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조송희 화창한 봄날입니다. '아침편지 청소년수련원',(일명, '청소년 미래센터')개관을 앞두고 '나의 꿈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그루 나의 나무에 나의 꿈, 가족의 꿈을 심자!'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태어난 지 3개월 된 어린 아기부터 오랜 아침편지 가족까지 여러 가족과 청소년들이 봄나들이 하듯 참여했습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링컨 멘토학교 비전캠프를 열어 미래의 주인공이자 차세대인 우리 청소년 2만 5천명에게 꿈을 심어주고,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를 설립해 장차 세계를 주도할 글로벌 리더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 마음, 그 신념으로 시작한 것이 '청소년 수련원', 곧 '청소년 미래센터'입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사랑하는 자녀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 자리에 참여한 청소년들도 훗날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날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환영인사입니다. 곧 개원할 '청소년 수련원'의 원장을 맡게 될 채순하님도 인사를 합니다. 나무를 심는데 필요한 모종삽과 물조리개, 장갑 등은 옹달샘에서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나의 꿈나무'를 심을 사람들이 도구를 챙깁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를 준공하기 전에도 '야생화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그 야생화들이 자라 오늘의 옹달샘을 향기로운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나무를 심는 사람은 희망을 심는 사람, 꿈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나의 꿈나무'는 세월과 더불어 우람하고 아름답게 자라날 것입니다. 옹달샘의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계홍 단풍나무'는 미리 선별하여 준비해 놓았습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 중, 자신이 원하는 나무를 선택했습니다. 어린 청소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심습니다. 작은 나무에 흙을 덮고 토닥이며 뿌리가 잘 내리기를 소망합니다. 듬뿍 물을 줍니다. 나의 꿈나무가 애틋하고 소중합니다. 내가 심은 '나의 꿈나무'에 내 이름을 적고, 꿈과 소망을 적습니다. 나무가 자라듯 나의 꿈도 자라날 것입니다. 사랑스러운 '나의 꿈나무' 옆에 잘 꽂아둔 '나의 이름과 소망'은 잘 갈무리해서 오래 보존할 예정입니다. 기념촬영은 필수지요? '나의 꿈나무'는 훗날 훌륭한 '사회적 유산'이 되어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꿈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의 외국인 교사들도 참여해 축제 같은 하루를 즐겼습니다. 그들이 심은 '나의 꿈나무'도 우리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꿈나무를 심은 날, 어떤 꽃놀이보다 뿌듯합니다. 어린나무들이 자라 울창한 숲이 되듯이 나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더불어 숲이 되는 날을 꿈꾸는 것도 기쁩니다. 함께 나무를 심은 아빠와 아들이 개나리가 활짝 핀 꽃길을 산책합니다. 두 부자는 지금 이 시간을 가장 행복했던 삶의 한순간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의 최연소 참여자입니다. 엄마 품과 유모차를 오가며 나무심기와 걷기명상 등 모든 행사를 단 한번도 울지 않고 함께해서 모든 참여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꿈나무를 심은 후 걷기명상을 합니다. 고도원님이 걷기명상의 의미와 방법을 짧게 설명합니다. 걷기명상은 깊고 고요한 호흡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이 순간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입니다. 오늘 걷기 명상은 맨발로 합니다. 맨발로 땅을 딛는 어싱은 지구와 온전히 접속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맨발로 걷는 명상, 아기들까지도 신기하리만큼 잘 따라 합니다. 간질간질하고 보드라운 봄이 발을 타고 올라와 온몸에 퍼지는 것 같습니다. 징소리가 울립니다. 발걸음을 멈춥니다. 어디선가 따뜻한 바람 한 줄기가 불어옵니다. 문득 새소리가 들립니다. 깊게 심호흡을 합니다. 봄 꽃향기가 몸 안에 가득 들어찹니다. 맨발에 땅의 힘이 느껴집니다. 마치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된 것 같습니다. 잠시 휴식을 한 후 청소년 수련원 근처 옹달샘 산자락에 개나리심기를 합니다. 나무를 삽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아침지기 윤태희님입니다. 아기들은 이 모든 일이 즐거운 소풍입니다. 봄날의 산자락이 행복한 놀이터입니다. 다시 장갑을 끼고 모종삽을 들었습니다. 물조리개도 빠질 수 없지요? 나무 심기를 했으니 꺾꽂이 쯤이야 어렵지 않습니다.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들도 힘을 합칩니다. 나무심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홀가분하고 뿌듯합니다. 내년에는 이 산자락을 개나리꽃이 노랗게 물들일 것입니다. 미니 특강을 한 고도원님이 '오 솔레미오'를 부릅니다. 앵콜박수가 터집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를 한 청소년들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참여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고도원님께 아기가 아장아장 걸어옵니다. 고도원님이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아기를 안습니다. 아기 엄마도 함박웃음을 웃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몸짱회원들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기념사진으로 달랩니다. '나의 꿈나무 심기'에 참여한 가족입니다. 유모차에 탄 아기가 얼른 자라 BDS(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에 입학하기를 기다린다는 분들, 돌아가는 발걸음이 춤추듯 가볍습니다. 개나리 꽃그늘 아래서 참여자들을 배웅하는 고도원님입니다. 옹달샘에 '나무명상'이 있습니다. 내 영혼의 나무를 한그루 정해 조용히 눈을 감고 껴안으며 나무가 하는 말을 듣습니다. "힘들면 또 와. 언제나 이 자리에 서 있을게.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몰아닥쳐도 이 자리에서 너를 기다릴게. 힘들면 또 와." - 2022년 6월 1일자, 아침편지 중에서 -
위의 영상은 지난 3월, 옹달샘에서 열린 '몸짱가족 다 모이자!' 행사 때 조송희님이 찍은 사진으로 엮어 만든 영상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신청하기
글,사진 : 조송희 2017년 봄으로 가는 길목, 새 학기를 앞두고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가 열렸습니다. '링컨학교 독서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6박7일로 진행합니다.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는 이 때 참여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3박4일 동안 짧게 진행하는 집중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미니 독서캠프' 참가자는 '인성과 창의 캠프', '링컨학교' 등 기존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재 참가 비율이 유난히 높았습니다. '링컨학교'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까닭인가 봅니다. 책과 만나고, 책과 함께 놀며, 책과 친해지는 3박 4일의 특별한 경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위대한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센터입니다. 세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지요. 옹달샘의 첫 프로그램은 '몸 풀기 마음풀기'로 시작합니다. 익숙하지 않는 요가동작이 재밌기도 하고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요가 선생님을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고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드디어 꿈방 별로 모였습니다. 꿈방 선생님과 인사하고 3박4일을 함께 보내게 될 꿈방 친구들, 형제자매들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익히는 시간을 가집니다. '독서를 습관화하고 그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 그래서 마침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과 힘을 얻는다면 그는 이미 장차 '위대한 인물'의 기본기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독서가이자 작가인 고도원님의 독서특강은 독서캠프에서 얻을 수 있는 귀한 선물입니다. 한글자라도 놓칠 새라 열심히 메모를 하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초롱초롱합니다. 속독(速讀), 정독(精讀), 다독(多讀)! 이 세 가지는 링컨학교 '독서캠프'의 핵심 훈련입니다. 놀면서 즐기면서 터득하게 하는 '30분에 책 한 권을' 읽는 훈련은 샘들의 지도로 꿈방 별로 모여서 하게 됩니다. 책을 읽거나 책에 관한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는 잠깐 동안 명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허리를 바로 세우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 책과 자신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독서는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지식인, 지도자에게 필수적인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벌써 '2분 스피치' 작성을 시작한 학생들입니다. '독서캠프 2분 스피치'는 사람들 앞에서 평생 자신의 네비게이션이 될 '인생의 책'을 이야기 하고 자신의 꿈과 꿈너머꿈을 발표하는 훈련으로 링컨학교의 핵심입니다. 글이 잘 풀리지 않거나 완성된 글에 대한 조언을 들을 때는 샘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독서캠프에 참여하는 샘들은 3박4일 동안의 모든 일정을 학생들과 같이합니다. 잠시 책에 머리를 대고 꿀잠에 빠진 아이, 스피치 원고를 작성하느라 글 삼매경에 빠진 아이, 모두 다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캠프기간 동안 조는 한 가족과 같습니다. 똘똘 뭉쳐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놀면서 게임도 하고... 그래서 같은 조의 형제들은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훌륭한 인적 네트워크가 됩니다. 조별 '2분 스피치'가 시작 되었습니다. '2분 스피치'는 조별, 꿈방별, 나이별로 최소 3번 이상 모든 학생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계속 수정하고 보완합니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 게임도 없을 수 없겠지요? 필독서인 고도원님의 ‘위대한 시작’을 읽으며 '독서 골든벨'에 제출할 문제를 찾는 재능기부샘과 학생들입니다. '독서 골든벨' 시간입니다. 독서 골든벨은 학생들이 책 속에서 재미있는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문제를 푸는 과정을 축제처럼 즐기는 독서게임입니다. '독서 골든벨'은 과자와 음료, 카페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이 걸려있는 게임이라 응원전도 치열합니다. 조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칩니다. 새벽 6시 30분, 여명이 채 걷히지도 않은 시간에 학생들이 천채방에 모였습니다. 아침명상이네요. 아직도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면서 명상요가를 합니다. 잠옷으로도 활용되는 명상복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 몸을 푸는 요가 동작들도 이젠 자연스럽습니다. 요가의 시작과 끝은 항상 명상과 호흡을 합니다. 깊고 길게, 세 번의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삼토식을 하며 아침명상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입니다. 꿈방별로 '2분 스피치'를 발표하는 시간이 되면 스피치의 완성도는 점점 더 높아집니다. 발표하는 학생들도 조금 여유가 생기고 경청하는 학생들의 집중도도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단상에 서면 긴장부터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책사냥 밑줄사냥' 시간이 되었네요. 내가 읽고 내놓은 책을 누군가가 고르면 둘은 짝이 됩니다. 그리고 그 책과 책에 밑줄이 쳐진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것이지요. 함께 끌리는 책에 대해 수다를 떨다보면 공감이 극대화 되고, 책을 통해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또 몸을 좀 풀어야겠지요? 이번에는 다 같이 뜀뛰고 마음껏 춤추는 시간, '사감댄스 & 꿈춤'입니다. '사감댄스'는 '힐링허그 사감댄스'로 아침편지에서 시작한 사랑과 평화의 허그운동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춤입니다. 껑충 뛰어서 꿈방 형에게 안긴 동생이네요. 함께 만들어 갈 미래가 이들의 따뜻한 가슴 속에 있습니다. 드디어 '2분 스피치 콘서트'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조별, 꿈방별, 나이별, 스피치발표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투표로 뽑은 선수들이 콘서트 단상에 서게 됩니다. 스피치를 한 학생들은 뒤에서 지켜보고 계신 고도원님께로 달려가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스피치를 작성한 노트에 고도원님의 사인을 받는 학생도 있습니다. '2분 스피치' 선수들! 하지만 이 콘서트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들의 스피치를 열심히 경청한 친구들입니다. "이 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의 인생에 위대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학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고도원님의 얼굴에도 빛이 납니다. 새 학기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인생의 책'과 꿈, '꿈너머꿈'을 가슴에 품은 아이들은 이제 푸른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오를 것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그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쉬었다 갈 수 있는 '꿈의 둥지' 하나 마련해 놓겠습니다. '미니 독서캠프 2기' 신청하기
[김창주와 네 딸들 소감문] ▶ 너무나 다정한 이야기들인데 왜 이렇게 가슴 한 켠이 먹먹하고 눈물 나는지 모르겠다. - 극동방송 조현진 ▶ 큰 주제는 하나이지만 가족 중 누가 썼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아주 다른, 옴니버스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많은 가족들에게 새로운 공통의 꿈들을 꾸게 해줄 것 같은 멋진 책! -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KIST 책임연구원· 前 환경부장관 유영숙 ▶ 솔직하고 진솔한 글귀들이 마음을 울린다. 가족 책이라고 해서 그저 그렇게 만든 책이 아니다. 아직 여운이 남아 마음이 따스하다.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김유진 ▶ 유쾌하고 훈훈하며 때로는 가슴 찡한 진짜 가족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한숨에 다 읽었다. 어떻게 온 가족이 다 그렇게 글을 잘 쓰는지... 그 중에서도 아버님의 필력이 대단하시다. 가족이 왜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인지를 깨닫게 하는 책.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도 꼭 함께 나누고 싶다. - 시나리오 작가 서지영 ▶ 가족사가 아닌 가슴에 와 닿는 수필집을 읽은 것 같다. 가족관계를 다시 생각 해 보게 되었다. 인고의 세월 속에서도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가족이야기에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 경기도 일산 서승찬 ▶ 어수선하고 황망한 시국에도 잠시 가슴 뭉클한 감동을 갖게 된 소중한 하루를 선물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김광돈 ▶ 책장을 넘기며 왠지 맘이 퀭하다. 이렇게 피고 지고 피고 지고 하겠지... - 서울신문 금융부 유영규 ▶ 눈물, 고백, 사랑, 기도가 있는 명작! -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최유진 ▶ 책 읽는 내내 우리 가족 한 명 한 명을 떠올렸습니다. 우리네 삶보다 더 좋은 스토리가 있을까요? 제 아버지 팔순에 책을 만들지는 못해도 스토리는 정리 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 80에는 꼭 책을 만들자... 그 책에 들어갈 스토리를 위해 인생을 더 진지하고 재밌게 살아야겠습니다. 삶의 큰 자극이 되는 좋은 책 감사합니다.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원일 ▶ 어제 새벽 1시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다. 남의 일기를 몰래 읽다가 그 이야기 속에 빠져 함께 울고 웃었다. 때론 가슴이 먹먹해지는 애잔한 이야기들 속에서 내 마음속 깊이 묻혀져 있던 나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끄집어내게 하는, 그래서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드는 이야기들로 빽빽하게 감추어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런 마법의 보따리를 풀어본 느낌이랄까. 혼자 느끼기에는 아까운 힐링의 보따리를 나의 지인들에게도 풀어 놓아서 한 가족의 역사 속에서 펼쳐진 아픔과 사랑과 애잔함의 감정을 공유토록 해야 하겠다. - 건국대학교 교수, (사)공공나눔 공동대표 목영만 ▶ 일에 쫓겨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쉼표를 알게 해 주는 책^^ - 前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한미숙 ▶ 저 먼 마음의 고향에서 남의 가족의 사랑이야기나 소소한 가족의 일상이 단지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 가족의 시선으로 보게 됨은 그 가족의 역사가 내 가족의 역사요, 우리들의 삶의 역정이기 때문은 아닐까 - 미국 텍사스에서 최종원 ▶ 종종 접하는 자서전이나 가족이야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은 기억이 별로 없는데 "김창주와 네 딸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김창주와 네 딸들"을 기획하고 쓴 것이 바로 TSL(Thank, Sorry, Love) 의 실천! - 사회복지학 박사,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김재엽 ▶ “한참 보고 있는데 와이프가 무슨 책을 그렇게 재미있게 읽느냐고 뺏더니 주질 않아요. 먼저 읽고 주겠다고 해서 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 - 17·18대 국회의원, 前 특임장관 고흥길 ▶ 힘겨웠던 우리나라 근대사를 살아오신 우리 모두의 영웅인 아버지와 어머니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서전이나 가족사를 이토록 솔직하게 쓰기 쉽지 않은데 놀랍도록 솔직하게 쓰여 있어 현장감이 살아있다 보니 마치 단편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시는 아버님 김창주님의 슬하에서 자란 영향인지, 숱한 미스코리아 경연대회 출전으로 갈고 닦은 실력인지, 표현력이 돋보이는 가족들의 글솜씨입니다. 가난과 고난의 시대를 사랑과 헌신으로 극복한 우리네 부모님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의 암투병과 임종 순간, 이별의 아쉬움과 그리움을 네 딸과 남편의 서로 다른 시각과 마음으로 전달하여 읽는 이의 마음에 공감과 눈물을 자아냅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인 가족 간의 이야기를 짧고 재미있게 엮은 책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껏 기획되고 편집된 책입니다. 책을 잡았던 제 손에 이 가정의 사랑이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꿈에라도 어머니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에 저도 마음이 울컥하여 눈물짓다가, 3, 5, 7의 황당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고 있습니다." - 물리학박사, 성균관대 교수 홍승우 '김창주와 네 딸들' 구입하기
얼마 전 사진으로도 소개해드렸던 '스미스소니언 사진展 걷기명상'의 영상이 완성되어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서울의 한복판, 동대문의 화려한 밤에 열린 145장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을 만났던 시간,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한 아침편지 가족들의 '인생의 한 컷'도 나누었던 따뜻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더불어 전시를 통해 얻은 영감과 삶도 예술로 만드는 명상에 대한 메세지를 전했던 예술특강도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인창캠프 2기 마음선언' 영상 링컨학교 인성과 창의캠프 2기 '마음선언 2분 스피치' 영상 인성과 창의! 링컨학교에서는 그 핵심이 '언어'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정제된 '말과 글'을 각자의 의식과 무의식에 바다에 저장하고 눈빛, 자세, 표정, 발걸음과 같은 '비구어적 언어' 사용법의 반복적 훈련을 통해 자기만의 진정한 인성과 창의를 만들어 가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 바로 '마음선언 2분 스피치'입니다. 나를 다잡고 내 과거와 미래, 현재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개인적 마음선언! 내가 속한 공동체(가족, 지역, 나라)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기 위한 공동체적 마음선언! 우리가 함께 꿈꾸는 세상의 모습을 창조해나가며 함께 외치는 미래 지향적 마음선언! 지난번 '인창캠프' 2기 학생들의 빛나는 '마음선언 2분스피치'의 영상을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꼭 한번씩 들어보시고 사랑과 격려의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2기 신청하기
링컨학교 29기 '2분 스피치' 영상 2017년의 시작과 함께 옹달샘을 찾아와 링컨을 멘토로 만나고 가슴에 북극성을 띄웠던 링컨학교 '방학캠프'(29기) 학생들의 '2분스피치'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영상 속의 학생들뿐 아니라, 29기를 찾은 110명의 학생 모두 자신의 꿈과 꿈너머꿈을 찾고 사람 앞에 당당하게 발표하며, 단 일주일만에 '폭풍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희망입니다. 장차 이 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지도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십시오. '2분스피치' 영상을 보시고 응원과 격려의 글도 많이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링컨학교 '미니독서캠프 2기' 신청하기
위 영상은 3달 간(2016. 12~2017. 2) 몸짱 가족분들이 내장지방 불태우기 1편~3편 기간동안 추운 겨울을 뜨거운 열기로 열심히 땀흘리며 하루에 10분씩, 매일 건강하게 놀이처럼 운동하시는 모습을 엮어 만든 영상입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씩 감상해 보시고, 새롭게 진행되는 외유내강 프로젝트(1편) 3월 몸짱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신청하기
글, 사진 : 조송희 기세를 떨치던 겨울이 주춤주춤 물러가는 계절 2월, ‘헬로, 미켈란젤로展’이 열리는 능동 어린이 회관의 특별전시관인 ‘헬로뮤지엄’에도 눈이 올 듯 하늘이 잔뜩 내려앉았습니다. 최후의 심판, 시스티나 성당 천장벽화, 피에타... 불멸의 작품 속에 녹여낸 한 천재 예술가의 고뇌와 환희를 오감으로 보고 느끼는 시간, ‘헬로, 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의 주제는 ‘당신과 마주하는 위로의 순간’입니다. 이번 전시는 당대 최고의 조각가이자 시인이었던 미켈란젤로의 일대기와 작품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따라가며 감각적인 조명과 영상테크놀러지, HD 프로젝터를 결합해 웅장하고도 입체적인 '컨버전스 아트'로 표현합니다. 어둑어둑 땅거미가 내리자 월요일 휴관으로 고즈넉한 뮤지엄 카페에 아침편지 가족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오직 아침편지 가족들만을 위해서 ‘헬로 뮤지엄’이 문을 열었습니다. 뮤지엄 카페를 꽉 채운 아침편지 가족입니다. 이번 걷기명상에는 어린 아이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침편지 가족이 참석해 더 풍성한 느낌입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연대순이 아닌, 특유의 시대적 감성과 쟁점을 따라가며 감성적 시각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메시지가 있는 곳으로 따라 들어가 그 의미를 우리의 삶으로 확장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전시를 기획한 (주)본다빈치의 서정민 실장의 간단한 전시소개입니다. ('헬로, 아티스트展 걷기명상'에 이어 두번째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숲에서만 하던 걷기명상이 예술 공간으로 옮겨 가면서 걷기명상의 외연이 많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절대고독과 신과의 화해, 그의 사랑과 미학 속에 잠깐 멈추는 시간, 이 순간이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고도원님의 인사말입니다. ‘위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모두 8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빈치, 라파엘로와 더불어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이자 화가였던 미켈란젤로,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그의 예술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듯 펼쳐진 겹겹의 영상이 잠시 숨을 멈추게 합니다. 휴대폰에 다운로드 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아침편지가족들입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웁니다. 징이 울리면 고요히 멈춥니다. 작품이 내게 걸어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작품과 나는 어쩌면 이미 오래전부터 만나기로 예정된 운명이었을지 모릅니다. 참 다정한 노부부입니다. 이 분들의 뒷모습이 이리도 아름다운 것은 사랑과 문화를 향해 활짝 열려있는 삶을 살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최첨단 영상테크놀로지가 만났습니다. 미켈란젤로가 평생을 바쳐 사랑한 도시 피렌체와 로마, 관객들도 옛 도시의 거리와 예술품 사이를 천천히 거닐고 있는 듯합니다. 시간도 내려놓고 생각도 내려놓고 상처도 내려놓고 홀로 눈을 감습니다. 고도원님의 새 책 ‘절대고독’의 한 구절입니다. 고도원님은 지금도 절대고독의 강을 건너고 있을 것입니다. 미켈란젤로의 그림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최고의 예술가는 대리석의 내부에 잠들어 있는 존재를 볼 수 있다. 조각가의 손은 돌 안에 잠자고 있는 형상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하여 돌을 깨뜨리고 그를 깨운다.’ 미켈란젤로의 걸작 중 하나인 다윗상과 그의 조각품들을 입체적인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천지창조 중 ‘아담의 창조’ 앞에서 고요히 눈을 감은 아침편지가족입니다. 창조주를 향해 손을 뻗은 아담의 손끝에 간절한 내 마음이 있습니다. 의자에 길게 누워 천장의 그림을 바라보는 참여자입니다. ‘헬로, 미켈란젤로展’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작품과 공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전시장의 벽과 천장에 새로운 빛과 그림들이 천천히 나타났다 흘러가듯 사라집니다. 중세의 어느 시간인 듯, 미래의 어느 한 순간인 듯, 참여자들도 시간과 공간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한 마리의 물고기가 된 것 같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쪼아낸 대리석 조각들이 어지럽게 널린 공간에서 아기에게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아기엄마네요. 하지만 아이는 이미 미켈란젤로의 천사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스티나 성당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천지창조에 등장하는 그림 속의 인물들이 살아서 튀어 나올 것 같습니다. 미켈란젤로가 표현하고자 했던 신의 영광은 아이들이 가장 순수하게 느끼나 봅니다. 아이들의 미술관 나들이는 예술을 온몸으로 습득하는 훌륭한 현장학습이기도 합니다. 아트홀 한쪽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예술가 탄생을 알리는 신호인가요? 전시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아이의 눈빛과 손길이 너무도 진지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이 걷기명상을 하는 동안 전시장 카페에서는 다과준비가 한창입니다. 옹달샘 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말린 과일·견과류로 만든 강정, 먹기 좋게 장식한 과일과 야채들이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마치 파티에 온 것 같지요? 향기로운 상차림에는 어느새 다가온 봄이 가득합니다. 로맨스그레이네요. 예술을 누리며 익어가는 삶을 즐기시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예술치유명상입니다. 흰 클레이로 내 안의 천사를 표현해 보는 시간입니다. 전시장 곳곳에 편하게 자리 잡고 내 안에 잠자는 미켈란젤로를 끄집어내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다 만들어진 작품은 시스티나 성당의 푸른 공간에 가지런히 전시를 합니다. 내 안의 천사와 내 가슴 속의 흰 고래, 새, 장미꽃 그리고 신을 향한 열망... 짧은 시간에 빼어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시 된 관객의 작품들을 천천히 둘러보는 아침편지 가족들, 내 작품과 다른 사람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훌륭한 작품 몇 개를 선정해 고도원님의 신간 '절대고독'을 선물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예술치유명상을 진행한 아침지기 윤나라님은 미술을 전공한 화가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선정된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하는 아침편지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이어지는 고도원님의 예술치유특강 시간입니다. “위로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차가운 가슴을 데우고 노인을 푸르렀던 시절로 되돌려 놓습니다. 사랑은 시들어가는 생명을 깨웁니다. 오늘 여러분은 미켈란젤로가 스스로를 위로했던 유일한 길인 예술에 대한 사랑으로 위로 그 이상의 것을 받았을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열강에 어느 때보다 깊이 고개를 끄덕이는 아침편지가족들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서로들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누군가가 내게 다가와 나의 내면과 감정을 읽어주고 나를 위로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곳의 예술은 당신을 무겁게 만든 우울한 일상에 조금은 낭만적인 방법으로 당신을 어루만지고 당신의 힘든 일상을 잠시 쉬어 가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헬로, 미켈란젤로展’ 도록 중에서 -
위 영상은 3월4일, '옹달샘에서 몸짱가족 다 모이자!에서 함께 추게 될 '내장지방불태우기 몸짱댄스_ 내지뿔 댄스'입니다. 그동안 몸에 익힌 내장지방 불태우기 몸짱동작으로 엮어 만든 신나고 재미있는 '내지뿔댄스'입니다. 몸짱가족이 아니시더라도 시간을 내어 한 번 신나게 추어보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신청하기
위 영상은 내장지방 불태우기 몸짱운동을 생활화하고 계시는 강미숙 행복코치님의 영상입니다. 아래 글과 사진은 김희숙, 심우엽, 천유정, 이순희, 김준미, 김영철님의 몸짱스토리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 김희숙님 - 몸짱 운동 하기 전까지 일주일에 두 번 1시간씩 요가를 했고 아주 가끔 산에 가는 거 외에 별다른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을까지는 일주일에 1, 2일 1시간 정도 걸을 때도 있었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요가를 2년 정도 해오고 있는 게 전부였습니다. 늘 기운이 없고 아침에는 당수치가 올랐다가 오후 4시 쯤 되면 당이 확 떨어져서 극도의 피로감으로 어깨와 뒷목이 당기고 심할 때는 당 부족으로 손발이 떨리고 몸에 기운이 쭉 빠져서 쓰러질 뻔 한 적도 몇 번 있었지요. 얼굴은 늘 핏기가 없고 노르스름... 듣는 인사가 '어디 아프냐. 왜 이렇게 말랐냐', '기운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였습니다. 운동을 꼭 하라는 경고에 요가와 헬스를 시작했지만 헬스는 6개월도 못가 그만 두고 요가는 제 적성에 맞고 재미있게 하고 있었지만 일주일에 2번이 아쉬웠지요. 그러다 지난 11월 동료가 보내 준 '고도원의 아침 편지'를 받아본 것이 몸짱운동과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3개월 몸짱 운동을 하면서 가장 큰 깨달음은 제자신이 내 몸을 너무 몰랐고 관리에 소홀했음을 깨닫고 50년 동안 부려먹기만 한 내 몸에게 참 미안한 생각도 들었고 그렇게 힘들고 영양도 부실한 데도 꿋꿋하게 버텨와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나를 지탱해주는 몸인데 너무 내 몸에 귀 기울이지 않고 험하게 다루고 혹사시켜서 미안했고 지금 부터라도 잘 챙기고 아끼고 건강하게 가꾸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몸짱운동 시간을 '몸 놀이 시간'이라 부릅니다. 내 몸과 함께 놀기. 옹달샘에서 배웠던 통나무명상을 시작으로 해서 하고 싶은 동작들을 하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려고 되도록 아침에 운동을 합니다. 처음엔 운동량과 시간 기록에 욕심이 났었는데 내 체력을 생각하지 않는 과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몸짱운동은 누구와 경쟁 할 필요도 없고 기록은 더더욱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나 스스로 즐겁고 재미있고 건강한 생활의 원동력이 되면 최고의 효과라 생각합니다. 3개월 지난 요즘 제 몸의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오늘 보건대행 병원에서 측정한 인바디 결과 늘 공복 당수치가 100이상 이었는데 87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달에도 104였거든요 ^^. 아마도 한 달 동안 뛰는 동작과 운동량이 큰 근력운동 덕분인 것 같습니다. 매달 체크한 수치를 메모하며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허벅지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1킬로 정도 늘었습니다. 아, 저는 살이 2~3킬로 찌길 원합니다. 그래야 운동을 해도 근육이 생기고 탄력도 생기니까요. 몸짱운동 하기 전 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오후의 피로감도 훨씬 덜 하구요. 뛰어보면 몸에 힘이 생긴 걸 스스로 느낍니다. 산에 자주 가지 않는 데도 1500m 고지의 산행도 큰 무리 없이 하고 다음 날 근무도 거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은 2년 가까이 한 요가도 도움이 되겠지만 근육운동과 유산소 운동인 내장지방 불태우기 몸짱운동을 석 달 동안 매일 꾸준히 해온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얼굴 표정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전에 보다 생기가 돈다고 합니다. 운동하며 일찍 기상하니 하루 생활도 부지런해지고 몸과 마음도 운동하기 전보다 훨씬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운동의 중요성과 효과를 제 스스로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친구. 지인들에게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고 활기차다는 것!! 몸짱운동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심우엽님 몸짱스토리 - 몸짱하면서 변화한 것은 복부 팽만감이 좀 줄었고 허벅지가 좀 단단해지고, 무엇보다도 운동이 따로 시간내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고 일상이 된 느낌이 제일 큰 것 같다. 아래 비교 사진은 자신감을 심어주었는데 위는 1월 초, 아래는 2월 초의 인바디 수치다. 골격근은 늘고 체지방은 줄었다 야호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몸짱' 프로젝트 신청하기
링컨학교 독서캠프 3기 '2분 독서스피치' 영상 꿈과 꿈너머꿈, 위대한 시작의 점을 새롭게 찍어주는 최고의 친구! 바로 '인생의 책'입니다. 링컨학교 독서캠프 3기 학생들의 '2분 독서스피치'가 여러분들께 잔잔한 미소와 감동으로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꼭 한 번씩 시간내어 학생들의 스피치를 들어보시고 우리 자녀들을 향한 대견한 마음을 담아 사랑과 감사의 댓글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봄방학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신청하기
'헬로,미켈란젤로展' 홍보영상 '헬로,미켈란젤로展' 걷기명상 신청하기
사진 : 조송희 링컨학교 '인창캠프' 2기 학생들의 조별 사진과 함께 아이들과 재능쌤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짧은 마음선언문도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기쁜 마음으로 한 번 보시고 사랑과 격려, 응원의 메시지도 많이 올려 주세요. 1조 임수영 : 엄마, 아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키워주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하고, 부족한 딸이어서 죄송합니다. 사랑해요! 김태진 : 엄마, 아빠 가게에서 열심히 번 돈을 누나하고 나에게 꾸준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노규민 : 부모님 제가 항상 웃지도 않고 우울하게 있어 답답하거나 속이 상하셨을거라고 지금 여기와서 알 거 같아요. 앞으로 웃는 모습 보여드릴거고 짜증을 내지 않을게요. 김민수 : 저의 꿈을 이루어내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혜민 : 아빠가 저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쳐주시는데 자꾸 짜증내고 밀어내서 미안한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앞으로는 저도 장난쳐드릴게요. 엄마도 많이 안아드릴게요. 사랑합니다. 김준형 : 엄마, 아빠가 말씀하실 때 짜증내고 화 낼 때도 있었는데 죄송해요. 김범준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꿈을 꼭 이룰거에요. 서유정 : 고도원님의 인창캠프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짜증이나 화 줄이도록 노력할게요. 2조 성태양 : 앞으로 게임 줄일게요. 성현제 : 아침에 혼자 일어나본다. 박제훈 :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에는 언제나 기쁜 일만 넘치도록 먼저 노력할게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가면 언제나 아침에 잘 일어나고 엄마 아빠 나가는 모습 볼 수 있게 할게요. 최승현 : 동생이랑 안 싸울게요! 장연서 : 내가 해야할 일 스스로 하고, 자랑스러운 딸 될게요. 조현준 : "사랑해요." To 정혜,재희 feat. 현우돼지 오래동안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자. 김태하 : 화내고 짜증내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더 말 잘 들을게요! 항상 사랑해요. 감사해요♥ 3조 김유섭 : 뭐 사랑한다는 말은 습관적으로 하니까 말 안해도 될거같아요. 엄마 안그래도 회사 힘든데 내가 공부안해서 힘들었죠? 엄마 미래를 얻기 위해서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할래 한원국 : 부모님 사랑해 보고싶어 최재은 : 엄마! 아빠! 지금 내가 해야하는 일에 충실하며 살게. 항상 감사합니다! 보고싶다. 사랑합니다♥ 우인제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석호 : 이 세상에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사랑해요 성시현 : 엄마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겠습니다. 사랑해요! 내 생일 깜빡 잊으셨주? 최아현 : 엄마! 아빠! 내가 집에가면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께. 보고싶다. 사랑해요♥ 한결쌤 :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제가 사랑하는 두 분 언제나 건강하세요! 저는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그러니 제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건강해주세요. 저는 언제나 두분의 자랑스러운 딸 일 거예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4조 임주영 : 짜증과 화를 줄이고, 퉁명한 말투도 바꿀께. 부끄러워서 자주는 말 못하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사랑한다고 말할께. 그리고 사랑해♥ 김건희 : 김건희 부모님에게 언제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손홍룡 : 내가 언제 어디에 있든 사랑한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심준용 : 부모님 잔소리 없이 공부걱정 없이 보내는 1주 정말 기대됩니다. 아프지 않고 집에 잘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성현 : 엄마 제가 집에 가면 언젠가는 꼭 집안일을 도와드릴께요. 황재연 : 아빠, 엄마 핸드폰 문제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죠... 저 이렇게 핸드폰 없이도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집에 들어와서도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유심 : 부모님께 엄마, 아빠 이곳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하겠습니다. 호열쌤 : 부모님 항상 제가 들어오면 "아들~" 하고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환하게 인사할께요. "다녀왔습니다." 5조 강수정 :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세빈 : 방에만 있지않고 거실에 나와 엄마, 아빠와 시간 보내기 임석윤 : 밤 늦게까지 일하시고 오는 아버지에게 다정하게 말하기 진장현 : 게임하는 시간을 1시간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를 하루에 한번씩 하겠습니다. 김도현 : 부모님 여기 옹달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링컨학교 가기 싫었는데 여기에서 있고 시간이 지나니 지낼만하고 여기 옹달샘(링컨학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준영 : 사랑한다고 하루에 한번 말하기 김경태 : 엄마, 처음에는 링컨학교 보내주신 엄마가 원망스러웠는데, 지금 지내다 보니 매우 재미있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제가 평소에 진짜 말 안듣고 갖고 싶은 것만 가지고, 엄마, 아빠 속썩였는데, 그래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정시은 : 엄마, 아빠! 내가 가끔씩 짜증을 낼 수도 있지만 항상 아빠, 엄마께 감사하고 사랑할께요! 대호쌤 : 매일 전화 드리겠습니다. 효선쌤 : 연락 자주하는 딸이 되겠습니다. 엄마 아빠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요. 많이 대화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길. 6조 성보경 : to. 엄마, 아빠 고등학생 되니깐 더 성숙한 딸이 될께. 짜증도 많이 안내고 사랑해. from. 딸 최준혁 : 지금까지 살아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욱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집안에 웃음꽃이 더 되도록 노력해봐요. 김가영 : 매정하신 어머님, 엄마에게 서운한 점도 많았습니다. 이 마음은 접고 항상 고맙습니다. 엄마 말 잘 들을께요. 아빠도 감사합니다. 아빠 말 귀기울여 잘 듣겠습니다. 한윤 : 사랑합니다. 김민준 : 앞으로는 내 선택과 신념을 꿋꿋이 지켜나가겠습니다. 김성주 : 게임 시켜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승 : 엄마 내가 짜증 안낼께. 아빠가 공부하라고 안해도 내가 스스로 할께. 그리고 매일 사랑한다고 할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황보훈 : 공부 열심히 할께. 감사합니다. 7조 나인국 : 당당히 내 길을 가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정영민 : 엄마, 아빠! 항상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형, 항상 고마워 할머니, 할아버지 존경합니다! 한승범 :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을께요. 김민규 : 침대에서 될 수 있으면 안누워서 공부하겠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공부 더 열심히 할께요. 한지민 : 엄마, 아빠! 그동안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이제는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많이 말할께요. 사랑해요. 이우진 : 엄마, 아빠 매일 혼내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다 저 잘되라고 했네요. 앞으로 더 잘 지낼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도은 : 부정적인 표정 말고 웃는 얼굴로 생활할께요. 사랑해요. 인정쌤 : 매일 사랑한다 말해드리겠습니다. 매일 열심히 살겠습니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제 식사를 늘 챙겨주시는 부모님의 식사를 챙겨 묻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수진쌤 : 못된말을 내뱉기보다 사랑한다 감사한다의 말을 더 많이 할께요. 8조 김주혜 : 엄마, 아빠를 볼 때 늘 환하게 웃어 보일게요. 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양가은 : 지금 당장 부모님께 해드릴 것은 없지만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하고 또, 화도 줄이겠습니다. 고등학교 입학할때 전부는 아니지만 반이라도 장학금을 받아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전대호 : 사랑합니다. 한마디 전하기 어려운 세상에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가 듣기 지겨울 정도의 세상을 만들어요. 사랑합니다. 강윤재 : 엄마, 아빠 링컨학교에 억지로 와서 싫었지만 생활해보니 좋아요. 엄마, 아빠도 건강하세요. 저도 부모님 앞에서 항상 미소짓고 웃을께요. 사랑합니다. 황재민 : 시간이 남을때 제가 스스로 책을 읽을게요. 김예은 : 엄마, 아빠에게 보내는 절대긍정! 엄마, 아빠는 정말 따뜻하고 유쾌하고 강인한 사람이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을거야! 신무섭 : 부모님께서 살아계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누나와의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이 항상 웃을 수 있게 할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승 : 보고싶어요. 은지쌤 : 이곳에 있으면서 처음 링컨학교에 학생으로 보내주셨던 두 분의 마음 덕분에 제가 멋지게 자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민쌤 : 좋은 상황이 아니지만 1주일 동안 좋은 모습 배우고 가겠습니다. 17년 자신을 이기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식인이 아닌,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랑해요. 9조 김규태 : 올해, 내년 혹은 몇년이 지나도 꾸준히 같이 여행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황보혁 : 지금까지 날 길러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게요. 박나은 : 지금까지, 앞으로도 제 인생을 잘 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감사하면서 살께요. 황정민 : 앞으로 부모님에게 사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부모님에게 꿈을 향해 절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민우 : 엄마께 엄마 요즘 화를 많이 냈었죠. 집에 돌아가면 화 많이 안낼께요. 엄마 요새 엄마에겐 말도 잘 안하고 게임만해서 죄송해요. 집에 가면 게임하는 시간보다 엄마와 놀고 말하는 시간을 늘릴게요. 사랑하고 감사해요. 황윤주 : 엄마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감사해요. 김시현 : 엄마! 아빠! 저 시현이에요. 절 지금까지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부모님께 선언합니다! 1. 높임말을 더 사용하겠습니다. 2. 언제나 사랑하겠습니다. 3. 언제나 감사하겠습니다.
글 : 아침지기 안보영, 사진 : 아침지기 조한나 지난 1월23일, 온통 흰눈으로 덮인 깊은산속 옹달샘에는 멀리 전남 나주에서 나주고 학생 30명이 이행수 교장과 함께 찾아와 3박4일 일정으로 '미니 링컨학교 독서캠프'가 진행됐다. 제자들에게 올바른 독서법을 가르쳐주고 그 독서를 통해 '위대한 꿈'을 심어주는 것을 꿈꾸고 있는 이행수 교장에게 이번 독서캠프를 마친 소감 등 몇 가지를 물었다. 이행수 교장은 지난해 9월 교장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직무연수'에 참여한 뒤로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를 고심한 끝에 특별 예산을 세워 이번 독서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행수 교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인터뷰 말미에는 학생들을 함께 인솔하고 온 나미경 교사의 소감도 들어보았다. - '깊은산속 옹달샘'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이행수 교장: 지난해 가을, 이곳 옹달샘에서 열린 전남교육연수원의 '교사 직무연수' 참여를 계기로 알게 되었다. -'링컨학교 독서캠프'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는? 이행수 교장: '깊은산속 옹달샘'이 교사연수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링컨학교 캠프'를 진행한다고 하여,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문의를 했다. 그리고 '독서캠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에서도 1학년, 2학년 인문사회 선생님과 함께 이미 독서토론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교내 독서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하는 것을 봐 왔던터라 '링컨학교 독서캠프'에 유독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링컨학교 독서캠프'에서 독서법을 배우고,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번에 온 30명 학생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이행수 교장: 평소 학교에서 지원하는 캠프에 잘 참가하지 않았던 학생들을 특별히 모집하여 왔다. 교외에서 하는 캠프에 흥미를 더 가지지 않을까 기대했다. 또, '링컨학교'만의 특별한 독서법과 노하우가 있을 것 같았다. 그 부분을 학교 경영과 교육방침에 참고하면 좋겠다 싶어 담당 교사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에 아이들과 같이 참여하며 어떻게 독서캠프를 진행하는지, 또 독서스피치를 어떻게 작성하고 어떤 자세로 발표하는지까지를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2박3일 동안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셨는데, 그렇게 참여해 보신 소감은? 이행수 교장: 이번 '링컨학교 독서캠프'의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발표를 잘하던 학생들도 있지만, 평소에 잘하지 못했던 학생들도 자존감이 높아지고, 눈빛이 반짝거리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평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할 때, 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하기 보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도와주어야 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 편인데, 이곳에서도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 더 좋았다.(웃음) 나미경 교사: 이번 캠프를 통해서 발견한 것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어떤 기회가 주어지면 무한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링컨학교 독서캠프'에 진심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마지막날, 웃음명상을 마무리로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부모님을 향해서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는 순간 내 마음도 울컥해져 왔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시간이구나 싶었다. 한창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많을 시기인데, 부모님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겠구나 싶었다. '깊은산속 링컨학교'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독서캠프, 방학캠프, 인창캠프(인성과 창의캠프) 등 3 종류의 캠프를 각각 6박7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캠프들은 학생 개개인이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지만, 단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나주고 독서캠프'처럼 1박2일, 2박3일, 또는 3박4일 등 단기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전화 문의 : 043-723-2033 (이효정, 김보경) - 이메일 문의 : webmaster@godowon.com '봄방학 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신청하기
사진 : 조송희 글 : 아침지기 김보라 한 겨울 매서운 추위로 꽁꽁 얼어있던 1월 2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스미스소니언 사진展'걷기명상이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을 담았다는 이 특별한 건축물 안에는 과거와 현대, 사람과 예술이 아름답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세계최대 규모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개최한 지난 13회의 포토콘테스트에는 168개국의 46,000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엄선한 145개의 사진이 세계 최초로 이곳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열리는 이번 걷기명상에도 150여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추위를 뚫고 달려와주셨습니다. 오랜 가족을 만난 것처럼 반가운 인사와 함께 미소가 가득합니다. 먼저 윤나라 수석실장이 2017년 새해 첫 예술치유 걷기명상에 참석해주신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사랑과 감사인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연하게 배우고, 깨닫고, 마주친 순간들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우리의 모습에 대한 일상적인 관심일 뿐이지만 이 관심들은 켜켜이 쌓여 지식이라는 단단한 바퀴가 되어 인류의 문명을 세우고 발전을 이룩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시의 도슨트이신 디커뮤니케이션의 '엄선용'님께서 간단한 전시 소개를 해주고 계십니다. "전시된 사진 하나하나가 우리의 모습, 우리의 역사이며 뛰어난 예술품입니다. 그 속을 천천히 걸으십시오.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내 시선이 머무는 곳, 내가 걸어가는 곳에 있습니다." 고도원님의 인삿말입니다. 나선형의 오르막길을 따라 걸으며 누군가의 찰나의 시간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호기심에서 감동으로, 그 순간에 함께하게 됩니다. 사진 속에는 개인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현 시대의 얼굴 또한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사진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게되고 더 깊이 읽게 합니다. 사진은 차마 다 가보지 못했던 곳을 가게하고, 알아차리지 못했던 순간들을 마주하며 함께 웃고 우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세렝기티 마라의 강을 건너기 위해 처절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누 무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을 주의깊게 보고 계신 고도원님입니다. 적자생존의 섭리가 지배하는 대자연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인간'기준의 눈높이에서 벗어나면 그동안 '전부'인양 믿어왔던 모든 것이 사실은 세상의 한조각일 뿐 인 것을 알게됩니다. 작은 세상에 담긴 우주를 처음 만나는 순간입니다. 경이로운 풍경이나, 위대한 생명을 마주친 '순간'. 두려움을 넘어선, 어떤 위대함을 온몸에 오롯이 새긴 채, 그 순간만을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것은 말 그대로 형언할 수 없는 순간입니다. "1846년에 설립된 스미스소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자 교육, 연구 복합기관입니다. 스미스소니언은 "지식의 확대와 보급"이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새로운 지식을 발굴하며, 우리의 자원을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미래를 가꾸어 가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14년째 이어가고 있는 포토콘테스트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또한 잊혀져가는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가마우지 낚시 장면을 신기한듯 유심히 보고있는 아침편지 가족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진을 다시금 눈으로, 카메라로 담아둡니다. 지금의 감동은 다시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순간에 다시 꺼내게 될 것입니다. 걷기명상을 마친 후 다시 모였습니다. 고도원님께서 오랜 기자생활로 인한 사진에 대한 열정과 에피소드, 그리고 사진에 투영된 삶의 의미를 풀어주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을 놀이로 바꾸면 즐거워집니다. 예술이 됩니다.내가 하는 일에 혼을 담으면 우리의 삶도 예술이 될 수 있습니다.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도원님의 예술특강입니다.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아침편지 가족들의 휴대폰에 잠들어있는 나만의 특별한 사진, '인생의 한컷'을 모아 함께 이야기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나이드신 어머니의 수줍은 웃음, 오랜 지기와의 해후를 기다리며 함께했던 기억, 혼자 떠난 여행의 순간 등... 주인공에게 직접 사진에 담긴 에피소드를 들어보았습니다. 단지 나만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기도 한 모습과 소소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함께 웃고 우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침편지 가족들과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화려한 서울의 차가운 밤이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