도원 작가의 꿈너머꿈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결과에 따르면 힐링캠프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가족 간 소통 및 친화에도 상당히 기여하여 내년에도 재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100%에 이를만큼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명상했던 일이 있지 못한 추억이 되었고,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힐링의 참뜻을 알 수 있었다”며, “그동안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워라밸이 우리사회의 주요 화두인만큼 가족이 행복한 은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들의 삶이 풍요롭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공직자 '나를 위한 쉼표' 힐링캠프 실시 안정태 기자 | 2018.09.18 이천시 공직자 '나를 위한 쉼표' 힐링캠프 실시 © 사진 = 이천시청 제공 [미디어투데이 = 안정태 기자] 이천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격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위한 '나를 위한 쉼표'를 주제로 충북 충주시에 있는'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민원담당부서, 인·허가부서, 사회복지담당자 등 시민과 밀접한 위치에 근무하는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간 2기수로 나누어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걷기명상, 통나무 명상, 선무도 요가, 예술프로그램으로 치유하고, 비폭력대화법을 통한 민원인과 원만한 대화, 협의를 위한 배움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참여한 직원 정모씨는 "첫날 프로그램은 낮설고 어리둥절 했지만, 다양한 민원 응대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나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드는 데는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갈 공무원이 힘을 내서 같이 가야하므로 이번에 힐링 캠프를 통해 새로운 이천을 만드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