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조송희 깊어가는 가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 '숲속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옹달샘으로 오는 길목의 메타세쿼이아도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만추의 숲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이번 개관식은 책을 통해 마음이 이어지고, 작은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되는 시작의 자리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고창영 대표가 환한 웃음으로 개관식에 오신 분들께 인사합니다.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닙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작은도서관'은 '영혼의 정원'이 될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축사입니다. 음악명상치유가이자 작가인 정수지님의 피아노 연주로 개관식을 시작합니다. 피아노 소리도 투명하고 맑은 가을을 닮았습니다. 조항순님의 축시 낭송입니다.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에는 전국의 책방지기, 책을 만드는 분, 책을 쓰는 분, 책을 좋아하는 분 등 50여분의 귀한 분이 초대받아 오셨습니다. 특히 백준하님은 꽃마에서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 팀장으로 8년간 재직하고, 3년간 법인 대표로 로스터리카페와 로컬편집샵을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법인 '포레스트룸'을 만들어 카페 관아골하이라이트를 운영중입니다. 간단한 음료와 와인, 다과가 준비된 자리, 창밖에는 가을이 폭폭 익어가고 개관식의 분위기는 충만하고 행복합니다. 울긋불긋 꽃보다 예쁜 단풍길을 따라 테이프 커팅을 할 도서관으로 이동합니다. 님들의 미소는 단풍보다 더 화사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은 '숲과 책,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2001년 8월1일부터 시작된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배달되는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산실입니다. 바로 그 옹달샘에 작은 책방이 생기고 '숲속작은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오늘 커팅할 테이프는 천연염색을 한 노란 스카프입니다. 묶여있는 스카프는 가위로 자르지 않고 잘 풀어줄 것입니다. 숲속작은도서관이 연결과 연대를 넘어 사색과 사유, 글쓰기, 말하기로 활활 풀려나가 사람을 살리고, 삶을 살리길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충주시문화예술과장 함재곤님의 개관식 축사입니다. 책과 글로 시작된 곳!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작은도서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숲속작은도서관 개관식의 첫 행사는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를 쓴 작가 김민섭과 함께하는 북토크입니다. "다정함은 우리들의 삶을 선하게 이끄는 가치입니다. 인간은 다정함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요. 다정함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김민섭 작가의 짧은 특강에 가슴 한쪽이 따뜻해집니다. 뭉클, 눈물도 납니다. 다정함에 관해 작가와 나누는 친근한 대화의 시간입니다. 박수가 터집니다. 다정함의 씨앗이 따뜻하게 퍼집니다. 저자의 사인을 받는 줄이 좀처럼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사인을 하고, 사인을 받는 모습도 참 다정합니다. 오늘은 가을햇살이 유난히 찬란합니다. 저절로 카메라를 꺼내 들게 됩니다. 이맘때 옹달샘은 발길 닿는 곳마다 눈부시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햇살은 맑고 나뭇잎은 불타고... 떨어져 내린 나뭇잎마저 사랑스럽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작은 도서관과 지역서점 활동가들의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이 여는 마을과 사람의 미래'입니다. 좌담회 참석자는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숲속작은도서관장 향지 김윤탁님, 풀꽃도서관 관장 권순형님, 황인선 작가, 터득골 대표 나무선님, 책이있는글터 대표 이연호님) "서점이 무엇인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서점마다 독특한 핵심 프로그램을 만들자." "공공재로서 서점의 역할이 필요하다." "인문학 강의, 기후 환경에 대한 강의, 체류형 북 페스티벌도 시도할 수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터져 나옵니다. 정수지님의 음악명상치유 '사운드유어마인드' 시간입니다. 먼저 감각을 깨웁니다. 내 몸의 시각과 감각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봅니다. 눈을 감습니다. 몸과 마음이 느끼는 것에 집중합니다. 빛바랜 기억이 떠오릅니다. 지나간 기억은 아프고 따뜻합니다. 추억에 젖어봅니다.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합니다. 자신의 호흡을 느끼며 음악에 기대봅니다. 어둠은 깊은 빛을 품고 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이 음악이 됩니다. 개관식 행사가 끝났습니다. 오신 분들께 모과차를 선물로 드립니다. 모과차는 옹달샘 도서관 앞의 모과나무에서 잘 익은 모과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고도원님과 기념 촬영도 빠질 수 없지요? 오신 분들 모두가 이곳에서 고도원님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서관 위는 '옹달샘 숲속책방'입니다. 최근 옹달샘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옹달샘 숲속책방은 명상과 마음챙김 관련도서를 비롯하여 글쓰기와 독서, 문학과 사회, 철학과 예술, 역사와 여행, 자연과 기후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또한 책의 온기가 필요한 곳에 책이 무지개처럼 선물되는 도서기부 프로젝트 <무지개책장>도 함께 운영하여 문화온기 확산의 꿈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옹달샘 미술관'은 문희정 작가의 '별빛이 총총 기쁨은 소복소복'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회장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우리별 지구와 우주, 이상향을 화사한 컬러와 예쁜 메시지로 담은 그림들이 기쁨과 삶의 환희에 넘칩니다. 동화 같은 그림들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당신이 지쳤을때 휴식하고, 명상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영감과 힘을 주는 곳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책은 의식이 성장한 수준만큼 보입니다. 어린 시절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고전이 나이 들면 쉽게 읽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고전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가지고 노십시오. - 2025년 9월 12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지난 15일~17일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된 2019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더WORLD’, CJB 청주방송에서 참여하며 촬영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충북도청 주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주관, 충주 (재)아침편지 문화재단 운영으로 전국 각지에서 오신 350여 명의 창작자들과 힐링콘텐츠 디자이너들의 뜨거운 만남이 이루어낸 가슴을 울리는 힐링콘텐츠의 탄생, 그 기적 같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잘 담겨진 영상,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북유럽&아이슬란드 명상여행 행복과 디자인의 나라, 감탄을 자아내는 수려한 자연을 간직한 북유럽(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그리고 아이슬란드! 세계 디자인의 중심 북유럽, 얼음과 불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지구 태고의 모습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 더 World'에 많은 창작자 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랍니다. 힐링콘텐츠 창작캠프 'Heal 더 World' 신청하기
사진,글: 윤나라 2019년 2월 22일, 깊은산속 옹달샘 '꿈꾸는 청년의집'에서 작은 행사가 하나 진행되었습니다. 고도원님께서 힐링산업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받는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위촉식이었습니다. 먼저 힐링산업협회 이제학 회장님과 옹달샘을 첫 방문하신 귀빈들께서 옹달샘을 둘러봅니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웰컴센터'. 옹달샘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들러 안내를 받는 곳이기도하고, 옹달샘의 꿈이 시작되고 자라온 모습을 사진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관심가지고 둘러보셨던 꿈너머꿈 도서관입니다. 이 곳은 '깊은산속 링컨학교' 학생들이 꿈너머꿈 2분 스피치를 발표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에 출품된 좋은 책들이 많은, 누구나 옹달샘에 오시면 자유롭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쉼의 공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가장 중요한 명상의 집을 둘러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고도원님께서 각 공간의 이름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숯채방, 비채방, 그리고 아름다운 천채방을 구석구석 둘러보시며 감탄하셨습니다. 숲속에 그린 하우스를 둘러보기 위해 움직입니다. 벽 전체에 그림이 그려진, 옹달샘에서 가장 큰 건물이자 50여개 이상의 숙소, 그리고 스파와 찜질방이 있는 멋진 쉼의 공간입니다. 허순영의 하얀하늘집을 둘러보며 옹달샘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 아침편지 가족이셨던 허순영님의 마중물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명예로운 이름과 감사함을 담아 지은 건축물을 의미심장하게 둘러보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지어진 꿈꾸는 청년의집에서 드디어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힐링산업협회 백상진 부회장님께서 사회를 맡아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힐링산업협회 소개가 있었습니다. "저희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는 2016년 시작하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법인 설립을 공식적으로 승인 받아 2017년 1월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사)힐링산업협회는 대한민국 힐링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서, 국내 힐링 프로그램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 간의 정보 공유 및 힐링 문화 트렌드 정립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곧 2019년 4월4일부터 제3회 힐링페어가 양재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이제학 회장님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악수를 나눕니다. 힐링산업협회에서 직접 준비해주신 꽃다발을 전달받은 고도원 명예회장(아래 사진 왼쪽)께서 이제학 회장님(아래 사진 오른쪽)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합니다. "오랜 시간 외롭게 그러나 뒤돌아서지 않고 꿋꿋하게 걸어온 명상의길, 치유의길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것이 오늘같은 만남을 이루어준 것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큽니다. 앞으로 협회 명예회장으로서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길을 걷겠습니다." 고도원님의 취임사에 회장님께서도 감격과 감사함으로 화답하고 계십니다. 힐링산업협회, 그리고 깊은산속 옹달샘의 귀한 분들이 한 자리에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를 나누며 기념 사진을 남깁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사람살리는 음식연구소에서 함께 저녁 만찬을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사람들이 한 솥밥을 먹는 '식구'가 되듯, 앞으로 한 가족이 되어 '치유'의 약속, '치유'의 희망을 함께 나누게 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2월1일~2월9일간 7박9일, 38명 이집전사들과 함께 한 '몸짱 이집트 피라미드&사막 트레킹 버킷여행'을 몸짱 여신 유하연님의 남편이자 '깊은산속 옹달샘' 영상 전문가인 '장준영'님께서 헌사해주신 작품입니다. 이집여행의 고품격 영상으로 더 많은 글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 때의 감회를 고스란히 함께 느껴보실까요?
"우주의 중심인 나를 찾고 그 중심을 둘러싼 사람공부와 세상공부를 하자!" 지난 1월, 링컨학교 '인성과 창의캠프'를 찾아온 103명 학생들이 함께 외친 목표입니다. 이번 인성과 창의캠프에서 '효도, 화랑도, 세계지도'라는 3도를 띄우고 저마다의 빛나는 별, 빛나는 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한 학생들 중 6명의 '마음선언 2분스피치'를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나눕니다. 꼭 한번 시간내어 보시고 진심이 담긴 응원, 사랑이 담긴 응원의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조송희,안치영 글:조송희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치유음식 아카데미'를 시작했습니다. '치유음식 아카데미'는 옹달샘에서 '사람 살리는 밥상'을 차리는 치유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과 함께 옹달샘에서 6박 7일 동안 숙식하며 진행합니다. '치유음식 아카데미'에서는 옹달샘의 자연농과 자연식, 발효와 저장에 이르는 과정뿐만 아니라 재료를 손질해 치유음식으로 만드는 요리과정과 철학을 오롯이 체험합니다. “음식은 곧 사람의 몸입니다. 성공과 실패, 건강과 병고, 행복과 불행이 먹는 음식에 달렸습니다.”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 서미순 소장이 음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6박7일 동안 요리실습을 하게 될 '치유음식 아트 갤러리'에서 첫인사를 나눕니다. 옹달샘에서 직접 만든 각종 효소와 장아찌입니다. 소금은 10여년전 고도원님의 아내 강은주님이 신안 염전에서 구매해 보관해 온 것을 사용합니다. '치유음식 아카데미'는 '소금', '알곡', '산야채소', '갯것', '양념' 등 크게 5가지 주제로 진행합니다. 첫 번째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자연이 인간에게 준 가장 완벽한 선물인 '소금'입니다. 참여자들은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짬짬이 메모를 합니다. 음식은 약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이 병을 부르기도 하고, 좋은 식습관이 병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더덕샐러드를 만드는 시간,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법까지 배우는 참여자들입니다. 콩나물 잣 소스 무침입니다. 익힌 콩나물에 잣과 콩나물국물, 마늘, 소금을 넣고 곱게 간 잣 소스를 끼얹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고 자란 싱싱한 봄동을 된장에 무치고, 부추는 명란에 버무립니다. 호박, 가지, 표고버섯, 양파 등은 아무런 양념 없이 찜기에 쪄냅니다. 돼지삼겹살은 솔잎을 깔고 찜을 했습니다. 재료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옹달샘 '사람 살리는 밥상'의 정신입니다. 숭숭 썬 무와 달래, 냉이를 넣고 된장찌개도 끓였습니다.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어쩜 이리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지, 맛을 본 참여자들이 감탄을 합니다. 아카데미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저녁만찬을 즐깁니다. 행복한 식탁입니다. “우주의 사진을 찍으니 뇌의 구조와 같았다고 합니다. 물이 그렇듯 우주도 생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호두도 뇌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우리가 한 알의 호두를 먹을 때 호두의 생각과 우주의 비밀까지 섭취합니다.” 고도원님의 음식특강입니다. 오늘의 특강주제는 가장 안정된 탄수화물인 '알곡'입니다. “식물은 표피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보호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단단하게 쌓여있는 표피를 깨뜨리면 그 안의 생명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표피를 벗는 것은 온전한 생명력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서미순 소장의 특강 마지막에 듣는 고도원님의 미니 특강은 덤입니다. 쌀, 조, 수수, 잣, 콩, 팥, 밤 등 온갖 종류의 알곡과 열매들입니다. 옹달샘 기숙사에서 키우는 닭이 낳은 알은 메추리알 보다 조금 크지만 순수하고 건강한 영양덩어리입니다. 시금치를 비롯한 다섯까지 이상의 나물을 우유에 갈아서 만드는 '아침갈차'를 만들었습니다. 갖가지 곡물과 견과류를 얹으니 영양만점의 훌륭한 간식이 되었습니다.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잠시 차담을 가지며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차는 나물차, 볶은현미차 등 평소에는 차로 마실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던 것들이 준비됩니다. 깨끗이 씻어서 불린 쌀과 우거지, 들깨가루 등이 준비되어 있네요. 무슨 음식이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불린 쌀을 곱게 빻아서 채에 거르고, 꾸덕꾸덕하게 말린 호박오가리를 설탕과 꿀에 자작자작하게 졸입니다. 쌀가루와 졸인 호박오가리를 섞어서 잘 쪄주면 이렇게 맛있는 호박설기가 탄생하는군요. 이번에는 찰밥입니다.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불린 찹쌀과 잡곡을 잘 섞어서 20분쯤 찝니다. 익어가는 찹쌀을 주걱으로 뒤적이며 소금을 뿌리고 다시 팥과 견과류를 넣어서 쪄내면 고슬고슬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찰밥이 완성됩니다. 찰밥을 김에 싸 먹는 것은 추억의 음식이지요? 오늘은 이 음식을 살짝 응용해서 찰밥샌드위치와 김밥을 만듭니다. 식으면 더 맛있는 찰밥샌드위치. 찰밥과 김, 명란이 기가 막히게 어울립니다. 삶은 우거지와 청국장, 소고기 등을 이용해서 만드는 청국장탕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청국장탕은 옹달샘 음식스테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청국장탕의 구수한 맛에 감탄하는 참여자들입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어머니가 밥상에 올렸던 시래기무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는 고도원님도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청국장탕을 좋아합니다. 청국장탕 레시피에 꼼꼼한 메모를 덧붙인 한 참여자의 '치유음식 아카데미' 의 교재입니다. 옹달샘 아트간장에 깨소금만 곁들여 버무린 야채샐러드입니다. 이 샐러드도 있는 그대로의 맛을 찾아가는 요리, 옹달샘 음식의 벌거벗은 자신감을 잘 드러내는 요리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인 고창영님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간간이 음식과 관련된 시를 읽어 참여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음식과 시의 완벽한 콜라보입니다. 아침지기 윤나라님이 진행하는 독서토론시간, 선정된 도서는 상형철 병원장의 '병원 없는 세상, 음식치료로 만든다' 입니다. '병원 없는 세상' 을 꿈꾸는 상형철 병원장은 옹달샘과의 오랜 인연으로 '녹색뇌 해독코드'를 진행하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파트너와 나누는 시간입니다. 같은 책을 읽었는데 고른 문장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책 속에서 자신의 생활과 환경, 마음을 읽기 때문일 것입니다. “음식은 예술입니다. 사랑과 감사가 담긴, 가장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좋은 음식, 치유의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최고의 예술가입니다.“ 음식에 대한 서미순 소장의 철학입니다. 드라이 푸드입니다. 옹달샘에서는 자투리 식재료 하나도 허투로 버리지 않고 드라이 푸드로 만들어 보관합니다. 드라이 푸드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드라이푸드를 활용하여 멸치볶음을 만드는 참여자들입니다. 아트간장과 올리브오일, 꿀이나 올리고당을 섞어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드라이 푸드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여기에 살짝 볶아서 비린내를 제거한 멸치를 넣어서 조금 더 볶아주면 영양만점의 멸치조림이 완성됩니다. 이어지는 특강과 쿠킹 클래스에 살짝 지칠 무렵, 한 잔의 산야초 차를 마십니다. 피로가 말갛게 씻기는 느낌입니다. 이번 쿠킹클래스의 주제는 '산야채소'입니다. 산과 들에서 난 야채들이 싱싱하고 풍성하네요. 이 야채와 버섯들은 들기름에 구워 먹거나 샤브샤브를 끓일 재료들입니다. 지난 봄에 담궈둔 봄나물장아찌에 신선한 채소를 함께 무치면 슴슴하고 아삭한 장아찌 샐러드가 됩니다. 뜨겁게 달군 질그릇에 들기름을 넣고 가지, 호박, 배추, 버섯 등 각종야채를 굽습니다. 지극히 단순한 이 요리가 이렇게 순수하고 풍성한 맛을 낼 줄 몰랐습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샤브샤브도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음식과 재료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요리, 옹달샘요리를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잠시 짬이 나는 시간에 들깨강정과 야채말랭이 강정도 만들어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갯것' 입니다. 각종생선과 파래, 톳, 김 등의 해초에서 비릿하면서도 향긋한 바다냄새가 납니다. '갯것' 에는 젓갈도 빼 놓을 수 없지요? 서미순 소장의 손길이 가면 짭조름한 조개젓이 맛있는 밥도둑으로 변신합니다. 새우젓 무침과 만능새우젓 소스네요. 이 새우젓은 서미순 소장이 강화도 외포리 부두에 직접 가서 갓 잡은 새우에 옹달샘소금을 버무려 담근 젓갈입니다. 알록달록 오색해초 샐러드입니다. 해초들은 스스로 바다의 짠 기운을 품고 있어서 적은 양의 간장만 넣고 무쳐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양음식인 스튜에도 도전을 합니다. 해산물과 야채, 우유와 생크림이 들어간 스튜를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네요. 근사한 스튜완성입니다. 오늘 만든 음식으로 한껏 멋을 낸 저녁밥상입니다. 너무 예뻐서 차마 먹기가 아깝습니다. 옹달샘의 프로그램에는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저녁은 이번 치유음식아카데미에 참여한 이준정님의 특강이 있습니다. 이준정님은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고고학교수로 근무합니다. 한학기 과정의 학부강의를 한 시간에 요약했는데도 강의는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게다가 너무 재미있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에 빠져있는 참여자들입니다. “대단합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식생활의 역사를 이렇게 짧고 흥미롭게 정리를 하시다니, 역시 최고의 전문가입니다.” 제일 앞자리에서 경청하시던 고도원님도 탄성을 지릅니다. 넷째날 밤에는 향지 샘 김윤탁님이 '차 명상' 을 이끌었습니다. 한 잔의 차를 우리고 따르는 것도 수행이고 명상임을 배웁니다. 차 한 잔에도 우주가 깃들어 있습니다. 한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은 작은 우주인 자신과 고요히 마주서는 것이며 함께하는 이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입니다. 옹달샘의 아카데미과정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소정의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한 사람에게는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치유음식에서 소울푸드에 이르기까지, '치유음식 아카데미' 에 참여한 6박 7일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참여자들의 소감이 쏟아집니다. 치유음식연구소는 어떤 분이 이 밥상을 받을지, 몸은 건강한지, 마음은 평안한지, 식재료를 정하고, 색과 맛을 들이고, 음양의 조화를 맞추어 어여삐 담습니다. 품 넓은 농부의 손길에 자란 채소, 자연이 키운 산야채, 해산물이 정갈하고 단정한 밥상에 오릅니다. 이런 밥상이 치유음식연구소의 사명입니다. - 치유음식 연구소 서미순 소장의 말 중에서 -
옹달샘에 찾아와, 자세와 시선, 언어를 훈련하고 나아가 9형제 자매, 좋은 샘들까지 만나는 '직접경험'의 세계를 넓혀가는 링컨학교 학생들!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책 속의 무한한 세계, 우주에 뛰어들어 '간접경험'의 세계까지 확장시키며 더 넓고 선한 꿈과 꿈너머꿈을 키워간 자랑스런 청소년들을 오늘 여러분들께 영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알려주는 독서법으로 '인생의 책'을 만들어가고 사람 앞에서 꿈의 언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언어로 당당히 자신을 이야기하는 이 가슴 뛰는 학생들의 영상을 여러분들도 꼭 보시고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댓글로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모현옥 지금 옹달샘에는 자신과 사람을 공부하며 '인성'을 키우고 위대한 꿈과 꿈너머꿈을 찾아가며 각자만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내고 있는 링컨학교 학생들의 활기와 열의가 가득합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링컨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링컨학교 인창캠프 학생들의 '조별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효도와 화랑도, 나아가 세계지도까지 띄우는 빛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시고 사랑의 댓글, 응원의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조 오은지 : 멋있는 성인이 될 수 있게끔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민준 : 저를 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박해인 : 행복한 아이로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조 : 어릴 때 하기 싫던 생활습관 바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시현 : 가끔 학원 빠질때가 있는데 앞으로는 잘 갈께요 조아영 : 매일 밥 차려줘서 고마워, 날 낳아주고 사랑해줘서 고맙고나도 사랑해 내가 엄마 힘들지 않게 내 할일 스스로 잘할게!♡ 박형근 : 이렇게 좋은 곳인 링컨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현서 :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민우 : 링컨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대현 : 이제 게임으로 슬프게 해드리지 않을게요 2조 서민지 :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수오 :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이현진 :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반항했는데앞으로는 조금만 하려고 노력할게요 박단 :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매사에 열심히하겠습니다. 이환호 :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상희 : 저를 이렇게 키워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종원 : 제가 태어나서 효도를 못했었죠. 엄마 아빠.집에가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이예하 : 부모님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저의 꿈 꼭 찾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손우현 : 제가 맨날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맨날 했는데앞으로 공부하는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3조 윤재현 : 좀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정인교 : 감사합니다:) 강민주 : 엄마도 힘드신데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저도 엄마 고민 들어드릴게요. 혼자 힘들어 하지 마세요 허지원 : 학원, 학교 열심히 다닐게요 이준용 : 부모님!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고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준희 : 앞으로 열심히하는 준희가 되겠습니다!공부 열심히 할게요ㅜㅜ 김도형 :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박재인 :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아플 때 간호해 주셔서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께요 유승민 : 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연 : 링컨학교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4조 김혜원 : 어머니, 언니와 싸우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김태형 : 사랑합니다. 김윤서 : 공부 열심히 할게요. 이유정 : 앞으로 말 더 잘듣고 공부 잘하는 이쁜딸이 될께요~♥ 김윤지 : 하나뿐인 부모님을 잊지 않을게요. 이건우 :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서연 :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준 : 밥 잘 먹기, 숙제하기, 뚱뚱하다고 놀리지 않기 허지훈 :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조 이찬휘 : 저를 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진유주 : 앞으로 뭐든지 스스로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속썩이지 않을 께요. 최주찬 : 공부열심히 할께요. 강수정 :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세현 : 제가 아프지 않게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아빠! 엄마! 사랑해요. 임하은 : 저를 건강하게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정말 감사해요.제가 링컨학교에 와서 꿈을 찾게 해주셔서 감사해요.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최은수 : 이제 공부할께요. 좋은친구 만날께요. 원하는게 있으면해야 할 일 하고 얘기 할께요. 권수헌 : 게임에만 열중하지 않고 열심히 말잘듣고 공부할께요. 강아인 : 언제까지나 행복할께요. 6조 김재준 : 학원 많이 빠졌는데 이제 제대로 다닐께요. 황솔민 : 맛있는 음식 맛있게 먹겠습니다. 이정훈 : 힘들때마다 옆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규은 : 동생과 싸우지 않겠습니다. 김서연 : 절 믿어주시고 곁에 있어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꿈을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앞으로 더 노력하는 딸이 될께요.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규리 :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언제나 웃어주시고 언제나저의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아빠! 언제나 제 고민, 걱정 들어주셔서 감하해요. 조성찬: 동생을 덜 괴롭힐께요. 오창빈: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리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항상 짜증을 내곤하는데,마음의 안정감을 찾아 기쁘게 해드릴께요. 조예성: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7조 김동석 : 엄마, 아빠 나 이제 캠프에 왔으니까 더 용감해져서 돌아갈께. 제승현 : 항상 내 의견만 고집했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가족들의의견도 존중할께요. 박진희 : 공부도 안하고 계속 놀기만 했지만 이젠 제가 알아서공부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김현수 : 엄마, 아빠 건강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게 살다가 천국가요. 김윤정 : 좋은 오빠, 좋은 쌍둥이 낳아주셔서 감사하고,건강하게 낳아주시고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예준 : 항상 저를 사랑하시고 저를 키워주시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세준 :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찬 : 와~~쥑이네~ 여기와서 놀고 먹고 자고 고마워요.다 엄마 덕분입니다요. 집에 가면 잘해드릴께요. 최지우 : 아빠가 수술할 때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조 오지우 :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엄마 아빠 사랑해요♥ 윤지훤 :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윤다경 : 내가 할 일을 스스로 잘 안했는데, 할 일을스스로 잘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황윤서 : 저를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꿈을 이뤄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할게요. 이원영 : 아플때 간호해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규준 : 일주일에 4번은 피씨방에 갔는데 이제는 3번만 갈게요. 손새린 : 매번 링컨학교에 보내주셔서, 그 누구보다 제 꿈을응원해주시고 제가 하고 싶은걸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중학교에 올라가니 스스로 하는 모습 더 보여드릴게요. 박주영 :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석 : 부모님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세준 : 무엇인가 열심히 하는 모습,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보여드리고 싶습니다. 9조 박세은 : 꼭 제가 의사, 가수가 되서 선물 사드릴께요. 최현서 : 제가 하고 싶은걸 들어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해요. 손진솔 : 제가 부모님을 정말 존경하고 있다는걸 매일 표현해드릴게요. 배은준 : 숙제 잘 해갈게요. 정시은 : 남는 시간마다 휴대폰만 붙들고 있었는데 지금의 꿈을열심히 붙잡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설여진 : 그동안 믿음과 사랑에 열심히 노력하여 보답하겠습니다. 황서진 : 매번 딴짓하고 놀아서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는먼저 숙제하고 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찬 : 저를 힘들게 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민서 : 앞으로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보고싶어요. 박지호 : 효자가 되겠습니다. 10조 고지인 : 이제 말로만 청소말고 행동으로 보여드릴게요! 박희진 : 엄마 학원을 많이 빠졌는데 이제부터는 빠지지 않도록노력하겠습니다. 김가은 : 귀찮다고 매일 짜증냈는데 이제는 귀찮다고 짜증 안낼게.10번중에 8번 정도는 짜증 안낼게. 김정연 : 앞으로 핸드폰도 더 조금하고, 잘하기보단 열심히 할게요.키워주셔서 감사해요. 김태영 : 시험공부 벼락치기 안하고 한달전부터 준비할게요. 황나연 :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할게요. 박정준 : 앞으로 나는 즐겁게 산다. 이채수 : 링컨학교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시우 : 사랑합니다.(あいしてる) 정승현 :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11조 강지성 : 맛있는 음식 많이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민국 : 공부할 땐 열심히 하고, 놀 땐 제대로 놀겠습니다. 윤진영 : 앞으론 절 걱정하는게 아니라 저를 자랑스럽게여기도록 해드릴께요 이기영 : 저를 낳아주시고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민채 : 맨날 방탄만 좋아하지 않고 가족을 좋아하고 방탄을 좋아하겠다. 윤지유 : 좀 더 효도 할께요. 손지연 : 이때까지 말썽만부려서 죄송해요. 앞으로 그러지 않을께요. 김세림 : to 부모님. 엄마 아빠 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효도할께요:) 김수정 : 엄마아빠께 효도하겠습니다
지난 해 12월 한 해를 마감하며 진행된 링컨학교 '꿈너머꿈 비전캠프' 학생들의 '2분 스피치' 영상을 소개해 드립니다. 6박7일 일주일 동안 옹달샘에서 숙식하며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장차 위대한 삶, 위대한 꿈을 이루어나갈 링컨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깊은 사랑을 담아 응원과 격려의 댓글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글:조송희 2019년, 깊은산속 옹달샘의 첫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교사를 위한 쉼과 회복의 시간으로 직무이수가 가능한‘에듀힐링’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2014년 교육부가 지정한 '교원의 심신치유' 중심의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인가받아 매년 2,000여 명의 유·초·중등 선생님들의 직무연수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에듀힐링은 선생님이 새해의 꿈과 꿈너머꿈을 담을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휴식과 회복의 명상법, 독서법, 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에듀힐링’은 고요함 속에서 깊은 자기 성찰과 자기 회복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입니다. 이번 ‘에듀힐링’의 큰 줄기는 ‘이너뷰티’ 명상법‘입니다. ‘이너뷰티 명상법’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최고의 시간으로 몰입과 이완, 정화의 단계로 나아갑니다. ‘이완의 시간’, 장운동을 합니다. 두뇌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에도 정보를 받아들이는 뇌의 기능이 있습니다. 일찍이 요가에서는 이곳을 ‘태양신경총’, 또는 ‘복뇌(復腦)’라고 불렀습니다. 복뇌는 두뇌보다 먼저 만들어진 원시뇌로서 동물적 감각, 직관의 형태로 대뇌보다도 먼저 정보를 인지합니다. 두뇌가 학습과 경험에 의해 발달하고 이해하는 반면, 복뇌는 생리적인 능력으로 감각과 직관에 의해 통찰합니다. 굳고 막힌 장을 만지고 움직여 줍니다. 장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 등의 장애물이 사라지면 복뇌의 자율적인 기능이 살아납니다. 복뇌를 깨우면 우주의 생명인 심장과 연결이 됩니다. 우주의 생명에너지와 사랑, 기쁨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몰입의 시간’입니다. 글을 통해서 ‘자기와의 대화’를 합니다. 삶을 시작할 때부터 함께 있었고. 삶을 마감할 때까지 결코 나를 떠나지 않을 존재, 거울을 보듯 ‘나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함께하는 대화’입니다.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교대로 듣는 이(멘토)와 말하는 이(멘티)가 됩니다. 나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고, 있는 그대의 나를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위로와 치유가 됩니다. 멘토와 멘티가 깊은 포옹을 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포옹입니다. 점심식사 후, ‘통나무 명상’을 합니다. ‘통나무 명상’을 하는 동안 굳어있던 몸과 마음이 순하게 풀어집니다. 깊은 휴식과 치유의 시간입니다. ‘춤명상’입니다. 형식의 얽매이지 않는 춤으로 마음껏 나를 표현하는 시간, 몸의 움직임을 통해 마음까지 정화하는 시간입니다. ‘정화’의 시간입니다. 비움과 채움을 결합한 티베트의 절 수행법인 ‘오체투지’로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내려놓고 자신을 비웁니다. 오체투지는 양 무릎, 양 팔꿈치, 이마 등 다섯 가지 신체를 땅에 던진다는 뜻입니다. 몸의 표현으로 에너지가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영혼이 깨어납니다. 오체투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움직이는 명상법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느끼고 비움과 채움을 하고 갑니다.” “몸과 마음의 신호를 잘 받아들여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겠습니다.” “이 곳에서 받은 좋은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여름방학에 또 에듀힐링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 선생님의 소감들이 길게 이어집니다. 에듀힐링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해집니다’는 가치로 ‘교육’과 ‘명상’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교원 연수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새해, 모든 선생님들이 티처(Teacher)에서 힐러(Healer)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조송희, 안치영 글:조송희 2018년 12월31일 밤, 옹달샘에서 새해맞이 송구영신 힐링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매해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음악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회를 맡은 아침지기 윤나라님의 인사말입니다. 고도원님과 강은주님 부부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침편지 가족들과 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합니다. 싱잉볼 합동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싱잉볼 오케스트라'팀이 연주를 시작합니다. 싱잉볼팀은 한해동안 싱잉볼 워크숍을 거쳐가신 옹달샘 명상 참여자분들로, 명상의 도구이자 치유의 도구인 싱잉볼을 삶속에서도 꾸준히 곁에 두고 함께 하자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연말 공연의 꿈을 꾸었고, 드디어 연습해 온 실력을 펼쳐보이게 된 것입니다. 짧은 명상으로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후 싱잉볼 소리에 맞춰 소리명상을 합니다. 내 몸의 소리와 싱잉볼의 소리가 아름답게 공명합니다. 선무도 공연입니다. 삼국시대에 화랑들이 수련하였던 전통 무예인 선무도는 몸과 마음, 호흡을 조화롭게 하여 내면의 나를 찾아가는 명상법입니다. 옹달샘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선무도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선무도는 각종 워크숍과 명상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선호흡, 선체조, 선요가, 선기공, 선무술로 정적인 부분과 동적인 부분이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선무도 공연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이봉숙님의 살풀이입니다. 지난 한해의 슬픔과 고통, 아쉬움은 훨훨 날려 보내고 새해는 희망과 기쁨으로 맞이하는 소망의 춤사위입니다. 아침편지가족 박혜선님이 뮤지컬 서편제 중의 '살다보면'을 열창합니다. 옹달샘 싱잉볼 연주단과 선무도, 살풀이, 가곡 등 공연팀의 합동연주로 2018년의 마지막 밤이 깊어갑니다. 휴식시간입니다. 2019년의 첫새벽을 맞이하고 1시까지 이어지는 음악회를 즐기기 위해서는 가벼운 야식으로 속을 든든하게 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맞이하는 새해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하듯 신이 났습니다.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의 피아노 독주입니다. 섬세한 음악적 표현력과 견고한 피아니즘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송하영님은 일찍이 Spain Madrid Nueva Acropolis 국제콩쿨 Finalist에 오르는 등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했습니다. 옹달샘의 송구영신 음악회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음악회'입니다. 송하영님이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 음악가의 삶과 음악세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남긴 불후의 명곡을 연주합니다.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옹달샘에서 맞이하는 첫 새벽, 첫 인사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365만 아침편지가족의 꽃밭입니다. 향기가 나는 곳, 앉아 있으면 내 몸과 마음에 향기가 배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지금 이 곳, 이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새해 덕담을 하는 시간, 고도원님이 음악회에 참여한 소년에게도 축하와 격려를 합니다. "엄마, 힘내세요!" "아침편지를 받는 인연으로 이 귀한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덕담도 이어집니다. 2019년 1월 1일, 새해 새 아침에 옹달샘에서 먹는 떡국입니다. "세상에는 변해서는 안 되는 것과 변해도 되는 것이 있습니다.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은 사랑과 우정 등의 관계이고 변해도 되는 것은 꿈입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꿈을 꾸기 바랍니다." 고도원님의 새해특강입니다. 새해의 소망을 적은 소망쪽지들입니다. 새해에는 더 선한 꿈, 더 아름다운 '꿈너머 꿈'을 꾸는 아침편지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저도 거울 앞에 서서 저를 비춰 봅니다. 지난 한 해도 많은 도전이 있었고 어려움과 장애물도 많았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저를 비춰보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 거울 앞에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힘들어도 좋은 꿈을 다시 꾸리라. 초심을 지키리라. - 2019년 1월 1일 아침편지 중에서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옹달샘 송구영신 힐링음악회 LOVE&THANKS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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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조송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이 지난 12월 22~24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열렸습니다.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깊은산속 옹달샘'은 온가족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새롭게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행가마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아침편지 가족들과 완주봉동초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은 가족 20명이 참여했습니다. '몸 풀기 마음풀기'입니다. 오랫동안 뭉쳐있는 몸과 마음의 근육을 푸는 시간,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처음인 듯 신기하고 새롭습니다. 건강한 음식과 명상, 요가 등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옹달샘은 연말이 되면 파티와 음악회 등으로 더 풍요롭고 따뜻해집니다. 옹달샘은 마음을 마음으로 보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여보, 올해도 수고 많았어요." "사랑하는 아들! 우리 딸! 올해도 건강히 잘 지내줘서 고마워." 행가마에 참여한 가족들이 남긴 말들입니다. 놀이명상 시간입니다. 가족끼리 옆구리를 찌르고 등을 긁어주며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놀아봅니다. 쑥스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온가족이 다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달리는 시간이 유쾌하고 행복합니다. 완주봉동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신나는 싸이 춤을 춥니다. 아빠들의 춤 실력도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의 춤 솜씨는 아이돌그룹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칭찬명상시간입니다. 몇 가족이 함께 모여 게임을 하며 마음을 모아봅니다. 처음에는 칭찬을 하고 칭찬을 받는 일이 조금 쑥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칭찬을 받으면 받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칭찬을 하는 일은 더 즐겁습니다. 내 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내 엄마 아빠는 어느 때보다 더 멋집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평소에 더 많이 말해주지 못했던 것이 안타깝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과 딸,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런 존재들인지요. 행가마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는 나이 들어가는 내 어머니와 이렇게 깊은 포옹을 해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끼리 둘러앉아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엄마아빠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던 딸이 눈물을 터뜨립니다. 여행을 나설 때만해도 이런 귀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줄 짐작도 못했습니다. 가까운 가족일수록 '마음의 창'은 늘 두드려야 합니다. 서로를 향한 창은 열어두어야 합니다. 통나무명상입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나른한 겨울 오후의 휴식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데는 통나무명상이 최고입니다. 아이들도 통나무명상을 제대로 즐길 줄 아네요. 자세가 제법입니다. '힐링허그 사감포옹'은 언제 해도 즐겁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은 '힐링허그 사감포옹'의 선물이지요. 밤에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음악회를 즐깁니다. 옹달샘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하셨네요. '꿈속에 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수 구현모님의 캐롤에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 깊어갑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아침편지 가족들이 옹달샘에서 보내는 성탄과 새해인사입니다. 아침편지 가족여러분 2019년 새해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 신청하기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곁에 계신 듯 고마운 385만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올해도 변함없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나간 시간, 그리고 다가올 시간 어느 시간이든 소중하지 않은 시간, 특별하지 않은 시간이 없지요. 더 큰 행복과 희망의 빛이 2019년 새해에도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어떤 꿈, 어떤 꿈너머꿈을 꾸고 계십니까. 꿈꾸시는 그 모든 것들이 더욱 멋있고 아름답게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 더불어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오늘에 이른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의 꿈, '꽃피는 아침마을'과 '서초구 아버지센터'의 꿈, '드림팀즈'와 '몸짱맘짱'의 꿈, 그 모든 것들이 연결된 ' 느슨하지만 강력한 이타적 연대 '한울타리 소울패밀리'의 꿈너머꿈에도 좋은 동반자로 함께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잠깐멈춤의 휴식과 사색,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가 필요하실 때마다 '깊은산속 옹달샘'으로 달려오세요. 팔벌려 맞이하겠습니다. 2019년 새해, 아무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