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삶의 활력을 잃어간다. 변화를 모색하다, 옹달샘 팔단금을 발견한다. 옹달샘의 명성이 나의 선택을 도와주었으나, 팔단금은 생소했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나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고 싶었다. 와! 명상이라고 해서 가만히 있는 줄 알았더니, 끊임없이 몸동작을 한다. 때로는 크게, 때로는 작게, 때로는 그대로. 우리 몸을 어린 시절의 몸으로 돌리는 것이라 한다. 몸의 모든 관절을 이완해 준다. 처음에는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힘들다. 마음을 비우고 따라한다. 어느덧 깊이 빠져든다. 옹달샘의 방침에 따라 도 반들과 동거하는 것이 어색하다. 하루 지나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가간다. 같이 먹는 밥도 맛있다. 수려한 주변 경관, 문화행사도 명상의 멋과 깊이를 더한다. 마당에 누워 보는 하늘의 별똥별은 우리를 10대 시절로 돌려 저절로 팝송을 부르게 한다. 자연스레 도반모임을 결성하여 속세에서 만나니 그 또한 좋다.
평소 달리기 근육운동 위주로 꾸준히 피트니스 운동을 하여 건강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도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움직일 때 충격으로 목뒤가 찌릿하며 마비되기도 하고 뭔가 내적으로 불완전한 무엇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다 팔단금을 접하고 가볍우나 평소에 쓰지않는 몸의 움직임을 만들 수있는 운동을 하면서 몸안의 기운이 편해지고 순조롭게 운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격렬한 운동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활의 조화속에 쓰지않는 몸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커 부드럽게 함으로서 오히려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꾼준히 운동하여 120살까지 건강하게 살겠다는 목표을 세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길우 사부님^^
평소에 건강에 관심은 많았으나 시간과 일정이 맞지않고 솔직히 시간을 앚추어서 참석해야하는 교육에는 부담이 있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서 8가지동작으로 하는 고대중국의 도인양생술이라는 소개를보고 옹달샘2박3일 팔단금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다 . 사범님의 진지한 지도하에 8가지동작을 익혔고 매일 아침 익힌동작을 반복해사 실시해볼예정이다 . 복장, 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않고 나의건강을 지킬수있는 팔단금은 나와같이 시간에 쫒기며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라 는것을 느꼈다
숨쉬기 운동만 하고 살던 제가 팔단금 소개 아침편지를 보고 이거다! 싶어 팔단금을 배우러 먼 길을 기꺼이 달려갔었습니다 팔단금에는 어렵지 않은 동작이지만, 건강을 위한 동작들이 골고루 들어가있고, 사이 사이 명상과 생활체육(발목돌리기 등) 시간, 산책시간도 있었고 건강식사까지 모든 것이 참 좋았습니다. 저녁엔 도서관도 가보고 해먹에 누워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며 노래도 불러보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고, 무엇보다 해박하신 사부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운동이 두려운 분이라면, 몸만 있으면 할 수 있는 팔단금 수련을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2박3일 긴 시간 단체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지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용기 내어 왔는데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강요되지 않는 편안하고 여유 있는 진행 덕에 스스로의 속도에 따라 오체투지를 익힐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얻어갑니다. 함께 참여하신 8기 여러분과 선생님들 덕분에 일상에 행복하게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체투지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오체투지지만 감명이 깊었습니다. 다시 기회가 되면 오고 싶습니다.
오체투지, 투자(시간, 경비, 노력)할 가치가 충분함. 실생활에 적용토록 노력하겠고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하며 옹달샘 하늘도 사랑합니다.
처음에는 왠 산속에서 2박3일이지? 하고 되게 심심해 했는데 막상 와보니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좋은 기분으로 시작을 했네요. 생전 처음 보는 요가 같은 오체투지를 하면서 편안한 기분을 느꼈지만 몸이 안 좋아서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자연식의 맛있는 밥과 함께 2박3일동안 좋게 쉬다 가는 것 같다.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비채는 비우고 채우는 정도로 알았지만 오체투지란 생소한 단어에 이끌려 요가명상 할까 하다 선택하게 됨. 김가선님의 수행시간 내내 쉬지 않고 너무 경건하게 하시는 것 보면서 순간 잘 몰랐던 동작을 보고 할 수 있어서 너무 김가선님께 감사드린다. 오체투지 수행 중 싱잉볼만 울리거나 오후 3시에서 6시의 수행시처럼 녹음에서 울리는 소리만 듣고 수행할 때 훨씬 수행이 잘 되는 것 같았음. 오체투지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몸도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음.
기대하는 마음으로 3시간쯤 운전을 해서 도착한 옹달샘. 살짝 어색한 마음에 경직도 되었지만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오솔길로 올라오니 아기자기한 건물에 숲 향기 가득한 공간에 마음이 풀어지기 시작했다. 곳곳에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어진 나무와 건물들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다. 삶에 지치고 나 자신에 대한 실패감에 온 몸을 떨었던 나는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용기를 내어서 옹달샘에 오기를 정말 잘했다. 오체투지를 조금씩 천천히 하면서 여러 생각들이 정리도 되고 예전에 밝았던 나도 돌아오는 것을 느꼈다. 오는 내내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면서 왔는데 정말 좋은 분들 만나 행복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음식, 여러가지 것들이, 찰떡궁합으로 딱 맞는 옹달샘 너무 늦게 찾아온 것 같아 못내 아쉽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이런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 같다. 내내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며 여기서 만난 좋은 분들의 행복도 기원해본다~
처음에는 생소하고 어색해서 집중을 못했는데 마지막쯤 좋은 기운,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세가 좋아지는 느낌, 허리가 펴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집에 가서도 매일 매일 꾸준하게 하려 합니다. 밥이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 때문에 몸이 좋은 느낌은 아니었는데 여기 와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몸에 좋은 기운을 받아 붓기도 빠진게 느껴지고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고 너무 좋네요.
위크숍에 참가한 것은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오체투지를 보았던 적이 있었지만 내용이나 이런 프로그램인줄 전혀 생각하지 못한 만큼, 무척 당황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번 기회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 계기가 어떤 것이라도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좀체 운동을 안 해서 마음먹고 9월부터 요가를 할 예정이었는데 워밍업이 아닐까 생각하니 한 동작 한 동작 주의 깊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회였습니다. 매일 10분 이상 꼭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에 일단 신청하고 날짜가 되니 아무 생각없이 차를 달렸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낯선 사람들 속에 있는걸 어렵게 생각하는 성격인지라 약간의 긴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샐러드에 들어있는 견과류 씨앗, 슬라이스 아몬드를 젓가락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여유, 하나씩 하나씩 좋았습니다. 3일 동안 많이 건강해진 것 같은 음식, 식사후의 가벼운 산책 무엇보다도 몸이 별로 힘들지 않으면서 나 자신에게 한걸음 한걸음 더 다가 갈 수 있었던 오체투지… 집에 돌아가서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생활 속의 나의 수행 방편으로 함께 할 것 같습니다. 가르쳐주신 선생님,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스탭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일상을 떠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비교적 손쉬운 옹달샘의 프로그램 참석으로 일부나마 이룬 것 같다. 늘 지친듯한 하루 하루임에도 정작은 일상을 떠나게 될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하루하루 새로운 도전으로 맞이하는 삶으로 더욱 풍성한 관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건강한 몸 움직임과 간결한 식사로 더욱 가볍게 사는 가운데 더 많은 배움을 가져보기로 마음먹어본다. 이번 기회를 제공하여주신 옹달샘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랫동안 절집 드나들며 했던 백팔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몇 년 뒤 스님과 티벳, 차마고도 여행 계획이라 오체투지에 관심이 갔던터라 신청했던 워크숍, 나를 내려놓고,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된다. 태초의 본성 속의 나를 만나는 시간. 돌아가서도 꾸준히 해볼 생각이 든다. 백팔배와 교대로, 오묘한 느낌, 무저항의 세계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여름휴가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워크숍 중 오체투지의 시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체투지 워크숍을 신청해놓고 걱정이 무척 되었다. 과중한 스트레스로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오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런데 막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몸풀기, 마음풀기를 시작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편안하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우려한 봐와는 다르게 2박3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렸다. 오체투지를 하는 동안 잊고 지냈던 지난 일들과 부모님, 아이들, 형제들, 관계가 좋지 않았던 여러 얼굴들이 떠올랐고 용서를 구하고, 또 용서를 했다. 마음이 편안하고 가벼워졌다. 일상에 돌아가서도 힘들고 흔들림이 생기면 오체투지를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기대하고 기다리던 날이 왔다. 장마비가 끝나고 초가을 날씨가 물씬 나는 깊은산속 옹달샘에 들어서니 아~~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몸과 마음이 지친 나를 사랑하고 싶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가 내맘을 울린다. 오체투지가 시작되면서 고요함 속에 맘의 울림이 일어났다. 눈물이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긴장감을 풀며 이완하려고 명상호흡을 하며 나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켰다. 오체투지 3차 시간의 감동은 기쁨, 무아지경, 가벼움, 에너지 등 오감을 자극하며 힐링이란 단어가 생각났다. 차 마시는 시간은 오체투지 명상 마무리가 되었다. 집에 가서도 오체투지 명상을 열심히 할 계획이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다시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선 자세에서 합장하면서 오체투지는 시작되었다. 합장이 가슴에서 숨을 길게 들이마신 후 손과 팔을 가볍게 천천히 내려오면서 숨을 내 뱉고 합장이 단전에 가까워질수록 들숨을 한 후 잠깐 멈춘다. 양손을 떨어뜨리면서 날숨 그리고 머리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들숨을 반복하면서 주변의 좋은 에너지를 느끼고 더욱 확장해서 우주의 에너지와 소통하려고 한다. 이러한 들숨과 날숨의 반복으로 몸의 이완과 긴장이 함께 하면서 몸은 땅에 고정되지만 상체는 가벼워지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머리 위의 합장에서 ‘신구의’를 하면서 내 마음, 정신, 입에게 감사함을 느끼기도 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하는 마음이 생기는 동작이다. 이렇게 머리 위에서 시작한 합장은 무릎에서 천천히 내려오다가 합장은 풀어지고 손끝이 발끝을 만나면서 몸은 완전히 이완이 되고, 이는 내 몸을 발, 무릎, 배, 가슴, 이마가 땅에 그대로 편안하게 만나게 되는 기분은 내 몸이 완전히 땅과 하나가 되는 것을 느낀다. 이마를 땅에 세 번을 절하면서 세상에 대한 감사함, 용서, 그리고 슬픔이 만나서 새로운 눈물의 기운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진정한 용서를 바라는 마음과 감사의 시간을 느낀다. 머리 위 합장을 할 때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좋은 집에 있는 느낌이다. 상체를 뒤로 젖히기를 할 때, 특히 이마를 땅에서 싱잉볼에 맞추어 떨어질 때는 세상 밖으로 나오는 아이의 탄생이 이런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어나면서 척추 한마디 한마디의 이완을 통해 들숨, 날숨은 반복하고 가슴으로 합장하는, 합장에 크게 숨을 들어오면서 마지막 마무리가 되고 완전체의 인간이 되는 느낌이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TV에서만 봤던 오체투지를 실제로 경험해봤다는 사실이 뿌듯했다. 특히 절의 종류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좋았고 동작 하나 하나에 관한 친절한 설명 및 관상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2시간 30분 동안 계속되었던 오체투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었던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 싱잉볼의 경험도 새롭고 인상적이었으며 티벳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 활동이었다. 스탭분들 모두 친절하셨으며 싱싱한 제철 채소로 이루어진 식단을 깔끔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오체투지 활동이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서 조금 더 깊이있는 활동으로 구성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지난 7월13일 119 타고 응급실 갔고 바로 입원실 옮겨서 18일 담낭 절제 수술을 했다. 그 곳에서 메추리알만한 돌이 나왔고, 조직 검사결과 26일 암세포가 발견되었다. 아이 셋 낳을 때 빼고 병원은 안갔는데 암이라니? 42년 동안 하던 약국 던지고 8/21일부터 항암, 방사선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스럽고 어이없는 암 덩어리. 그랬구나.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있었던 옹달샘이 생각났다. 급기야 방사선 9회 끝난 금요일 달려온 깊은산속 옹달샘, 오래된 시골 고향에 온듯한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옹달샘… 비채 오체투지, 생각보다 훨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나긋나긋하며 자상한 향지샘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포근하다. 순간 순간 프로그램 하는 동안 내가 암환자란 사실을 잊고서 마냥 즐겁고 행복했다. 좋다. 이렇게 멈추고 보니, 내 앞에 펼쳐진 세상이 참 좋구나. 그리고 옹달샘이 참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