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하루 비워나~ 충북 걷기명상 참여할꺼야!" 느닷없는 내 말에 식구들이 모두 "머하러 거기까지 걸으러 가는데?" "왠 명상?" 우리 식구들은 맛집찾아, 놀러, 즐기러 엄청 여행다니는 편인데 걸으러, 명상하러.. 그런 이유로 어딘가 예약을 하고 시간을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우리가 취하는 모든 행동이 꼭 목적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 그냥 좀 OK 하는게 그리도 힘든가?! 반나절이 조금 넘는 걷기명상 프로그램이 아주 훌륭하거나 큰 감동을 주거나 그러진 않았다. 완성되지 않은 건물들, 아직 진행중인 이끼조경, 서투른 아침지기들, 더 서툰 오리엔테이션... 기대하던 고도원님은 중국으로 떠나 없으셔 서운한 마음도 들고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깊은 산속 옹달샘'이 주는 매력이 무엇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누리는 모든 서비스의 목적이 '이윤'이라면, 그래서 무의미한 소비에 지쳐있다면, 옹달샘은 다른 요소들이 많이 섞여있다는 것? 마음을 챙겨보는 곳이라는 것? 자신을 돌아볼 여지를 준다는 것? 아빠 칠순을 한달정도 남기고 의미있는 이벤트 찾다가 조카들까지 3대가 참여하게 된 것인데... 내가 너무 잘했다 싶다. 그래도 다음번엔 고도원님이 직접 이끄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말거다.
영원할것 처럼 연일 기승을 부리던 찌는듯한 무더위도 입추를 지나니 날 받아놓은 노처녀 처럼 많이 다소곳해져 조석으론 살만해 졌네요. 함께했던 7기 가족님들,그리고 아침지기님들 모두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중년쯤 살아준 때의 3박4일은 순식간에 지나가는건데 이번은 겨우 이틀 직장비우고 다녀온건데도 마치 오랜기간 뭔가에 푹 빠졌다 온것 처럼 월욜 아침 직장동료들이 반갑고 신나고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를 그리고 나를 가장 아껴주고, 또 내가 가장 아껴줘야 할 사람과 같은 생각 같은 주제로 말하고 행동하고 바라본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냉정히 돌아보면 지금까지 살면서 그런시간이 하루도 아니 한시간도 없었다라는것이 안타깝고 미안하고 뼈에 사무칩니다. "경험보다 좋은 스승이 없다"라 했던가요? 주변환경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이런저런 이웃들과의 비교,경쟁,체면,겉치레등 지금까지 나와 별 상관도 없는것에 쓸데없이 집착하여 뭘 해도 한게 아니고 웃어도 웃는게 아닌 그런삶이 당연한것 처럼 스스로 체념하고 억지로 합리화 하고 덮어버린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게한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혼자가 아닌 둘이 그것도 같은옷을 입고 같은장소에서 잠을자게해 좀더 집중하고 배려하도록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옹달샘 고도원님 또 드러나지 않게 모든걸 챙기고 확인하고 정말 주인의식이 뭔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신 아침지기님 여러분 다시한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단 말씀을 드립니다.복 받으실 겁니다.제가 보장합니다. 일상에 찌들다 보면 또 시간이 흐르다 보면 그곳에서의 다짐이 다소 느슨해질수 있겠지만 둘이 함께 체험하고 다짐한것인 만큼 서로가 끌어주고 챙겨주고 격려해준다면 오래도록 가슴으로 존경하고 서로 섬기며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느분이 17기에서 다시 함께 모이자 했던가요? 저흰 대가 약해 기회될때마다 그곳에 가 마음을 추스릴 예정이구요 그러다 보면 17기 접수를 하겠지요,기대 됩니다. 인연은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챙기고 관심갖고 표현해야 인연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분들끼리 카톡을 통해 안부도 전하고 가끔 만남도 주선해 늙으막(?)에 더불어 즐거움을 나눌수 있길 바라고,덕분에 남자들도 그런 호사를 누릴수 있길 기대 해봅니다. 이번에 함께한 여러분들은 정말 괜찮은 그야말로 국가대표 중년부부 라는거 아시죠? 언제나 주변에 즐거움을 주고 행복을 주는.. 늘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는 그런 일상 영위하기길 바랍니다.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용기를 냈습니다.
중년부부학교에서의 행복한 순간들을 계속 이어가는 것을 숙제로 남겨주신 고도원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 매일 아침 풍욕을 하고 있습니다. 몇일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꾀가 나는지 오늘은 좀 더 누워있고 싶어지더군요^^* 그래도 풍욕을 하고난후의 개운함을 느껴본지라 오늘도 어김없이 풍욕으로 하루를 시작한 제 스스로가 기특함...ㅋ 시부모님 금빛부부학교 예약해드리고 아들,딸 주말 링컨학교 예약하고.... 이제 옹달샘 메니아가 되었네요^^* 오늘아침 구입해온 명상복을 꺼내입고 출근하였습니다. 하루종일 명상하며 지내고 싶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의 느낌을 한올한올 되새기며 살아보고자 하는 의지도 담아서.... 환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있던 고도원 쥔장님과 아침지기님들의 행복한 기운을 받아 7기 부부학교 학생들의 미소또한 아름답기 그지없었던 한여름의 행복한 체험...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며... 오늘도 예쁘게 웃어보자^^* 주문을 외워봅니다^^* 17기 중년부부학교때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며 헤어졌지만... 그 약속을 몇 커플이나 기억해주고 참여해 주실지.... 저희 부부는 꼬옥~~ 가기로 했는데... 울남편은 그날 마치 모두들 오실것처럼 굳게 믿더군요^^* 제발 우리 남편의 믿음대로 이루어지기를... 모두들 다시 만나뵐때까지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다가... 17기 중년부부학교 참가해서 그동안의 삶의 보따리고 노력의 상자를 열어 자신과 배우자를 더 많이 칭찬해 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했으면... 하는 기도를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오늘도 마니마니 웃으세요^^* 그날 그곳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미소를 선물로 거져 받았듯이 우리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미소로 듬뿍 나누어주자고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아리아리~~(순우리말로 화이팅!!)
많지도 작지도 않은나이! 난 스스로 지쳤 다고 매일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친구들에게 징징거렸다. 이 징징거림이 싫었던 친구의 권유로 '아 이 돈이면 한달 부식인데' 하고 마음을 돌리려는데 왠지 가야할것 같았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이렇게 노력했는데 마음이 안편해지면 거꾸로 가든지 잡고있던 모든끈을 놓아버리던지 하면서 ... 그렇게 시작됐다. 3박4일! 괜시리 웃음이 난다. 행복했나 보다 춤명상 아로마명상 소리명상 통나무명상 걷기명상 하나 하나 하면서 새로운 행복이 내 안에서 꿈틀거렸다. 근데 참 이상했다. 남편의 미지근한 호응이 짜증날만 했는데 남편이 밉지 않았다. 눈안에 남편이 들어왔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겹 지도 않았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실증 잘 내는 내가 집앞 산책도 남편이랑 가기 싫었던 내가 남편만 쳐다보는 나를 보면서 놀랬다.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그냥 그래 하는 소리가 최고의 휴가 였노라고 외치는 것 보다 더 편안해 보였다. 오늘 새벽 신랑은 혼자 풍욕을 했다. 동생들에게 좋다고 외쳤던 나는 잠들었고 신랑은 새벽부터 풍욕을 하고 우리 가족을 위해 맛있는 국을 끓여 두었다. 여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7기 중년부부학교에 참여한 지승원 & 문명선 부부입니다. 3박 4일이 맞벌이 부부에겐 짧지 않은 시간이라 서로 여름휴가를 계획해 2월부터 신청해 기다렸답니다. '더욱 현명해질 수 있는 부부 학교'라는 기본 인폼외엔 프로그램도 전혀 공개되지 않아서 어쩜 엉성하지 않을까 우려도했었지만.. 3박4일간 끼니 메뉴 걱정안해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부인들에겐 엄청난 휴식이라는 생각과 '고도원'이라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메일을 보내는 정성을 가진 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당연 믿을만하다는 신뢰성으로 참여하게 됐답니다. 첫 자기 소개때도 '결혼 생활 18년만에 항상 시댁 & 친정 어른들과 함께하며 둘만의 시간을 처음 가지기에 이곳에 온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선물'이다'고 밝혔듯이 이번 프로그램은 정말 잊지못할 감동적인 선물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외에도 27커플이 더 계셨기에 긴밀하게 친밀해질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오히려 저는 부부간 서로에게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목과 커뮤니티를 위한 모임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부부가 서로의 눈빛을 마주보고 속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솔직히 없었으니까요.. 저희 부부는 등산을 좋아해서 둘이서 손잡고 다닐 때도 자주 있지만. 포웅을 하는 일은 거의 없었는데 18년간 얼싸안았던 숫자보다 3박4일간 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포웅한 햇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곧 함께해 온 시간이 20년이 되어 가는데, 앞으로의 20년후에도 지금 이 사람과 함께..좀 더 덜 싸우고..싸우더라도 슬기롭게 화해하고..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습득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는 'present'라는 영어 단어를 좋아하는데, 이 단어는 '현재'라는 뜻과 '선물'이라는 의미가 모두 담겨있습니다. 현재가 바로 선물이라는 것이죠. 사랑해서 맺어진 과거(히스토리)가 있고 앞으로의 미래(미스테리)는 불확실하지만 현재를 충실히 즐거운 선물 주고받듯이 지내다 보면, 분명 미래도 행복할 것이라 믿습니다. 10년 넘게 살아온 중년 부부들이 잠깐 멈춰서 나와 배우자가 함께 큰 선물을 받는 프로그램에 감사드리며, 뜻 깊은 여름휴가를 보내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저희 부부 60대 때 금빛부부학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면 ..아침 재단 운영이 잘 되어야하겠죠!! 미약하지만 드림서포터즈부터 신청하렵니다.. *p.s- 저희 7기와 함께하는 고도원님의 걷기 명상이랑 특강 시간에 sbs좋은아침에서 촬영해갔었죠? 8월 24일 방송된다니 본사(본방사수..요즘 아이들 표현법은 닥본사(닥치고 본방 사수^^)하자구여~~전 다시 보기 예약 ㅋㅋ
늘 아침 마다 맞이하는 아침편지 이지만 지난주 3박4일 7기 중년부부학교를 다녀와 오늘 아침 받아보는 아침편지는 더 새롭고 깊은산속 옹달샘의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전해져 와서 마음의 비타민으로 활력을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어느덧 중년이 되었고 결혼한지 26년 많은시간을 지내온것 같지만 새힘 얻어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승환,주원,주영 세아들과 함께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 더 건강하고 행복을 느끼며 알차게 지내고 싶은 열망으로 큰기대를 안고 깊은산속 옹달샘을 찾게 되었지만 기대도 되고 염려도 되고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으로 찾아갔지만...... 정성들여 알차게 준비한 명상프로그램과 좋은 분들과 같이 한 시간속에 진정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고 앞만보고 달려오다 조금은 지치기도 하고 자신감도 옅어질 시점이지만 내가슴속에 살아있는 열정과 뜨거운 심장을 느끼며 새힘을 얻은것 같기도 하였습니다. 춤명상시간 열정적으로 뛰고나서 바닥에 누워서 느껴본 심장의 뜨거움속에 새로운 자신감을 얻기도 하였고 지금껏 열정적으로 달려온 자신의 모습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갖어보며 진정한 새힘을 얻는 잠깐 멈춤의 시간속에 리셑을 하는 그런 느낌..... 여러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에너지와 마음의 여유를 얻게 되어 앞으로 저희에게 주어지 시간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서로를 맞이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얻어온 귀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나와 같은 애기속에 다들 알차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같이한 7기 가족분들의 애기속에서 앞으로 더 잘 살아갈 수 있는 함께하는 이웃을 얻은것 같아서 같이한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성심성의껏 과정을 진행해준 고도원님과 함께한 아침지기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첨럼 가장 편하고 귀한 쉽과 재충전의 시간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함께한것 같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또 뵙고 싶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용인 수지 이용주 남순희
반갑습니다.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앞으로의 생활을 위하여 중년부부학교에 참석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뉘우치고 또한 어떻게 더 좋은 생활을 해야할지를 배우고 온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명상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건강 지키기, 꿈을 실현해가는 고도원님의 꿈너머 꿈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인류에게 봉사, 배려 & 헌신하시는 거룩한 정신을 몸소 듣고 지켜보고 왔으며 모든 아침지기님들과 선생님들의 환한 모습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너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인생 중년에 들어서서 인생의 Turning Point를 찾기보다는 오늘보다는 내일이 좀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 뭔가를 배웠기에 이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서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나만이 아닌 이웃에게 봉사를 하면서 살아가여 겠다고 느끼고 왔습니다. 7기에 참석하신 모든분들!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걍합니다. 그리고 많이 웃으세요!!! 수원에서 김 영수 김효정. e-mail address : youngsu.kim@lge.com * 혹시 살아가면서 필요 할지 몰라서 교육때에 메모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자료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e-mail주소와 전화번호 알려 주시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28 인생을 살면서 내 마음은 많이 지쳐있고 몸은 예전처럼 말을 안 듣고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쌓인게 몸으로 나타나 갖가지 증상 때문에 힘들어했다. 힘든 정신상태 때문에 ... 지쳐있었다. 대학 떄 이메일로 왔던 고도원 아침편지를 알고 있었고 우연히 기사문을 읽다가 이 곳을 알게되었다. 처음엔 반신반의 했다. 명상이라는 말은 내게 참 멀고 먼 얘기 같았고 내 생활과는 동떨어진 인도의 신비한 종교 수련같았다. 하지만 그런 의심도 잠시.. 고요한 숲속, 공들여 만들어놓은 건축물, 하나하나 신경 쓴 명인?의 손길, 옹달샘 공간 자체가 안도감과 안심, 평온함을 주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아침지기 분들. 예쁘게 건물을 만들어주신 건축가 분들. 프로그램 진행자 선생님들. 음식 만들어주신 분들, 설겆이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보기 시작한 것이 2002년 2월 16일이라는데 언젠부턴지 아침편지가 뚝 끊어졌다가 오늘 아침에 드디어 재개되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바쁜 일상으로 애써 챙기지 않다가 이번 중년부부학교를 다녀와서 알아보니 스팸처리하면서 메일 수신 거부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상세히 안내해 주신 유명근부장님께 감사드린다. 중년부부학교에 남편이 권유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 시간이 되리라 기대하며 참여하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만족하고 돌아왔다. 오붓하게 8쌍의 부부가 함께 하게 되어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옹달샘의 수칙인 ‘유쾌한 주파수를 보내자, 웬만하면 참자, 웬만하면 웃자.’는 참 마음에 드는 말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인 것 같기도 하다. 손바닥, 발바닥을 치며 환호하며 보내는 인사도 받는 이나 보내는 이 모두 신바람나게 하는 것 같아 좋았다. 300만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강력한 에너지를 보내고 계신 고도원님을 가까이에서 뵙고,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고 신념이 담긴 꿈 너머 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우리 부부의 꿈은 무엇인가? 현재의 꿈에서 더 키우려면 어떻게 할까? 나와 남편의 꿈을 함께 만들어 보는 뜻있는 시간이었다. 명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등의 마법의 말로 안아주고 멈춤을 통해 마음을 챙기며 호흡과 자세의 소중함을 알아차리고 숲과 햇빛, 맑은 공기, 수많은 풀벌레, 각종 식물이 어우러진 자연과 하나되어 보고 나를 지탱해 주는 신체 각 부위에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고 내면의 아이를 찾아 쓰다듬어 주고 능력에 상관없이 소리를 내고 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장실 사용 후 신발 거꾸로 벗어주는 아주 작은 행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베풀 줄 알게 된 것 등 많은 것을 느끼고 얻게 되어 마음이 풍성해 진 것 같다. 특히 부부의 정을 귀하고 소중히 여기며 헤아리는 마음을 배웠다. 다녀온 후 오늘까지 아침 5시에 일어나 부부가 함께 풍욕을 하고 삼토식을 한 뒤 잠깐 명상을 하고 명상센터에서 배운 대로 마음을 담아 깊이 안아주며 사랑의 인사를 나누었다. 3박 4일간의 프로그램 동안 상냥하고 친절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해 삶의 윤활유를 느끼게 해 주신 옹달샘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낸다.
멀리 전북 익산에서 금연을 위해 극단의 처방으로 단식을 결심하고 찾은 곳 그곳에 3박4일은 참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저에게 막연한 금식은 불과 3년전의 일이였으나 그땐 그냥 그렇게 무모했던것이였는데 이곳에서의 단식은 참으로 오~~~ 놀라운 것이 아닐런지요 어느 누구 그곳에 간다한들 반드시 좋은 느낌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금연 잘하고 있구요 생각보다 금단현상이 심하진 않네요 아마도 그냥 끊어질듯한데 이것은 아마도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님들의 값진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모쪼록 행복을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단식이라는 사실에도 관심이 갔지만 사실은 명상이라는게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십이 넘도록 어떻게 살았으면 건강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나 자신이 한업이 한심스러웠고 통곡을 하고 싶은 우울증에 더 짜증이 났다. 우쨌든 뭐든지 해야만했다. 단식명상을 하고 나면 달라질것 같았다. 설렘반, 기대반, 두려움반, 더 좋은 일이 있을것 같은 예감반으로 옹달샘으로 들어섰다. 역시....미소가 정말 아름다운 아침지기들은 모든걱정을 한방에 다 날려버리게했다. 옹달샘옷도 아주 맘에 들었다. 정말로 몸도 마음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비우고 갈 수 있을것 같은 예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런데, 굶기 시작한 다음날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거다.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께서 '커피'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맞아, 커피때문일거야, 아침에 눈뜨면 커피부터 찾으니... 이참에 커피도 끊어보지 뭐. 다음날은 머리도 안아프고 정말로 생기가 팍!팍 넘치는거다. 일주일도 굶을 수 있을것 같았다. 옹달샘에 있는 숲속의 풀도 나무도 꽃들도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고 밤에는 하늘의 별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는 아침지기들이 더 아름다워보였다. 아침지기들은 모두 자신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미소가 저렇게 아름다운게 아닐까. 프로그램이 너무 값지고 알찬시간들이었다. 굶는다는 걸 생각나지 않게 해 주었고 저절로 좋은 기운이 팍!팍! 솟도록 해 주었다. 모두 비우기 위해 온 사람들. 몸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볍다고 고도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역시 조금은 아주 조금은 비워진것 같기도 하다. 정말 행복한 3박4일이었다. 아! 그리고 명상이라는거 뭔지모르게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다. 미소가 아름다운 아침지기님들 정말 고마웠어요.
잠깐멈춤 14기 강연주입니다. 다녀온지 아직 일주일도 지나지않았는데 벌써 그곳의 청량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들이 아른거립니다. 아침지기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마무리 시간에 함께 찍었던 사진자료 올려주시면 감사^^
너무나 좋은 햇살과 함께 했던 하루명상 마음이 아파하는 친구와 함께 다시 찾아가게 된 곳 역쉬 옹달샘은 탁월한 선택이였읍니다. 내가 느겼던 그 곳으로 친구도 함께 이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어지기를 바라던 곳. 오전에는 어색해하더니 오후에는 그래도 친구의 얼굴에서 미소를 찾았읍니다. 눈물흘리기도 하고 웃어보기도 하고..나를 돌아보며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감동이였나 봅니다. 물론 저도 너무나 좋은 기운을 다시 흠뻑 받고 와서 너무나 행복하고 저절로 미소가 ...ㅋㅋ 그냥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엔 산속에서 잠을 청해보려합니다. ..또 놀러갈게용
저는금빛 부부학교 5기 참여자 입니다 후딱 지난 3박 4일중 고도원님의 말씀중 자기와의 약속에 자신에게 좋은것만 주기로 하고 기쁜일만 만들고 항상많이 웃으라는 말씀에 저는 심히 저와의 마음과 심란함이 교차 하였습니다 명상하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였습니다 난 나에게 해준게 없구나 진정으로 나에게 애정을 쏟아야 할때 이구나 조용히 맘속으로 되 뇌였습니다 내몸에 정성을 다하면 고생하며 살아온 아내에게도 좋은일이 되겠구나 퍼뜩 알게 되였습니다 3일간 억지 금연탓에 내친김에 담배를 끊어야겠다 맘먹고 아직 안피고 있답니다 아내가 한건 건진것 같아해요 금빛부부 5기 모든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금빛부부학교에 참가하다 글쓴이 : 김봉식(5기) 언제 : 2012.4.10~14(3박 4일) 어디에서 : 충북 충주시 소재 옹달샘 함께한 사람들 : 50대 이상 25쌍 부부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듯하다. 그런데 나라는 사람은 뚜렷이 내세울만한 추억 거리가 없다. 있을 법도 한 데 없다는 것이다. 그저 망각의 세계로 돌아가 버리고 만 것이다. 아쉽다. 그래서 그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여행이나 특별한 행사시에는 그럴듯하게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서 기록해두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다. 또한 이 글을 공개하는 까닭은 금빛 부부 학교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글을 통해 훗날 두고두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느낌의 내용이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그러다 보면 보다 더 질 높은 인생 이야기 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제가 금빛 부부 교실에 참가하게 된 동기로는 금년 2월로 33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보낼까하고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노후에 관련한 책도 28권이나 사서 정독을 하기도 하였고 노후에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강이라 생각하고 탁구도 하고 등산도 하며 취미생활도 중요하지 않을까 해서 풍물놀이의 하나인 사물놀이도 배우고 있고 노후에 관련된 교육을 좀 더 체계 있게 해보려고 사이버 대학(노인복지학과)의 3학년에 편입하여 학생으로서 활동을 하는 등 나름대로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과연 잘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떨쳐 버릴 수 없어 불안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매일을 통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관심을 갖고 보아 왔으나 최근에는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하였기에 이메일을 열어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러던 중 금빛 부부교실이라고 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바로 이곳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곳에서는 연령적으로 비슷한 나이인분도 계실 수 있고 은퇴하여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참여하신분들도 계실 것이다. 아마도 이들 중에는 노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미 슬기롭게 노후 생활을 잘 극복하고 있을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 분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서 참으로 좋은 기회라고 보았다. 그리고 주관하는 쪽에서도 노후 활동에 대한 교육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60이 다 되어가는 저에게는 그 어떤 행사보다도 보람되고 알찬 교육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도 되었다. 참가 등록을 하고 난 뒤 마음은 벌써 옹달샘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었다. 첫째날(2012.4.10, 화, 흐린 후 비) : 드디어 출발 네비게이션으로 문성자연휴양림을 입력하니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오전 10경에 출발해야 약간은 여유 있게 오후 2시 30분 안으로 도착할 것 같았지만 그것도 불안하여 9시반에 출발하였다. 뻥 뚤린 중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서 문경새재 휴게소까지 왔다. 홍길동의 축지법을 썼나 싶을 정도로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였다. 그래서 휴식을 취할겸 간단하게 점심 식사도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려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들녘을 지난다 싶더니 산길을 따라 올라가고 있었다. 오후 2시 반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도착하고 보니 2시였다. 봄비가 오는 속에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배낭을 메고 50m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만남의 장소에 도착하였다. 한두사람만 의자에 걸터 앉아 있을뿐 한가하였다.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입학식날 어린 아이들처럼 이름표를 달고 나니 조금은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였다. 예정대로 2시 30분경에 비채방(비우고 채운다는 의미라고 함)으로 안내되어 아침지기 박수진님께서 오리엔테이션을 하였다. 영상으로 소개하기도 하였는데 MBC 방송에서 고도원 이사장님이 명상과 건강에 대하여 소개한 내용이었다. 걷기 명상도 나왔는데 아주 천천히 걷다가 징소리가 나면 걷는 것을 멈추다가 다시 울리면 걷는 것을 반복하는데 이는 십장생에 나오는 거북이를 생각하게 하였다. 거북이의 수명은 100살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거북이가 느리기 때문에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여 걷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보고 있는 이메일의 수효가 240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동영상을 마치고 나자 강사의 말이 지금은 300만명 넘을 것이라고 하니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영상보기를 마치고 이곳에서 생활할 생활수칙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다. 특히 화장실 이용시 신발 이용 후 다음 사람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바르게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활동은 다음 사람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활동하라는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숯채방(숯으로 벽안을 채웠다고 함)으로 이동하였다. 가장자리에 빙 둘러 이부자리도 있고 이부자리 위에는 이름표가 놓여 있어서 그 앞에 앉아 기다리다가 3시에 안쪽 다다미가 놓여있는 가운데를 중심으로 크게 원을 만들어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에 고도원님께서 나타나셨다. 아주 밝은 모습이었다. 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다부져 보였다. 노란 유니폼(상의만)을 입고 계셨다. 실제로 고도원이라는 이름 석자만 알고 있을 뿐이었는데 여기서 뵐 수 있다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긴장이 되기도 하였다. 고도원님의 진행으로 자신이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하고서는 참여하신 부부에게도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3박 4일 동안 수고할 아침지기들도 소개를 하였다. 모두가 가부좌를 하고는 호흡명상을 시범을 보이기도 하였다. 호흡명상을 마치고서는 부부끼리 서로 껴안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말하게 하였다. 30년을 함께 한 사람이지만 한번도 해보지 못한 말이었다. 그래서인지 서먹하기도 하고 어색하고 겸연쩍기조차 하였다. 그 말이 그렇게 어려웠단 말인가? 참 좋은 말인데..... 이곳 숯채방에서 50명이나 되는 인원이 침실로 활용한다고 한다.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숯채방이 비록 넓다고는 하나 이 많은 수가 여기서 잠을 자다니... 누구나 잠버릇도 있을 터인데, 잠꼬대를 하거나 코를 고는 이들도 있을 터인데, 어찌 자라고 ...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숨만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은 하룻밤을 지나고 나니 해결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0이 훨씬 넘어 보였다. 아마도 평균 나이가 65세쯤은 되지 않을 까 싶다. 출발할때만해도 비도 오고 더구나 이곳은 중부지방이고 산속이기 때문에 제가 살고 있는 부산지방에 비해서 훨씬 추울것이라 생각하였는데 그렇지만도 아니하였다. 식사를 마친 오후 7시 30분부터 비채방에서 뇌마사지를 하고 풍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그리고 나서는 이부자리 정리를 하였는데 요와 이불에 이불보를 씌웠다. 아주 깨끗하였다. 다다미 위에 이부자리를 깔고 잠을 자는 것이다.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답답하지도 않고 오히려 아늑하여 잠도 잘 잘 수 있었던 것 같다. 옷도 갈아 입었다. 명상복(흰색이며 얇고 상의는 반팔이고 하의는 길었다. 활동하기에 편한 복장임)으로 갈아 입었다.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느낌을 받았다. 둘째날(2012.4.11, 수, 흐린후 맑음) 5시 15분에 기상하여 세수를 하지 않은 채 요가복장으로 담요를 뒤집어 쓰고 10m쯤 떨어진 하얀 하늘집(몽고식 원형집 : 아침편지 가족 허순영의 기부로 아름답게 지어진 하얀 천막집)으로 이동하였다. 흐린 날씨탓으로 어두워 조심조심 갔다. 풍욕은 기상후 세수하지 않고 바로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하여 담요만 들고 간 것이다. 담요를 벗고 입고를 반복하였다. 20초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20초동안 담요를 벗고 있다가 종 소리가 2번 울리면서 담요를 덮으라는 것이다. 이후 10초씩 늘려가면서 담요를 벗었다.이렇게 덮고 벗고를 반복한다는 것이 얼마나 건강에 도움이 될까도 싶었지만 이것 역시 교육이려니 하고 따라 하였다.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풍욕에 관한 좋은 말씀도 나와 조금은 이해가 가는 듯 하였다. 이렇게 해서 약 40분동안 실시하고는 요가복을 입고 가로막을 치운 다음 앞의 단상에 올라 앉은 고도원님을 향해 앉아 있었다. 풍욕에 관한 말씀을 듣고 오늘의 아침편지도 들려주시었다. 6시 30분쯤 되었다. 7시 30분까지는 자유시간이어서 세수도 하고 이부자리도 개고는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꽃마생식이었다. 식탁에는 꽃마생식(가루봉지)과 두유 그리고 야채와 감자가 전부였다. 밥만 먹다가 생식을 대하니 조금은 생소하기도 하였는데 막상 먹고 나니 위에 부담도 적어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는 청소명상을 하는데 청소명상이라는 것이 청소를 하며 명상의 효과를 올리는 것이었다. 제가 속한 1조는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식당 내부도 청소를 해야 했다. 그래서 앞치마를 걸치고 고무장갑을 끼고서는 설거지를 하고 식당 바닥을 쓸고 닦았다. 5가족이 하기에는 벅차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남자들의 협조로 쉽게 그리고 재미있고 빨리 끝내었다. 매일 아침마다 1조가 하는 청소명상이다. 9시 30분부터는 비채방에서 마사지 명상를 실시하였는데 강사의 이론이 조금은 길었던 같았다. 하지만 실습에 들어가서는 친구혈과 애정혈을 알려주었다. 친구혈이라는 것은 어깨 부위를 마사지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애정혈이라는 것은 부부중에 한 사람은 엎드려 두발을 벌리고 난 뒤 한쪽발을 90도로 안쪽으로 구부린 체로 펴져 있는 발바닥을 다른 한사람이 서서 발로 맛사지 하는 것이다. 발바닥의 앞쪽 2째 발가락과 셋째 발가락 사이에서 조금 안쪽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양기를 복돋아 준다는 것이다. 2시부터는 비채방에서 오수 명상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10분정도를 삼토식을 하였다. 삼토식에서는 앉아서 양 발바닥을 맞대고 무릎위에 손을 올려 무릎을 위아래로 흔들어대는 것이다. 마치 나비가 날개짓을 하는 것처럼... 공중부양자세라고 하나요... 그리고 양반다리를 한 후 허리 비틀기 등을 실시하고서는 2시 50분까지 오침을 하였다.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 기침소리 요란해도 잠만 잘 자고 있었다. 개운한 오후 명상이었다고 생각한다. 3시부터는 “몸풀고 마음풀고”의 순서인데 요가인 것이다. 이론 없이 바로 실습에 들어갔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잘도 따라하셨다. 미모의 강사가 한 몫 한 것은 아닐까 한다. 잘 쓰지 않던 모든 신체 기관들을 사용하였다. 집사람은 허리 시술로 재활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그 보다도 좋다면서 매우 만족해 하였다. 50분동안 쉼없이 실시하였다. 복식호흡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다. 복식 호흡 10분이면 요가 1시간 반 정도의 운동량이라고 한다. 오후 5시부터 하얀 하늘집에 모여 춤명상을 하였다. 누구나 하기 쉽게 춤 동작을 기초부터 잘 안내하셨다. 제자리에서 몸털기, 머리, 팔, 엉덩이, 무릎 등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8자쓰기 등으로 춤의 기본 동작을 알려주었다. 이어서 부부가 마주 보고 손을 맞대고 좌우로 앞뒤로 스텝 밟아 움직이기를 하고는 등을 마주대고 머리, 어깨, 등, 히프에 대고 비비기 등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제자리에서 털기, 율동을 강력하게 하기(마치 태권도 하는 것처럼), 제자리에서 뛰기를 하다가 소등을 한 채로 마음속으로 율동하기 신나게 뛰고 움직이기 등으로 이어져 땀이 뻘뻘 나도록 하다 보니 예정된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춤명상을 마치고는 막바로 옆 건물인 식당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는데 열정적으로 춤을 추어서인지 아니면 너무나 잘 차린 음식때문이었는지 모두가 2인분씩은 족히 먹었으리라 본다. 식후 7시부터는 비채방에서 향기명상과 부부림프마사지를 하게 되는 데 어떤 내용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인지 못내 기다려졌다. 향기명상과 림프마사지는 여러 가지 맛사지 오일과 향수를 소개하고 부부가 교대로 맛사지를 따라 하였다. 3일째 되는 날(2012.4.12, 목, 맑은 후 흐림) 오늘도 역시 5시 15분에 기상하여 하얀 하늘집으로 향하였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맑고 쾌청한 날씨라선지 훤히 밝은 상태에 하늘집으로 들어갔다. 하얀하늘집이 이색적이었다. 허순영씨가 기증한 것이라고 하였다. 입구에 써 있는 것을 보니 그렇다.집 구조가 몽고식 이었다. 내부를 들여다 보니 각기목과 천막을 이용한 집 같아 보였다. 그리고 천정 한가운데 우뚝 솟아 올랐는데 그곳에 천정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그리고 비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뻥뚫린 구멍위로 우산을 씌운 것처럼 보였다. 맑고 깨끗한 공기는 아래쪽에 위치한 창문으로 들어와 더러워진 공기들은 가벼워 높은 곳으로 가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더운 공기를 위로 빠져나가는 등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였다. 5시 30분부터 약 40분을 풍욕을 하고 고도원님의 말씀과 함께 아침편지를 직접 낭독하여 주셨다. 오늘 아침식사 역시 생식이었다. 주 메뉴로는 보리빵과 꽃마생식 그리고 두유와 채소였다. 생각보다 맛이 있었던지 보리빵(결코 작은 양으로는 보이지 않았음)을 1개 반 내지는 2개씩을 먹었다. 9시 30분부터는 하얀 하늘집에서 소리명상을 실시하였다. 소리명상이라는 것이 고전 음악인가 싶다. 노래방에 가도 노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질 않은가? 자칭 음치라는 사람들이 꼬오옥 들어둘만한 내용이라 여겨진다.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건강과 관련을 지어 교육을 하니 건강에 염려되는 나이 많으신분들이 얼마나 많이 관심을 가지고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과연 그렇다. 머리를 맑게 하는 소리를 위해서는 “오”를, 온 몸을 확트이게 하는 힘은 “오”를, 그리고 음, 아, 어, 이, 어, 우 등의 소리가 각종 장기를 튼튼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발음에 음률을 맞추어 각각의 소리를 크게 하여 보았다. 소리를 해본다는 것이 그리 어렵지마는 않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다. 강사분이 청산별곡을 큰 소리로 해 보였다. 모두가 따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가슴이 확트이는 듯 하였다. 이어서 11시부터는 옹달샘 정원 가꾸기 명상을 실시하였는데 몇 년 전부터 옹달샘 주변의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정원을 만들어 꽃씨를 뿌리곤 하였다는 것이다.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이른 봄이라선지 그다지 많은 꽃들이 보이지 않았다. 아직은 너무나도 많은 빈 공간이 있어 보였다. 누가 봐도 허전한 마음이긴 하다. 그래서인지 고도원님이 마련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옹달샘을 시작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초청하여 소개를 하였다. 그 중에는 미술과 교수로 있으면서 이곳의 주변환경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교수를 소개하셨다. 그분은 꽃씨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셨다. 꽃씨는 심는 것이 아니라 뿌리는 것이라 하셨다. 그러면서 이미 50명이나 되는 금빛 부부 학교 참여자들이 나서서 꽃씨를 뿌릴 정도로 준비하였다. 그분 말고도 건축이라든지 교육프로그램이라든지 이 곳 옹달샘을 위해 현재까지도 도움을 주고 있는 5~6명을 소개하였다. 꽃씨를 담은 비닐봉지를 받아드니 양이 많아서인지 무거웠다. 알고보니 그것에 모래를 섞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씨를 심는 것이 아니라 뿌리는 것이라서 씨만 뿌리게 되면 한 곳에 뭉텅 하고 뿌리게 되니까 골고루 뿌려주기 위해서는 모래를 섞어 비닐장갑을 낀 손이 아니라 빈손으로 직접 뿌려야 한다는 것이다. 뿌린다고 해서 아무데나 뿌리는 것이 아니고 교수님의 가르침대로 뿌려야 했다. 수생식물의 씨도 있고 그렇지 않은 씨도 있어 물가에 씨를 뿌리기도 하고 언덕배기에 뿌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씨뿌리기를 30여분 하고나서는 고도원님께서 선두에 서서 옹달샘 정원을 향하여 발길을 옮기셨다. 모두가 따라가니 고도원님께서 확성기를 이용하여 길가 주변의 꽃밭(아직 새싹도 올라와 있지 않지마는 팻말을 꽂아 두었음)을 소개하였다. 크고 작은 터에 여러 종류의 꽃씨를 뿌려두었다고 하니 며칠 후면 예쁜 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보았다. 그야말로 사철 꽃피는 옹달샘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것도 숲 속에서 말이야.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애써 뿌린 씨앗들의 꽃을 볼 수 없다니..... 그러한 속에서도 볼 수 있는 꽃이 있었다니 그 이름도 이상하리만큼 어울리지 않는 복수 꽃 이다. 정말 앙증맞게 작은 새싹 속에서 노란 꽃잎 한 송이를 볼 수 있었다. 너무나도 귀엽고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던 꽃이었다. 중턱쯤 올라가다 보니 조그마한 연못(?)(3평정도의 아주 작은 물 웅덩이)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것이 깊은 산속 옹달샘이란다. 주변에 토끼상 2마리와 새 한 마리를 세워 놓았다.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토끼가 아니라도 물을 마시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면 계속해서 물이 넘치는 것 같아 보였기에 하는 말이다. 옹달샘을 지나 왼쪽 언덕배기에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을 처음 개발하였을 때 이곳에 산삼을 27뿌리나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그곳에 인삼을 심은 것이다. 이윽고 작은 분지와 같은 꽤 넓은 정원에 이르게 되었다. 굵은 줄로 칸을 질러 놓았다. 칸마다 또다른 꽃씨를 뿌리고 팻말을 꽂아 두었다. 고도원님께서는 이곳에 아트센터(?)를 건립하여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욕심이었던 것 같다. 여기도 역시 뿌린 씨앗들의 새싹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할미꽃의 새싹들이 올라와 고개(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고도원님께서 농담으로 할미꽃 밭에는 할아버지들은 들어가지 말라는 소리에 한바탕 웃음보가 터졌다. 모두가 나서서 새싹이 올라오기 좋도록 나뭇잎을 치웠다. 생각보다 많은 나뭇잎이 떨어져 땅을 덮고 있었다. 이곳에서 나뭇잎을 치우다가 고도원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아침편지에서만 볼 수 있었던 실존인물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나뭇잎 치우기를 마치고 나서는 고도원님께서 좋은 말씀과 함께 시적인 음율을 넣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부부간 껴안기를 하도록 유도하여 부부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도록 하였다.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오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점식식사 후 2시부터 통나무 명상을 비채방에서 실시하였다. 요가 매트를 깔고 길이가 40cm 쯤 되어 보이는 원기둥형 통나무를 가지고 매트 위에 앉았다. 삼토식을 하고나서는 스트레칭을 하는데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몸이 잘 비틀어지지 않았다.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유연한 몸매를 가져올 수가 있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하였다. 이어서 가져온 통나무를 이용하여 온몸 마사지를 하였는데 먼저 누워서 머리부터 시작하여 발목까지 통나무를 이동하며 지압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엎드려서 배꼽밑에 통나무를 두고 몸을 좌우로 흔들기를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을 단전까지 내려가 실시하였다. 아픈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하지만 실시하고 나니 시원스러운 정도가 아니다. 몸이 가벼웠다. 그래서 그길로 바로 매점에 가서 똑 같은 통나무를 샀다. 생각보다는 비쌌다. 그것이 피톤치트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이란다. 비싼만큼 본전을 뽑을 수 있다고 하니 비싼 것도 아니었다. 통나무(편백나무)를 목에 괴고 명상을 취하고 있는 모습 댓가를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결코 비싼 것만은 아니었다. 편백나무는 자신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향기를 내뿜는데 그 향기가 바로 피톤치트라는 것이다. 그 향기가 우리 인체에는 아주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데 특히 암을 예방한다든지 고치기도 힘들다는 알레르기성 피부병도 낫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잘 샀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어서 4시부터는 숯채방에서 고도원님의 특강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대학생활부터 어느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게 된 동기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생활을 하고 남들이 겪지 않아도 될 힘든 일까지 겪었던 일을 재미나게(?) 하였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고 그 꿈을 달성하고 나면 또 다른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하여 도전하는 삶이라고 하였다. 앞으로의 꿈은 깊은 산 속 옹달샘을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물론 당대에 이루지 못한다 할지라도 누군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꿈도 없다는 것이다. 결국 꿈이라는 것이 멀리 내다보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거쳐간 많은 사람들 중에 커다란 꿈을 간직하고 그 꿈이 이루어지어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식사후 저녁 8시부터 “빛나는 얼굴”프로그램 순서였다. 옹달샘 윤나라 수석실장이 강사로 오셔서 수고를 해 주셨는데 배우자에게 얼굴 마사지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도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여 한 것입니다. 10시까지 2시간 동안이나 부부끼리 교대해가며 맛사지를 하였다. 참으로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거니와 남자가 부인의 얼굴에 화장을 시킨다는 것이 웃기기도 하였다. 어떻든 처음이 아니기를 바랄 수도 있지만 4일째 되는 날(2012.4.13, 금, 쾌청한 후 흐림) 어젯밤에 아로마 오일로 얼굴마사지를 하여서인지 잠에서 깨어보니 오전 5시가 넘었다. 평소 같았으면 3시에 일어났을지도 모를 일이었는데 아마도 아로마 오일 덕분에 깊은 잠에 빠졌던 것 같다. 7시 30분이 되니 깔고 덮었던 요와 이불의 겉창을 걷어 내는 작업을 하였다.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3일동안 깔고 덮던 이불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왠지 섭섭하기도 하고 아쉬운 느낌마저도 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을 맞으려 준비하고 있다니 그나마 안심이다. 더욱 수많은 사람들이 거쳐가야 할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다루어야한다고 생각하니 대충해서는 안될 일이 라 생각했다 아침식사를 하고는 숯채방에서 고도원님의 진행으로 묻고 답하는 식의 즉문즉답이었다. 궁금하였던 것을 해결하고 넘어가는 순서였다. 고도원님의 고뇌와 미래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었다. 아무쪼록 날로날로 번창하여 고도원님의 소원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해봅니다. 우리가 즐겁고 보람된 시간, 유익한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이곳을 찾는 모든 이가 그리워지기를 희망한다. 또한 같은 뜻으로 모이고 흩어져도 어느 공간을 만들어 추억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원본에는 사진도 첨부되었는데 이곳에는 붙일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매번 옹달샘을 한번 가보기로 맘만 먹었다가. 이제서야 실천을 옮겨서 다녀왔답니다. 지난주 토요일 잠꾸러기인 나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옹달샘으로 go. go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책상앞에 앉아 있지만 그저 옹달샘이 그리워서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클릭을 한답니다. 아침지기들의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표정들과 그 사르르 녹는 목소리들이 그리워서. 걷기 명상을 하면서 미워하는 사람 끄집어 내어 같이 걸어가면서 눈물 짓기도 하고 무얼 어떻게 표현을 해도 정말 옹달샘은 사랑하고 감사할 따름이였읍니다. 모른 사람과 포옹을 하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도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렇게 아름다운 말을 너무나 숨기고 살아왔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읍니다. 내년에는 꼭 몇일동안 머무르면서 다시 한번 평화와 사랑이 내 몸으로 가득히 들어올 날을 꼭 계획할겁니다. 왜 그날의 좋은 기운처럼 이 사무실에서는 제대로 나오지를 않는 걸까.......... 내가 비우고 버려야 할 찌꺼기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나봅니다. 너무나 행복했던 주말... 매번 이겨내기 힘들때 마다 찾아가도 되겠죠??? 너무 나약한 인간인가봅니다.
안녕하세요 비채명상 10기 김옥희입니다 3박4일 비채명상을 통해서 무엇을 비워야 하고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춤명상를 할때는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내목소리에 시원함을 느꼈고 통나무명상을 하면서는 온몸이 실타래처럼 엉켜있어 힘들었는데 그 엉킴이 풀리는 느낌이었고 향기명상에서는 가슴을 짖누르는 고인돌이 무너지는 느낌!!!! 또 명상마사지는 내가 궁금했었던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수명상 시간은 누적된 피곤이 잠깐의 잠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습니다 첫 날 출발할 때는 길게만 느껴졌던 3박4일 그곳에서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서로를 포옹하면서 인사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사랑과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곳에서 느꼈던 바람소리, 새소리, 웃음소리가 내 머리속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쉬고 싶어서 찾아간 옹달샘 그 마르지 않는 샘에 물을 마시고 저는 충분히 충전되어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요번 10기에 참여했구요. 짧게나마 인사드릴려구요. 프로그램진행해주신 아침지기 세분과 강사님,고도원님,자원봉사자분들께 3박4일동안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참 향지 김윤탁선생님! 솔직하고 담담하게 본인 얘기를 해주셔서 듣는 내내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옹달샘 하루명상 참여하고 바로 후기 올리네용 ~^^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대한 돌파구로, 또한 명상을 하고 싶으나 막연하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려웠기에 하루명상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걷기명상을 통해 이런저런 이유로 타인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저에 대한 용서를 구하며 미움, 분노를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어요~ 내면에 꽁꽁 숨겨두웠다고 생각했던 미움이 왈칵 눈물로 표출되는 순간도 있었구요.. 전 걷기명상 시간이 쬐금 짧은 거 같아 아쉬웠어요~ 미워하는 이가 많았나봐요 --;; ㅋ 명상마사지 & 춤 명상을 통해 내 몸안의 느낌을 바라보려 노력했고, 파트너와 교감하며 받는 느낌도 처음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같이 하신 파트너분 너무 쑥쓰러워 하셔서 먼가 죄송한 느낌도 ㅋ 같이 참여한 옆 멤버(다 초면) 와 포옹하며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를 속삭이며 토닥토닥 인사하는 것도 낯설은 경험이었지만, 사람과의 이러한 친근한 인사가 이상하게도 편안하게 느껴졌답니다. 막상 가까운 가족과도 이러한 포옹 및 표현을 안하고 살았던 제가 반성되기도 하면서요.. 하루명상을 마치고 좋은 경험이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좋은데 너무 짧아서요~~! 행복한 주파수 듬뿍 받아 갑니다. 명상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 맘에 새기며 다음엔 날 잡아서 다른 프로그램 하러 꼭 다시 오도록 할께요 ^^ 참, 이번엔 혼자 용기내서 참여한 것인데~ 다음엔 친구들과 와도 좋을 꺼 같애요 ~*
이번20일부터 3박4일로 진행된 림프마사지를 어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이시간 풍욕하고 있겠지..어제 풍욕시간엔 지붕위로 낙엽떨어지던 소리를 들었는데..처음들어봤어요.생각나네요.비오는 옹달샘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이번 참여기간엔 음악같은 빗소리와 비걷이 후의 냄새,깊게 익어가는 가을들...그리움이 배가되는 차명상시간은 그런가을들속 일부가되어 향지샘의 안내로 함께 스며들었습니다.첫날 향지샘의 고요한 명상속 장시간 시연을 보고 숨막히는 두려움이 확 들었는데 역시 차근한 안내법이 있으셨더라구요.실생활속 세안때,화장때,쉴때등 여러면에서 활용법 알려주시니 자연히 친근해지며 스미니 정말 재미있고 림프마사지법속에서 "절제"란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 부끄럽게도 어리석고 욕심넘치는 자신이 선명히 보여지더군요.고도원 선생님의 수료식때 말씀해주신 장애아가 저인듯하네요.받고 있는 사랑 늘잊고 늘 사랑에 목마르다고 칭얼대는 모습이 ...그래서 사랑해주는 주변사람들을 슬프게 하는듯합니다.제탓인것을...명상마사지참석때의 울렁임에 이번 림프마사지도 잔뜩 기대했는데 과연! 대단했습니다.김윤탁선생님 수고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선생님의프로그램 향기마사지 놓친게 더욱 아쉽네요.꼭 참여기회있길 바래보며 자리펼쳐주신 고도원선생님 고맙습니다.경건함위에 파워풀한 에너지를 실어주시던 서윤숙선생님의 모습 뵐 수 있던것도 좋았는데 제모델되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치유연구계속되어 치유에 굶주린 상처싸매주시어 좋은상처로 변화시켜주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간절히...그리고 이번워크샾마지막 발반사마사지 윤명례선생님의 프로그램 많이 기대됩니다.인연에대한 말씀 강하게 새겨지며 뜨겁게 힘있게 잡아주시는 손에서 벌써 열정을 느낌니다.정말 늘 변함없이 다들 "님"들의 평안만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며 따뜻한 사랑을 무한리필해주시는 우리 아침지기님들 자원봉사님들 이번에도 넘치는 사랑에 울컥했습니다.언제 갚을련지... 이맘표현함에 표현력많이 부족함만 느껴지네요.다좋았어요.참여했던 1기님들 다들 잘돌아가셨나요. 다들 아쉬움에 발걸음이 늦춰지셨더군요.정말 고마웠습니다.모든것에 사랑과 감사가 차고 넘칩니다.이때는 절제뒤로해도 될 듯합니다.옹달샘가족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또 뵙길 기원합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