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가 제일 처음일까? 하고 들어왔더니 조양희님이 벌써 쓰셨네요. 다들 잘 들어가셨죠? 전 돌아오는 버스에서 계속 졸았는데 집에 와서도 일찍 잤더니 개운하네요. 오랫만에 한 운동이라 힘도 들었지만 정신도 몸도 개운하네요. 옹달샘에 선무도 워크숍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에 지인들에게 가자고 하고 신청하게 됐습니다. 아침편지와 오랜인연이었기에 항상 아침편지와 옹달샘에 관심을 갖고 보다가 이번기회에 김무겸선생님께 배운 선무도도 다시 배워볼겸 옹달샘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거제도 박지숙님과 옹달샘에서 만나자하니 조카들까지 같이 대동하고 나타나서 너무 반갑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선빈, 태욱, 동혁 만나서 반가웠어. 너무 잘따라해주고 멋지더라~~*^^* 김무겸선생님은 항상 멋지지만 아드님이신 김재덕님의 멋진 모습 가까이서 보니 더 반갑고 좋았습니다. 시연은 볼때마다 멋지네요. 정말 멋졌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아침지기님들과 고도원님 반가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아침편지가 저에게 일상의 힘을 실어 주는 가운데 옹달샘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처음으로 깊은산속옹달샘을 다녀왔습니다. 선무도 워크샵, 처음에는 생소한 부분이라서 참여전에 소개 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수련이라 생각되기 보다 무술과도 같아 보이는 그런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컷고 일정이 맞아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숍 기간 내내 김무겸 선생님의 지도 아래 호흡법 부터 기본적이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가면서 조금씩 몸에 익숙해져 나가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육아로 지친 제가 자신을 돌아 볼 수 있게 한 굉장한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재덕 선생님의 멋진 시범공연도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 워크샵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고도원 이사장님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워크샵의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남기고 싶어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위해 저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마지막 날은 봄비가 내려 차분히 일정을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른아침 하얀하늘집 천막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아침명상을 하던 시간도 떠오르네요.. 그리고 아침지기님들의 활기찬 모습들이 보기 좋고 부러웠습니다.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또 찾아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
읽기전 궁금증이 생길만한 점에 대해서. 1. 나이를 숨기고 싶어서 정확한 년도는 가렸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깊은산속옹달샘 치유명상센터’를 내가 알게 된 것은 0000년 여름이다. 일명 링컨학교 방학캠프를 통하여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링컨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꿈을 찾게 도와주고, 살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더 나아가서는 이 모든 것을 자신만의 스피치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게 해준다. 학생으로 참가했을 당시, 나에게는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고,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무사히 링컨학교를 마치고 다음해인 0000년 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기숙학원에 들어갔다. 기숙학원에서 힘든 나날들을 버티게 해 준 것은 링컨학교에서 있었던 행복한 기억들이었다. 300명 앞에서 발표를 하고, 그 친구들과 이야기 했던 기억들이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정말 힘들고 그만두고 싶을 때면, 내가 직접 쓴 스피치를 읽어보았다. ‘나는 이런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견뎌내었다. 덕분에 난,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 겨울, 나는 재능기부 선생님으로 옹달샘을 다시 찾았다. 여름과는 달리 겨울의 옹달샘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하얀 옹달샘은 방문만으로도 나의 마음을 녹였다.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하였다. 그러나 나를 더 치유시키고 행복하게 만든 건 내가 맡은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은 나의 모든 행동들을 보고 나를 판단했다. 내가 믿을만한 선생님인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다 보고 있었다. 나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감동의 말이 되기도 하였다. 나는 너무나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나의 마음 한 편을 가장 괴롭혔던 건, 나의 부족함이었다. 나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잘 배운 것도 없어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안겨주지 못할 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다. 나 스스로가 아직 부족한 사람이기에,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괜찮은 사람으로 바꾸고 싶었다. 이런 생각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된 것 같았다. 내가 맡은 아이들을 그 아이들 자체로 보기보다는, 나의 가치관에 맞는 사람으로 바꾸려는 거 같아서 더 미안했다. 이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가치관을 형성하게 도와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다. 결국 마지막 날 밤, 나는 이런 여러 가지 감정과 미안함이 겹쳐 아이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너무 미안했다. 눈물을 참아보려 정말 애썼지만, 참을 수 없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왜 우냐며, 날 오히려 안아주고, 토닥여주었다. 같이 울어주었다. 내가 걱정했던 것은 다 쓸모없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나를 최고의 선생님이라며, 고맙다며 사랑한다고 크게 소리쳐주었다.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도, 나도 돌아가는 날 아이들은 나에게 편지를 써주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서먹서먹하고 말도 잘 없던 아이가 준범샘 덕분에 조금이나마 밝아진 것 같아 고맙다 하였다. 내가 더 고마웠던 순간이었다. 2015년 겨울은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그 어느 겨울보다 따뜻했다. 동남아에서 뜨거운 햇빛을 견디며 놀았던 그 때보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겨울을 지냈던 그 때보다, 이렇게 따뜻한 겨울은 없었다. 내가 선생님으로 참여했던 링컨학교가 끝나고 다 돌아가는 날. 6박 7일 동안 한 번도 오지 않았던 눈이 내렸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처럼, 내 눈에서도 이유도 없이 자꾸만 눈물이 흘렀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명상의 종류가 다양한 것과 프로그램하나하나에 스탭들의 정성이 들어가 있음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 삶의 가장 좋은 기운?! 에너지?! 긍정적 마인드 이런 것들이 내안에 자리잡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힘으로 생활하는 옹달샘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그때 만났던 샘들과 그때 이뤄졌던 프로그램이 내 맘과 몸의 구석구석 맑고 밝은 에너지로 바꿔놓아 이제는 옹달샘의 매니아가 되어 동료직원 지인들등 많은 이들에게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울 남편 만큼은 잘 안먹히네요~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나의 이 긍정적 에너지를 알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옹달샘을 체험하기까지 제일 오래 걸릴것 같은 생각이 든답니다. 어차피 아들 링컨학교에 보낼예정이라면 우리가 먼저 체험해 보는것도 좋을것이라는 생각에 부모링컨학교를 신청했더니만 자기자신이 아직 마음의 문이 안열렸다고 안하겠다고 저리도 거부하니..... 아직 때가 아닌가봅니다 조금 더 기다리고 인내하라는 마음을 주시네요 내가 너무 서둘러 부모링컨학교를 신청했구나 싶더군요 친정엄마도 아들도 그리고 남동생도 하룻밤 진정한 대화를 통해 많은 오해와 서운함을 풀수 있어 좋았던 꿈꾸는다락방의 하루명상의 그 느낌을 남편도 느껴 보기를 바라는 내맘이 너무 조급했던것 같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열리는 그날 다시 좋은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부모링컨학교는 마음을 접으렵니다. 예약취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 벽돌 한장 올린 이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소식으로만 보며 언제고 꼭 가보리라 소망만 하고 있다가 오랜 세월을 지나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앞 사람과 1m 사이를 두고 산을 오르는 걷기 명상을 하며 이름 모를 새의 어여쁜 지저귐과 딱따구리의 사냥하는 소리와 긴 겨울을 이겨내고 제 안의 생명을 터뜨릴 준비를 하는 꽃망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뎅~~~'하는 징 소리에 순간 모든 동작을 멈추고 눈 감고 귀를 간질이는 소리에만 집중하기도 하고 하늘 향해 고개를 들고 겨울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의 표정도 읽어보았습니다. 마치 태초부터 빠르게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나무늘보마냥 느리게 느리게 걸어 오르면서 마음 속에 이는 잡념을 몰아내고 사위를 살피니 아이젠 신어 투박한 신발에 밟히는 나뭇잎 마저도 어여쁨과 아픔과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어느 것 하나 어여쁘지 않은 것이 없고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느리게 걸으며 소중한 것들을 오감으로 느끼는 사이 걷기명상을 끝내고 내려오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습니다. 평소 산을 좋아해 가족과 함께 산을 오르기를 즐겨하였습니다. 똑 같이 산을 오르는 것인데 걷기명상을 하며 오르는 산은 하나도 힘들지 않은데 평소에 산을 오를 때는 어째서 힘이 들어 헉헉대는 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산을 오를 때는 목적지에 서둘러 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느리게 걸으며 사위를 살피며 즐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을 오르든 삶을 영위하든 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늦은 밤 총총 뜬 별을 바라보다가 깊은산속 옹달샘 도서관에 들러 마음에 닿은 책 한 권 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미래의 어떤 나를 바라보며 오늘을 저당잡히지 말고 순간 순간을 조화롭고 풍요롭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1박2일의 잠깐멈춤으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나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고 오직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과 나눔으로 삶은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을 이룰 때 벽돌 한 장 올리고 최소한의 성의로 드림서포터즈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1박 2일 잠깐멈춤에 다녀와 최소한의 성의를 조금 상향하여 봅니다. 사람의 아프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명상센터가 오래오래 그 의무를 다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산다는 건 참 좋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배우고 새로 태어날 수 있으니 말입니다. 31기 잠깐멈춤 참여자분들의 미소와 눈맞춤에 감사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아침지기님들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아침편지를 보내주시는 고도원님께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램명이 아쉽게도 없네요(직무연수) 고도원님♥♥♥♥♥,★★★★★ 부탁 하나 초심을 잊지 말아주셔요 부탁 둘 보석보다 아름다운 아침지기들의 마음을 이끼에 물주듯 정성을 다하여주셔요 부탁 마지막 옹달샘의 수면밑 쉼없이 움직여주는 고운 손 늘 손을 대워 만저주셔요 봄먹으러 가겠습니다
순천에서 이루어진 "옹달샘 힐링 프로그램" 자주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원도시 순천답게 한옥 유스호텔 숙소, 음식 등 잊을수 없습니다. 특히 고도원이사장님강의를 가까히 들을수있었고,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스텝진(아침지기님들), 장비등을, 모두옮겨와 그준비, 성의가 대단 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십습니다. 이보다 프로그램중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들어본 용어이나 실제 내입으로 말해보기는 정말 처음인거 같다. 처음에는 조금 서먹함이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니 너무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용어가 되었으며. *힐링허그 사감포옹* 처음뵙는 사람끼리 처음 포옹하였을때는 어색함을 느꼈는데 두번째 진심을담아 온몸으로 사감포옹을 하였을때엔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새로운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고나 할까요,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 못할거 같군요. *힐링, 명상* 역시 말로만 들어 왔던 말들인데 직접 체험을 하고나니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꼭한번 체험해 보아야할거같군요, 아무튼 다음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시한번, 꼭 참여 하고픈 생각 입니다, 함께 참여 하였던 모든 님들 건강 하세요, 자주 카페에서 소식 들었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와의 여행을 계획하던 중. 우연한 계기에 회사를 통해 알게 된 옹달샘에서 3박 4일을 지냈다. 나도 어머니도 요즘 몸이 좋지만은 않아서 여행은 무리가 될 것 같고, 뭔가 마음과 정신을 케어하고 싶다는 생각과 이곳은 참 잘 어울리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이렇게 공기 좋고 아담하고 한적한 곳에 우리 마음을 기대고 쉴 수 있는 안식처를 마련해 놓으신 고도원 이사장님의 꿈과 그리고 옹달샘 식구들의 꿈, 열정, 노력, 헌신에 내내 참 감사했다. 비움과 채움…이라는 주제로 3박4일 여러 프로그램을 받고 몸으로 경험했다. 귀로 경청했다. 그러고 나니 비움과 채움, 지금 이 두 단어에 대한 나의 생각은 결국 같은 단어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비움과 채움은 톱니바퀴처럼 두 개가 맞물린다는 느낌이랄까…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며,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이기도 한… 결국 비우는 것은 나중에 채우는 것이 되고 채우고 나면 그 뒤에 또 비우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여러 프로그램 속에는 하나의 키워드로 결집되는 메시지가 있었던 것 같다. 우리들의 비움과 채움이 이타심을 가질 때, 이타적인 방향으로 갈 때, 비로소 의미 있는 꿈이 되고, 또다시 계속해서 '꿈너머꿈'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 특강뿐만 아니라 명상, 요가, 마사지, 강의속에서도, 내가 상대방을 마사지하면서 치유받고, 위안받고, 상대방도 그것을 통해 더욱 힐링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하물며 우리의 몸동작, 춤동작 역시 주변에 있는 이들의 얼굴을 환하게하고 마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치유의 힘이 있음을 느껴보았다.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나 스스로 고백해본다 이곳에 오기 전 나의 모습을 되돌아본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고,주변에 피해 주는 것이 싫어서 내 할 일, 내 몫은 누가 뭐래도 반드시 완수하려는 나이다. 그런 내가 가끔은 스스로 피곤하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을 위해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조용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그 안에는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는 듣기 싫은 자존심, 누군가에게 지고 싶지 않은 욕심, 항상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 욕망이 가득 채우고 있다. 그것들의 결과는 어땠을까를 다시 곰곰이 되짚어 본다. 그것들은 다시 나의 자존심, 욕심, 욕망을 채우고 또다시 그것들을 부추기는 결과를 만들고, 결국 나를 지치게 만들고 때때로 나의 욕심, 자존심들로 인해 내 주변 동료, 상사, 후배, 그리고 내 남편의 마음과 자존심을 아프고 짓밟는 때도 많았다. 3박 4일 이곳에 있다 보니 이제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것은 나의꿈 나의 소명을 무의미하지 않게 할 것이고, 소중한 꿈, 소명을 항상 가슴벅차게 이끌고 갈 수 있는 또 다른 힘을 나와 내 주변인들에게 가지게 할 것이란 믿음이 생긴 것이다. 내 마음과 의지가 약해질 때에도 언제든 돌아와 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 옹달샘을 알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그 느낌은 따뜻한 엄마 품, 엄마의 사랑 같아서 마치 친정이 한 군데 더 생긴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다.
체질밥상 6개월, 목표체중에 도달했습니다. 9킬로그램 감량. 허리가 제법 느껴집니다. 2014년 11월 7일. ‘체질밥상 6개월’ 성적표 받는 날입니다. 평소 알 수 있는 것은 체중 뿐, 그 외 모든 지표가 재 상담 결과에서 나타납니다. 100일 째 결과가 너무 좋았기에 이번엔 후퇴(?)할 수도 있다는 심정이었습니다. 다만, 그 폭이 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아침편지문화재단 협력업체 EBM 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설문과 검사를 모두 마치고 상담 선생님과 마주 앉았습니다. 책상에 놓인 첫 장 신체활성도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것 지난번거네요?” “아, 아네요. 이번 건데요.” “네..?” 가장 좋은 상태로 다시 나온 것입니다. 종합 진단 결과가 100일 째보다 항목별 1~5점씩 올라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균형분석은 초록색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합니다. 수면의 질이 좋은 것으로 재확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중추신경계 조종수준 진단에서의 매트릭스는 흰색 구슬이 대부분입니다. 100일 째는 녹색과 파랑색이 흰색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흰색〉파랑〉초록 순서로 좋다고 하는군요. 그 결과 C1 레벨이 94%에서 97%로 올라있습니다. 대뇌활성도 평가도 파랑색의 비중이 더 많아졌습니다. 역시 D1 레벨이 89%에서 94%로, D2 레벨은 90%에서 93%로 높아졌습니다. 일일 바이오리듬이 특별합니다. 체질밥상 시작 무렵에는 50%이내에서 오르내렸고, 100일 째는 60~100% 범위에서 오르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100%선에 거의 모두가 올라 와 있네요. 오전 2시와 11시 시점을 제외한 나머지 20여개의 시점이 100% 선에 대롱대롱 매달린 형국입니다. 별도로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에서는 콜레스테롤, 간 기능 등 정상입니다. 다만, 갑상선 TSH 수치가 미미하게 범위 밖이고, 체지방도 아직 입니다. 목표 체중 공식을 에 두고 있어 체지방 적정선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하지만 제 공식대로 목표에 이르러 만족합니다. 6개월간 지켜 본 목욕탕 여인들이 공감합니다. “참 예쁘게 빠지셨어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 大便이 代辯합니다. 기상과 동시 일과가 대변을 보는 일입니다. 습관이 되어 있었지만, 달라진 것은 일을 본 후 다시 잘 들여다본다는 것 입니다. 냄새, 형태, 색깔, 부양자세 등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전날 섭생 결과를 그대로 내 보입니다. 대변인의 깔깔한 성품..여지없습니다. 일상에 몇 가지 변화가 왔습니다. 첫째, 콩 보리밥(콩이 절반 들어간 보리밥)을 가지고 다니고, 된장을 매일 먹습니다. 격식을 갖춰야 할 특별한 자리가 아니라면 익숙하게 꺼내 먹습니다. 단백질 보충을 위한 콩 사랑 이지요. 야채는 적당히 골라 먹으면 되지만, 밥은 대개 하얀 쌀밥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식호흡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합창과 뮤지컬 공부에서 복식호흡은 필수이고, 냉·온욕 중에도 복식호흡을 합니다. 명상이나 산책 할 때는 물론, 자기 전 침상에서도 행하기에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셋째, 자가용 사용이 줄었습니다. 체중 감량에 근육 감소가 동반되니 초과였던 근육 량이 표준범위로 내려 왔습니다. 회복 시켜야 하기에 웬만한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버스 요금도 몰랐던 사람입니다. 아직 미완성입니다. 6개월을 추가 상정합니다. 그동안 체중감량을 주로 의식했었기에 상대적으로 과제가 생겼습니다. 육류를 배제한 섭생은 성공했지만, 소홀했던 어류를 더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기호를 절제하다 보니 인간교류가 다소 소원해진 점도 회복해야 합니다. 몸에서 독소가 빠져 나갔다면 마음에서도 독이 없어져야 하고, 피가 깨끗해졌다면 영혼도 더 맑아져야 합니다. 추가 상정하는 함의입니다. 아침편지문화재단 옹달샘이 문을 열던 해 ‘비(움과)채(움) 명상’부터 시작하여 ‘녹색뇌 파일럿 프로젝트’까지 마음 동하는 대로 참여 했습니다. 그 결과 유의미한 영향을 받았음에 감사합니다. 다시 참여할 프로그램이 없나 기웃거리며 오늘도 서성댑니다.
오랫동안 정말 가고 싶었던 곳... 깊은산속 옹달샘 !! 드디어 교사연수로 참여하게 되었지요 컴퓨터 속의 영상과 글 보다 훨씬 더 멋진 곳이었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하고 알찬, 그러면서도 완전한 휴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건강하고 맛잇는 밥상과 순간멈춤 명상, 몸으로 하는 춤명상, 향기명상, 통나무 명상, 소리명상, 뇌맛사지까지.... 그리고 고도원님과 함께한 강의, 대화, 걷기명상... 모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자연과 명상을 가가이 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부족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채울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함께 다녀 온 후 맹숭맹숭했던 저희집에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로 식사를 시작하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허그를 하며 출근을 합니다 고도원님, 그리고 연수를 진행해 준 아침지기 여러분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깊은산속 옹달샘’ 5기에 남편 주중식 님과 함께 참가한 김성은입니다.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깊은산속 옹달샘’의 기운을 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몸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체질밥상 이야기가 낯설어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정성으로 차려주신 체질밥상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먹으면서 믿음이 생겼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체질밥상 차리기를 실천하였습니다. 달라진 식단인데도 두 식구가 함께 에 다녀온 터라 바로 시작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두 식구 체질이 서로 달라, 저는 ‘해3(양)’이고 남편은 ‘달3(음)’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받아 온 ‘이비엠센터’의 ‘체질 식이 맞춤 처방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진 밥상을 차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먹을거리를 두 가지로 나누어 장을 보아야 하고, 음식도 따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달랑 두 식구가 살면서 압력 밥솥도 하나 더 장만하고 그릇도 두 배로 필요하고, 요리하고 설거지 하는 시간도 두 배로 걸렸습니다. 몸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일인데, 이런 건 문제라고 할 게 아니지요. 중요한 건 바뀐 대로 밥상을 차려서 꾸준히 잘 먹는 것입니다. 여러 날 지내는 동안, 옹달샘에서 적어 온 체질밥상 식단표와 우리 밥상을 견주며 달리진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체질밥상으로 바꾸고 나서부터 우리 밥상에 생야채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도 우리 밭에서 가꾼 채소와 저절로 자란 민들레나 왕고들빼기 같은 것으로 녹즙을 짜 마시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체질에 맞는 채소를 골라서 마시고 있습니다. 밥은 반드시 잡곡을 넣어서 지어 먹고, 몸에 맞는 음식과 하루에 먹는 양의 균형도 잘 살피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달을 지내고 2차 검진을 받았습니다. 11월 1일(토) 오전에 인천 부평에 있는 ‘더필잎병원-이비엠센터’로 찾아갔습니다. 옹달샘에서 1차 검진 때 만났던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컴퓨터로 찍은 사진을 보며 몸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검진 결과표에 따라 도움이 될 처방도 내주셨습니다. 피 검사 결과는 며칠 지나서 전화로 설명을 듣고, 전자편지로 문서를 받아보았습니다. 디나미카, 인바디 결과는 1차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피검사 결과는 많이 달라서 놀랐습니다. 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88(2010년), 194(2012년)이었고, 옹달샘에서 8월 말에 했던 1차 검진에서는 201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비엠센터에서 11월 초에 한 2차 검진에서 175가 나왔습니다. 두 달 사이에 26이나 내려갔습니다. 중성지방은 건강보험 검진에서 181(2010년), 94(2012년)였고, 옹달샘 1차 검진에서는 141이었는데, 이번 이비엠센터 2차 검진에서는 69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건강보험 검진에서 174(2010년), 173(2012년), 옹달샘 8월 말 1차 검진에서 165였는데, 이비엠센터 11월 초 2차 검진에서 139로 내려갔습니다. 중성지방은 304(2010년), 161(2012년), 191(8월 1차 검진)이었는데, 11월 초 2차 검진에서 81로 ‘정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남편은 염증 수치가 정상의 10배로 매우 높았는데, 아직은 정상과 위험의 경계에 있지만, 많이 낮아진 수치입니다. 앞으로 두 달 뒤에는 정상으로 나아지리라 기대합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오면서, 2년에 한 번 받는 건강보험 건강검진표를 보며 ‘혈압이 조금 올랐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랐군’ 하면서 나이 탓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골고루 적당히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이제 체질밥상을 알고 나니, 골고루 먹는 것이 얼마나 몸을 힘들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비엠센터 장시성 대표님이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기보다는 몸에 안 좋은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지요. 프로그램에 다녀와서 달인 물은 집에 있던 양파즙, 칡즙을 체질에 따라 마신 정도였으나, 11월 1일에 2차 검진을 하고 돌아와서부터는 이비엠센터에서 처방을 내려준 대로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또 하나 소개할 것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익힌 대로 아침 해 뜨기 전에 풍욕을 하고 있습니다. 풍욕 이끄는 말을 남편 목소리로 녹음해서 틀어놓고 ‘옆구리 젖히기’ ‘모관 운동’ ‘333 호흡’ 같은 것을 넣어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통나무 명상’은 해야겠는데,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아랫집에 울리지 않게 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 미루고 있습니다. 체질밥상을 두 달 동안 실천한 결과 우리 둘 다 눈에 보이는 좋은 상태가 나타났습니다. 똥이 떴습니다. 물론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우리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징조이지요. 이날을 기다리고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시는 ‘깊은산속 옹달샘’ 고도원 님과 아침지기 님들, 이비엠센터 허봉수 님, 프로그램을 맡아주신 강사님들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1기에 참가하고 소감을 써 주신 박혜선 님, 2기에 참가하고 5기에 한 번 더 참가하기로 신청하였다고 전화로 소개해주신 이기자 님께도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지난 2월 ‘고도원의 바이칼 명상 여행’에서 만난 이 두 분의 글과 말이 우리를 에 참가하도록 당겨주셨으니까요. 한 주일 동안 한마음으로 참가하였고 가끔 서로 격려하며 지내는 5기 여러분 건강하시지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여성이면 모두 공감할 한가위 스트레스도 묻어가게 한 기대감으로..^^ 연휴가 끝난 9월 11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깊은 산속 옹달샘의 녹색 뇌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거주지로부터 3시간 이상의 장시간 운전에 사실 처음에는 괜히 왔다는 생각도 잠시나마 하면서 그렇게 옹달샘을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나의 눈을 의심할 정도로 새까만 색의 뇌와 음 체질 M4라는 결과를 받아보고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평소 건강하다는 자부심이 강했던 저였는데..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고수한다고 믿었던 저였는데.. 그토록 맛있게 먹었던 일상생활의 밥상이 거의 양 체질에 해당하는 밥상이었다니. 절망스러운 마음을 꽉 부여잡고 어떻게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옹달샘에서의 첫날, 밤하늘은 나의 뇌와 같은 색이었지만 반짝이는 별과 함께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스스로에게 희망의 말을 건네며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부터 보다 진지한 자세로 프로그램에 집중했습니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아침 저녁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루하루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더니 5일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변비로 쭉 힘들었던 제가 식사한지 약 2시간이 지나자 약간의 복통과 함께 부드러운 변이 나왔습니다. 다음날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 아침지기님을 통해 박사님을 뵙기로 하였습니다. 상담 결과 좋은 현상이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들었고 이 작은 변화가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일생에 처음 풍욕을 경험하고 상쾌한 옹달샘 아침산행을 통해 진심으로 저의 심신이 치유,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도원님, 아침지기님, 녹색뇌프로젝트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HUG~ ^^
서진규 박사님은 강연 중에 우울증 환자에게서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목표가 자살이라고 말하셨습니다. 매력적이다라..... 저에게도 자살은 너무나 매력적이였고, 완벽해보였습니다. 죽음으로 이르는 순간 텅 비어있던 제 안의 뭔가가 채워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죽는다’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제 삶이, 제 의지대로 멈춰지지가 않더군요. 23살, 어린 나이 이지만 저는 삶에 너무나 무력했고, 외로웠고, 무서웠습니다. 녹색 뇌를 오기 전 저는 병원 입원으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지 않으려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는 어떻게 표정을 지어야하나,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나.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온전히 나로 살 수 없었습니다. 울 수도 없었고, 화를 낼 수도 없었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하기 싫었습니다. ‘나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제 꿈은 감동을 주는 상담사가 되는 것입니다.’ 녹색 뇌 프로그램 자기 소개 시간에 제가 한 말입니다. 너무나 모순적이게 보이지만 말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제 삶의 암담한 부분만 생각하고 상상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도 꿈이 있었다라는 것을.... 내가 그걸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녹색 뇌 참여자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내가 정말 죽었더라면 나는 내 꿈을 이룰 가능성 조차도 버리게 되는거구나, 내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기회도 버리게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내 삶을 이런 비참한 상황에서는 끝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를 욕하고, 과소평가하고, 미워했던 것은 ‘나’였습니다. 나는 녹색 뇌에 와서야 내가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걷기 명상을 하면서 저는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평상시에는 느끼지도 못했던 것들 이였는데, 녹색 뇌 걷기 명상을 하면서는 모든 오감을 열고 자연을 느껴보았습니다. 바람이 제 옆을 지나가는 것을 느끼고, 햇빛이 나를 바라봄을 느끼고, 눈으로는 산을 보고, 발로는 나뭇잎의 감촉 그리고 그 아래서 꿈틀거리는 곤충들의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눈을 뜨고 바라본 그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조화로웠습니다. 절경이라 불리기에는 초라했지만 저에게 걷기 명상을 하면서 본 그 풍경들은 세계의 절경들을 본 것 만큼 감동이였고, 감사였습니다. 바람, 한낱 벌레들 조차도 목적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이루려 사는데, 나는 왜 이제껏 내가 버려야만 할 것들을 주워 담고, 이루어야 할 것들은 버리고 살았는지.... 이렇게 생각하니 세상이 너무나 감사한 것 투성이였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단 0.1도 변화시킨 것 뿐인데 제 마음은 180도 변한 것 같았습니다. 녹색뇌에서 저는 저에게 맞는 좋은 음식을 먹으며 신체적으로 편안했고, 자연 속에서 살면서 삶속에서 가진 긴장과 부담을 내려놓고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녹색 뇌에 와서야 저는 온전히 ‘나’로 있을 수 있었습니다. 울고 싶으면 울었고, 웃고 싶으면 맘껏 웃었던 일주일 이였습니다. 고도원 선생님, 아침지기님들, 함께 참여한 참가자 분들은 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셨고, 존중해주셨습니다. 함께 웃었고, 함께 울었습니다. 함께 나누었고,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 5기였습니다. -5기 참여자 정인애-
비움과 채움 잠시 멈춤 그리고 내려놓음... 힐링의 시작이다. 집착과 욕심의 채움으로 근심과 염려의 채움으로 우리 맘의 빈 공간을 얼마나 촘촘히 채워왔는가? 조급함으로 다급함으로 그리고 분주함으로 얼마나 격하게 달려왔는가? 치열한 일상을 내려놓고 비움을 경험하니 자연의 기운이 맘을 채우고 멈춰보니 오감이 스멀스멀 살아난다. 잠시 조금 내려놓았을 뿐인데 열림으로 인한 확산의 기운이 이완으로 인한 세포들의 살아남이 온 몸에 생기를 선물한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우리들에게 준 힐링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이라는 이름이 참 맑다. 옹달샘의 사전전 의미는 작고 오목한 샘이라는 뜻이다. 맑디 맑은 정~한 샘물! 듣기만 해도 그 맑음에 먼저 마음이 정해진다. 이번 하계세미나는 기대가 가져다 준 기다림이 먼저였다. 인하교육대학원 46회 상담심리전공 하계세미나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내 마음의 옹달샘을 찾아·~”라는 제목으로 통나무 명상, 춤명상, 힐링맛사지, 걷기 등 여러 가지 명상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우리는 내 몸과 맘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비움과 채움의 방이라는 의미를 가진 비채방에서 통나무 명상, 춤명상, 힐링맛사지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은은한 조명, 황토와 볏집으로 지어졌다는 비채방은 이름이 주는 의미만큼이나 다 내려놓고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높은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은은한 조명..큰 벽 사이사이로 만들어진 자연의 빛을 담아 쏟아낼 것 같은 여러 개의 창문들... 검은색 바닥이 주는 엄숙함,, 그리고 촉감으로 느껴지는 청명함~! 머리, 마음, 몸전체를 뭔가의 기운이 스며드는 것 같은 느낌~! 일상의 분주함과 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비채방이 주는 기운으로 채우고 보니 몸과 맘의 이완이 주는 가벼움으로 온 몸과 맘이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 내가 갖고 있는 표현력의 한계에 부딫히는 순간이다. 자연식으로 차려진 식탁~! 몸이 모처럼 호사를 누리는 것 같다. 혼탁하고 건 음식을 묵묵히 참고 먹어주면서 잘 견뎌준 내 몸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바쁘다는 이유로 먹는 순간에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얼마나 빨리 음식을 흡입했는지......만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단히 만들어 먹는 것에 치중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고기 맛에 높은 점수를 주고 그 맛만을 즐기면서 채소를 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참아준 내 몸~! 멈춤~! 먹다가 멈추고 걷다가 멈추고... 멈추고 나니 오감이 살아나 소리도, 향기도, 맛도.... 나무도, 풀도, 꽃도 바람도.... 들리고 보이고 만져지고 향기되어 스쳐가고... 그리고 맘 깊은 곳에서 뭉클하게 밀려오는 감사함.. 멈춤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그래서 일까? 오랜 시간 이런 멈춤과 내려놓음의 시간을 많이 가져서일까? 아침지기님들의 표정이 참 맑다. 우리는 웃음이 얼굴에 묻어있는 사람을 밝다고 말한다. 웃음이 마음에 묻어있는 사람들은 맑은가 보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보낸 짧은 시간이 준 감동은 참 길게 남아 있을 것 같다. 멈춤..비움..내려놓음 그리고 아름다운 채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링컨학교 15기 김동휘 입니다. 이번에 여름방학 전 일주일전에 부모님깨서 교육센타에 간다고 설명을 하였을때, 저는 국기훈련을 가는 줄 알고, 아토피가 있는 부분을 막 긁기도 했습니다. 아프면 부모님깨서 센타에 안보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부모님깨서 3일 후 다시 링컨학교 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을때도, 아닐꺼야?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가끔씩 해병대 극기훈련 가자고 하셨기에. 극기훈련 가는줄 알았습니다. 막상 부모님과 링컨학교에 도착을 해서도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6박 7일동안에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몸이 불편하십니다. 그래도 항상 긍정적으로 저를 인도해주시고, 아버님깨서는 저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습니다. 그 마음을 저는 가끔 저만 미워하는 느낌 또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꺼 같습니다. 예쁜마음으로 저의 꿈을 위해 더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느꼈던 긍정의 힘, 그리고 저의 꿈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을 해서 부모님에게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해서 꼭 1년에 한번씩 선생님들을 만나볼수 있도록 부모님깨 보여드리고 하겠습니다. 배웠던 마음 꼭 실천 하겠습니다. 부모님 그리고 고도원선생님 그리고 선생님 그리고 15기 친구.누나,형 감사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링컨학교 15기 화이팅 !! - 9조 김동휘 올림-
링컨학교는 나에게 무지개와 같았다. 시작은 너무나 아름답고 설레었다. 그 길을 걷는동안 이 끝엔 무엇이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했고, 그 길을 걷는동안 너무 재밌었고 몸에도 마음에도 내 비젼에도 도움이 되었었다. 그런데 무지개의 끝에 도착했을 때, 정확히는 도착해야만 했을때 알게되었다. 이 길의 끝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그저 길이 끝났다는 아쉬움과 눈물만이 남았다. 그리곤 깨달았다. 내가 걸어온 길이 무지개였고 앞으로 걸어갈 내 눈앞의 저곳이 무지개일 것을. 눈에서 비가 그쳤고 무지개가 떴다. 다른 사람들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열씸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꿈을 이뤘을 때 이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잇었으면 좋겠다.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링컨학교를 가게 된 계기는 추천과 독서였다. 솔직히 갈때는 설레지 않았다 그치만 여기 깊은 산 속 옹달샘에 도착했을 때 마구 설렜다. 여기 '깊은 산 속 옹달샘' 링컨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고도원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꿈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내가 꿈을 이루면 고도원 선생님처럼 저렇게 당당해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그치만 고도원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아가면서 의문이 새로운 알음으로 변해갔다 여기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2분 스피치였다 그곳에서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그치만 괜찮다. 준비하는 과정에는 후회가 없었고 발표도 자신감있게 했기 때문이다. 이번 경험으로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고 이 경험을 쌓아 다음에 올 땐 꼭 봅힐 것이다 여기에 온 것만으로 작은 성공을 얻은 것 같다. 나의 꿈을 위해 나에 의해 내 꿈은 행복해질 것이고 나는 나의 행복한 꿈을 이루어 더 행복해 질 것이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내 꿈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링컨학교에 있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그리고 꿈을 이루세요!! 고도원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아름다운 금빛 나는 부부생활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어 광주에서부터 4시간을 걸려 깊은 산속 옹달샘을 찾았습니다. 사랑하는 영숙님과 함께 도착해서보니 풀 한 포기, 나무 한그루, 시냇물 소리, 각종 건물들, 가장 중요한 우리 먹거리까지도 고도원 이사장님의 많은 사람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하는 계획에 따라 천천히 실행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각종 명상프로그램들을 배우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까지 계속 실행해 간다면 우리 자신도 건강하게 살아 가는 밑걸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으나 점차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몸움직임에서 연습을 마치고 마지막에 나가서 춤을 추었는데 생전 처음으로 춤을 추었지만 교정해 주신 덕분에 많은 칭찬을 받아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금빛 부부학교 13기 회원님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서로 믿고 존경하며 사랑하는 부부로서 살아가시길 바라며 3박4일동안 함께하며 수고해 주신 아침지기 유명근님, 유하연님, 이선화님께 감사드리고 고도원 이사장님과 함께 운영하시는 모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아니 세계에서 첫째가는 힐링 센타로 키워가시길 기원합니다.
첫 아침편지를 받았습니다... 뭔가 가슴에서 따뜻한게 올라와 제 두 눈을 적시네요.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이였지만,긴 여운이 남았던 옹달샘에서의 -잠깐멈춤-의 시간들.... 이제부터 나를 괴롭혀왔던 불편했던 감정들을 하나씩 내려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오롯이 나를 들여다 보는 연습을...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이런 생각을...이런 마음을 갖게 해 준 고도원님과 옹달샘 아침지기님들께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마음 비타민으로 웃으며 살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노릇이 더욱 어렵고 힘들어 지는 것 같아서 늦동이만은 진통을 겪지 않고 자라주기를 희망하면서 일일링컨학교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집 큰 아이는 고3 어려서 혼자 조용히 노는 것을 좋아해서 순조롭게 자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어린이이처럼 친구와의 소통이 힘들고 단체 학교생활에 숨막혀 하는 경험을 하면서? 이것의 원인은 자존감에 있었구나 하는 자기반성을 하면서.. 늦동이 아들 초등1학년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눈에 비친 부모님의 모습을 자연속에서 찾아내서 설명하는 눈빛속에서 다시금 아이의 생각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봅니다. 직장맘 엄마는 늘 피곤하다며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엄마는 와이자 가지라고 표현하였고 아빠는 털이 있는 나뭇잎으로 말해주어서 / 친절한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고백속에 화안내는 아빠였으면 하는 아이의 고백속에서 우리는 다시금 자기반성을 해봅니다. 오전에 숲속명상 너무 좋았고, 오후에 내몸에 색칠하기, 함께 조각하기, 함께 춤추기 너무 신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만 이프로그램의 아쉬운 점은 처음에 함께 참여한 분들과의 마음열기 인사하기 시간이 없어서 아쉬었고, 프로그램 종료후 소감나누기 시간이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나눔의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욱 그 감동과 기쁨은 배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