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열정적인 수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세빈이라는 분과는 나중에 다시 만날 가능성이 분명 있어 보입니다. 네이버 인물정보에도 나오시네요.(지금 첨 봤음) 부럽네요. 옹달샘에서 워크숍 계속하신다면 아마 언젠가는 또 뵐겁니다. 옹달샘 아침지기 분들은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고도원님 덕분에 돈은 좀 쓰지만, 그 두세배는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담에 또 올게용~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업보고, Debriefing. (부제: 손주가 준 선물) 기성복이 아닌 맞춤복(자기 몸에 맞는)을 찾은 느낌입니다. 무릎으로 걷기, 머리풍선, 나사형 눔기와 일어나기, 호흡, 핸폰 풍선앞 사용 등 제게 맞는 움직임을 찾아내는 수업이었지요. 오세빈 선생님이 \"살아온대로 몸에 언어가 저장되었다.\"며 몸 제대로 쓰기 3개 포인트를 말했습니다. 1. 느리게 움직이기 2. 부드럽게 호흡하기 3. 방향성(생각하면....... 방향성이 핵심인데, 구체적으로 발바닥, 가슴, 어깨, 아래턱, 얼굴, 꼬리뼈 등을 어떻게 움직일지는 실제 수업을 하면서 스스로 자기 몸에 맞추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면 등록하시길 선생님, 아침지기님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고도원님! 오랜만에 뵙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발반사요법 2기 반장 오성덕입니다. 십여년전 합정동에서 발반사요법을 터득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하여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생업에 종사하다보니 깊은산속옹달샘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어려워 차일피일 하다가 작년에 허리를 심하게 다치면서 그와 관련하여 몸이 안 좋아지게 되어 병원치료를 받고 등산도 하게 되면서 많은 회복을 하였으나 만성 경추, 요추 디스크로 인하여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다가 이번 설날 joy miving 명상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 동안 맑은 공기 아래에서 조용하고 포근하게 프로그램을 마치는 동안 척추 등 뼈에 대한 관리방법을 같은 항력의 종씨인 오쌤에게 많이 터득하게되어 쾌유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추후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뵙는 것으로 하고 꿈너머꿈이 반드시 실현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P.S. 몸에게 맘에게~ 머리부터 목, 가슴, 척추, 골반, 무릎, 발목. 시베리하 횡단열차처럼 쭈욱 길게도 서로 연결되어 뻗어 있구나~ 그러다가 중심부인 가슴을 지날때에는 심장에게 건강하라고 인사하며 지나간다. 몸은 말한다. 맘아~ 너와 나는 둘이 아니란다. 네가 멈추는 순간 기관차 엔진에 멈추듯 나도 멈춘다고~
최옥금 입니다 친정에서 3박 4일을 푹 쉬고 충전한 느낌입니다. 자서전 워크 숍을 통하여 저마다의 작품도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 주신 옹달샘과 꿈틀 편집장님 그리고 여러 지기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산 좋고 공기 좋고 음식 맛 좋은 옹달샘 스테이! 남편과 다시 꼭 찾아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옹달샘 음식연구소 4기 자원봉사를 마치며… 2019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월 22일까지, 총 4주간 음식연구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 결심한 것은 지금 생각해본다면 저 답지 않은 즉흥적인 계획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 예비 사회인의 한 달을 의미 있게 쓰고 싶은 마음, 음식연구소애서 하는 일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차지하고 저는 25년간 지속된 저의 일상에서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그 당시만 하더라도 장소는 크게 상관없었습니다. 하지만 4주가 지난 지금, 옹달샘이었기에 얻은 배움이 있었고, 음식연구소였기에 얻은 경험치가 제게 남아있었습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던 일상에서 제가 해야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이 일하고, 꿈꾸는 사람들이 머무는 옹달샘에서 그동안 제가 그려오던 행복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행복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야 나 스스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처럼 옹달샘에서 머무는 아침지기 분들, 옹달샘 음식연구소 식구들을 보며 그 말의 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수많은 연령대, 수많은 개성,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어울려 사는 즐거움은 제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세상에 이런 분들을 만나 인연을 맺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가 익숙해지는 것 마저 즐거운 일이 될지 4주전에 제가 알았을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기본 인사로 사용하는 옹달샘에서 처음으로 그 말을 할 때에 아주 쑥스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의 하루하루가 마냥 감사하고 사랑스러워진 것이 저 만의 변화는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4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 이제는 다시 사회로 복귀할 때가 되었지만 깊은 산속에 숨어있는 나만의 옹달샘처럼 이 시간의 추억을 간직하며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슬플 때마다 꺼내보고 아끼고 싶습니다. 한 달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랑과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식연구소에서 두 번 올 기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두 번 다 접시 위의 음식, 내 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의 주위를 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요리하기 전의 다듬어지는 재료들, 요리하는 과정, 그릇에 담겨 상차림을 이루고 설거지와 남은 음식들까지 모두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에서와 다르게 환경과 공간 규모가 다 다르니 더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뭐 하나 쉽게 그냥 나오는 것은 없는데, 늘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들의 공을 새삼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합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시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다시 만나서 반갑고 기뻤는데, 음식 또한 보고 싶었던 사람을 다시 만나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종종 떠오를 때 단골 음식점에 가는 것처럼요. 연구소도 사람들에게 생각날 때 찾을 수 있는 친구 같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 음식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좋은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길 바래요.지난번에는 정식으로 자원봉사를 온 것이 아니어서 혼자 생활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 역시 고맙고 좋은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는데, 함께 한 두 분 덕에 전혀 모르던 세계도 들을 수 있어 새로 얻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가끔씩 그간 쌓아 온 자기만의 관점이나 아집을 부숴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기에 같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이 이야기와 연관 지어, 마르쉐에 다녀온 일도 아버지센터에 다녀온 일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여러 삶의 모습을 보며 각자가 가진 모두 다른 시간들을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대해석하자면 이 세상에 속해있다는 것을 좀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업실이나 갤러리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낍니다. 이를테면 시간의 흐름같은 것. 물론 모든 일이 다 똑같고 아주 확연히 다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주로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비슷하고 새롭고 다른 점들을, 몰랐던 낯선 것들에게서 찾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럴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돌아가서도 문득 문득 당연히 생각하던 것들에 새삼스럽게 다시 돌아볼 순간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옹달샘 음식연구소 자원봉사를 마치며… ‘깊은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동요 속 ‘누가’가 한 번 되고 싶었는데 시간이 있었고 때마침 기회가 주어졌다. 감사한 마음으로 들어와서 새로운 인연들 속에서 초심의 감사함은 발효되고 숙성되어 내적 충만함이 가득한 감사함을 선물 받아 돌아간다. 꿈꾸는다락방 106호에서 따뜻하게 잘 잤고, 음식연구소를 오가며 깊은산속 옹달샘을 찾아오는 사람들과 그분들이 맑은 샘물 잘 먹고 갈 수 있도록 묵묵하게 친절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아침지기분들을 보며 내가 여기에 온 이유를 잊지 않기를 비추어 보았다. 탄탄한 일상을 꾸려가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면 일탈처럼 휴식처럼 찾은 시간의 의미가 선명하게 보인다.음식연구소에서 음식스테이 진행하는 것, 설을 앞두고 설 선물 묶음을 준비하는 것, 음식연구소 식구들이 서로 연대감을 유지하며 일을 협의하는 것을 보며 여기도 참 좋은 곳이구나를 느끼며,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한 사람들 곁으로 가라는 말을 실감했다. 그리고 동기생이자 룸메이트인 95년생 신형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 함께한 인연이 특히 고맙다. 내면이 진품명품인 사람이다. 세대 차이를 느낄만했을 텐데 나를 배려해주며 균형을 잘 잡는 성품이어서 불편함을 모르고 4주를 보냈다. 늦게 후반에 합류한 92년생 김소현님도 역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난 듯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이 인생을 고뇌하며 사색하는 방황을 못마땅해하지만 그런 분위기 속에도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는 젊은이들을 보면 나는 응원한다. 속내를 들어보면 진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음식연구소 식구들을 참 좋은 분들이다. 서미순 소장님, 김미란님, 조아라님, 해수님, 김복순님. 모두 처음에는 몸에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여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몸이 적응되고 나니 곧 괜찮아졌다. 가정에서 가족수 분량의 일만 하다가 단체 음식을 하는 곳에 오면 재료의 양과 준비하는 시간에 놀라게 된다.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식자재를 보고 다루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자세하게는 못 들었어도 음식스테이 하러 오시는 분들의 사연도 따뜻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음식을 같이 먹는 사람들의 관계라면, 그것도 일부러 찾아서 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말이다.음식연구소의 다른 부분은 자원봉사자가 의견을 내거나 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조직체는 고유의 기질이 있다. 항상 피드백을 거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곳은 잘 흘러가는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해주셨다. 컨디션적인 조건이나 일정 등은 잘 조율해주셨고 당신들의 가족이야기, 살아온 이야기도 잘 풀어서 재미있게 해주셨다. 음식 하는 일에 뜻을 두는 사람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이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 분들이며 그 아름다운 존재들에게 행복하게 요리해서 건강한 음식을 공양 올리는 것이다. 정성과 사랑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다.‘살림은 살림이다’라는 말을 항상 새긴다. 경영이나 관리 같은 용어보다 진실한 말이다. 우리 각자의 살림살이가 우주법계를 살리는 길이기를 바란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계속해서 마르지 않고 샘솟는 이유인 것 같다.조금 더 자려고 아침 생략하고 연구소에 갔는데 밥을 팔팔 끓여 다 같이 먹은 물밥이랄까 밥탕이랄까 그 맛이 생생하다. 그 밥에 없어도 되지만 곁들이면 더욱 맛있던 김치의 조화. 내가 자원봉사를 신청한 이유는 맛있는 음식이 조화의 소산이듯이 나의 장단점이 어느 곳에서든 누구하고든 있더라도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단점대로 스며들어 모나지 않고 원만할 수 있게 스스로 알아차리며 애써보는 것이었다.감사한 4주의 시간, 함께 한 분들이 좋은 인연이어서 2020년 첫 명작이 되었다. 깊은산속 옹달샘 모든 아침지기님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걱정 반 기대반으로 옹달샘 음식연구소에 들어선 지가 불과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내일이면 떠나는 날이 됩니다. 아침지기들의 밝은 인사와 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님, 해수님, 미란님, 아라님 반갑게 맞아주셔서 첫날 걱정과 긴장감이 조금은 줄어들었던 것 같습니다.소장님의 음식은 신선하면서 간결했고 또 그런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사랑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많은 수고와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음을 느꼈습니다. 굴 스튜, 낫또샐러드, 시래기 청국장, 장아찌, 묵은지… 이곳에서 먹었던 모든 요리들이 저에게는 치유의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모든 만남과 상황에는 우연히 없고 또 의미 없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 3주째 접어들면서 서서히 몸이 힘들어지고 지치다 보니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여러 가지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룸메와 24시간 함께 지내는 것도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습니다.그러다 감사한 것들을 생각해보니 스스로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그동안 안이하게도 살았구나 싶고 또 이 과정이 배움이고 훈련이고 자극제가 된 것 같습니다. 서미순 소장님의 요리의 철학과 열정을 배워갑니다.소장님의 요리 많이 실습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대접해 보겠습니다. 미란님, 아라님, 소장님 잘 보필하시고 귀한 인재 되시길 바랍니다. 해수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다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한 달 저의 룸에 이은경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달 아무 탈없이 이 과정을 잘 마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월니스관광을 마치고 내려가는 기차안입니다. 몸과 맘을 치유하는 보약을 듬~~뿍 먹고가는 기분입니다. 약발 떨어지기 전에 또 올께요^^ 나아가 지역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대단히 귀~한 사업이라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월니스~~로 들썩들썩~~ 거리는 미래를 상상하며 잘~~기획하고 애써주신 깊은산속옹달샘 아침지기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체력도, 자격도 안되면서 자봉 지원하고 민폐는 아닐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귀한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해 뿌듯하고 자부심이 생기는 4주였습니다.특히나 가족들이 든든한 지지를 받으면서 옹달샘 음식연구소에서 머무를 수 있었음은 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은 곳입니다.3주차 때는 몸이 아프니까 잠깐 옹달샘이 아닌 듯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마음으로 치유되는 마음으로 옹달샘에 숨을 쉬러 올 수 있을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늘 올 때마다 다양한 색깔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옹달샘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4주 동안의 소장님의 음식은 엄마의 음식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족들과 음식스테이로 찾아 뵐게요. 소중한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향기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냥 그때 그때 나는 향에 대해 좋다, 나쁘다 판단만 했었다. 향기명상을 들으며 같은 향이라도 각자가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우연히 맡은 알지 못하던 이름의 향에서 어린 시절의 그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너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존재처럼, 향기 역시 그런 것 같다. 조금 더 숨을 깊게 쉬고, 순간 순간 들어오는 맡아지는 향에 대해 느끼고, 소중하게 받아들여야겠다.
좋은 친구가 좋아 오게 되었다. 2박3일 후 뭔가 달라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는 저절로 일어난 희망이었다. ‘깊은 산 속 옹달샘’의 자연을 접하는, 산뜻하면서도 겨울 같은 겨울을 만나는 것 같아 상쾌하였다. 이런 만남과 환경 속에서 향기명상워크숍을 통하여 좋았던 것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이 만남을 통해 삶의 질서를 찾게 되는 것 같고, 될 것 같다. 또, 끊임없는 공부에 대한 도전을 향지샘을 통해 받게 되었다. 향기를 통해 실생활이 ‘나’ 로부터, 또 나와 관련된 모든 공간과 연결된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것 같다. 나아가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을 것 같고, 의미 담음을 가치 있게 볼 것이다. 짧지만 몇 가지로 깊은 산 속 옹달샘에 와서 겪은 것, 느낀 것 정리해봅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은 다 저마다의 향기가 있다. 향기에는 스토리가 있다. 향기가 감정을 만났을 때,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다. 향기 명상에 참여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눈물이 난다. 그들은 그들의 향기를 제대로 내기 위해 여기에 모인 듯 했다. 자기 향기를 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소개에 사랑을 요청해본다. 좋은 향기, 나쁜 향기는 없다. 다만 향기는 향기일 뿐이다. 향기의 역할은 제 향기를 제대로 내는 것이다. 향기명상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자기 향기를 내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엇 무엇 때문이 아니라, 자기 향기 때문에 말이다. 2019년 마지막 달에 제 향기를 내기 위해 이곳에 참여한 나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나는 내 향기의 온전함에 감사할 뿐이다.
올해 마지막 여행을 깊은 산 속 옹달샘의 향기명상워크숍에서 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계곡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은 속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함께 수업을 들었던 분들도 모두 편하게 함께해서 좋았고, 소규모 그룹이라 조금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스파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 마을에 도착하고 긴장된 몸을 푸는 것도 좋았습니다. 향지 선생님의 여유로운 강의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마음이 감사하고, 집에 가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직접 내 몸에 맞는 오일을 블랜딩해서 경험을 하고, 실천해보는 것으로 몸이 향기를 기억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모두들 같이 자고 먹고 잠시나마 식구가 되어서 고맙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오겠다 마음먹었던 올 여름, 그 때의 목적은 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올 때에는 하던 일을 한달 간 다 내려두고, 온전히 아무 생각 없이 즐기고 갈 수 있어 더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삶을 나누며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는 에너지를 통해, 지식보다 더 갚진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무엇보다 혼자서 명상을 했을 때보다 역시 함께하는 에너지는 배가 되어 “같이”의 가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경험과 임상으로 많은 지혜를 전달해주신 향지샘 감사합니다. 머리로 이해한 2박3일의 과정이 가슴으로 내려와주길 기도합니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나누는 힐러가 되고 싶습니다. 그 동안 너무 열심히, 완벽하게 살려고 해서 삶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고부터는 열심히 살지 않고, 그냥 대충 살기로 했더니 신기하게도 더 많은 것들이 채워지는 걸 경험하는 중입니다. 여전히 정화할 카르마가 많이 남아있지만 힘들 때마다 정말 친구같이 곁을 지켜주던 향기들이 더 사랑스럽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 이번 향기명상워크숍을 통해 향기의 에너지를 오감으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향기 치유력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한 층 더 쌓고 가는 것 같습니다. 향지샘의 말씀대로 저만의 향기를 찾아, 향기롭게 가꿔나가는 여정을 즐겨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향지샘 교육 진행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배우고 나누면서 향지샘의 열정에 감동이었습니다. 고운 말씨에서 풍겨 나온 기품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림프가 우리 몸에서 하는 일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 내 몸을 더욱더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현장으로 돌아가서 깊은산속옹달샘 명상치유센터에서 향지샘 림프터치테라피를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배워서 건강한 한국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온종일 시간보다 중간에 산책하는 시간이나 요가시간을 주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4~5시간의 먼 길을 올 때의 마음은 내게는 너무 생소한 교육이어서 별 의미 없이 교육에 임했는데 처음에 느낌과는 달리 향지샘의 깊이 있는 강의에 매료되어 열렬한 팬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의 다양한 종류와… 우리 몸에 좋은 치유의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이제 알게 되었고 우리 몸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는 림프절에 대한 터치를 통한 건강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고….. 참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배운 내용을 백배 활용해서 부실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향지샘처럼 우리 사회에 향기를 품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림프 마사지를 크리스탈로 한다는 게 상상이 안 되어서 인터넷을 뒤져봐도 찾을 수가 없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임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런 강의 감사합니다. 예쁜 말씨와 부드러운 진행으로 쏙쏙 내 것으로 만들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사지 하면, 지압으로 자극을 한다고만 생각했지 손에 힘을 빼고 터치만으로 해서 림프마사지가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아 저는 만족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가족들에게 해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처음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을 때 엄마로, 아내로, 딸로, 며느리로 다람쥐 체바퀴돌 듯 하루하루 나를 잊고 살아가는 나날을(일상을) 벗어나고파 찾아왔던 곳. 숲속 나무만 보아도 나를 돌아보게 할 수 있는 쉼이 되었건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그 말을 하고 남이 차려주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많은 건강한 마사지를 통한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어 뿌듯하였다. 인간의 몸은 우주와의 관계가 깊은 만큼 항상 보존과 더불어 사랑해야겠다는 마음 또한 앞선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날도 기대해본다.
자세한 정보 없이, 찾아보지 못하고 워크숍을 시작하였습니다. 명상이라는 단어가 낯설고 크리스탈 또한 익숙하지 않아 흥미와 관심도가 처음에는 낮았지만, 향지샘의 나긋나긋 조곤조곤 하시며 친절하신 설명과 아침지기 선생님들의 배려와 재미있는 많은 선생님들의 만남으로 마음이 열리고 웃음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로마마사지, 타이마사지 등 큰 압력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에만 익숙하고 접해봤기에, 림프 마사지가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지만 편안한 노래와 조명, 손길에 금방 잠이 들고 몸이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어 정말 새롭고 일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의 문을 더 열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직원 워크숍으로 온 것이기에 이론보다는 직접 해보며 받아보는 시간이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