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비가 와주어서 더 좋았어요... 일전에 비가 와서 하루명상을 미룬적이 있었는데 그러지 않으셔도 충분히 좋을듯 하네요... 막연하게 가봐야지 하는 생각만 하는 저를 이끌고 옹달샘 스테이까지... 거기에 하루명상까지..할수있게 해주신 울 팀장님께 넘 좋은 선물 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꼬옥 드리고 싶네요... 저녁 5시반쯤 도착해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 낮은 언덕을 올라... 오리엔테이션.... 맛있는 저녁식사.... 비가 오는 옹달샘 스테이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팀장님과 이런저런 얘기에 밤이 깊어갔구... 다시 올수 없는 시간들일거예요. 비가오고 난 옹달샘은 더욱 푸르고 깨끗했어요... 눈부신 햇살과,, 바람 ... 바람 소리 새소리와 함께한 걷기명상.... 잘생긴 강사님(성함이 생각이 안나 안타깝다) 과 함께한 오수명상,,, 향기명상... 특히 좋았던 춤명상.... 내안에 묵은 감정들과 찌꺼기들을 모두 털어낸듯 한 시간이었답니다.. 한가지 느꼈다면... 분명히 명상도 훈련이 필요하다라는 것... 한번으로 끝낼것이 아닌 자주 옹달샘으로 달려가 몸과 마음을 비우고 좋은 기운얻어 오면 좀 더 풍요롭고 질좋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같이 오리엔테이션하고,,, 같은 꿈사다리집에서 묵었던 인상 참좋은 남주네 가족도 기억나구... 방에누워 들리던 빗소리도 기억나구.. 얼굴가득 미소로 인사해주신 고도원님,,,, 친절한 자원봉사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특히나 소중한 선물 주신 정호정 팀장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잠깐 멈춤 3기 남경혜입니다. 함께 아침을 먹고 사랑한다는 말로 인사를 나누며 헤어진 지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 곳의 맑은 정경과 향기로운 바람 . 아름다운 사람들의 환한 미소들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고작 하룻밤 머물렀을 뿐인데.. 이토록 여운이 가득한 걸 보면 저의 온몸이 저릿저릿한 감동에 젖은 탓이겠지요?? 차라리.. 비가 와서 좋았습니다. 명상 중에 간간히 들리던 비바람과 천둥소리 조차 호흡에 박자를 맞춰주는 북소리처럼 그대로도 멋진 음악이 되어 가슴 속 더 깊숙한 곳까지 적셔주었습니다. 산자락 가득 춤을 추던 뽀얀 안개파도와 그 사이를 비추던 고마운 햇살들. 너울 너울 부는 바람에 휘적이던 키 큰 나무들. 그 끝에 가까스로 매달렸다 저의 머리위로 툭하고 떨어진 작은 빗방울 하나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더불어 잠깐 멈춤 명상을 함께했던 마음이 맑은 사람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귀한 인연은 짧은 하룻밤이었지만 더할 나위없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름은 잘 기억되지 않지만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떠올리는 지금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네요.^^ 꼼꼼히 준비해주신 명상 프로그램들을 따라하며 조금씩 몸이 풀리고 닫혔던 마음이 열리며 나를 돌아보며 울고 또 웃는 시간들을 통해 어느 순간 갑갑했던 가슴이 뻥뚫리며 시원해졌답니다. 집에선 침대 아니면 눕지도 못했는데 그 마저도 모로 누워 동그랗게 웅크리며 등을 말아야만 잠들 수 있었는데 아무것도 깔지 않은 딱딱한 바닥에서도 대자로 누워 편히 쉴 수 있는 대단한 체험도 했구요. 명상중에 들리던 드르렁 쿨쿨~~ 코고는 소리가 넘넘 귀엽고 재미나서 많이 웃기도 했습니다. 통나무명상. 춤명상. 향기명상. 빛나는 얼굴. 그리고 고도원님의 꿈너머 꿈 강연.. 경험한 프로그램 모두를 자세히 서술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누군가로부터 멋지고 고마운 하루를 통째로 선물 받은 이 기쁨은 제법 오래.. 저를 들뜨게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가슴에 자라잡은 응어리들 다 비우고 나니 이토록 기꺼운 마음들로 가득 채워졌네요. 바꿀 수 있는 건 내 마음뿐이라더니 그 말처럼 텅빈 충만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 채워진 이 좋은 기운들이 저의 일상을 또 지탱해주겠지요? 잠깐 멈춤의 시간은 마음에 곰국을 먹인 듯 마음 보신이 제대로 되어주었네요.ㅎㅎ 힘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이번 여행은 마음 보신의 여행이기도 했지만 믿기지 않았던 꿈의 결실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너무도 기쁘고 감동이었어요. 2003년 처음 고도원 님의 11번 째 꿈이야기를 아침편지로 받았을때엔 '난 이담에 커서 대통령이 될꺼야.' 같은 어릴 적 꾸어보는 막연한 꿈 이야기로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그 꿈을 너무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시니 가벼움은 황당함으로 어느새 참~~ 멋지고 아름다운 꿈이구나.. 로 점차 생각이 바뀌게 되었고 저도 그 꿈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어 드리고 싶었어요. 저처럼 건축회원이 되신 분들도 계셨지만 독지가분들 나무회원 벽돌회원 기도회원까지.. 지금의 깊은 산속 옹달샘은 한 사람의 꿈을 넘어 차츰 많은 사람들의 꿈으로 자라잡게 되었지요. 그 간에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그것을 지켜보는 마음도 편편치는 않았습니다. 고도원님의 고민이 가득 담긴 아침편지를 읽을 땐 저절로 한숨이 났구요. 그때마다 두 손 모아 기도했었지만 이대로 꿈이 죄절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했었지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어주면 좋을텐데..혼자 서운해하고 혼자 마음 졸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간들을 다 뒤로하고 드디어 깊은 산속 옹달샘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은 마치 저의 꿈이 이루어진 듯 벅차고 행복한 소식이었어요. 건축중에도 여러번 현장을 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일상에 휘둘려 모두 놓쳐버리고 오늘에야 큰 맘을 먹고 어렵게 시간을 내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말거나 처음으로 그 꿈의 결실을 보러가는 길이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릅니다. 노은면에서 만났던 깊은 산속 옹달샘 이정표부터 가슴이 뛰었어요. 그리고 산 문에 다다랐을때 앙증맣게 놓인 나무 다리를 보고 저절로 막 웃음이 터졌습니다. 참~~고도원님 답다.. 그래 ~~ 옹달샘 답다.. 가식도 화려한 치장도 없는 담백한 아름다움이 우리가 꿈꾸웠던 옹달샘이었었지..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옹달샘에 발을 들였습니다. 예..... 상상초월의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꿈을 이루신 걸 축하드린다고 첫 인사를 했었는데요 인사를 바꾸어야겠습니다 고도원님.. 옹달샘의 완성을 간절히 바랬던 저의 꿈도 함께 이루어주셔서 너무도 고맙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에게 매일 아침 편지를 받고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구요.. ㅎㅎ 고도원님께서 꿈너머 꿈을 강조하셨듯.. 저도 오늘 옹달샘에서 새로운 꿈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지금부터 기본기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일상에서 부딫히는 크고 작은 일들은 오리가 되어 타다닥!! 털어버릴께요. ㅎㅎ 마음에 점을 찍는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 만들어주신 분들께도 인사드리고 싶구요. 한 분 한 분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꿈.. 그리고 꿈너머 꿈'.. 참.. 근사란 말이에요. 그쵸??? ㅎㅎㅎ 꼬랑지... 통나무 사인 감사합니다. ㅎㅎ 정성껏 어루만지며 명상 열심히 할께요.ㅋㅋ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 4월 16일 옹달샘에서 보내주시는 깨끗한 아침물과 같은 글만 받다가 처음으로..참여했었습니다. 어떤것일까 생각했던 저에게... 이런거야 라고 말하지 않고..'이런거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날씨도 저의 알아감에 한몫 단단히 해 주고싶었는지.~ 너무나 좋았었기에 더더욱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도원님의 좋은 뜻을 저마다의 장점으로 펼쳐주는 staff분들이 계시기에 더 맑아지는 듯 보였습니다. 조금 일찍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불쑥 들어온 택시를 잡아주시려 달려가신 실장님 그리고.. 거금을 주시며 택시를 태어주셨지요~~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덕분에 2분을 남겨두고 버스를 탔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 앞으로 더 많은 참여를 하겠습니다 행복감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어 주세요~~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꿈너머꿈 청년학교 3기 정원하입니다 옹달샘 청년자원봉사 2기 이기도 하구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 귀중한 후기를 남겨주시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네요 옹달샘에서 얻어가신 좋은 에너지 주변에 맘껏 발산하시며 행복하게들 계시겠죠? 전 그렇답니다~ 벌써 일상에 푹 찌들어 제가 옹달샘에서 보낸 한달이 꿈인지 생신지 아득하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제가 배운 것들 실천하려고 노력하며 좋은 기운을 마구마구 내뿜고 있답니다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유쾌한 주파수를 주고 받으며 지낸 2박 3일 꿈청! 서로의 꿈과 인생, 미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른 사람의 스토리가 제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제가 겪은 어려움이 다른 사람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기도 하는걸 보면서 꿈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난 꿈이 없는 것 같다고 자신없게 말해도 다 막연하게나마 간직해둔 각자의 바람이 있잖아요? 그 바람들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막연한 바람을 구체적인 꿈으로 변화시키는 것 꿈을 이루는 첫걸음이자 제가 이번 꿈청을 통해 얻게 된 선물이에요 :) 꿈도 없는데 꿈너머꿈을 어떻게 감히! 하고 엄두가 안나신다면, 자신있게 남들에게 말할 꿈이 없어 미래에 대한 얘기가 두렵고 피하고 싶으시다면 꼭꼭꼭꼭꼭꼭꼭 여기에 투자하셔야합니다 꿈너머꿈 청년학교에서 2박3일을 꽉꽉 알차게 보낸 사람으로서, 꿈이 없어 꿈이라는 단어에서부터 거부감과 두려움이 들었던 청년으로서! 추천해요! 좋은 기운 잔뜩 얻어가세요 좋은 사람 잔뜩 만나보고 위로해주고 위로받으셔요 쓰다보니 약장수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를 환영합니다! 제 위주로 쓰다보니 꿈없는 사람만 오라는 것 같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좋은 꿈 자랑하고 싶은 분들 공유하고 싶은 분들 당연히 의무적으로 오셔야해욧! 이 글을 보고 계신 좋은 분! 언젠가 옹달샘을 통해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2기 박진선입니다. 살면서 좋은 분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잠깐 멈추었던 시간이 제겐 큰 휴식이었습니다 현재 나를 진정으로 사랑 하게 되고 주변을 돌아보고 안을 수 있는 작은 여유도 생겼습니다. 유효기간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 에너지가 떨어 질때 쯤 다시 한번 갈까해요 어느 분 께서 그러셨듯이 조금씩 조금씩 꺼내 쓰다가 다떨어지면 다시 온다고 에너지 충전소라고 하셨듯이 아직 반 정도 남았나봐요 후기에 잠깐 들러 함께 에너지를 주셨던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꿈너머꿈 청년학교 3기 곽정민이에요 옹달샘에서의 2박3일을 보내고 돌아와 이렇게 후기를 올려요~ 저는 옹달샘에서 한달동안 청년자원봉사자로 지내고 꿈너머꿈 청년학교에 참여하게 됬어요 자원봉사자로 지냈던 한달이 제게는 너무나 좋았고 감사했기에 프로그램도 너무 좋을거라 기대했어요 첫날 고도원님의 꿈너머꿈 특강은 제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꿈을 너머 꿈너머꿈을 생각하게 됬고 인생의 책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어렸을때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꿈에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적어졋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에 북극성을 띄우게 되었고 이제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이미 꿈을 이루신 분들, 꿈너머꿈을 생각하시는 분들, 마음나누기 시간에 꿈을 말하시고 품었던 모든분들의 꿈이 이뤄질거라고 저는 믿어요 또 산행을 즐겨하지 않던 제게 걷기명상과 산행명상은 정말 새로운 시간이 되었구요 나무의 존재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됬어요 춤명상을 포함한 모든 일정 하나하나가 너무 즐거웠고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옹달샘에 오기 전까지 명상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명상도 하나의 일과가 된것같아요 사람들이 젊다고 하는 나이에 명상을 알게되서 너무 감사하고 옹달샘에서 자원봉사자로 프로그램 참여자로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앗어요 사회에 나가서는 만날 수 없는 분들을 만날 수있어서 좋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돈주고 경험할수 없는 것들을 경험하고 서번트쉽과 파트너쉽을 배울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제 자리에서 행복한 주파수를 팍팍 보낼게요! 옹달샘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것 기억하고 다짐한 것들 실천해서 다음에 더 빛나는 얼굴로 찾아뵐게요~ 마음에 감동을 주신 고도원님, 진심으로 대해주신 아침지기님들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청년학교 화싱님들, 좋은 마음을 가진 자원봉사자님들 하루에 적어도 3번이상 했던 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다녀간 청년학교 김민기입니다^^ 다들 누군지아시겟죠^^?? 저는 사실 자신감도없고 누군가에게 다가가질못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랑 만날때 너무나 두려운게 많았아요 첫쨰는 상대방과 만남으로써 어떤애기로 시작하여 그사람과 맞이해야하나 두번째는 어떻게하면 상대방과 친해질수있을까 저는 용기가없는데 혹시라도 말실수가 헛나와서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아닐까 이런마음을 항상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떄문에 제 주변사람들은 많은시간을 가지고서야 만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도 이 두려움이라는것을 떨치지못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리더쉽교육이라는 프로그램도 참여하여 자신감을 회복할수있는 수업도 받기도하였습니다. 정말 단순한 생활인데말이죠....저는 왜이리도 어렵게 느껴지는지 이러는 제가 참 원망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대화를 걸어주는사람처럼말이죠.^^ 하지만 이제는 다른사람이 되고싶다는걸 보여주기위해서 용기를 가져보기도 합니다. 클라리넷 연주도 못하고 잘하는걸 떠나서..사람들앞에서 연주하는 이러한 모습들이 저한테는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듣는사람도 좋고 제가 연주를해서 상대방이 기분이 좋으면 저도 뿌듯한 마음도 생기고 말이죠^^ 깊은산속옹달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느낀점들이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프로그램들이 하고있다는것도 정말 미쳐 생각도 못하고있었습니다. 일찍 알았더라면 바로 신청햇을텐데 말이죠^^늦게 알아서 후회가됩니다. 물론 짧은시간도 아니고 긴시간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저한테는 긴시간이라기 보다는 제 영혼들이 거기에 맡겨둔것처럼 마음이 한결스러웠습니다. 항상 어두운 그림자처럼 달라붙는 나쁜영혼들만 있다는것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넓게 바라볼수있는 영혼들이 제 몸속으로 휘저어서 생각들이 마니바뀌는 생각도 많이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용기도없고 자신감도 없는사람으로 보는것이아니라 아무리 주변사람들이 뭐라해도 나는 용기는사람이다 자신감있는 사람이다 행복한사람이다 라고 들릴정도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옹달샘이라는 프로그램이 정말 꿈을 가져다 주는 소리와 바람들이 너무나 감사하게 평생잊지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느끼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꿈 너머 꿈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행복합시다!! h.p:010-4500-9702 [청년학교]김민기님이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청년학교 3기에 갔던 김동현인데요 처음에 갔을땐 기분도 별로 안좋고 우울해서 말도 잘 안하고 멍때리는시간이 좀 있었는데 많은 명상들을 하면서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게 내가 내 감정에 솔직해지지못하고 그런감정들을 참아가면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올때는 제가 하고싶은것과 해야되는것 이 두가지를 놓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아직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되게 우울하고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오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와는 빅가 안될정도로 힘들고 역경과 고난속에서 살아오셧다는걸 느꼇습니다. 저는 재정적인문제라던가 부모님문제로 고민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황을 많이 하면서 부모님도 저도 많이 힘들었고 의사소통은 거의 단절되었는데 그러면서 부모님사이도 나빠졌구요. 제가 조금만 더 열심히하면 되는데 힘들다고 귀찮다고 하기 싫다고 안한게 너무나도 후회가 되고있구 여기와서 많은 형누나들께서 충고와 조언을 아껴주지않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재준이형 정말 감사합니다 전 그 말을 듣고 희망을 가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제게 도움을 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22만원... 큰돈일수도있고 적은돈일 수 있는데요 저는 제가 낸 돈은 아니지만 여기와서 느끼고 얻어간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적은돈이고 생활하면서 이 돈으로 운영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을정도로 너무나도 잘해주신거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p.s 한빛이형 제 번호요 010-4033-5319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3기황규연 입니다. 고등학생으로 갔는데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화싱이랑 같이했었거든요. 그분들도 너무너무 좋고 정말 기쁨과 행복에너지가 넘쳐흘러 폭발을 했죠 ㅋㅋ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정앞에 내세울수 있는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셔서 저도 더욱 열심히 한것도 같고 그런 모습에 더 꿈을 찾을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꿈너머꿈이란 말이 무엇일까? 생각했던 저는 너무 꼬아서 생각했던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이룬 꿈 그다음 꿈을 생각하는게 당연한 일인데.. 꿈이 없는 사람은 삶의 의욕이 저하되는걸 아는데도 꿈너머꿈을 생각하는게 잘 안됬던거 같아서 많은 생각을 했죠. 꿈을 이루고 오신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다음 꿈을 꾸시는 모습에 정말 멋있다. 느끼면서 정작 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도 해보고 초심으로 돌아가고픈 그저 현실에 만족하는 지금이 있다는 소중함만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이러저러한 마음이 생각이들었는데요.ㅋㅋ 느낀걸 다 쓰면 안궁금하니까 한번 체험해 보세요. 저는 010-8390-0067입니다.
잠깐멈춤 2기에 참석했던 임미희입니다. 늘 마음속으로 가고싶었던 "깊은산속 옹달샘"을 드디어 제가 다녀왔습니다. 제 나이 46세! 그날 짧게나마 자기 소개시간을 갖었을때 전 제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기 싫었습니다. 지금도 항암이란것을 하고 있는 처지지만 겉으로 보기엔 별로 안아픈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또한 아프다고 하면 사람들이 동정의 눈초리로 쳐다볼까가 제 자신을 속였답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는 사람처럼.... 서른 일곱이란 한참 좋을 나이에 전 유방암이란 진단을 받았었고,,,항암치료를 마친 후 2년 8개월간 아무일 없었던 사람처럼 또 제 인생의 한페이를 장식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살았었지요. 그런데 그 행복도 잠시! 재발이라는 엄청난 아픔을 겪어야 했고...또 열심히 치료를 했고....다시 더블어 살아가는 인생을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살았었지요... 그러고 4년만에 내 몸의 뼈에 그것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찾아온 암세포는 저를 절망속으로 밀어넣고 말았답니다. 아! 이제는 끝이로구나.... 두려움과 함께 밀려오는 죽음이란 단어 앞에서 전 어찌할바를 몰랐었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그리고 가족들.....지인들 덕분에 이렇게 꿋꿋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도 항암치료를 하고 있지만요... 언제 끝날지도 모를 항암치료긴 하지만 요즘은 그냥 함께 가기로 했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옹달샘에 오게 되었고 옹달샘은 저의 마음을 또다른 세계로 향하게 했답니다. 그동안 쉽게 비우지 못했었던 마음을 명상을 통해 비움을 배우게 되었고, 왜 비워야 하는지도 깨닫게 해 주었답니다. 명상을 통해 제 운명이 다 하는날까지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갈렵니다. 또다시 가고싶은 깊은산속 옹달샘......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넘넘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고도원쌤,아침지기쌤님들...수고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또 뵐께요..
잠깐멈춤 1기 따뜻한 분들과 함께 나눈 좋은 기운 "MBC 스페셜 지리산에서 행복을 배우다." 다큐 프로그램에 나오신 최도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힘들다는 건 모두 욕심에서 비롯되는 거라고. 욕심이 없으면 힘들 것도 없다구요.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욕심이 지나쳐서인지 제가 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게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저를 지치고 힘들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어디론가 도망가기에만 급급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딘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다독여서 예전의 나로 회복시켜야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이대로 잠깐 멈추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이 바로 잠깐멈춤 2박 3일이 되었네요. 이번 잠깐멈춤의 시간은 "명상"을 통해 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친 마음을 조용히 내려놓고 어루만지면서 나를 사랑하고 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중에서 저는 "걷기명상"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걷기명상을 시작하기 전, 고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걷기명상을 하는 중에 잠깐멈춤을 하면서 나에게 상처주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 그동안 내가 미워했던 사람들을 한 명 한명 불러보았어요. 당신을 꼭 안아주고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 않는다고. 이젠 모두 용서하고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겠노라고 얘기했어요. 어느새 불어온 바람이 스윽하고 제 몸을 부드럽게 휘감고 지나가네요.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을 용서하고 바람에 떠나보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불러보았습니다. 당신을 꼭 안아주고 항상 나를 믿고 내 편에서 나를 지켜봐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했어요. 마지막으로는 제 자신을 부르게 되더군요. 그냥 아무 말 없이 저를 있는 힘껏 꼭 안아줬습니다.^^ 그렇게 비우고 내려놓는 걷기명상을 마치고 고도원님의 손을 꼭 잡고 산을 내려오면서 "효진이 많이 비우고 다 내려놨니?" 라고 물으시며 따뜻하게 잡아주신 그 손에서 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프고 힘들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좋은 경험이고, 그런 경험을 하게 해 준 사람에게 감사하게 될 거라는 말씀" 가슴에 깊이 새겼어요. 이렇게 옹달샘에서 1시간, 5시간, 하루, 이틀을 머물면서 조금씩 밝은 기운을 되찾아 살며시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엔 명상을 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제가 좋은 기운을 되찾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네요.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다친 마음을 치유하려고 했다면 아무 효과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점점 밝은 기운을 되찾은 건 잠깐멈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의 손을 함께 잡고, 함께 기도하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보낸 시간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어쩌면 난생처음 보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이지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따뜻한 포옹으로 서로를 이해하면서 서로가 가진 좋은 기운을 나눠주려고 하는 정성스런 마음에서 저는 어느새 "저"를 많이 내려놓고 비우게 되었네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말하며 서로 포옹하고 인사하면서 전달해주신 따뜻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로 정말로 진실된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도 받은 만큼 보답하려고 좋은 기운을 전해드렸는데...모두들 받으셨겠죠?^^ 옹달샘을 떠나 현실로 돌아가면 다시 또 부정적인 기운이 저를 힘겹게 할까봐 걱정이 되었었네요. 솔직히 오늘도 부정적인 기운이 올라오는 걸 "워~워~" 하면서 떨쳐냈습니다. ㅋㅋㅋ 옹달샘에 다녀온 이후로 아침저녁으로 시간 날때마다 하는 게 있어요. 명상은 매일 못하지만 그래도 이건 하루에 한 번은 꼭 하려고 노력해요. 두 손을 맞대 따뜻한 약손을 만들어서 제 얼굴, 제 가슴을 어루만지며 주문을 외워요. "나는 귀한 존재입니다.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구요. 부정적인 기운이 올라오려고 할때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불어넣어주신 좋은 기운, 밝은 기운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항상 많이 웃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울컥해지네요.(제가 원래 이렇게 눈물 많은 사람이 아닌데 ㅋㅋㅋ) 모두 모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에는.... 잠깐멈춤에서 처방받은 약빨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좋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자, 그리고 제가 가진 좋은 기운을 누군가에게 나눠주고자 다시 옹달샘을 찾을 것 같네요. 오늘도 많이 웃기 위해 유쾌한 주파수를 보내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에서 누군가에게 해도 항상 따듯한 인사네요^^) * 고도원쌤! 아침지기 쌤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어요.^^
안녕하세요. 꽃다운 나이 스물일곱 서수명입니다 (.... ) 올해는 혼자 여행 떠나기" 가 제 가장 큰 목표였는데 정동진/속초에 이어 두번째 목적지가 깊은산속 옹달샘이었습니다. 속초 낙산사에서 다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옹달샘에서 다 풀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지치고 힘들어서 두발로 혼자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걷기명상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향기명상, 춤명상 등등..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웃지않던 제가 웃고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얼굴 마사지 시간에는 조용칠 할머니와 짝이 되었는데 전 너무 기뻤답니다.. 경주에 계신 외할머니도 너무 보고싶었구요.. 할머니께서 잠을 제대로 못주무셨다고 하셨는데.. 마사지받으시면서 곤히 잠드시는 모습을보고 참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잠깐 밖에 나가 옹달샘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밤하늘을 봤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제 마음에 응어리진것들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깨달았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터미널까지 태워다준 박영휘 언니, 서울에서부터 동행한 남재유 어머님 그리고 너무 고우신 조용칠 할머니 ! 얘기하다보니 우리모두 소띠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 이것도 정말 큰 인연이구나. 큰 선물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현실로 돌아와.. 주변 정리를 하고있습니다. 미워했던 사람, 집착했던 사람, 모두 정리하고 있는데 아직도 마음이 먹먹합니다. 또 약발 떨어지면 옹달샘으로 가야겠어요 ..^^;; 언제 어디서 마주칠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 서수명 드림 P.S: 그리고 27년동안 예쁘다는말 제대로 못 들어 한맺힌 제 마음에 응어리를 풀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잠시멈추고 좋은시간 가지게되엇습니다 사행시에 깐풍기를 쓰고나서인지 그날저녁 깐풍기를 먹으러갓어요...
2011년이 시작되고 벌써 3월이지만 아직 계획만 세워놓고 머뭇거리고 있는 나 자신에게 비채2단계 명상은 선물같은 시간이었다. 일상에서 쌓였던 몸과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고 ,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며 현재 "나"의 자리가 어디인지 그리고 어디고 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하루 하루 우리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지만, 삶에 이끌려 가는지, 삶을 살아가는지 문득 의심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나 , 가정에서의 나, 여러 관계속에서 나는 잘하고 있는 건지.. 그리고 늘 풀리지 않는 삶에 대한 궁금점을 옹달샘에서 명상을 통해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보며, 고도원님의 좋은 말씀에 다시 힘을 얻게 된다. 처음 만난 2기 동기생들도 오래전 부터 알던 사람처럼 따뜻한 눈빛 부터 서로에게 힘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얼마의 아픔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방의 아픔을 들으면서도 자신의 일처럼 느끼며 같이 공감하게 된다. 옹달샘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왠지 형제애가 느껴지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고도원님의 특강, 풍욕, 차명상, 걷기명상, 향기명상, 오수명상, 춤명상, 침묵명상, 별채기, 몸만들기등 3박 4일동안 정말 알찬 시간이었다. 일상에서도 이렇게 알차게 시간을 보낸다면 나는 훨씬 지혜롭고 나은 사람이 되리란 생각도 잠시 해본다.^^ 사람을 살리는 건강식을 먹고, 좋은 공기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있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이 스스로 치유되고 있음을 느낀다. 때론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옹달샘에 계속 머무르고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일상으로 돌아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지인을 보며 나의 경험들을 들려 주며 옹달샘을 추천해 본다. 내가 경험했던 좋은 시간들을 그들도 체험해서 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좋은 습관이 생겼다. 가끔식 긴 호흡을 해본다. 옹달샘의 공기라 생각하며 나 자신을 다스리며 세상에 빛이 되는 그런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비채2기를 진행해주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도원님, 그리고 윤나라실장님과 그외 아침지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신 사랑만큼 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난 2월 24일 오후, 난 불과 4개월 전에 참여했던 '명상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옹달샘을 다시 찾았다. 올해는 단식에 도전하려 했으나 '아오모리 명상여행' 일정과 겹쳐 할 수 없이 같은 프로그램에 도전! 이것도 운명이다! 꽈과과~~꽝!!! 수 년 전, 다른 곳에서의 단식 경험은 커리큘럼의 허허로움과 요요현상으로 즐겁지 않은 추억이 되었는데, 지난 해 처음 만난 '옹달샘' 프로그램은 각종 명상이 함게 있어 푸~욱 빠져 들었다. 명상 만으로도 넘 넘 좋은데, 다이어트까지... 일석이조! 아침마다 사과는 먹고 있었지만, 청국장을 첨 만났고. 집에 돌아와서의 보식이 쉽진 않았지만, 경이로운 '풍욕'과 통나무명상, 냉온욕을 일상에 불러들이고, 한 달에 한 번 25분 냉욕까지 실행! 그러나... 몇달이 지나면서 슬슬 생활리듬이 흔들리기 시작.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저녁 식사량이 늘고... 이렇게 봄을 맞이할 순 없잖능가? 어찌할꼬!! 그래서 다시 찾은 옹달샘.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3박4일 일정 시작. 숯채방을 꽉 채운 50여 명의 동행자들. 옷깃만 스쳐도... 대단한 인연! 장청소를 시작으로 이틑날을 열고, 명상을 함께 하다보니 어느 새 3일이 훌쩍. 떠나야 할 날 새벽녘. 하이얀 하늘집을 향하는 발길에 빗물이 채인다. 이별을 고하러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멎는 듯... 전주곡? 아니 입장 늦은 청중이다. '빗방울' 교향곡,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 가운데서의 풍욕! 아~~~ 이대로 널 두고 떠날 순 없구나! 3일 더 머물란다... 다른 중요한 일로 3박4일을 신청할 수 밖에 없었던 난, 그렇게...그런데... 축복의 '후 3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붓한 9명의 가족, 소수를 위해서도 프로그램은 매우 성실(?)게 진행되었다. 커다란 비채방에 모일라 치면 미안한 맴도 들었다. 거기에 하늘에서까지 은총을 ..눈이 펑펑 내려 온 천지를 산수화 한 폭으로 그려내더니, 마지막 날 새벽은 총총 별 바다 속에서 야외 풍욕을! 장엄한 그레고리언 찬트 연주... 보식이 이루어진 '후 3일'간, 장 맛사지와 관장으로 장을 완전 깨끗이! 또 보식을 함께 하니 절제하기 쉬워 스트레스가 전혀... 지난 3박4일 과정에서는 집에서 보식을 시작하면서 스트레스 동시 시작 이었는데... 집에 돌아와 1단계 보식 3일 연장, 2단계 보식 3일, 그리고 현재 3단계 보식 중. (3단계는 유동적. 상황에 따라 조금 어긋나면 다시 갖추고 하는 식, 일상으로의 준비.) 이젠, 유지하는 것이 관건, 가능할 거란 느낌. 왜냐하면 '생식'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3박4일 후는 보식이 끝나면서 생식도 끝났드랬는데, 이번엔 생식과 함께 가기로 했다. 생식을 첨엔 두유에 타서 먹었으나, 생수에 타서 먹으면서 생식의 참 맛을 느끼기도 한다. 만일, '후 3일'을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자신감을 갖지 못 했을 것. 무엇보다도 복부가 가벼워져서 국선도 할 때 배가 잘 접혀 기분 좋고, 발걸음 가볍고, 생각도 상큼하다. 이제 사과 청국장과 더불어 생식도 내 친구가 되었다! 두번 째 에 참여한 후 내린 결론이다. - 3박4일보다 6박7일에서의 '플러스 알파' 효과! - 사과, 청국장과 더불어 '생식'을 함께 하니 몸과 맘이 날아갈 듯! 단지, 다이어트 만이라면 옹달샘에 가지 않았을겁니다. 그 곳엔 그보다 소중한 그 무엇이 있기에... 품격있는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시는 향지샘, 나라샘, 하림샘, 기환샘, 성은샘,대우샘, 외부 강사샘 여러 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수고로 옹달샘의 완성도를 높여 가시는 아침지기님들! 특히, 명상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으로 내내 수고하신 담임샘 새나님, 수진님, 한열님! 그리고 누구보다도 직접 얼굴을 많이 보여 주시며, 따끈한 지지를 끊임없이 보내 주신 고도원님!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옹달샘의 꽃 소식도 전해 지겠지요? 부족한 사람의 글을 보고 계시는 아침가족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화냄이 있어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다. 다른일정도 있어서 정말 힘든 결정이었고 선택이었다 한프로그램 한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으로 마음도 개운해지고 평화로와졌고 몸도 건강하고 살도 많이 빠졌다. 장청소를 하며 몸의 건강을 얻었다. 단식하며 3.5키로그램이 줄었고 집에와서 더욱 더 줄어가고 있어 대 만족이다. 위가 안좋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음악치료를 받으며 건강까지 회복된것 같다. 음악치료시간에 누워있는데 어느분이 나타나 3스푼의 약을 주어 얻어 마셨다. 그리고 가슴에 통증이 일고 회오리 바람이 지나갔다. 음악치료시간이 끝나고 좀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위쪽을 계속 살폈는데 편안함을 느꼈다. 걷기명상시간에는 하늘에서 빛을 주는 영상을 보았다. 혹여 하느님께서 나를 품어주시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였다. 사랑이 느껴져 행복했다. 가다가 멈춘다는것이 얼마나 큰 휴식처인지 알것같다. 가족에 대한 깨달음 친구에 대한 깨달음 이웃에 대한 깨달음 동료에 대한 깨달음 많은것들을 수용하고 포용하며 사랑하며 살 수 있을것 같다. 지금까지는 내몸이 분리되었다는 생각을 못하였는데 정신 몸 영혼의 분리를 느꼈으며 몸도 소중히 여기면서 마음도 풍요롭게 다지면서 꿈너머꿈도 꾸면서 보다 타인을 생각하며 잘 살 수 있을 듯 싶다 함께 단식명상다이어트를 하신 분들에게도 많은것을 배우고 함께 함으로서 많은 용기와 사랑을 얻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 고도원님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상하게 프로그램을 함께 해주시어 더욱 빛나고 따듯한 자리 꿈을 꾸는 자리가 되어서 좋았고 행복했다. 옆의 든든함의 기운도 얻고 따듯함 포근함 용기 행복 믿음 모든것을 얻은것 같아 살아가는데 힘이 될 것이다. 건강한 몸에 대한 강의를 해주신 김용재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덕분에 집에 가서도 몸을 더욱 소중히 하며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몸과 마음의 개운함을 알게 해준 향기샘, 그외 오수명상 춤명상 림푸마사지 풍욕 등등 모두가 필요한 명상들이었다. 정말 참여하기를 잘했다. 몸도 마음도 가볍다.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자라고 영혼도 더 맑아져서 대 만족이다. 걱정거리며 힘든 것들이 모두 사라졌다. 가벼워졌다. 몸도 살이 쑥쑥 빠져 상큼하니 마음에 든다. 딸이 같이 못온것이 못내 아쉽다 내년에는 딸과 함께 와야겠다. 같이 해준 동료들에게 따듯한 인간의 사랑을 느낀다. 참 감사한 일이다.
옹다에서 지냈던 시간들.. 너무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단식에 가까운 프로그램인줄 모르고 참석했다가 얼결에 단식(? 은 아니지요.사과하구 청국장을 그렇게 먹었으니..ㅋㅋ)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인도,네팔을 40여일 다녀와서 살이 이미 5kg이상 빠진 상태에서 다시 다이어트를 해서 몸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계속 어지럽고 눕고싶고 해서 힘들었구요. 참가자 전원이 한방에서 자면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들로 거의 잠을 못이루면서 아침에는 더 몸을 일으키기 힘들 정도였구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풍욕을 하면서 그 안좋던 몸이 점점 생기를 찾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째날 밤을 보내면서 머리가 너무 깨질 것 같아서 타이레놀을 먹고 겨우 머리를 달래고 잠깐 잠깐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했습니다. 아침에 깼을때는 온몸에거 식은땀이 나고 현기증이 났었는데 풍욕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정말 뽀송뽀송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셋째날은 비교적 잘 지넀는데 밤이 되자 또다시 머리가 많이 아파왔습니다. 점점 더 깨질것같은 머리를 달래기위해 타이레놀을 두번이나 먹고 늘어졌습니다. 담날 아침 빗소리와 함께한 풍욕시간에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 도중에 갑자기 머리위쪽 주변이 꽉 낀 모자를 쓰고 있다가 살며시 벗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지면서 열감도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 풍욕이 이렇게 몸에 효과적일 수 있구나 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받고 나니 다른 분들도 이런 체험을 꼭 한번씩 하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보식을 하면서 살이 더 빠져(프로그램을 통해 2kg 빠지고 지금 1kg 더 내려갔어요. 여행으로 인해 빠진 살까지 8kg가 빠지고 나지 발까지 살이 빠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보식원칙을 가능한 지키려고는 하고 있지만 약간의 과일과 당분이 있는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이 정도에서 살이 더 빠지는 건 원치않고 건강을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몸이 가벼워지는 건 체충계가 분명히 알려주고 있구요. 마음이 가벼워지는 건 제 마음이 확실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어제 3박4일의 명상다이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 명상다이어트를 선택했을때는 딸의 엉덩이와 허벅지에 붙어있는 살을 조금 빼고 내 배의 약간 딱딱해진 기름덩이 조금 빼고 그리고 둘이서 맞는 시간을 찾다가 가벼운 마음로 여행대신 선택을 했었다. 갑자기 딸이 일이생겨 (좀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못가고 혼자서 갈까 연기할까 하다가 용기내어 혼자서 참여했는데 나에게는 정말 행운이었다. 여정을 풀자마자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바로 모였다. 다이어트 하러온 50여명 사람들이 몇사람 빼고 다들 날씬했다. 오히려 왜소해서 빼면 안될사람도 있었고 처음엔 그게 신기했다. 다이어트명상 프로그램인데... 다모인 그곳에 낮익은 얼굴이 가운데 계셨다. 보통 잘나가는 동네 샾만해도 원장은 간판이고 직원들이 관리하는데... 난 첨에 그것도 신기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도 저분이 오시나싶었다. 오자마자 밤늦게 까지 명상프로그램이 타이트하게 꽉 차있었고 첫날은 뭐가뭔지 모르는 나에게는 답답하고 힘든하루였다. 이튿날은 아침일찍 소금물로 장청소를 했다. 내가 장청소가 되기전까지는 화장실에 다녀온 동료들때문에 비릿한 냄새까지 나서 속이메스껍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다. 머지않아 나도 첫변을 봤다 막힌 하수구에서 머리카락이랑 찌든때 뭉치가 쏘옥 빠져나가듯 시원하게 쏟아져나갔다. 주변의 비릿하고 메스껍던 냄새가 그순간부터는 나지 않았다. 시원하게 장을비우고 아침으로 사과2분의 1개를 먹고 통나무 명상부터 주 욱~ 다양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은 자기전까지 계속되었다. 한걸음 한걸음이 의미없는 걸음이 없었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었던 걷기명상, 고요하고 즐거운 낮잠을 재워준 오수명상, 동심으로 돌아가서 즐거워했던 놀이명상, 마음과 뇌를 맑게해준 명상맛사지, 아름다운 향기와 부드러운 손길을 맛보게해준 향기명상 , 피부로 숨쉬는 법을 느끼게 해준 풍욕, 내면의 찌꺼기가 짜릿한 전율과함께 사라지게한 춤명상, 잠시멈춰서 자신의 시간을 가질수있게 해준 자유명상... 한가지 한가지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짜 놓은것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특히나 매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집적 참여하셔서 사랑과 용서의 마음,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마음, 감사하는마음 꿈과 희망을 갖고 실천하는 노력 과 꿈너머에 있는꿈을 가지라는 한마디 한마디에 가슴절절히 감동하고 또 감동했다. 처음엔 너무 작아보이고 맛없어 보이던 식사시간이 이렇게 즐거운 마음이 공유되는 가운데 아침의 사과반쪽과 점심저녁의 청국장 세스픈은 어느새 즐겁고 풍요로운 식사시간이 되었다. 가끔씩 사과 한개를 먹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그냥 웃자고 해본 말이라고 생각한다. 옹달샘 다이어트명상은 몇안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경험중의 하나가되었다. 3박4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어제는 친정어머니의 생신이었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볶고 과일과 떡에 맛있는 음식에 한상그득 케익의 촛불을 껐어도 난 나의 식사, 그맛있는 청국장뷔페 저녁을 먹었다. 이글을 쓰면서도 최대한 보식을 잘할것을 다짐해본다. 멋이 넘치는 아줌마가 되어 거울앞에 미소지으며 서있는 나를 생각해본다 .
피아노의 꿈 주말부터 궂을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옹달샘의 하늘은 맑았습니다. 오전 걷기 명상을 끝내고 아직 건축되지 않은 명상센터에서 바라보는 하늘, 하늘로 솟은 나무의 우듬지 색깔이 이전과는 다른 빛을 띠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계절이 바뀌려 하고 있었습니다. 깊은 산 속 옹달샘, 깊은 산중에는 두터운 얼음이 여전히 위세를 부리고 있지만 그 아래 얼음장 밑으로 흘러나오는 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숲 사이사이로 내려앉은 잔설도 이제 곧 의자를 내줄 채비를 하고 있었지요. 봄이 이렇듯 살풋살풋 걸어오고 있을 때, 제주올레 화이트크리스마스의 인연으로 이어온 이유정님의 꿈이 탱글탱글 여물어가고 있었습니다. 꼭 이루고 싶은 꿈, 현실적으로 다른 길을 걷고 있었지만 꼭 이루고 싶은 마음속의 꿈이 뭉게뭉게 차올라 마음 밖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내자 꿈은 곧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어루만지고 싶은 유정님의 꿈, 혹시 상처받은 영혼이 있다면 피아노의 선율로써 영혼의 치유를 해주고픈 유정님의 꿈입니다. 베토벤이 눈먼 소녀를 위해 월광소나타를 연주했듯이 말입니다. 우리가 제주올레의 인연을 맺은 지 꼭 두 달 만에 그 꿈이 깊은 산속 옹달샘에 울려 퍼지고 있었지요. 토요일 아침 일찍 하루명상, 걷기명상을 위해 옹달샘으로 달려온 이들, 그리고 명상다이어트로 며칠간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던 이들이 모두 비채방에 모여 몸을 눕혔습니다. 오수명상, 비채방에서 우린 오수를 즐겼지요. 달콤한 오수, 그것을 이끌어가는 유정님의 손길. 비채방 입구에서 어울리지 않는 자리를 지키고 있던 피아노가 사파이어 푸른빛이 신비롭게 흐르는 곳에서 비로소 눈을 뜨고 입을 열어 아름다운 음률을 쏟아내었습니다. 우리는 드넓은 초원 위에서 양떼가 되기도 하고 하늘 위 두둥실 떠가는 구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곱 빛깔 무지개 계단을 오르며 각기 제 꿈을 따는 소년소녀가 되기도 했지요. 그렇게 피아노의 꿈은 이루어지고 피아노를 기증한 어느 이름모를 독지가의 꿈도 이루어지고 옹달샘에 피아노소리가 울렸으면 좋겠다고 꿈꾸던 옹달샘지기들의 꿈도 펼쳐지던 시간이었습니다. 유정님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입 밖으로 흘러나오자 우주의 에너지는 즉시 손을 잡고 마음을 합쳐 꿈의 현실화를 위하여 전심전력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유정님의 꿈이 봉오리를 펼치면서 피아노도 꿈을 이루고 어느 독지가도 이제 흐뭇하게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 옹달샘지기들의 흐뭇한 미소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지요. 봄이 오는 길목에 봄이 그리 만만하게 와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3월에도 눈이 내리고 4월에 내린 눈을 맞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우리는 알지요. 봄눈이란 얼마나 허망하게 스러져 자취 없이 사라져버리는 것인지. 봄이 봄답게 모양새잡기 위해선 그 또한 겪어야 할 과정이라는 걸 잘 알지요. 우리 유정님에게 봄다운 봄이 찾아오기까지 꽃샘추위가 수없이 시샘할 겁니다. 허지만 끄떡없습니다. 우린 이미 2000번 이상을 넘어졌다 일어난 경험이 있으니까요.
비채명상 7기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기에 뭐가 어떻게 좋았냐 물으면 그냥 '참~ 좋았다' 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_______^ 처음 비채명상을 간다고 하니, 주위사람 모두 무슨 30대에 산속에 들어가 명상을 하냐며 옹달샘에 가는 저를 마치 속세를 떠나는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 궁금한 맘에 신청을 하고 일정 문의를 하니 그저 따뜻한 옷 가지고 믿고 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하다못해 친구를 만나 밥을 먹어도, 어디에 있는 무슨 음식점에서 얼마짜리 메뉴를먹었다고 메뉴판의 모든 가격까지 인터넷에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세상인데 말이지요.ㅋㅋ 사전 정보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저였지만 '그냥 오시면 된다'는 그 말을 듣고 더 묻지도, 따지지 않고 갔습니다. 조금 낯설었던 첫날을 지나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이 되면서 묻지 않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더군요. 다양한 종류의 명상과 고도원님과 그 외 많은 분들의 특강 하나 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4일동안 고도원님께 직접 듣는 아침편지 또한 너무 좋았구요. 적당히 분주하고, 적당히 휴식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었습니다. 제가 한 것은 그냥 하라는 대로 한 것 뿐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7기로 모인 18분 모두 가족이 되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었습니다. 비채명상에서 제가 배운 명상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고독하게 수련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함께하는 명상이었습니다. 명상은 세상을 등지는 도피가 아니라 세상 속에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라는 거...배웠습니다. 아직 살아갈 많은 날들 속에 시련도 많겠고 상처도 많겠지요. 아직 그런 순간까지는 겪어보지 못했지만, 그 고비마다 나 스스로를 다잡으며 해낼수 있는 든든한 보험 하나 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너무 지쳐 쓰러질 때가 오더라도 돌아가 다시 충전할 곳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7기 여러분, 아침지기님들, 고도원님, 4일 간 만난 고마운 강사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